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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2026 CES 대전통합관에 합류해 신기술을 선보일 지역 기업 5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에서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혁신상 수상은 대전의 기술창업 생태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으로 AI·반도체·스마트홈·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수상한 5개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다.㈜린솔은 눈에 보이지 않는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에브리심은 간단한 문장 입력을 통해 AI가 설계를 제안하는 클라우드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EveryDrone’으로 드론의 개발기간을 수개월에서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블루디바이스는 외부의 전력이 필요 없는 나노입자 태양광 스마트 윈도우 개발로 에너지 소비량과 설치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에너지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리베스트는 AI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초소형 고내구 배터리를 리베스트의 독자적 메타-페이즈 전해질 기술을 통해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또한, 딥센트는 이미지, 분위기, 음악 데이터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감정과 환경에 맞춘 향기를 실시간으로 조합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향기 플랫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장우 대전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전 세계의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전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홍보 계기”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신규 해외 바이어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자 사전 매칭, IR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본부 주관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를 개최한다.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모형화&모의실험 기법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첨단과학 국방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과 민·관·군·산·학·연의 M&S 관련 전문가 1,7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며 10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정책발전 세미나,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등 심도있는 토의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11일 개회식에는 육군본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황정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고 IT 혁신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의 기조연설이 함께 진행된다.행사에서는 미국·이스라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M&S 세미나, 국내 AI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M&S 튜토리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60여 개 기관·기업의 전시부스 및 기술발표회, 빅데이터 분석 대회·아미 BCS CUP과 같은 참여형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혁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대전시에서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민·관·군·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해 M&S와 함께 발전하는 국방기술의 미래를 구상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M&S는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모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을 실시하는 기법으로 군에서 주요정책 검증, 전력소요 창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에 활용된다.대전시는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국방도시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육군본부의 M&S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백서(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질병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100여명의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공직자 등이 참여했으며 감염병관리 특별강연 및 학술행사 감염병관리 유공자·우수기관 표창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대전시가 제작한 백서‘코로나19 1,197일간의 여정’이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현장 평가에서 대전시 백서는 촘촘한 구성과 대응 사례 중심의 생동감 있는 기술, 체계적인 방역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경남 남해, 경기도 양평, 동상은 충남 공주, 인천 서구, 전북 무주가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 백서는 대전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된 2023년 6월 1일까지 1,197일간의 대응 과정을 기술했다.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30여 개 유관부서가 참여해 만든 백서에는 첫 환자 발생부터 위기단계 하향 시점까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방역 및 의료 대응 경제지원 및 민생안정 포스트 코로나 정책제언 등을 담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 백서 제작에 여러 부서가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잘 녹여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의료기관 및 전국 지자체와 대전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공유해 향후 발생할 신종감염병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보건환경연구원 "시중 판매 달걀 안심하고 드세요"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민 다소비 축산식품인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통 중인 달걀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여간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달걀 1,000여 개를 수거해 닭 진드기 방제 등으로 사용되는 살충제 34종과 설파제 등 동물용 의약품 18종의 유해잔류물질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살충제와 동물용 의약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사에서 살충제 초과 검출 등 부적합 달걀이 확인될 경우 농장 정보 등을 공개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 폐기해 불량 축산식품을 차단하고 있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체계적이고 정밀한 축산물 검사체계 운영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달걀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2023 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통해 대전 관광자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총 62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의 관광자원을 부각할 수 있는 자연경관, 야간경관, 주요 축제, 관광명소 등을 주제로 대전의 멋과 다채로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98명, 426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금상은‘굳센 기상’을 출품한 김혜숙 씨가 차지했다. 은상은 엄익창 씨의 ‘0시 축제’, 이상숙 씨의 ‘0시 축제 퍼레이드-2’, 동상은 김원희 씨의 ‘대전 꿈돌이’, 김화중 씨의 ‘대전 0시 축제의 행진’, 박재환 씨의 ‘뿌리공원 행렬’이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가작 5점, 입선 51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 매년 실력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꿀잼도시로 변화하는 대전의 풍류와 멋을 담아내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지역문화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작은 내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꿀잼도시 대전홍보관, 대전시청역사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대전시 공식 SNS, 카드뉴스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정책 목적의 공공저작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6일 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핵융합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협력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전 유망 핵융합 패밀리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늘려 핵융합산업을 대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 핵융합 패밀리기업 120개소, 대전 27개소, 충청권 34개소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핵융합에너지는 확대되는 지역 에너지 수요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대전시는 핵융합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협약식 외에도 핵융합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이 펼쳐진다. 