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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금요저널]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3개 지점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시민·청년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성로 대표 거리 공연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저녁 시간대가 아닌,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 공연 팀이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인보드를 들고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해 점등한 뒤 무대를 이어간다. 시민들은 이를 따라가며 동성로 곳곳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록밴드 포프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선발팀 중 올해 신규 앨범을 발매했거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이 참여해, 기존 무대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혁신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첫 무대의 설렘,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올 한 해의 버스킹을 마무리하는 이번 특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동성로 곳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경북 통합 찬반 여론조사’에서 대구시민의 68.5%가 통합에 찬성해 반대 31.5%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경북도민 또한 62.8%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방자치법’ 제5조 제3항에 따른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대구시의회의 의견청취에 앞서 대구광역시가 지역주민들의 정확한 의사를 파악해 의회의 정책적 판단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자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은대구시민의 경우 찬성 68.5%, 반대 31.5%, 경북도민은 찬성 62.8%, 반대 37.2%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들도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 이 필수라는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시 구·군별 결과를 보면 9개 구·군 모두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높았으며 서구, 동구, 남구는 7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아울러 경상북도 권역별 결과를 보면 서부는 70.7%, 남부는 69.3%, 동부는 64.5%가 통합에 찬성해 반대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북부권에서만 찬성 42.6%, 반대 57.4%로 반대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북부권인 안동, 영주, 예천 3개 지역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통합을 원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인구 20만 이상인 구미와 경주는 찬성률이 70% 이상이었고 포항, 경산 또한 찬성률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통합에 찬성하는 이유로 대구시민 10명 중 6명이 △지역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선택해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가장 바라는 것은 지역의 경제발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낙후지역 균형발전, △의료 등 복지서비스 향상, △행정효율성 증대 등을 꼽았다. 경북도민들 역시 과반수 이상이 △지역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찬성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낙후지역 균형발전, △의료 등 복지서비스 향상 순이었다. 이는 경제성장과 동시에 대도시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까지 소외되는 곳 없이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공통적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염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양 시·도와 정부가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따라서 대구경북특별시의 경제·산업 육성과 특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권한이양과 재정 및 특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대구경북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로 대구시민은 △경제발전 효과 미흡, △지역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를, 경북도민은 △특정 지역 중심 예산 쏠림, △경제발전 효과 미흡 등을 꼽았다. 이러한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 연말까지 계획된 설명회 등을 통해 통합에 반대하는 시민의 의견을 더욱 세심하게 청취하는 등 통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여론조사를 위해같은 기간 동안 동일한 문항으로 ㈜한국리서치에도 대구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대구시민의 62.8%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찬성하는 이유 역시 △지역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낙후지역 균형발전, △행정효율성 증대 순으로 ㈜코리아리서치와 유사한 결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공신력 있는 국내 유수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긍정 또는 부정응답을 유도하는 편향된 질문으로 조사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 조사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도성 질문은 철저히 배제한 중립적인 문항으로 설문을 구성했다. 조사방식에 있어서도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응답률이 낮고 부실 응답을 통제할 수 없는 ARS나 온라인 조사가 아닌 100%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경우 18.7%, ㈜한국리서치는 27.8%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여론조사 이후 향후 계획은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대구시의회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의견청취안’의 심도 있는 심의와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경북도의회에서도 통합에 대한 의견청취안이 의결되면 국회에 특별법을 발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특별법을 제정하고 2026년 7월 민선 9기에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도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지역경제와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대구경북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4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하고 119구급대의 대응능력, 소방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등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이 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나눠 전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월 22일 달성군 유가읍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지하 1층 화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로 시행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성소방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달성보건소, 대구 지역의 2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구급차 등 차량 20대와 10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최초 도착한 구급대의 임시의료소 운영,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유관기관 간 협력, △환자 중증도 분류 등 다수사상자 대처 능력, △119스마트시스템의 원활한 사용 능력 등이 포함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평소 대형 재난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소방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에서 실시하는 군장병 대구시티투어 코스 중 대구 간송미술관 방문이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제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등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군장병들의 사기 앙양과 지역 홍보를 위해 실시하는 시티투어 코스에 간송미술관 방문 일정을 넣어 군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된 대구광역시 군장병 시티투어 행사를 통해 170여명의 장병들이 간송미술관을 방문,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와 보물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다. 