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5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다가오는 4일간의 설 연휴에 산불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난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해 설 연휴에는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의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재정관리’ 보고 후, “지속되는 내수 침체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사업관리와 예산집행으로 국비를 반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도시주택국의 ‘설맞이 불법광고물 및 정당현수막 정비’ 보고 후, “명절이 다가오니 불법 현수막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집중 점검해 법령에 위반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도시관리본부의 ‘설 연휴 대비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대책 추진’ 보고 후, “설 연휴 기간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공공시설물을 이용한다”며 “특히 앞산공원·두류공원·팔공산 케이블카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환경수자원국의 ‘설 명절 환경분야 대책 추진’ 보고 후, “명절에 성묘를 많이 가는데, 이때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며 “환경수자원국과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이러한 점에 유의해 입산객들에 대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교통국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보고를 받은 후에는 지난해 11월 경제성 분석 결과 ‘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발표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추진해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SPC 총력 설립’ 보고 후, “부동산 경기 폭락, PF대출 부실 등으로 TK신공항 SPC 구성이 지체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총선 전 신속한 SPC 구성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곧 4일간의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 상황반을 연휴 기간 편성·운영한다.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5억 8천여만원의 위문금·위문품을 지원하고 DGB사회공헌재단 및 한국부동산원은 각각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온누리상품권 9천만원과 1억 8천여만원의 백미를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DGB사회공헌재단, 이마트,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1,000박스를 지원하는 등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을 지원한다. 설 연휴 기간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 및 독거노인의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더불어 설 명절을 맞이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4개 분야에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명절을 앞두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며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가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20달구벌콜센터’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에게 다양한 분야의 생활편의 정보 제공을 위해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시정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한 대구시 대표 민원 소통 창구로 연휴 기간 맞춤형 민원 응대를 위한 상담자료 준비 및 상담원 교육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콜센터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긴급상황 및 시스템 장애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대구 어디서나 국번없이 120번을 누르면 약국, 병의원 정보와 버스 정보, 무료 주차장 등 각종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그리고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해 설 연휴 기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연휴 기간 120달구벌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보이는 ARS, 문자 및 온라인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20달구벌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구시에 궁금한 사항을 문의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리겠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안전 체험 행사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설 연휴 기간 안전체험과 함께 ‘On & Off’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새롭게 구축한 ‘메타버스 대구월드’에서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 후 인증사진을 응모한 3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로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은 체험객들에게 체험장 곳곳에서 정보무늬를 이용한 돌발퀴즈 행사를 진행해 정답자 6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체험을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에게도 자율적으로 관람해 스탬프 투어에 참석하면 즉석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형국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설 연휴 안전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 구·군과 함께 세정역량을 집중해 지방세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제 지원 등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 ‘2024년 세정운영 종합계획’ 운영을 위한 구·군 세무과장 회의를 열어 올해 세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세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입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은 3조 3,84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액 3조 2,888억원보다 952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시는 대구형 세수추계 모형을 새롭게 개발해 정밀한 세수 예측과 세입을 관리하는 한편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하고 지방세 신고 취약분야는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민선8기 시정운영을 뒷받침할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성실납세자와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재난 등으로 위기를 겪는 납세자에게는 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세제지원을 하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해 경제 회생을 돕는 등 민생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세금 고민이 있는 시민에게 무료 상담을 해주는 동 전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과 구·군 민원실 내 세무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영세납세자의 구제 업무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선정대리인제도를 통해 납세자 편익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체납액 징수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장관상,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 ‘2023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 연구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주택가격 하락 등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민선8기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어려운 서민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민생지원 대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9개 구·군과 함께 불법광고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월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변화된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당현수막을 집중 정비하며 정당현수막 점검은 2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의 주요 내용은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설치 금지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는 방법 금지 ▲도로를 가로지르지 않을 것 ▲교통안전표지·전봇대·가로등 기둥에 설치하는 경우 2개 이내로 설치 ▲규격 10㎡ 이내 ▲정당명·연락처·표시기간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cm 이상으로 표시 등이다. 