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서관 개관 막바지 준비 ‘착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기 등 ICT 기반 정보 접근 서비스를 갖췄다. 3층 청소년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맞춤형 쉼터로 구성했다. 또한 대구도서관은 AI 로봇 안내, 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분류 시스템,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현했다. 전국 최초로 광역상호대차서비스인 ‘책두루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자료실 이용, 시설 운영, 도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11월 5일 정식 개관 후부터 제공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라며 “완성도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120달구벌콜센터’, 추석 연휴 정상 운영 [금요저널]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대구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 당번약국 등 의료정보와 버스정보, 무료 개방 주차장, 도로상황 등 교통정보, 쓰레기 수거일 등 각종 생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상황, 예방접종 예약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연휴 동안 상담원 18명을 배치하고 주요 인입 문의 사례를 분석해 집중 상담에 대비하고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 속에 시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키다리 기부점빵, 추석 앞두고 기부행렬 잇따라 [금요저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과 지역유통업체, 공무원 등 각계 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하면서 대구시 전역에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홈플러스 칠곡점, 키다리기부점빵 개소 기념으로 1천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7월에 키다리 기부점빵을 개소한 홈플러스 칠곡점은 마트 내 진열상품 교체 및 정리를 통해 마련한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그 전에는 이런 물품들을 자체 소진했지만,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향후에는 키다리 기부점빵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키다리 기부점빵에 기부되는 물품은 기초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마트 찾은 시민, 일선 공무원 등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해 작은 나눔 실천대구시는 올해 7월에 추가 개소한 키다리 기부점빵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가정 내 여유 물품을 기부해 키다리 기부점빵에 전달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지역 대형마트를 방문한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키다리 기부점빵의 기부물품도 증가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기부행렬을 이어지게 하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물가상승 등 고민이 많아진 추석 명절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특히 이번 명절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달구벌 콜센터 120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신청사 건립,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숙원 해결 [금요저널] 대구시가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18년째 제자리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5일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그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잔금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1,765억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원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한해 500억원씩 적립하더라도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두류정수장 부지의 일부매각과 이를 통한 청사건립 및 채무상환, 사업예산충당이라는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했다. 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기계식주차장 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완료 [금요저널] 대구시는 차량 20대 이상 수용하는 737개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인 미배치, 안전검사 미이행 등 167건에 대해 현장지도 및 계도를 실시했다. 시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강화와 사고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구·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안전검사 수검, 안내문 부착 등 주차장법상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관리자의 의무사항을 비롯해 관리인 배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현장지도 및 계도 167건으로 검사확인증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관리인 미배치·안전검사 미이행 등은 안전관리 의무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특별점검 이행 결과를 추적 관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지도에 불응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대 미만의 소규모 기계식주차장에 대해서도 이번 특별점검에 대한 조치를 마치는 대로 기계식주차장 이용방법 안내문 부착 여부, 안전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계식주차장 사고는 관리자와 보수자, 운전자 과실 등 인적요인이 전체 사고의 58%에 달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가 주차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리인 배치와 안전검사 수검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에 기계식주차장 관리자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차장법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은 최초 설치 3년 후 2년마다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며 차량 20대 이상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에는 주차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을 받은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어야 한다. 관리인 교육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을 시작으로 주요 혁신과제 추진을 위한 국장급 한시기구 6개를 신설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발의하고 오는 9월 15일 개원 예정된 제295회 시의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중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시기구 신설은 지난 7월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시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그 후로 실무적으로 2개월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한시기구는 3급 총 6개 기구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공보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의 단기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대구시는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미래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유치해 ‘국내 3대 도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원스톱기업 투자센터를 국장급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군사시설 전부 이전을 통해 도시의획기적인 발전기반 마련과 그동안 군부대를 피해서 기형적으로 성장한 도시공간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선8기 핵심과제인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 및 수변개발’을 통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내륙도시에서 내륙수변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미래50년을 위한 주요정책 및 시정혁신과제에 대한 대시민 소통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장급 시정 홍보 전담 조직을 설치한다. 조직·인사혁신, 공공기관 통·폐합 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주요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고 책임있게 추진할 총괄 조정기구를 강화한다. 맑은물 하이웨이, 미래 신산업 육성,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공항 후적지 두바이 방식 건설 등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한시기구 신설과 함께, 긴급한 현안 수요를 반영한 수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현재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되던 도시건설본부는 대구교통공사로 문화예술회관 및 대구미술관은 문화 예술진흥원으로 편입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6월 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수 증가를 반영해 수석전문위원 및 특별전문위원을 신설하고 법제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을 증원한다. 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3실·9국·2본부·86과·348팀에서 6국·2과·3팀이 늘어 3실·15국·2본부·88과·351팀으로 사업소는 8개 사업소에서 2개 사업소가 감소해 6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의회는 4담당관·7전문위원 7팀에서 2전문위원 1팀이 늘어 4담당관·9전문위원·8팀으로 구성된다. 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했고 한시조직 신설에 따른 인력은 재배치를 원칙으로 해, 총 정원은 6,478명에서 148명 감소한 6,330명으로 조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필수적인 한시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민선8기 주요현안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및 향후 발생할 가을 태풍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안전실장을 총괄조정관 및 12개 협업부서로 T/F팀을 구성해 9월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해 태풍에 대비하고 대구시와 구·군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태풍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과거 2003년 태풍 “매미” 와 유사한 초강력 태풍으로 대구시는 9월 1일 오후 5시에 시, 사업소 및 구.