제50보병사단에서 복무하는 모 상병은 “내가 복무하고 있는 대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만큼 복무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전역 후에도 꼭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제2의 고향인 대구로 여행을 오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가 준비한 대구간송미술관 방문 등 시티투어에 적극 참여해 준 보병 제50보병 사단 장병들과 참여를 허락해 주신 사단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후에도 우리 대구를 수호하는 장병들이 원하는 방문지를 적극 반영해 장병들의 사기앙양과 우리 대구를 잘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족을 돌보는 위기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돌봄 청년이란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의 일상생활을 돕거나 생활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13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가족돌봄 청년들은 가족을 돌보는 책임으로 인해 학업과 자기개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가족을 돌보는 일이 당연한 도리라는 인식이 있어 생활이 어려워도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대구시는 가족돌봄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시·도와 동시에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굴된 위기 청년에게는 필요 시 일상돌봄지원, 생계 및 주거지원, 의료지원, 자기개발 및 심리상담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위에 가족을 돌보느라 생활이 어려운 청년을 알고 있거나 본인이 가족돌봄 청년일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번없이 129번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가족을 돌보느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적극 찾아내고 지원해서 더 이상 가족돌봄 부담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축산물이력제 점검결과 위반업소 24개소 적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축산물이력제와 관련해 축산물 취급 업소에 대해 시·구군·소비자단체 합동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도축장이나 등급을 허위로 표시한 업체 등 24개소를 적발했다. 2주간 실시된 이번 점검에는 식육점에 고기를 공급 해주는 식육포장처리업체 28개소와 식육점 88개소 등 축산물 취급 도·소매 업소 116개 영업장에 대해 식육 판매 표지판의 이력번호 표시와 등급, 도축장 등 표시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판매 중이거나 보관 중인 식육에 대한 표시가 전혀 없는 미표시 13건, 도축장명이나 등급 또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건이 11건이었다. 이중 쇠고기 DNA 동일성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이 7건으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구·군에서 관련 법에 따라 경고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소는 형사고발까지 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축산물이력제에 관심을 갖고 영업주들이 이력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식육판매 표지판 4,000개를 배부하는 등 홍보도 병행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점검은 축산물이력제의 실효성 제고 차원에서 영업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축산물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의심스러운 축산물을 보면 지체 없이 불량식품신고센터나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절기 도래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대구 소재 유치원에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는 유증상자 3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 결과 원인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고 전파경로는 최초 유증상자에 의해 오염된 환경접촉 등 사람 간 전파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감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오염된 음식물과 물의 섭취 또는 환자와 접촉 및 환자에 의해 오염된 환경을 접촉하면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0~50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과거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이나 음식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사람 간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가 중요하고 개인위생에 취약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돌봄에 주의가 필요하며 구토물과 설사 처리 시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 오염된 환경은 희석 락스를 묻힌 천으로 닦아 소독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가능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야 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따로 없으며 감염예방백신도 없다. 다행히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에 자연히 회복되는 감염병이다”며 “단, 감염 중 설사나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 모두 위생적으로 조리한 음식 섭취와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 12월 2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12월 2일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목표액과 같은 106억 2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울 예정이며 1억 6백2십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 가 1도씩 올라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매년 대구는 목표 모금액을 달성해 왔으나, 최근 지역의 시민과 기업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며 이웃사랑과 기부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맞아, 대구가 올해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성금 모금과 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나드리콜 회원으로 인해 실질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수립에 앞서 관련 이용요금 현실화 용역을 진행했고 장애인 및 노인단체 간담회, 이용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드리콜 이용요금은 불합리한 요금한도가 삭제돼, 대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도시철도요금의 3배 및 6배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구시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9년 최초 시행 이후 15년 동안 인상하지 않았던 기본요금과 거리별 추가요금 체계에 대해서는 동결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변경된 요금한도를 적용 시 12km 초과 장거리 이용의 경우 요금 인상 체감이 일부 있으나, 12km 이하 운행의 경우 이용요금은 기존과 동일해 전체적으로 평균 5.7%의 요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요금한도 개편은 요금한도를 도시철도요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조례상 기준에 맞추는 것으로 도시철도요금 인상, 군위군 편입, 광역이동 시행 등 장거리 운행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운영 합리화 계획의 일환인 노약자 등록요건 강화도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대신해 장기요양인정서로 변경해 등록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 기존 회원의 경우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나드리콜 노약자 회원들의 이용 건수가 연간 33.9%씩 증가하고 기존의 가입 요건인 진단서가 발급기준이 모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출받는 것으로 앞으로는 노약자 회원들의 실제 거동상태 등을 확인해 보다 실질적인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나드리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실질적인 교통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에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시청 및 구·군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10월 각 구·군에도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 총 45개 부서 270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서비스 개발, 조례제정 및 전담조직설치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시 및 구·군 추진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통합지원서비스 시행을 위해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통합지원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주요내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두 번째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김영례 통합돌봄정택팀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주제로 대덕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를 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 및 구·군 관계자들이 통합돌봄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가 지난 4월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6일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발의한 후 5개월 만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국방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게 법안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당초 발의안의 핵심 내용들인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등의 조항들이 모두 담긴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게 됐다. 이번 소위 통과 내용에는 특히 공영개발방식으로 대구시가 직접 사업을 진행할 때 필수적인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을 가능토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대구광역시는 남은 절차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및 본회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연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개정안의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며 “대표 발의해 주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심사통과에 애써 주신 지역 국회의원 및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이 적기에 개항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