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김광철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대중교통 발전 유공 공로패를 수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교통국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임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해 김광철 이사장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김광철 이사장은 1977년 운수업계 입사 이후 48년간 시내버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2010년 제13대 이사장 취임 이후 15년간 조합을 이끌며 대중교통 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해 왔다.특히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무료 환승 확대와 교통카드 도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김광철 이사장께서는 수십 년간 묵묵히 헌신하며 대중교통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하루를 응원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모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대전으로 (대전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전시는 일하는 모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 대전광역시 노동존중주간’을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다.이번 노동존중주간은 노동의 소중함과 노동인권 존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일정은 △노동존중주간 선포식&시민 캠페인 △노동권익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노동문화의 날 △이동노동사진 공모전 특별전시 등이다.먼저 노동존중주간 선포식&시민 캠페인은 10일 10시 30분 12시 30분 시청 3층 세미나실 및 시청역 네거리에서 개최되며 노동존중주간 선언 퍼포먼스와 노동인권 퀴즈 부스, 노동 존중 피켓 홍보 등 시민 대상 캠페인이 진행된다.정책토론회는 11일 오후 3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에서 개최되며 노동권익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노동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노동문화의 날은 13일 비정규·취약계층 노동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및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이 외에도 노동존중주간 기간 동안 시청역 역사에서는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특별전시를 통해 수상작 20점을 전시한다.노동존중주간 사업별 내용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노동존중은 일하는 모든 시민의 기본권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기반”이라며 “이번 노동존중주간을 통해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노동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동구 판암차량기지내 들어설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건축물의 공간구성, 발주 방식 및 디자인 관리방안, 운영계획 등에 관한 사전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식장산역의 공공적 가치와 역사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 및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계획과 랜드마크로써 시인성이 우수하고 외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외부 공간 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건축설계는 연면적 956㎡ 이내, 지상 3층 규모 철도시설로 관련법 및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 목적에 맞게 설계되어야 한다. 공모방식은 일반 설계공모방식이며 응모자격은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무소 등록을 필한 자 또는 외국건축사면허를 취득한 자로 국내건축사사무소와 공동업무 수행 계약을 한 자이면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60일간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해 2025년 공사 착공, 2026년 준공 및 개통이 목표다. 식장산역은 2007년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설역으로 23번째 역이 된다. 식장산역 신설 시 판암역에서 식장산삼거리까지 이동거리 2.9km, 보행시간은 47분 소요되던 것이 450m, 7분 대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어 식장산과 대청호권 관광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 주민과 동신과학고 학생 등을 위한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향후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간에 만들어질 세천역과 연계되어 옥천까지 생활권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으로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의 전환 촉진이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존 선로 활용 및 판암기지 내 역사를 신설하는 만큼 공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서해수호의 날 점등식 참석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제9회 서해수호의 날’이틀 전인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 55 영웅들을 추모하는‘불멸의 빛’점등식에 참석했다. 점등식에선 55개의 개별 조명이 3개의 빛기둥을 만들어 저녁 8시부터 55분간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졌다. 이장우 시장은 “55분의 서해 영웅들의 명복을 빌며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 “대전시도 예우를 다하고 장병들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점등식 행사에 참석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호국보훈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본궤도 진입 [금요저널] 대전시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최종 관문인 체육시설 조성 관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는 다음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 또한, 단지 조성 및 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 1964년 조성된 한밭종합운동장 등 노후 체육시설 단지를 대체할 종합 체육시설 단지로써 2011년 처음 계획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13년 만에 가시화됐다. 대전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시민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활기찬 체육단지, 일류 체육도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은 물론, 주거시설 중 5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 시민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내년도부터 대전권 지역 의대 정원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20일 교육부·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전국 의대 증원 규모 2,000명 중 대전 지역 의대인 충남대·을지대·건양대에 201명이 배정됐다. 전체 증원 2000명 중 비수도권에 82%인 1639명이 배정됐고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1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기존 정원인 110명에서 200명으로 건양대 및 을지대는 각각 49명,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 의료 붕괴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수도권 대신 지역을 선택하는 의료인들이 늘어나 지역 의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의대 증원은 시민들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의료인 공급 애로가 해결되는 청신호”며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체계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메이커활성화 협업형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메이커활성화 협업형 지원사업은 메이커문화 저변 확대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화 등에 전문성과 사업 운영 경험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핵심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1,519건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연계로 신규창업 22건, 고용 창출 82명을 달성해 중기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메이커의 아이디어 구현 및 캐주얼 창업자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창업 전담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이며 펀펀쓰리디와 공생은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3개 기관의 강점을 살려 메이커 문화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화, 판로개척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 중부권 최고의 메이커 플랫폼 운영을 통해 생활밀착형 기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은 과학기술의 전문성을 활용한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도심 대전창업허브를 거점으로 하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지역 업체인 유성농업협동조합을 포함 총 19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지난 19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9개 업체와 45개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기존 24곳에서 43곳으로 늘어났다.