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서관 개관 막바지 준비 ‘착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기 등 ICT 기반 정보 접근 서비스를 갖췄다. 3층 청소년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맞춤형 쉼터로 구성했다. 또한 대구도서관은 AI 로봇 안내, 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분류 시스템,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현했다. 전국 최초로 광역상호대차서비스인 ‘책두루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자료실 이용, 시설 운영, 도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11월 5일 정식 개관 후부터 제공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라며 “완성도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의 영광을 되찾자’는 힘찬 포부와 함께 출범한 민선8기 홍준표 호의 첫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시정혁신과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전력을 다해 온 홍준표 시장은 “지난 7월 시장에 취임해서 보니, 대구는 한반도 3대 도시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에 끝없이 몰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며 “2022년은 즐풍목우의 각오로 위기의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는 파괴적 혁신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대구시는 출범 후 채 100일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8개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기관장과 임원 임기를 시장 임기와 일치시키는 한편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를 전격 도입해 공공기득권을 타파했다. 또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유능한 외부 인재를 영입했으며 책임행정을 저해하는 위원회를 폐지하고 민간위탁 사무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미래 세대에 빚을 넘기지 않도록 고강도 재정혁신안을 마련해, 단 6개월 만에 순채무 2,000억원을 상환했으며 임기 내 1조 5천억원 채무상환으로 특·광역시 중 최저 채무비율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 시장은 “파괴적 혁신으로 구태를 걷어낸 토대에 대구 미래 지도를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말했다. 대구 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있다. 또한 군위군 편입 법률이 통과되어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를 UAM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과학정보통신부와 ‘디지털혁신비전 선포식’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에 2조 2천억원 규모의 ABB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산업구조 혁신도 본격화됐다. 특히 이케아, 엘앤에프를 투자 유치했고 ‘티웨이’ 항공 본사 이전,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노후 산업단지 지붕을 태양광 시설로 교체하는 민자 3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심 태양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민선 8기 단 6개월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에 버금가는 4조 1천억원을 유치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낙동강 표류수를 고집하지 않고 상류댐 원수를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은 안동시와 원수 사용에 합의했으며 님비 시설인 군부대를 지역 간에 유치경쟁까지 이끌어낸 핌피 시설로 만든 것도 통합 이전과 밀리터리 타운 조성이란 발상의 대전환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 또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신천 역시 수처리된 낙동강 원수 일일 10만 톤을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고 계절에 따라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등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여 개소 후적지의 전체 그림을 그리는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특정지역의 개발 이익이 아닌 ‘하나의 도시, 대구’라는 대원칙 아래 미래도시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 4년 동안 쉼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은 목표를 향해 물러섬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쏟아나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율하 도시첨단산단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탄소중립을 도모하는 사람 중심의 쾌적한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산업입지법’개정 및 관련 지침 수립 등의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1. 6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율하 도시첨단산단이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국가시범산단으로 정식 지정됐다. 후보지 선정 직후, 대구시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권자인 국토부, 사업시행자 등과 지속 교류·협의 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정 신청하는 등 율하도시첨단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변모를 위해 힘써왔다. 기존 노후산단에 대해 기업의 제조·생산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과는 별개로 이번의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은 신규 조성단계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 요소를 종합 구현해 온실가스 25% 감축 달성을 목표로 하며 이 경우 앞서 언급한 노후산단 전환사업 대비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스마트 교통·안전 분야의 지능형 기반시설을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적극 도입한 에너지자립화사업 추진으로 에너지효율 제고·탄소 배출 25% 이상 감축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며 저영향개발 기법과 클린로드시스템, 스마트가든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산업단지를 제시한다. 아울러 해당 산업단지가 지닌 도심권 입지 특성과 미래형 첨단산단으로 조성됨을 감안해, 중앙 공원 상부에 랜드마크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이 공유하는 여가·문화·교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은 탄소중립 및 산단 생산성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산단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기업혁신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산단 개발방식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율하도시첨단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및 출산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금까지의 출산지원·다자녀가정 지원에서 2023년도부터 난임, 임신·출산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 지원으로 확대해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부부가 임신·출산에 이르고 출산 후 건강한 산후 회복과 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 만들기를 정책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의 출생아 수는 860명을 기록했고 1~9월 누적 출생아 수는 7,79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8,294명과 비교하면 6.1%가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역대 최저치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인 1.59명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이렇듯 고착화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출산 지원과 다자녀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방향을 전환해 출생아 수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난임 시술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시 출생아 10,661명 중 난임 시술비 지원을 통해 태어난 아이가 964명으로 전체 출생아 수의 9%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8.1%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대구가 상대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높은 의료기관 접근성으로 앞으로도 난임 시술을 통한 출생아 수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정부 지원사업의 일환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있으나 이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로 한정돼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기준을 초과해 한쪽 배우자가 소득활동을 그만두지 않는 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만혼 추세로 인한 시술 연령 상승으로 고비용 체외수정 비중이 높아져 이러한 시술비 부담이 난임부부가 시술을 포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구시는 2023년부터 난임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소득제한을 과감히 폐지해 소득무관 모든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확대 시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이며 신청자격은 난임 시술을 요하는 난임 진단자로 신청일 기준 대구시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자격이 확인돼야 한다. 