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 피해와 악취 저감을 위해 우사 3곳에 에어제트팬과 측벽 배기팬 설치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우사에 에어제트팬과 측벽 배기팬을 설치해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를 낮춰 폭염기 가축 폐사율을 줄이고 사료 섭취량 저하, 젖소 산유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우사 내 환기를 개선함으로써 분뇨의 호기성 발효를 촉진시켜 악취와 유해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축사 바닥 깔짚 이용기간을 늘리고 출하일령을 단축시켜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환기팬의 경우, 우사 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시스템이 없지만, 에어제트팬의 경우 전·후면에 날개가 부착돼 기존에 비해 배출량이 20~25% 증가하고 원거리 분사가 가능해 우사 상층에 모이는 더운 공기의 순환 효과가 크다. 자동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온도에 따라 환기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악취로 인한 축산농가의 문제 해결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하루 평균 1,727건의 119신고를 접수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연휴 기간 119신고는 총 10,365건으로 하루 평균 1,727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 등 구급 상담이 일 평균 6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급 출동이 258건, 생활안전 28건, 구조 27건 순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23.2% 감소한 수치다. 대구소방은 연휴가 길어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나 나들이객들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19로 신고하면 응급처치와 응급 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도 24시간 받을 수 있으니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5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3회 공무직근로자 공개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시험은 사회 형평적 채용의 일환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히 ‘장애인 제한전형’으로만 시행한다. 현장근로원 1명, 청소원 3명, 상수도검침원 1명 등 총 3개 직종을 선발할 계획이며 탄력적 운영을 위해 직종별로 통합해 선발한 후 부서 결원상황과 근로자의 거주지 및 경력사항 등을 고려해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제14조 제3항에 따른 상이 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자면 가능하다. 한편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제한전형으로만 실시되는 만큼 체력인증서 제출은 면제된다. 시험방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타 채용 직종별 가점사항, 제출서류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누리집의 ‘시험정보’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은 내년도 1월부터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우리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 고용의 지속적인 확대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유능하고 잠재력 있는 장애인 근로자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5대 특구는 대구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다”며 “기획조정실과 미래혁신성장실의 기능이 통합된 공동 T/F를 운영해 5대 특구 모두 유치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기획조정실의 국정감사 수감대비 관련 보고 후, “지방사무는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의 대상이지 국정감사 대상은 아니다”며 “국감장에서 지방사무를 논하는 것 자체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므로 올해는 국정감사 준비에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건설 추진 현황 보고 후, “최근 불거진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의 해결은 철저한 원인분석에 있다”며 “첫째, 토지수용을 당하는 지역민에 대한 이주, 정주 대책 등 희망의 메시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의성군에 건설될 물류단지에서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보장 대책 마련 등 미래세대를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의성군과의 협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성군과 협의가 무산될 경우, 의성군수가 이미 선언한 유치포기서를 받아서라도 신속히 대안을 마련해 TK 100년 미래를 책임질 대역사는 완수해 나가야 한다”며 “국책사업 추진에 최적의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떼법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 사업과 신공항 건설사업은 국방부와 동시 MOU 체결로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며 “군부대 이전사업은 의성군 사례에서 보듯이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환경수자원국의 ‘2023 대구정원박람회 개최’ 보고 후, “내년까지 신천에 3,500여 주의 나무를 식재해, 신천을 시민들의 숲이 우거진 여가공간을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신청사 건립 관련 심층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후속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추석연휴 시 소방·의료·교통 등 비상근무에 임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10월은 휴일이 평소보다 많으므로 압축적으로 업무추진에 임해, 연말까지 달성해야 할 시정목표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한의사회와 공동주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 K-MediWellness의 준비된 시작’을 주제로 ‘2023 대구경북 K-MediWellness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의 먹거리가 될 웰니스 산업을 의료관광과 접목한 메디웰니스산업에서 한국의 정책 현황과 추진방안을 살피고 프랑스, 대만의 의료관광의 실태를 파악해 한의약의 역할 증대 등을 통해 대구경북 의료관광 웰니스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관광·웰니스 관련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후 의료관광웰니스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학계, 대학교, 대학병원, 한의계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료관광 웰니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2023 K-MediWellness의 준비된 시작’을 주제로 각 강연자의 주제 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상표 본부장은 ‘정부의 의료관광 웰니스 관련 정책 추진 방향과 한의약과의 연계’를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의약의 절식요법과 웰니스’를 馬光中醫醫療網 副學術長 鄭鴻強 교수는 ‘대만 중의 미용 웰니스’를 대구한의대 갸바향미는 ‘프랑스 의료관광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좌장인 대구한의대 서부일 학장, 대한한의학회 이현종 고시이사, 달서구한의사회 정수경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한의약과 웰니스 산업 활성화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신체적·정신적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관광 웰니스 산업의 수요와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시가 한의약을 통한 의료관광 웰니스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위생 해충 집중 발생에 따른 해충 퇴치를 위해 9개 구·군 방역기동반과 함께 방역 취약지에 대한 합동 방제를 실시했다.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 장마와 태풍이 잦은 여름철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번식력이 증가하고 가을철에는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간염 등 전염병을 매개하는 해충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부터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구·군 방역기동반 및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방역 취약지 중심의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위생 해충 민원신고가 예년에 비해 급증해 해충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관련 홍보에도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9월 한 달간 집중 방제 기간을 지정한 후, 해충 전문 약제를 9개 구·군에 일괄 지급해 보건소 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역 취약지에 해충살충제를 배부·사용 중이며 최근 3년간 민원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바퀴 민원 다발 지역에는 추가 방제 진행으로 더욱 꼼꼼한 방역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에 대해 감시·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서는 해충에 대한 서식지와 습성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싱크대, 가스레인지, 박스 사이 등 내부 틈새 공간에서 활동하는 잡식성, 군집 생활, 야간 활동성의 습성을 보인다. 