군, 소방, 공사, 공단,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태풍대응을 위한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됨으로 주말에 빗물펌프장 및 지하차도 가동상황 점검, 자율방재단을 투입해 도로변 빗물받이 장판 덮개 및 각종 이물질 제거할 예정이며 저수지, 급경사지등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중호우시 침수·붕괴, 산사태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축대 등 재해 취약지 인접 주민들은 위험 징후 발생시 출입을 통제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대피시설로 사전 대피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풍에 취약한 재건축 및 재개발 현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광고탑, 위험 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자연재난 예방에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간판, 창문 등 생활시설 사전점검 및 공사장·야외작업장의 안전관리 등 태풍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임사장 내정 [금요저널] 대구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사장으로 김기혁 계명대학교 교수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정명섭 前대구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대구시는 홍준표발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사·공단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공사’를 각각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로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추진 중이, 이번 사장 내정은 새롭게 출범하는 공사·공단의 첫 번째 인선이다. 지난 8월 초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선임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십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는 3명의 후보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명의 후보를 대구시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통공학 석사, 동 대학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로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국가도로정책심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대중교통 시책평가위원회’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교통공사 수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건설, 안전분야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2달만인 지난 7월,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하며 시정개혁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탠 정명섭 내정자는 기존 대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뿐만 아니라 군사시설 후적지 개발 등 대구시 미래도심개발 밑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다시 한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후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9월 말 임명 할 예정이며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절차를 거쳐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9월 말 임명을 목표로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공설봉안당, 올 추석 연휴 정상 운영 [금요저널] 대구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설봉안당을 정상 운영한다. 다만,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실내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시설 내 음식물 취식은 금지한다. 대구시는 지난 설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간 공설봉안당을 임시 휴관한 바 있으나, 올 추석에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교통혼잡 등을 고려해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온라인 추모관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참배객 분산을 유도하고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예방할 예정이다. 연휴 전 9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전성묘기간을 운영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 참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온라인 성묘를 원하는 시민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를 하면 장사시설에서 봉안함 사진을 등재 후 온라인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들은 누구나 헌화, 분향을 하고 추모글 등을 작성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공설봉안당, 시립공원묘지, 동명·성서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환경정비와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봉안당 등 장사시설 추모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미리 성묘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온라인 성묘·추모서비스 이용 등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모든 가족 함께‘온가족사랑 대축제’개최 [금요저널] 대구시는 가족 간의 소통 및 관계개선과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UP엑스포 행사와 병행해 ‘온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소개하는 ‘체험형 가족센터 테마관’ 운영, 부모와 자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명랑가족골든벨’, 각 나라의 문화공연을 겨루는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9월 2일 3일 양일간 운영하는 ‘체험형 가족센터 테마관’에서는 가족센터의 로고인 ‘집’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하고 메타버스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가족센터 사업 홍보, 가족갈등에 대한 고민 해소, 다문화 전통놀이 등을 운영하며 방문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및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9월 3일에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50가족이 참여하는 ‘명랑가족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인터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즐거운 휴식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개최하는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7개 팀이 참가해 노래, 악기, 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기량을 발휘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행사 참여를 통해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수출지원시스템’전면 리뉴얼로 기업 지원 강화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역 수출기업에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원스톱 기업지원 및 소통을 활성화하고 수출기업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전면 리뉴얼된 ‘대구수출지원시스템’을 9월 1일 오픈한다. ‘대구수출지원시스템’은 지역 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을 위해 2014년도에 구축돼 활용되어 왔으나, 단순 사업신청 기능과 일부 수출통계만 제공되는 기능적 한계로 인해 지역 기업의 다양한 정책수요에는 전문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제한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축 8년 만에 시스템을 전면 리뉴얼해 수출기업 중심의 홈페이지로 새롭게 선보인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수출기업 사용자 환경 개선으로 수요맞춤형 무역정보 제공, 지원사업 원스톱 신청·지원,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대응한 정보 제공으로 해외마케팅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돼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고 문서함 기능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지원사업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사전에 저장해 언제 어디에서나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또 사업 신청부터 협약 체결까지 원스톱 지원, 지역통상기관 간 지원사업 신청 일원화 등 기업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특히 관심 사업·분야 알람설정을 통해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SMS 및 카카오 알림톡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무역정보 접근 및 지원사업 신청에 적시성 및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내수기업이 수출시장에 나가 첫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몇 년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최소 3년 이상 기업 상태를 살피는 바이어의 특성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으로 기업을 총괄 관리하는 지원체계가 필요한데, 이번 리뉴얼된 시스템은 수출기업 현황과 사업성과 통합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전문화된 DB관리를 통해 정책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해 수출지원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하고 기업 이용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액 상승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