지원항목은 체외·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의 90%와 비급여 3종에 대해 시술별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시술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원외약도 구비서류 보건소 제출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절차는 시술 전 난임부부가 신분증, 난임 진단서 등 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고 보건소의 확인을 거쳐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근 만혼 추세로 인한 평균 출산연령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강한 출산과 산후조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2023년부터 출산 후 건강한 산후 회복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소득제한을 폐지해 모든 출산가정에서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대상은 대구시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 자격판정 절차를 거쳐 희망하는 제공기관을 통해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태아유형, 출산 순위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전문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 정서 지원, 신생아 돌봄 및 가사 활동 지원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난임, 산후조리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지원의 소득제한 폐지를 통해 소득에 차이 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출산 후에는 모든 출산가정에서 양질의 산후조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수혜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단계별 지원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대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상복 터졌네~ 재정분야 3관왕 쾌거 [금요저널] 대구시가 2022년 연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재정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민선8기 첫해 지방재정 운용과 관리에 있어서 전국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먼저 대구시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특·광역시 중 1위로 선정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20억원을 교부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이란 이름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해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해마다 시행해 왔으며올해는 15회째를 맞아 명칭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변경하고 시상식 규모와 재정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상의 권위를 한층 더 격상했다. 대구시는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민선8기 재정혁신 추진 사례를 발표해 채무감축과 재정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참여예산제도 4년 연속 최우수자치단체 선정두 번째로 대구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 종합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선도 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단체 선정세 번째로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 재정분석은 인구와 재정 현황이 유사한 지방자치단체를 1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재정 현황에 대해 매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황에서 채무상환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재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민생경제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대한 투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펀드투자 및 상장 활성화 지원 결실 [금요저널] 대구시 혁신성장펀드 등의 투자와 상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받은 ㈜마이크로엔엑스가 12월 21일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마이크로엔엑스는 치과용 의료기기 및 다양한 기공용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 유수의 임플란트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1년 7월에 설립되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70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된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로엔엑스의 이번 상장은, 대구시가 조성한 벤처투자펀드를 통한 자금조달과 기업 맞춤형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주관사를 연계한 철저한 제반 준비가 있어서 가능했다. 코넥스 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이은 제3의 주식시장으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되어 있는 주식시장이다. 2018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8월 ㈜대성하이텍의 코스닥 상장에 이어 마이크로엔엑스의 상장으로 지역의 상장기업 수는 총 55개로 늘어났다. 마이크로엔엑스 이종건 대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을 디딤돌로 삼아 국내외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향후에는 코스닥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유망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투자공급을 위해 총 5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10개 사 신규 상장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9월 지역 주요 경제기관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시는 유망 지역기업에의 지속적인 투자와 상장지원을 통해 개별기업 상장의 성과가 연관 산업으로 파급,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제는 과거와 달리 지방에서 창업해도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한 전환의 시대”며 “대구시의 벤처펀드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상장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립서부도서관,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재개관 [금요저널] 대구시는 서구지역 거점도서관인 서부도서관을 2020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착공해 올해 10월에 마침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올해로 30년을 맞은 시립서부도서관은 연인원 21만명의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서관이나 자료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에 대구시와 서부도서관 직원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불필요한 공간을 과감하게 없애고 효율적인 공간구성, 어린이자료실 개선, 열람실 정비, 엘리베이터 설치, 석면제거, 가구 및 집기 교체 등 