위생 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주변 환경위생관리 집 내부 습기 조절 틈새 공간 차단 집으로 들인 택배 상자는 가급적 빨리 버리기 야외 흙 사용금지, 판매용 흙을 사용하는 등 각 가정에서도 청결한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위생 해충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구·군과 협력해 합동 방제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식중독, 장티푸스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위생 해충 예방·퇴치법에 대한 내용을 준수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4.5배 이용 증가, 443억원 통신비 절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19년 구축한 자가통신망인 ‘대구스마트넷’의 이용 활성화 노력으로 이용률이 9월 기준 4.5배로 증가하는 등 자가통신망이 안정적인 운영 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인 대처와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 전역 사물인터넷망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가통신망을 내년까지 군위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은 시가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보통신망으로 2019년 1월에 구축을 완료해 폭증하는 통신수요와 통신비를 해소하고 뉴노멀 시대에 시정 디지털 혁신의 필수 공공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대규모로 도시 전역에 입체적인 IoT 서비스가 되도록 대구형 IoT전용 자가통신망 거점 260개소를 구축해 상수도 원격검침,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제공, 대기질 측정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스마트넷’은 시 전역 783Km에 이르는 광케이블망으로 연결돼 380개 행정기관에 행정, 교통, 안전, 방재, 보건, 교육, 시설물 관리,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 노력으로 2023년 9월 기준 9,120회선을 수용하고 누적 443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이루어 냈다.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라 2024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 군위군 간 자가통신망 255Km를 구축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낙후지역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그 외 신천 수변공간,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금호워터폴리스, 율하첨단산업단지와 AI스마트교통 체계 등의 신규 기반 조성사업에 자가통신망 인프라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에서는 ‘쑤봇’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콘텐츠를 무료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광통신 기술로 구성된 대구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품질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는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자가통신망을 발판 삼아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말레이시아 조호州 대표단 20여명이 9월 27일 대구광역시를 방문, 주요 현안에 대한 양 도시 간의 협력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대구광역시가 조호주의 주도인 조호바루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직항 노선 개설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한 답방의 성격인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교류 의지를 재확인하며 협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발전적 동반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말레이시아는 ASEAN 지역의 중심이며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연장선에 위치해 지리적 강점이 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최남단, 싱가포르 인접해 위치한 조호주는 안정적인 투자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무슬림, 화교, 인도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영어가 공용어로 통용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토 하스니 말레이시아 조호경제문화관광청 사장을 단장으로 다토 누라잠 조호바루시장, 다토 하피즈 이스칸다르시장, 다토 아스만 파시르구당시장 등 조호주의 핵심 도시 시장 3명이 모두 참여한 이번 방문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양 도시 간 첨단산업과 관광 분야 협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직항로 개설이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터생산의 72%가 대구에서 생산되고 있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전기자동차 충전업체가 많음을 강조하며 대구와 조호주가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를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토 누라잠 조호바루시장은 EU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 등에 따라 말레이시아도 휘발유차가 감소하는 추세로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다토 하스니 조호경제문화관광청 사장도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등 대구시와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조호주의 방문으로 교류 협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협력 분야를 심도 있게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져 동반성장의 가능성이 큰 두 도시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농업자격증‘유기농업기능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교육생 18명이 최종 합격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3년 농업자격증과정 ‘유기농업기능사’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업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 8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격시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3과목을 평가하는 1차 시험과 토양, 퇴비, 유기적 재배 및 유기농업 생산에 관한 내용을 평가하는 2차 시험 대비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지역의 청년 농업인이 과목별 강사가 되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18명의 응시생이 최종 합격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선행 교육과정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자격증 과정 및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우수한 농업 전문가들을 많이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시민의 절반이 넘는 58.7%가 ‘대구시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3개월 전 민선8기 1주년 조사보다 긍정비율이 1.9%p 오른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하반기 정책 추진의 바로미터로 삼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민선8기 대구광역시 중점추진사업 긍정 평가에서시민들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보스턴 대회급 격상 등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가장 높은 71.8%의 긍정평가를 내렸다. 근소한 차이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71.4%,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 69% 순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통과 등 10대 주요 정책들이 63% 이상 긍정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문화와 교통복지 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더 큰 호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회 역대 최다의원이 발의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남부 거대 경제권 형성에 대한 시민 기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영호남을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와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미래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및 대구산단의 첨단화 24%, ‘맑은 물 하이웨이 건설 20.3%, 신공항 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노선 확대를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 쇠락이 섬유산업 몰락 이후 산업구조 대개편 실패에 원인이 있고 향후 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있음을 시민들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오랜 시민들의 숙원인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셋째, 다양한 시정 분야 중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경제·산업 22.6%, 도시주택·건설 18.8%, 건강·보건 17.4% 등의 순으로 일자리, 물가 등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관심을 꾸준히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거 문제와 관련된 주택·건설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51.6%가 향후 대구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온라인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조사를 포함해 올해 3차례의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조사는 대구 편입 후 처음으로 군위 시민들도 대상에 포함돼 한층 다양해진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공항을 비롯해 5대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주요 시책들은 대구가 더욱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주요 정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