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금요저널] 대전시는 12일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장과 함께 시정 공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고물가‧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지역 중소업체의 폐업과 경영악화 사례가 속출하는데다, 내년도 경기 전망까지 불투명해지면서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11개 협회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로 민간대형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 관급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분리발주 준수, 외지 하도급 공사업체도 지역자재 사용 등을 건의하는 등 협회장들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이에 대전시는 지역건설업체의 대형공사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해 건설 현장 인허가 정보 공유로 선제적 수주를 지원하고 사업장 방문 및 정례적인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올해 평균 하도급률 69%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구‧협회‧건설사와의 소통채널을 이어가겠다고 응답했다.아울러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리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지역업체 적극적인 입찰 참여 및 경쟁력 강화 등도 함께 당부하였다.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아울러 내년도 예산사업 조기 집행을 통하여 지방재정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대전시가 구축한 재난 대응체계가 지자체 최고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활용성 강화, 위기 대응 수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대회다.대전시는 그동안 변하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매뉴얼의 현장작동성 강화 필요성을 체감하고 지난 1월부터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을 추진하였다.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사고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시계열별 담당자 임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시키는 등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다.대전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훈련의 내실화 등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머크, 3억 유로 투자 넘어 상생 협력 강화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위르트 CEO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머크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대전 바이오 생태계를 이끄는 ‘앵커기업’ 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머크의 기술력과 대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머크-대전 상생 모델’로서 유망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전 바이오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바로 앵커기업”며 “글로벌 기업 머크가 대전을 거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머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사가 3억 유로를 투자한 대전 둔곡지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작년 5월에 착공,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일환으로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통합방위작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훈련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를 비롯해 2작전사령부, 32보병사단, 제1970부대,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세종시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발표를 통해 훈련 세부계획과 대응체계가 공유됐다. 2작전사령부는 화랑훈련의 통제 및 평가계획, 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방안을, 32보병사단은 훈련 실시계획을, 제1970부대는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은 경찰 작전 수행계획을, 대전소방본부는 핵 WMD 사후관리 지원계획을, 대전시는 화랑훈련 지원계획을 각각 설명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은 국가 교통 요충지이자 군사 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시 및 평시 군사작전 수행 절차 숙달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 안보의식 제고를 목표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군 주관 훈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7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 40여명은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주택 주변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활동은 7월 중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두 번째 현장 지원이다. 앞서 지난 7월 21일에는 대전시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주관 수해복구 활동에도 연합회원들이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이태국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 회장단 12명을 포함해 총 1,3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예방과 대비, 복구 등 재난 대응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8월 말 실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13공구와 14공구 구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7월 29일 동구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대전시는 설명회에서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단계별 추진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13·14공구 주요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시는 특히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과 소음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3공구는 총연장 4.06km로 정거장 5곳을 포함한 궤도 및 노반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8월 실착공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공구는 총연장 2.25km로 정거장 2곳을 포함한 자양고개 지하화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7월 31일 착공 예정이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13·14공구 구간의 트램 건설이 완료되면 자양동과 가양동 일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동부권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전통시장에 ‘냉풍기’ 시원한 여름 장터 만든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7월 20일부터 약 40일간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에 총 82대의 이동식 냉풍기를 설치·운영하며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제고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식 냉풍기를 시장 내 주요 동선에 집중 배치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냉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내 10개 시장과 도마큰시장으로 대전시는 현장점검과 상인회 협의를 거쳐 총 82대의 냉풍기를 주요 통행 구간에 배치했다. 이 중 중앙시장에는 47대, 도마큰시장에는 35대를 각각 설치했으며 7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약 40일간 가동된다. 