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서관 개관 막바지 준비 ‘착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기 등 ICT 기반 정보 접근 서비스를 갖췄다. 3층 청소년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맞춤형 쉼터로 구성했다. 또한 대구도서관은 AI 로봇 안내, 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분류 시스템,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현했다. 전국 최초로 광역상호대차서비스인 ‘책두루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자료실 이용, 시설 운영, 도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11월 5일 정식 개관 후부터 제공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라며 “완성도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해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며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하며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금년 내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마련해 단계별 시행을 통한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으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고산농악의 황선우와 가곡의 우장희를 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해 6~8월 관계 학자·전문가 조사를 했으며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조사, 인정 예고 등의 결과를 심의해 황선우와 우장희를 대구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을 결정했다. 고산농악은 순수 마을농악인 두레형으로 1940년대부터 전승주체가 대구의 수성 마을민들로 결성되어 있고 전승계보가 명확하다. 1984년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故정창화가 2015년 작고 함에 따라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 됐다. 황선우는 고산농악의 당제와 판굿 등에서 상쇠 역할을 맡아 경상도의 맛을 살려 연주하고 의례의 진행과 진법을 잘 이해해 치배들을 원활하게 진두지휘하는 등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아 대구시 무형문화재 고산농악 보유자로 인정됐다. 또한 그는 고산농악의 회원으로 생활해 온 사람으로 그 지역 특색을 오롯이 가지고 있고 고산농악의 향토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등 보유자로서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가곡은 현대 우리나라 가곡 문화에 있어 매우 희귀한 지방의 가곡 명맥을 전승하는 종목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대구 정가 가곡 전승은 이기릉, 서석태, 권측이 등 대구지역 인물들에 의해 그 명확한 맥을 이어왔다. 1989년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故권측이가 2018년 작고함에 따라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었다. 우장희는 대구 가곡의 정통을 잇고 있고 예술적 기량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존회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어 보유자로 자격이 충분해 대구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인정됐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발굴·조사해 후손에게 문화재를 널리 전승하고 지역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안심식당 지정 운영사업 시·도 평가 1위 달성 [금요저널]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실적에 대한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대구시가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작년 한 해 안심식당 700여 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총 2,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는 등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대구푸드 홈페이지 게시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외식업소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이다. 2022년까지 대구시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2,700개소로 올해 600개소추가 지정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가림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장관상 수상으로 대구시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대구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외식소비를 할 수 있는 안심 외식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대구푸드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플러그앤플레이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구시는 CES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와 미국현지 시간 1월 5일 10시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 회의장에서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PNP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창업기획자이다. 또한 최근에는 벤츠,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60개 이상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혁신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은 대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미래 정보통신기술산업육성을 위한 ABB산업 동향 공유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기업혁신을 원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전환 혁신 워크숍 개최 PNP 대구지사 설립으로 성공적 파트너십 확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PNP가 선발 단계에서부터 직접 관여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PNP의 글로벌 멘토링 네트워크를 통해 엄선된 전문가의 멘토링과 워크숍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를 초청해 데모데이를 개최하게 되며 해외투자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협업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에게는 지속적인 글로벌시장에 노출될 수 있도록 PNP 글로벌 이벤트 참가 와 PNP 스타트업 플랫폼인 ‘플레이북’ 등록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이 PNP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혁신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미래 ICT산업육성을 위한 ABB산업 동향 공유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확대된 업무협력을 위해 PNP는 빠른 시일 내에 대구지사 설립을 검토하며 대구시는 공간 제공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표적 글로벌 창업지원기관인 PNP와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대구의 첨단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미국 현지 시간 1월 5일 오후 2시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 회의장에서 홍준표 시장과 실리콘밸리 유망 벤처기업인 엘비스, 베어로보틱스와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업으로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공대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했다. 다수의 뇌 관련 국제특허, 의료 데이터, 신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부업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며 얻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 로봇 기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2020년부터 서빙로봇 ‘서비’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으며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받아 최근 1천원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생태계 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두 기업의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 받고 대구시 미래 50년을 위한 중점 신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로봇 산업 관련 대구시 협력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진형 엘비스 대표는 홍준표 시장과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시와의 협력 방안으로 대구 글로벌 브레인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고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로봇연구소 설립과 로봇생산공장 설립을 제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실리콘밸리 유망 벤처기업들의 성공 노하우를 듣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상호 협력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18년 11월 1일 택시요금 인상 이후 인건비, LPG가격 등 운송원가가 상승했고 서울시 등 타 시·도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택시업계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현재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300원, 거리요금 134m당 100원, 시간요금은 32초당 100원이며 2018년 11월 1일 요금조정 이후 4년 2개월 동안 요금이 동결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5월부터 9월말까지 택시 운송원가 분석 및 산정용역을 실시하고 용역안을 토대로 요금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 설명회 및 택시 노·사정실무협의회와 시민단체 설명회를 개최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지난해 11월 15일/12월 7일 두 차례의 교통개선위원회를 개최하고 12월 21일 지역경제협의회 심의를 거쳐 택시운임 및 요율을 확정했다. 