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가공식품 24개 ▲공예·공산품 15개 ▲관광상품 5개 ▲지역화폐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답례품은 4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대전광역시 청 답례품 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예품부터 관광상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며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앞두고 본격 행보 [금요저널] 대전시가 민선 8기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세계경제과학도시 간 경제·과학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글로벌 혁신도시의 참여를 촉구하고 과학기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부터 5일간 대만 신주시와 일본 쓰쿠바시를 방문하는 공무 출장길에 올랐다. 먼저, 유 부시장은 19일 대만 신주시의 추천위안 부시장을 만나 대전시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 및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9월 3일 개최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정회원으로 신주시를 초청했다. 유 부시장은 대전의 핵심 4대 전략산업을 소개하면서 대덕특구와 닮은 꼴인 대만 최대의 혁신 클러스터 ‘신주과학단지’와의 내실 있는 과학기술 협력을 통한 교류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또한 양 도시 간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초점을 두고 대덕특구와 신주산업단지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KAIST와 칭화대, 교통대 등 대학 간 교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 공유 등을 제안했다. 신주시 추천위안 부시장은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대전시와 IT와 반도체 등 응용 기술에 강한 신주시가 결합한다면, 양 도시가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동반 주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에 대한 긍정적 참여 의사와 기대를 표명했다. 신주시는 신주과학단지를 중심으로 대만 반도체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진두지휘하며 ‘대만의 실리콘밸리’라 불리고 있다. 신주과학단지는 중앙정부 및 ITRI와 같은 세계적인 출연연구기관의 집중지원을 바탕으로 TSMC, UMC 등을 분리 창업해 세계적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킨 대만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단지다. 이어 유 부시장과 출장단은 대만 산업을 지탱하는 세계적인 응용연구개발기관이자, 딥테크 기반 창업·분사를 통해 TSMC 등 대만 산업계 핵심 기업을 다수 배출하고 있는 ITRI를 찾았다. 쑤멍쭝 부원장에게 ITRI의 연구 성과와 산업육성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유 부시장은 ITRI가 대덕특구 연구기관, KAIST 등 대학 및 대전 기업들과 실질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쑤멍쭝 부원장 역시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연구 성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IT·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공동협력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화답하면서 "대전에 있는 ETRI와 같은 유수의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유 부시장 일행은 신주시 일정을 마치고 21일에는 대전시 우호도시이자 일본의 최대 연구과학도시인 쓰쿠바시의 마쓰모토 레이코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가 글로벌 경제 주역으로 동반성장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9월 3일과 4일 개최되는 2024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에서 글로벌 혁신도시들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함께 모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혁신을 이루는 교류방안이도출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교향악단, 2024년 첫 실내악 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24년 첫 챔버 시리즈로 ‘바이올린과 실내악 Ⅰ’을 선보인다. 대전시향의 챔버 시리즈는 앙상블 연주자들이 서로 주고받는 호흡은 물론, 연주자들의 손끝 떨림까지 볼 수 있는 정교함을 선사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4번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드 코간과 야샤 하이페츠의 전통을 계승해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호평받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고르 그루프만이 객원리더로 함께한다. 그루프만은 2017년에 대전시향과 함께 연주한 후 여러 차례 관객들로부터 다시 무대에서 보고 싶은 연주자로 꼽혀 7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연주회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로 문을 연다. 후기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작곡가 비발디는 현과 콘티누오 편성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많이 남겼는데, 그중 이 작품은 오늘날 이중 협주곡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곡이다. 이어지는 곡은 레스피기의 ‘고풍스러운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제3번’이다. 20세기 이탈리아 음악계에 관현악 르네상스를 일으킨 레스피기는 성가와 이탈리아 민요의 정신을 작품에 접목하는 시도를 즐겨 했는데 이 작품 또한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피렌체의 추억’이다. 본래 육중주곡이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현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해 더욱 풍부한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아한 매력의 피렌체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고스란히 담은 이 작품에는 러시아인 차이콥스키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의 모습과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이번 연주는 선보이는 3곡 모두가 이탈리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에서 바라보며 묘사한 이탈리아의 매력을 이번 연주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올해 대덕특구 주말개방 확대한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개방’행사를 올해 새로운 연구기관과 함께 확대 운영한다. 대전시는 1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8개 연구기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연구기관은 올해 4월 한국천문연구원 개방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연구원을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출연연뿐만 아니라 민간연구소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주말개방 행사는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랩실투어, 과학체험 및 과학강연 등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첫 번째 순서로 개방에 나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우주물체 감시실, 우주환경 감시실 등의 랩실투어가 진행되며 흥미로운 천문학 강연도 준비해 천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연구기관별 탐방은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이루어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연구소 주말 개방을 결정해 주신 연구기관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구소 주말 개방 확대를 통해 대덕특구 내 연구소가 더 많이 알려지고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덕특구는 제2대덕연구단지, K-켄달스퀘어의 신속 조성을 통해 R&D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창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 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를 기획·추진했다. 4월 한국표준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5개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8개월간 약 1만 6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대덕특구와 지역사회·시민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7%가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개방 확대에 대해서는 98% 이상의 방문객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19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초청 특강 [금요저널]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초청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대전 혁신과 협력으로 일류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대전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주요 특강 내용은 충북도 주요 정책, 충청권 비전과 미래, 대전-충북 상생발전 및 협력 방향 등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먼저 “중부내륙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충북과 대전이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며 “대전은 서비스업, 충북은 제조업에 강점이 있어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대청호 호수관광 ▲인구 및 농촌 정책 등 충북도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며 공동 대응과 상호협조를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김영환 도지사님의 특강은 지방시대 충청권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며 “충청북도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함으로써 시 직원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은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과 충청권 통합”이라며 “이를 위해 대전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