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감사기관, 벤치마킹 위해 대전시 방문 [금요저널] 대전시의 지방감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베트남 감찰원 및 회계감사원 등 10명이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감사교육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베트남 감사 역량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베트남 측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감사 운영체계와 부패 예방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방감사 분야의 선진사례로 평가받는 대전시를 찾았다. 대전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조직 및 기능 △감사 절차 △주요 감사 사례 및 사전컨설팅 제도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했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독립적 감사기구 운영 방식과 사전컨설팅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재정 감사 및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자감사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활발한 질의와 의견을 나눴다. 김선승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의 감사제도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공감사 수준을 함께 향상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감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방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서울 ADEX 2025’ 대전기업관 운영 [금요저널] 대전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에 참가해 대전공동기업관을 운영하고 지역기업 10개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국내외 방산관계자에게 널리 홍보하는 한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0일 대전공동기업관을 찾아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관내 우수 방산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중간보고회…57개 과제 성과 점검·우수사례 공유 [금요저널] 대전시는 8월 26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및 컨설팅운영 중간보고회’를 열고 57개 시행과제의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78개 성과지표 달성도를 점검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보고회에는 대전시 40개 과제와 교육청 12개 과제 담당자, 5개 공동과제 총괄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2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전교육발전특구의 2년 차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성과 달성도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특구 이해 △추진실적 공유 △1차 성과점검 결과 안내 △우수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용역은 올해 3월부터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이다. 연구진은 상반기에 사업 담당자·학교·기관 관계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2회 개최했으며 7월에는 57개 시행과제와 78개 성과지표에 대한 1차 성과점검을 완료했다. 대전시는 이번 중간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2차 성과 점검을 실시하고 10월 최종보고회에서 2년간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종합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성과관리와 설명회 등을 통한 대내외 인식개선 노력은 2년 차를 맞는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지속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보고회가 과제별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과 교통 사망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안전디자인센터, 대전경찰전직지원센터, 중구청, 대전중부경찰서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 치안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박정민 대전중부경찰서 경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실태와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범죄 수법을 분석하고 “전화·문자뿐 아니라 대면 접촉까지 범행 수법이 확장되고 있다”며 낯선 상황에서 계좌나 개인정보를 절대 넘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은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기획팀장은 ‘노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신호등 앞에서 서두르지 않고 한 번 더 주변을 살피는 습관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소속 임창호 대전대 교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전략’을 통해 “사기범들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감정을 자극한다”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현장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25일 오후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현장에서 관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성복합환승센터 사업지구 내 건립 중인 공영터미널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운수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객 편의와 시외교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설계 개요와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운수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는 대전복합터미널, 루시드, 금남·중부고속, 금호고속 등 관내 운수사가 참석해 터미널 배치와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지면적 1만 5천㎡, 지상 2층 3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49%이며 2025년 12월까지 신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운수사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수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빨간선’ 으로 막는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과 소방 용수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소방시설 주변 310곳에 주·정차 금지 표시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소방시설 반경 5m 이내 구간에 노면을 적색으로 칠하고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 안내 문구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전자들이 시각적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어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대상은 지상식 소화전 등 소방 용수시설 중 소방 활동상 특히 필요하다고 조사된 지점이다. 구별 설치 수는 동구 41곳, 중구 40곳, 서구 83곳, 유성구 83곳, 대덕구 63곳이다. 사업비는 약 5천만원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설치 방식은 △노면 적색 도색 △경계석 적색 도색 두 가지로 구분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적용된다. 노면 도색의 경우 도로 가장자리에 직접 주·정차 금지 표시를 시공하며 경계석 도색은 연석 상·측면에 백색 글씨로 안내 문구를 표기한다. 연석 도색이 불가능한 구간에는 노면표시만 적용한다. 대전시는 지난 4년간 1,117곳에 주·정차 금지 표시를 설치해왔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427곳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 지연과 초기 화재 진압 차질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소방시설 주변의 주·정차 질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전국 최초 ‘행정망 기반’ 발달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완료 [금요저널] 대전시가 행복이음시스템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행정망 기반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1,182명을 찾아냈다. 