
논현2동,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 ‘효 담은 설렁탕’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효 가득 영양 설렁탕 드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중증질환·거동 불편·장애를 가진 만 7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 설렁탕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설렁탕 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5월이면 왠지 모르게 쓸쓸함이 컸는데, 설렁탕 한 그릇에 훈훈함과 행복감이 느껴지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로 위원장은 “가정의 달에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협의체 회원, 통장협의에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명숙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지역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어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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