약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부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도서관의 주요 공간 배치는 지하 1층에는 향토문학실과 전시실, 강당, 1층은 어린이실과 카페 및 강의실, 2층과 3층은 종합자료실, 열람실을 4층은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이용률이 적고 과도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던 강당을 과감하게 축소하고 향토문학실과 전시실 및 강당으로 공간을 재분배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자료와 전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1층 어린이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전문 가구를 제작·설치했으며 어린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바다와 잠수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잡아 아이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과 3층은 열람실의 면적을 축소해 자료실 위주의 열람실을 구성하고 휴게실을 조성했으며 4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12월 28일로 예정돼 있는 재개관일에는 도서관 이용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노후된 시립도서관들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동부도서관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착수 할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도서관을 다시 이용할 날만 기다린 지역주민들에게 책도 잃고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9일 DB손해보험,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확보’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1억 7천만원을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기금을 집행·관리하며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 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사회적약자 147가구에 홈‐도어가드를 무상 설치한다. 또한 민간경비업체의 홈‐보안 서비스를 3년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홈 보안 서비스 주요 기능으로는 폐쇄형 카메라가 설치된 현관문 앞 실시간 영상 확인 및 배회 감지, 영상녹화, 출입내역 확인, 24시간 출동서비스 기능이 있어 스토킹 이외의 절도 등 범죄 예방과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현 DB손해보험 전략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기봉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운영하고 모범사업으로 틀을 갖춰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만큼 중요한 것이 피해자 보호이기에 범죄 피해자가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12월 1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소 유통업계와 지역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8개 구청장·군수와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대·중소 유통업계 간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와 8개 구·군, 대·중소 유통업계는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유통업체는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소비자 권익증진 및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따른 자기경쟁력 확보에 노력 대형유통업체는 중소유통업체가 제안한 사항을 검토해 적극 지원 및 시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대구시는 대·중소 유통업체 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한 대형마트의 휴업일 평일전환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대·중소 유통업계에서는 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해 상호 간 우호증진을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에 공통으로 제시한 상생방안으로는 대형마트 전단광고에 중소유통 홍보, 판매기법·위생관리 등 소상공인 교육, 전통시장·슈퍼마켓 이용고객 대형마트 주차장 무료이용 등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의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과도한 영업규제라는 목소리가 있다”며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쇼핑 편익을 제공하고 각 유통업계 간에는 상생협력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재활용률 향상과 시민들의 분리배출 편의 제공을 위해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지역은 수성구의 분리배출 취약지 2개소로 현재 대구지역 내에는 전체 2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동주택에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도·농복합지역이나 단독주택 지역 중 분리배출시설이 없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취약해 쓰레기 불법투기의 원인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요일 구분 없이 재활용품을 쉽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은 분리배출함 7종과 분리배출 안내판, 불법투기 감시 CCTV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물 청결 유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위해 지역 주민을 전담관리자로 채용해 해당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유색페트병, 비닐류, 플라스틱, 병류, 캔류, 종이류특히 대구시 최초로 거점수거시설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CCTV 운영방식은 현장에서 영상기록칩을 가져와서 PC로 저장했다면, 이제는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시설물 관리를 보다 더 철저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목원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에는 대구시 최초로 구축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이 포함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더불어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구·군 및 지역주민과 협의해 지역적 특성에 맞춘 거점수거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2022년 주차질서 확립 우수기관 선정 발표 [금요저널] 대구시는 관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2년 주차질서 확립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북구, 수성구, 달서구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구·군이 추진한 주차질서 확립 분야 업무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로 구·군의 주차시책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주차질서 확립 주차시설 확충 기타 특수시책 및 행사 참여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실적 주차질서 개선도 등 총 5개 부문 10개 항목이며 지난해 평가와 달리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주민신고 처리기한 준수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항목을 신설했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의 배점기준을 좀 더 세분화해 평가했다. 주요 평가결과를 보면,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실적이 전년도 대비 5.6% 이상 증가했고 공한지 주차장 확충과 주차장 신규개방 실적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수성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속실적,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집행,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장려상을 받은 달서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인 연장개방 부분과 청소년 주차질서 현장체험단 운영 등의 특수시책, 다수민원 해결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 등 민원해결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승용차 이용의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고 교통사고 유발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단속장비 확충, 공익신고제 활성화로 주차질서 확립을 강화하고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람이 먼저인 주차질서 선진도시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