시는 방문·전화상담과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민간 서비스를 본격 연계하고 2년 주기의 정례 조사와 지역 기반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실질적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망을 활용,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행복이음시스템은 자치구의 각종 사회복지급여·서비스 자격과 이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복지업무시스템이다. 대전시 등록 발달장애인 8,723명 중 약 13.5%인 1,182명이 복지수당 외 다른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인 이상 발달장애인이 한 가구에 거주하면서도 어떠한 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등 집중 지원이 필요한 취약사례도 다수 발굴됐다. 발굴 대상자 중 288명은 대전발달센터 방문 상담에 동의했으며 시와 대전발달센터는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한다. 개인별지원계획 신청이 어려운 가구는 연 2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간 진행됐으며 △2인 이상 발달장애인 동거 가구 △경제적 어려움 △복지서비스 이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2차 조사부터 기초생활수급·차상위 정보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발굴의 정밀도를 높였다. 시는 2년 주기의 전수조사를 정례화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5개 자치구에 거점기관을 지정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2024년 기준 대전시에는 발달장애인 8,72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립과 위기를 사전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행정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 한밭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독서왕 선정,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순서는 9월 2일 오후 2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김민식 작가와의 만남이다. 전 MBC PD이자 세명대 특임교수인 김 작가는 ‘도서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을 주제로 독서 경험이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9월 5일 오후 2시에는 이기호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그는 ‘소설로 보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소설 읽기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강연한다. 연계 행사로는 △9월 24일 오전 10시 이동희 경인교대 교수의 ‘우리 음악, 국악을 듣다: 오늘의 국악 이야기’ △9월 25일 오전 10시 김서영 광운대 교수의 ‘프로이트와 함께 내 안의 슬픔, 우울, 불안 극복’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지난 1년간 도서 대출 실적을 기준으로 최다 대출자를 선정하는 ‘독서왕’ 시상도 진행한다. 선정자는 장애인·어린이·청소년·성인 각 1명씩 총 4명이며 1년간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로 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 한밭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독서왕 선정,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순서는 9월 2일 오후 2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김민식 작가와의 만남이다. 전 MBC PD이자 세명대 특임교수인 김 작가는 ‘도서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을 주제로 독서 경험이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9월 5일 오후 2시에는 이기호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그는 ‘소설로 보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소설 읽기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강연한다. 연계 행사로는 △9월 24일 오전 10시 이동희 경인교대 교수의 ‘우리 음악, 국악을 듣다: 오늘의 국악 이야기’ △9월 25일 오전 10시 김서영 광운대 교수의 ‘프로이트와 함께 내 안의 슬픔, 우울, 불안 극복’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지난 1년간 도서 대출 실적을 기준으로 최다 대출자를 선정하는 ‘독서왕’ 시상도 진행한다. 선정자는 장애인·어린이·청소년·성인 각 1명씩 총 4명이며 1년간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로 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 한밭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독서왕 선정,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순서는 9월 2일 오후 2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김민식 작가와의 만남이다. 전 MBC PD이자 세명대 특임교수인 김 작가는 ‘도서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을 주제로 독서 경험이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9월 5일 오후 2시에는 이기호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그는 ‘소설로 보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소설 읽기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강연한다. 연계 행사로는 △9월 24일 오전 10시 이동희 경인교대 교수의 ‘우리 음악, 국악을 듣다: 오늘의 국악 이야기’ △9월 25일 오전 10시 김서영 광운대 교수의 ‘프로이트와 함께 내 안의 슬픔, 우울, 불안 극복’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지난 1년간 도서 대출 실적을 기준으로 최다 대출자를 선정하는 ‘독서왕’ 시상도 진행한다. 선정자는 장애인·어린이·청소년·성인 각 1명씩 총 4명이며 1년간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로 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 앞서 수도권 아파트 화재가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폭발로 추정되면서 일상 속 배터리 안전 관리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자담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쓰이며 생활과 밀접하지만, 충전 중 과열이나 물리적 손상, 불량 충전기 사용 등 부주의 시 폭발·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KC 인증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 제품 설명서에 따른 충전 방법·시간 준수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고온·충격·습기 노출 주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충전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고용량 배터리는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 등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전수조사와 병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후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아울러 버스, 대형 전광판,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한 만큼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 확대 시행 [금요저널]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건설공사로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대전로 삼성네거리 ~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 ~ 대전역네거리 구간을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유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시는 공사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화도로 당산교 ~ 신탄진진출입로 △계족로 읍내삼거리 ~ 중리네거리 △계백로 정림삼거리 ~ 도마삼거리에 더해 △대전로 삼성네거리 ~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 ~ 대전역네거리 등이며 △도안대로 전용차로는 지난 4월 25일자로 폐지됐다. 시는 이번 유예 조치가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유예 구간과 기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