대구광역시는 작년부터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시 및 구·군 불법광고물 합동점검반을 지속 운영했으며 설을 맞이해 설 연휴 전후로 시 특별점검반을 가동해 불법현수막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들도 생활주변에서 불법광고물 발견 시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시는 9개 구·군과 함께 설맞이 불법광고물 합동점검을 통해 대구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서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정당, 민간단체, 시민들 모두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1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美 실리콘밸리 유니쿼화이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와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니쿼화이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기업으로 한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말 유니쿼화이는 대구에 신규법인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을 설립했으며 대구시청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에 위치한 유니쿼화이 한국지사는 향후 연구소로 전환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의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및 우선 채용 ▲지역 내 투자 확대 등으로 양 기관은 대구시 팹리스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유니쿼화이 본사가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함에 따라 I2S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반도체 설계자산 사업에 주력하며 성장할 계획이며 대구·경북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I2S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인력을 채용하는 등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I2S가 대구에 설립된 주된 요인은 경북대, DGIST 등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인재가 풍부해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과 기업 성장의 토대가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대구광역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능형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 등 팹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I2S 김삼정 대표이사는 “유니쿼화이의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기술과 설계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성알파시티 내 사옥 신축, 인력채용 확대 등 대구에서 투자를 늘리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관리자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니쿼화이의 한국법인이 대구에 설립된 것은 대구가 팹리스 산업 성장의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I2S가 대구 미래 신산업인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와 연계해 글로벌 리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대구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희망옷장과 함께 면접 정장 고민 타파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옷장’은 신청일 현재 대구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및 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 중 면접 응시 대상자에게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이다. 대여는 3박 4일간, 연간 3회까지 가능하며 동일 회사 면접의 경우 3차까지 1회로 인정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사전에 희망옷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예약 일자와 시간에 맞춰 대구행복기숙사 1층 희망옷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세탁비 7천 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희망옷장은 현재 남녀 정장 341벌과 셔츠 및 블라우스 460벌, 구두 170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131점 등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세탁비가 5천 원에서 7천 원으로 변경됐으며 세탁비는 대여하기 전에 먼저 납부해야 한다. 2017년 5월부터 시작한 ‘희망옷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대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서비스 만족도 4.95점, 취업 도움 4.91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희망옷장이 지역 취업준비생이 겪고 있는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준비로 고민이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 구비 등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3차 순환도로 건설공사 착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단절된 3차 순환도로를 연결해 도심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영대네거리 남편과 봉덕초교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도로 건설공사를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이 위치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및 봉덕동 일대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3차 순환도로가 일부 미개설된 채 남아있어 도로의 단절로 인한 접근성 부족으로 도로 건설 요구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방부, 미군 등은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토양정화작업을 올해 2월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대구광역시는 토양정화작업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남구 캠프워커 주변의 상습 교통혼잡구간인 봉덕로 이천로 중앙대로의 교통량이 이번 도로 건설 구간으로 최대 72% 전환돼 주변 교차로의 혼잡도가 평균 10%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로가 단절된 남구의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대로 대덕로와 접속되어 도심 및 신천대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변지역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3차 순환도로 캠프워커~비상활주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도심 내 단절구간을 해소하고 기존 도로 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남구 발전의 핵심적 역할과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024년 새해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대구광역시가 ‘따뜻하고 희망찬 설 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대구광역시는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든든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기나눔, 넉넉한 민생안정과 편안한 생활편의까지 4대 분야별 핵심 대책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 첫째, 든든한 시민안전 분야에서는선제적 화재 안전진단을 통해 전통시장과 공장 밀집지역, 산불 취약지의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시설 집중방역과 특별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해외유입감염병 감시도 강화한다. 대구책임형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해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차단한다. 명절 비상진료 병원을 운영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중증환자는 소방·의료기관과 연계·협력해 신속하게 이송한다. 올해 설 연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지만 혹시 모를 기습한파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CCTV 집중관제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도 힘쓴다. 둘째, 따뜻한 온기나눔 분야에서는1월 25일 ‘온기나눔 대구추진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 명절 음식 나눔과 어르신 방문 등을 실천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한겨울 한파와 화재위험의 이중고에 맞닥뜨린 쪽방주민과 노숙인의 생활안정도 지원한다. 쪽방촌과 노숙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고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설 명절을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활동을 강화한다. 명절이면 더 외로운 독거 어르신과 결식아동 돌봄에도 나선다. 독거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통해 건강 위험상황을 빠르게 감지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셋째, 넉넉한 민생안정 분야에서는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대구시 직거래장터와 7일과 8일 농협대구본부 직거래 장터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해 명절 차례상 부담을 덜어준다. ‘대구로페이’는 2월부터 월 30만원, ‘온누리상품권’은 전자상품권 기준 월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22만 1천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건설공사 하청업체와 근로자의 명절나기에도 애로사항이 없도록 한다. 대구광역시는 임금체불과 하도급계약 특별점검을 실시해 연휴 전 2월 8일까지 근로자 임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며 위법사항은 엄중 조치한다. 넷째, 편안한 시민편의 분야에서는연휴가 짧은 만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고속도로 나들목과 동대구역 등 혼잡 예상 구간 116곳을 집중 관리한다. 공공기관 공영주차장과 학교의 4만 1천여 주차면을 개방하고 전통시장 25곳의 주변도로 주차도 허용한다. 생활쓰레기는 2월 9일과 12일 정상 수거하며 12일은 1시간 연장 운영, 연휴 다음날에는 도심 대청소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읍·면·동별 2개로 제한되는 정당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도 일제 점검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유지한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공연도 이어진다. 대구미술관은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 등 전시회를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하고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근대골목 밤마실’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해 근대골목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52만명이 찾은 근대골목 투어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연휴 전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인 ‘대구시민에게 꼭 필요한 설 연휴 정보’는 명절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문화체육시설 운영현황 등 명절나기에 유용한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한다. 120달구벌콜센터와 대구광역시 당직실, 기관별 상황실을 통해서도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께 희망찬 대구 소식을 자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