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광역시 3·8민주의거기념관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대전지방보훈청·사)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후원한 ‘3·8민주의거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이 10월 17일 3·8민주의거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11월 3·8민주의거기념관 개관 이후 대전시 주최로 처음 진행된 행사로 지역 내 중·고교 11개 학교에서 총 140명이 참여해, 3·8민주의거 및 기념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청란여고 최지원 학생의 ‘삼월이 남긴 빛’과 청란여고 강민지 학생의 ‘흑백사진에서 들려온 민주주의의 함성’ 2점이 선정됐고 그 외 괴정고·우송고·글꽃중 등 다양한 학교에서 금상·은상 등 우수작품 총 20점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부터 3·8민주의거기념관 1층 세미나실에 특별전시될 예정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3·8민주의거와 기념관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감소한 시기를 극복하고자, 공직자들이 앞장서 생명나눔에 동참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채혈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통해 안전하게 이뤄졌다. 대전시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약 320여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등 8종의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헌혈증서가 제공되며 이는 본인 또는 가족이 수혈 시 사용할 수 있다. 헌혈 전에는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소화가 잘 되는 아침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최근 일주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감기약, 항생제, 진통제 등을 복용한 경우에는 사전에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기꺼이 헌혈에 참여해주신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통학로 안전대책은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대전시내 15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시간대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녹색어머니회·아동안전지킴이와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 주변 CCTV 관제 강화, 범죄예방 진단 및 시설개선, 초등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 맞춤형 활동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도 논의됐다.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규모의 대형 공사로 인해 장기간 도심 교통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착공 전 교통처리계획 사전 협의, 우회로 안내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자 안전시설 보강, 공사 초기 교통경찰 배치 및 안전요원 확충 등 선제적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대전시와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운영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추석 연휴 치안 강화와 아동 안전 확보, 그리고 대규모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 관리까지 모두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며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상인 격려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중리시장, 신도시장 등 전통시장·상점가를 방문해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매한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중리시장과 신도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경기침체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상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30일에는 문창시장과 부사시장을, 10월 2일에는 태평시장과 한민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200명 안전보건 교육 [금요저널] 대전시가 도급·용역·위탁사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9일 오후 옛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소속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도급·용역·위탁 관계에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도록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담당자의 법 이해와 실무 역량 확보는 필수적이다. 교육에서는 △도급·용역·위탁사업의 안전보건조치 활동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상 이행사항 △적격 수급인 선정 절차 등이 다뤄졌다. 강의는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도급·용역·위탁사업의 안전관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전후로 재활용품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는 택배 상자와 선물 포장재, 플라스틱류 등 가연성 자원이 평소보다 많이 유입된다. 여기에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고물상 등에서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 △관계인 대상 맞춤형 안전컨설팅 △화재안전 일일 체크리스트 배부 △난방기기 안전사용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자원순환시설은 작은 화기취급 부주의나 전기 과부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예방활동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합동소방훈련, 안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해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시민 손으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3개 49억 6,900만원 최종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시민 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총 49억 6,9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 과정은 온라인 시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 현장투표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됐으며 이날 의결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4~5월 시민 공모를 통해 185건의 사업을 접수했고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37개 사업을 온라인 시민투표에 부쳤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사업을 가렸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사업이 내년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 혁신모델에 충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는 공주대학교와 통합을 기반으로 ‘초광역 국립대학’ 이라는 새로운 대학 혁신모델을 제시하며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과 응용융합기술원 설립 등 지방대의 혁신을 견인할 구체적인 실행전략이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충남대학교의 실행 계획이 지역산업과 긴밀히 연계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충남대학교가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정주 환경 조성과 초광역 교육·연구,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등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는 지역의 모든 대학과 함께 라이즈사업을 통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학이 지역의 혁신 주체로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전 생애주기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 대학원 설립 등도 적극 지원해 첨단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딥테크 특화 창업지원 정책과도 연계해 대학의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충남대학교의 지방대 혁신모델 선정은 지역대학과 산업계, 지자체가 협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전을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바삭한 대전 한 입”꿈돌이 명품김 출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29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환상의바다와 함께 ‘꿈돌이 명품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돌이 명품김’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IP를 활용해 만든 도시브랜드 상품으로 국내산 원초를 사용하고 꿈씨패밀리로 특화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행정 지원을, 대전관광공사는 라이선스와 홍보마케팅을, 환상의바다는 기획·디자인·생산·유통을 맡는다. 