상생한마당은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대전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핵융합 분야 신기술 소개 및 기술이전, 기업 수출지원, 패밀리기업 간담회, 전시회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일 전세사기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4일 전세사기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녁 7시부터 2시간 이상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창식, 박진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중앙정부의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을 요구했으며 시 자체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속적으로 피해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고 피해자의 입장을 중앙부처에 전달하겠다”며 “대전시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에서 요구한 사항에 대해 “전세피해지원 센터 설치와 공인중개사 불법행위 단속 등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요구사항을 수시로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의 전세사기 피해자 연령대는 20~30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피해주택 유형은 다가구와 다중주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임대차계약 시 선 순위 임차인의 확정일자와 보증금액 등의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되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원스톱으로 법률상담과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대전시 현실에 맞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시행과 동시에 전담 TF를 구성해 피해 접수 및 상담 등 대응하고 있다. 7월과 10월에는 “찾아가는 전세사기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에서 1,75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세 피해자 긴급 주거지원, 청년 월세 지원사업, 금융지원 안내,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공인중개사 자정 결의 대회, 청년가구 주거계약 안심서비스 운영,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대상 전세사기피해 예방교육,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등 불법 중개행위 단속 및 특별 점검을 진행했으며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일부터 8일까지 구급교육센터에서 119구급대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외상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한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5일부터 8일까지 구급교육센터에서 119구급대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외상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외상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장비사용 교육을 토대로 팀 단위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재현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교육 효과 극대화 및 팀원 간의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중증외상환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중증외상으로부터 시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일 원내 컨퍼런스홀에서 ‘2023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평생교육진흥원) [금요저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5일 원내 컨퍼런스홀에서 ‘2023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교육소외계층, 노년층, 마을주민, 비문해인, 학습공동체 등 시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학습을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회통합 평생학습,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마을시민대학, 학습공동체, 성인문해교육 5개 분야에서 47개 기관이 선정돼, 6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960여명이 학습에 동참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활용품 기부, 대청호 보호 활동, 무료 공연 등 배운 것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사회 공헌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례 발표 및 학습성과 공유, 2024년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과 가까운 공간에서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도시철도 2호선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하라”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에 대해 “시와 5개 구청이 협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모든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으로 트램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침도 함께 내렸다. 이 시장은 “트램을 착공하면 가장 큰 걱정은 교통문제 아니겠냐”며 “어떤 조치를 해도 공사 기간에는 시민들 불편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시는 물론 5개 구청이 똘똘 뭉쳐 협업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램 노선이 엑스자가 아니라, 순환선이기 때문에 도시 중심으로 직접 오지 못하니 버스, 지하철, 자전거, PM 등 모든 교통수단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추가로 지하철 3~5호선으로 이걸 보완할 수 있는 신속한 시스템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추진해야 한다. 보완재로서 도시철도 기능을 부여한다면 바퀴 달린 트램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타슈 확충 및 유지관리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요즘 타슈 손실이 많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타슈를 대폭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교통공사로 타슈 관리가 넘어가면 관리 인력이 중요하니 인력수급도 잘 안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트램 건설에 따른 통신·전선 지중화를 언급하며 “추경을 통해서라도 내년부터 예산을 적극 반영한 지중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도시가 달라지는 거다. 그리고 화재 문제도 있고 나중에 유사시에 통신선 전선 지중화는 국가 안보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보고된 ‘트램 연계 교통 및 도시발전계획’ 과 관련한 세부 지침 사항으로 보고회에서는 트램 종합계획 수립 배경 및 목적과 건설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유득원 행정부시장 취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이 시장은 “2년여간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을 해오신 만큼 대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유득원 부시장을 모셨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온화한 성품이면서 결단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최대한 권한을 드릴 테니 확실한 지휘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5개 광역시 연도별 상장기업 수와 관련 “대전 기업 한 곳이 오늘 상장해 55개가 된 데 이어 내년 1월 4일이면 또 한 곳이 추가돼 대구와 똑같은 56개가 된다”며 “시총은 대구보다 16조 원, 부산보다 13조 원 많은 만큼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과학수도에 걸맞은 공격적인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지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지역 대학들과 함께 인재를 육성해, 인재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면 타 시도보다 훨씬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행안부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공공서비스 정책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민이 참여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가는 국민 참여형 정책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공모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포상하고 국민의 정책 참여 환경을 확산 유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시민체감 참여형 장마철 극한호우 대응모델’ 정책디자인과제로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이 평가하는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 체감 참여형 장마철 극한호우 대응 모델은 장마철에 극한호우로 인해 대전천 등 하천 유역 지하차도 침수 시 명확한 현장 조치 매뉴얼 부재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국민정책 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해 도출한 정책이다. 시와 대전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기업, 시민, 학생,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다양한 계층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현장 검증, 워크숍 등을 실시해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본 모델안을 마련했다. 대전시 한종탁 정책기획관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시민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진짜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협업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혁신적인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민간건축물 명품화 추진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추진 방안에는 창의적인 디자인 지원 및 대전시만의 경관 특화 기준, 건축문화 확산 계획 등이 담겼다. 먼저, 명품 건축물 디자인 강화를 위해 기존의‘아파트 등 입면 디자인 특화 심의기준’을 ‘건축물 디자인 특화 심의기준’으로 개정해 좀 더 다채롭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확대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혁신적인 건축물에 대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경축 기준을 완화하고 50미터 이상 도로·하천에 접한 측벽에 입면 특화를 위한 발코니 설치 등 입면 디자인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전시만의 경관 특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기법도 도입하기로 했다. 건축물 측벽, 옹벽, 주민공동시설 등에 미디어아트를 도입해 야간 볼거리, 문화 체험 및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조경 및 휴게공간에도 경관조명,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의적인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유연한 제도 운용을 통해 민간건축물 명품화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안 미개발지, 정비구역, 상업지역 등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랜드마크 건립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택지를 현상설계 공모방식으로 공급해 경관이 아름답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특화설계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슬라브 붕괴 등 공사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축구조전문위원회 구조 심의 내용에 가시설 설치계획을 추가하는 등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 중 안전 확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동바리, 비계 등 가시설 설치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현장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해 공사 현장 안전 및 품질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한 건축문화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명품 디자인 붐업을 목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축문화제를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설계공모 당선작, 건축상 수상작 등 우수건축물 상시 전시를 통해 명품건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창의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건축물 명품화 추진 방안을 내실 있게 추진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