시장 상인들도 이번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상인은 “더위에 지쳐 발걸음을 돌리던 손님들이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다시 시장을 찾는다”며 “상인 입장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장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냉풍기 운영을 통해 △고객 체류시간 증가 △시장 이미지 개선 △매출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효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내년도 확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냉풍기 사업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치구가 직접 냉풍기를 구매·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대전 0시 축제 성공은 안전에서 출발” [금요저널] 대전시는 28일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사고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해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9일간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관리 요원, 대행사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경민대학교 박대성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성공적인 축제의 첫걸음, 안전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축제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안전관리 요원 역할과 근무 요령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폭염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현장 대응이 강조됐다. 시는 유관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별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파 밀집 사고에 대비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 체계 구축으로 행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축제는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완성된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에서 만나요”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유럽 국외출장 두 번째 일정으로 독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폐회식에 참석했다. 2022년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로 ‘충청 메가시티’ 가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에 직접 대회기를 인수하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폐회식 참석에 앞서“충청권 대회는 단일 경기가 아닌 종합대회로는 사상 처음”이라며 “테러 위험 없는 안전한 도시, 4개 시도에서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준비하겠다. 2년 후 150개국 청년들의 멋진 도전을 충청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그리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폐회식 절차에 따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으로부터 2027년 대회기를 인수 받았다. 이후 진행된 차기 개최지 소개에서 충청 조직위원회는 판소리, 전자음악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충청의 여정을 담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여 2027년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대회기 인수 연설에서 “2027 8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아시아 최초 4개 광역권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는 도약하고 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독일 현지에서 짧게나마 충청을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충청 조직위를 비롯한 우리 4개 시도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희망의 무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약 1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전에서는 펜싱, 수영, 다이빙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예방 수칙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2,120건에서 2023년 5,146건, 2024년 7,3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출동 중 약 73.5%인 5,382건이 여름철에 집중돼 이 시기를 ‘벌 쏘임 사고 고위험기’로 지목했다. 이처럼 출동이 급증하는 이유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말벌류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는 생태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강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류는 벌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 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벌은 어두운색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밝은색의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해 팔·다리의 노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머리를 감싸고 몸을 낮춘 뒤, 최소 2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벌은 머리 부위를 집중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머리 보호가 핵심이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와 같은 납작한 물체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해당 부위를 씻은 뒤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이후 메스꺼움,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또는 쇼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등산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벌쏘임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위급 시에는 반드시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꿈돌이와 대전 여행, 대전행 관광열차 출발 시동 [금요저널]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열차 상품은 대전의 명소와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라는 테마 아래 기획됐다.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쇼핑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열차는 대전시가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쇼핑관광·야간관광’ 통합 콘텐츠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코레일과 협력해 운영되는 열차는 △8월 9일과 15일 팔도장터열차 △8월 10일과 15일 국악와인열차가 각각 운행된다. 열차 탑승객은 계룡산 수통골, 상소동 산림욕장, 대청호 명상 정원 등 대전의 자연 명소와 중앙시장을 관광할 수 있다. 상품은 ‘행복을 주는 사람들’ 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검색 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하는 상품으로는 △8월 10일과 15일 팔도장터열차 △8월 15일 SRT 열차가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꿈돌이 과학열차’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체험형 콘텐츠로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차 여행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품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대전’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행 관광열차는 사람과 환경, 문화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공정 여행의 일환”이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 볼거리로 준비한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특별한 기차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이 청년의 실질적인 결혼 동기 부여와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혼장려금 지급 시행 6개월을 맞아 지난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수혜자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0%가 “결혼 이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려금 주요 사용처로는 △가전·가구 구입 △출산·육아 준비 △결혼비용 △주거마련 등이 꼽혔다. 이처럼 실질적 생계비에 대한 활용이 두드러져 장려금이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응답자의 84.1%는 이 사업이 대전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수혜자의 98.2%는 현재까지도 대전시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착 효과도 확인됐다.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초혼 청년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14,71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혼인 수 증가에 대응해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2024년에는 10,400여명이 장려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5월 기준 혼인율이 전년 대비 26% 증가해 연말까지 약 13,00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청년층의 결혼 장려 및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