특히 ‘꿈돌이 명품김’은 꿈돌이와 대전여행·꿈돌이하우스·TJ마트 등 등 대전 내 공공판매처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한정 판매된다. ㈜환상의바다는 2013년 법인 설립 후 대전 본점과 보령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김 제조기업으로 고품질 김을 생산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업과 캐릭터 IP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로컬브랜딩 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꿈돌이가 시민 여러분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꿈씨패밀리를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딩의 본보기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있고 재미 넘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 ‘꿈돌이 명품김’에 이어 다양한 캐릭터 기반 식음료 상품을 출시해 관광·굿즈·식품을 아우르는 도시브랜드 상품 전략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048억원‘D-도약 펀드’ 공식 결성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설립한 공공투자기관 대전투자금융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민관 협업 모펀드를 출범시키며 초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29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D-도약 펀드’ 결성식을 열고 총 2,048억원 규모의 모펀드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결성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류형주 K-water 부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을 비롯한 주요 출자자 대표와 지역 혁신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D-도약 펀드는 지방정부 주도의 공공투자기관이 설립한 전국 최초의 모펀드로 공공이 선제적으로 위험을 부담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번 결성으로 민간 자본까지 포함해 총 5천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이 지역 벤처생태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는 하나은행 등 민간 부문이 중심이 되어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했다. 국내 대규모 민관 협업 펀드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간은행의 출자금에 대한 위험자산가중치 규율과 관련해 적용할 선례가 없었던 만큼,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세칙을 새롭게 합리화하며 제도적 기반을 개척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펀드는 ‘투자 중심·성장 중심·지역 중심’ 이라는 3대 원칙 아래 운용된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공급,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포괄하는 종합 성장 지원 모델을 지향한다. 자금 운용은 간접투자 70% 이상, 직접투자 20% 내외의 구조로 이루어진다. 간접투자를 통해 수도권 VC와 지역 VC·AC가 공동 출자하는 구조를 마련해 동반 투자 효과를 높이고 전체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기업에 재투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결과적으로 300~400여 개 혁신벤처 기업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운용 전략은 △대전시 지원 인프라 제공 △R&D 협업을 통한 기술 고도화 △시장 확장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기업 Value-up 지원 체계를 포함한다. 단순 자본 공급을 넘어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은 대전의 6대 전략산업과 물산업, 그리고 지역 기반 딥테크 기업이다.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 단계까지 10년 장기 운용 전략으로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에는 간접투자 3~4천억원, 직접투자 1천억원 규모 등 총 5천억원의 모험자본이 유입되고 1,600여 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 공공 VC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출자자 대표들은 “대전 D-도약 펀드가 지역 혁신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D-도약 펀드는 초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핵심 성장 자본”이라며 “공공이 선도적으로 투자해 민간 자본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모험자본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성식 이후 모펀드 규약 협의와 총회를 거쳐 자펀드 출자사업 공고 및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 펀드 출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호주에서 우주기술 미래 선보이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우주산업의 외연 확장과 대전 우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확보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6회 국제우주대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우주대회는 국제우주비행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분야 행사로 올해는 120개국에서 1만여명이 모이고 600여 개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한국관은 대전시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대표 우주기업 12개사가 함께한다. 특히 이 중 7개 기업이 대전 지역 기업으로 △아이옵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인스텍 △한컴인스페이스 △스페이스린텍 △에스아이아이에스 △무인탐사연구소 등이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카이스트 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컨텍 등 국내 유수 기관과 기업이 개별 부스로 참여한다. 한국관에서는 10월 1일 ‘한국의 날’ 특별행사가 열려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성과와 비전을 조명하고 해외 연구기관·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손철웅 미래전략산업실장을 단장으로 기업 사절단을 이끌고 현지에서 글로벌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손철웅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국제우주대회는 대전 우주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행정적·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서북부 지역 상습정체구간 구조개선 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가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0월 1일부터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유성IC~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일원 교통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먼저 오는 10월 1일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km을 임시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km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대형 승합차와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16인승 이상 통학·통근 차량도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M1번·119번 버스를 우선 투입해 정시성을 확보한다. 향후 B2, B4와 123번도 순차적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km 구간은 중·소형 차량 위주로 통행시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한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침신대네거리 교통섬을 축소해 양방향 좌회전 및 세종 방향 직진차로 확충, 반석네거리 세종 방향 횡단보도 철거를 통해 신호주기를 약 30초 추가 확보하는 등 보완 대책을 병행한다. 반석네거리 횡단보도 철거 관련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 외삼네거리~반석네거리 구간 교통 서비스 수준은‘혼잡이 심각한 상태’에서 교통량이 적은 상태의 1/3~1/4’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 지체는 20%, 퇴근 시간 지체는 3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내년까지 구암동 청년주택 다가온 인근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보상완료 부지를 활용, 유성IC~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임시 진입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해 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 방향 통행량의 약 20%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구조개선의 핵심은 구암교차로 신설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에 지하차도 건설과 구암교차로 입체화를 병행 추진한다. 구암교차로 구간은 BRT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하루 8천여 대 차량이 통행할 예정으로 현재 교통량 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둔산 방면 900m구간에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 밀집해 있어 교통안전 차원에서도 입체화는 필수적이다. 2구간은 죽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구체적 추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고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당초 평면교차로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들어 죽동2지구와 장대지구 등 기존에 누락된 교통수요를 반영, 동서 방향 지하화로 전환해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다. 다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교각, 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구조개선이 필수적이며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공사와 연계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서북부 지역 통행량의 약 40% 이상이 분산되고 현재 12분 30초 소요되는 장대교차로~유성생명고등학교 등 고질적 상습정체 구간 통행시간이 5분 48초로 단축된다. 경제적 편익은 약 6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IC에서 장대교차로 구암교네거리, 구암역삼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전 서북부 교통의 가장 큰 병목 지점”이라며 “이번 구조개선 사업은 유성 체류 차량과 둔산 도심권 통과 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체계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구암교차로 입체화는 유성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핵심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