요금조정 내용은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 4,000원, 거리요금 130m 100원, 시간요금 31초당 100원, 모범택시는 기본요금 5,500원, 거리요금 113m당 200원, 시간요금은 26초당 200원으로 하고 심야할증시간은 오후 11시부터 04시까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인상은 업계의 경영난 호소, 낮은 운수종사자 소득 및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시민이 원하는 택시서비스 수준에 부합하기 어려워, 업계 경영여건 개선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타 시·도 인상폭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적정 택시요금 조정을 추진했으며 택시산업의 발전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전당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당 방문 인증 사진이나 동영상을 본인 SNS에 올려 온라인 홍보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다양한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개관 1주년을 맞아 1월 6일부터 진행한다. 전당 방문 인증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당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게시한 방문객 300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전당 활성화를 도모해 더 많은 시민이 노사평화의 전당을 알고 방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평화의 전당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활동하는 SNS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게시한 참여자는 노사평화의 전당 안내데스크에서 사은품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국 최초 노사상생 협력 모델의 거점 공간으로 개관한지 1주년이 된 노사평화의 전당을 17,3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주셨다”며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노사평화의 전당에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이 가능하다.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당 내 힐링라운지에는 미니도서관과 안마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휴식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당은 연중 운영하며전시·체험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23년을 대구가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계묘년 새해 일정을 힘차게 시작한다. 먼저, 홍준표 대구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오전 9시 새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채택한 ‘대구가 다시 힘차게 우뚝 솟아오른다’는 의미의 ‘대구굴기’ 시정현판 제막식을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서 각각 오전 9시 30분, 10시에 연다. 10시 20분에는 시직원 350여명이 참석하는 시무식이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는 시무식에서는 정부포상 우수공무원과 파워풀 대구 올해의 우수공무원 TOP3 시상이 이어지며 다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대구굴기’의 각오를 한 번 더 다진다. 오후 2시에는 대구시 주관으로 처음 개최하는 ‘2023년 대구시 신년인사회’가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원로 초청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인사회에서는 새해 시정 비전을 담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와 함께 이만규 의장과 강은희 교육감의 축사, 김용판 국회의원과 조재구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의 건배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250만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아 50년 미래번영 대구를 다짐하는 ‘대구굴기’ 시루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 계묘년을 250만 대구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사적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에 많은 사람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관계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시는 제야의 타종행사 무대 앞 광장 및 종각네거리 사방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참여 시민들의 운집 정도에 따라 출입인원을 통제하도록 하고 12월 30일에는 행안부, 대구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행사 개최 전 보완사항을 마무리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DJ폴리스 3개소를 운영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인파를 관리하고 안전요원도 예년에 비해 2배 많은 74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구·군별로 추진하는 해맞이 행사 15건에 대해서는 각 기관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2월 30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해 밀집·정체 요인에 대한 보완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안전요원도 73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경찰청은 보유 헬기를 동원해 다중밀집 상황 순찰하고 소방안전본부는 응급환자 수송을 위해 구급차 등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팔공산 갓바위, 앞산 전망대 등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해맞이 장소에도 안전사고를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등산로 주변 시설물을 점검 보완하고 결빙이나 강설을 대비해 제설장비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 안전 및 질서 유지 요원 85명을 배치해 안전한 해맞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연말연시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오지 못했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인파관리가 중요하다”며 “대규모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22년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6개 지역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기술지원등으로 투자액 대비 13배인 매출액 13억원과 신규고용 11명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고급화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지역 식품업체들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0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20년에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개발, 2021년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2022년도에는 트렌드 주도형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 결과, 지역 식품기업들에 인기가 높아 3년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매년 꾸준한 성과를 냈다. 올해 제품개발에 참여한 기업은 고고축산, 담정원, 성경순만두, ㈜풍국면, 씨지에프, 잇웍스 6개 업체이다. 개발된 제품은 고고축산의 지역특색 음식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마약곱창’, 담정원의 B2C시장 진출을 위한 ‘시즈닝세트’, 성경순만두의 채식&저칼로리 제품인 ‘곤약만두’, 풍국면의 고단백질 및 고식이섬유가 함유된 ‘단백질 국수’, ‘식이섬유 국수’, 씨지에프의 돈육 부산물 활용 간편식인 ‘대구에서 온 곱창구이 덮밥’, 고령자 영양 간식인 잇웍스의 ‘부드러운 한입 그래놀라’ 등 7가지 제품이다. 또한 제품개발 과정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문가 1:1매칭으로 기술지도를 했고 개발된 제품의 성과를 확산을 위해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이후 매출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식품업체들이 괄목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바이어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식품개발 지원과 제품 고급화 기술지원으로 대구의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