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2월 6일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앞으로 도시철도 4호선은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7,756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 및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연장 12.6km로 연결되며 정거장 12개소가 건설된다. 이번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은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구광역시에서 구상한 계획이 모두 반영됐다. 차량시스템은 모노레일에서 철제차륜 AGT로의 변경에 대해 불가피성과 적정성을 검증받았다. 정거장은 총 12개소로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2개소를 추가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기존 도시철도 1·2호선과의 환승역인 범어역, 동대구역은 국토교통부 환승편의성 검토 심의를 거쳐 당초 간접환승에서 직접환승으로 변경했고 차량기지는 시유지인 도축장 부지로 정해졌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2배 증가하고 1·2·3호선과 순환형 환승시스템이 구현돼 환승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동·북부 지역에 신규 노선을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며 “도시철도 4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610만 달러의 현지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회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239건, 1,428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610만 달러의 현지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대구광역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나노레이 △㈜레피오 △㈜써지덴트 △㈜예스바이오테크 △㈜원데이바이오텍 △㈜이프로스 △코리덴트 △㈜하이니스 △씨에스엠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9개사가 참여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신규 홀을 추가하고 새로운 전시 포맷을 선보이는 등 확장과 진화를 거듭해 중동,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MENASA 지역을 뛰어넘어 전 세계 치과산업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AEEDC 2024’는 연면적 59,074sqm로 60여 개 국가에서 3,924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55개국 66,000여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했다. ‘AEEDC 2024’에 참가한 3,924개 기업 중 약 88%는 해외기업들로 국내에서는 대구 공동관 9개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167개사가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치과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대구 공동관 참가기업 중 하나인 ㈜나노레이는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오만, 영국, 파키스탄, 조지아 등 국가의 기업으로부터 160만 달러의 딜러십 계약을 논의했으며 이란,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들과 전략적 제휴 및 15만 달러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프리스타기업인 ㈜써지덴트는 이종골 및 고정용 나사장치 제품에 대한 아랍에미리트 지역 거점 딜러 셋업 등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논의했고 ㈜레피오는 인도, 독일 터키, 아르메니아 등 국가와 치과 기공용 기자재 및 소모품 등 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향후 지역 치과의료기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 성과를 통해 지역 치과 산업의 우수성과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치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치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 개편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세먼지, 오존 등과 같은 대기오염 정보를 알려주는 누리집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구광역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2월 14일부터 재가동한다.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은 대구지역의 미세먼지와 오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정보와 예보·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대구지역 20개소의 도시 대기측정망과 5개소의 도로변 대기측정망 등과 연계돼 있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개편된 시스템은 이미지 기반의 지도 배경이 아니라, 정확도 높은 지도 기반형 초기화면으로 바꿔 이용자들의 시각적 편의를 도모했으며 스마트폰에서의 접속 불편 해소와 이용 메뉴의 편리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의 예보나 경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시각화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지역 대기질 통계정보를 활용한 조사·연구가 가능하도록 자료 추출, 다운로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국내외 대기 환경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현황 등을 공개해 지역의 환경보전에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누리집 개편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2주간 ‘대구 실시간 대기정보 누리집 개편 소문내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SNS 이용 홍보와 ‘대구 환경블로그’를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이 미세먼지나 오존 등 시민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정보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며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환경보전에 시민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햇빛, 비를 막아주는 유개승강장 외에 자동 온도조절이 되는 온열의자를 ’19년부터 지속적으로 설치·운영해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일적이조의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겨울철에 시내버스 대기시간 동안 한파를 피하기 위해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 현장 설치 여건이 맞는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를 대폭 확충했고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는 시처럼 일석이조의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최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최강한파’에 대비해 유개승강장 설치 시 그늘진 곳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평균 이용객 수, 교통약자가 많은 곳에 바람막이형 유개승강장 설치와 온열의자를 더 확충할 예정이며 향후 인도폭 협소 등 설치 곤란한 장소를 제외하고 2031년까지 유개승강장 100%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지난 ’19년부터 2.28기념중앙공원 앞, 서구청 앞 등에 한파·폭염·미세먼지를 대비한 냉·난방시설 등이 갖춰진 라운지 형태의 고급형 승강장을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도 성서스마트그린산단 등 17개소에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한파에 대비한 온열의자 확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대구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및 철도 경유지 8개 기초자치단체는 2월 7일 오후 1시 30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를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남부거대경제권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달빛고속화철도 조기 건설과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및 달빛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대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 조오섭 등, 대구시의회 의장 이만규, 광주시의회 의장 정무창, 경유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의회 의장과 시도민 등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특별법 통과에 따른 축하와 화합의 행사로 개최됐다. 행사는 특별법 통과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대구·광주시장 인사말씀, 축사, 국회의원 및 시도민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 공연, 협약식 및 미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광주 양 도시와 철도 경유지 8개 기초자치단체는 영호남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첫째, 달빛고속화철도가 남부경제권의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조속한 건설에 협력한다. 둘째,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달빛 첨단산업단지와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등 신산업벨트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셋째,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관광산업 활성화 및 대국민 화합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22년 11월 민선8기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대구-광주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에 이어 지난 1월 25일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라는 걸작을 만들어 냈다. 이제 달빛동맹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최고의 동맹이자 동서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달빛고속화철도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개통되게 되면 영호남의 여객과 물류는 수도권까지 갈 필요 없이 철도로 1시간여만에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영호남의 신성장동력이 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민선8기 달빛동맹은 먼저 하늘길과 철길을 열었고 이제 달빛 산업동맹을 통해 남부거대경제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민선 8기,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 대개편을 통한 대구굴기의 힘찬 여정에 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며 미래산업분야 유망기업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스타기업은 2020년 ~ 2022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16.8%로 일반기업 12.3%에 비해 4.5%p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총 246개사 중 5대 미래산업분야 스타기업이 127개사로 절반 이상으로 최근 2년간 선정된 기업 32개사 중 20개사나 차지하는 등 지역의 산업구조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자료출처 : Cretop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대구형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통해 지난해 7개사를 포함한 237개사로 스케일-업에 성공했고 코스닥과 코스넥에 14개의 상장사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소기업 → 중기업 → 중견기업또한, R&D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R&D과제 발굴·기획 지원’을 위해 확보한 정부 R&D 예산이 2015년 이후 1,317억원에 이르고 있다. 중앙부처 정책사업에서도 작년 한 해에만 중기부 주관 ‘초광역권 선도기업’ 1개사, 산업부 주관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3개사, ‘세계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 1개사를 배출하는 등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대홍코스텍 등 혁신기술 기반의 유망기업을 글로벌 협력기업과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글로벌 스케일업에도 적극 지원해 해외 기업들의 투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려운 지역경제와 열악한 기업환경 속에서도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 낸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8년 중기부 ‘지역스타육성사업’의 모델이 되는 등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돼왔다. 이러한 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공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육성 참여기관과 육성 협력기관이 ‘One Round Table’을 가동해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 올 한 해는 신규 스타기업 발굴 및 기존 스타기업 중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철저한 성과관리로 사업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대구경제 굴기를 주도할 ‘제2의 엘앤에프’와 같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7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IMC 그룹과 달성군 가창면 내 IMC엔드밀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IMC 그룹은 2008년 대구텍, 2018년 IMC엔드밀 1차 투자에 이어 세 번째 투자를 단행하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구 누적 투자액은 2,975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IMC 그룹은 세계적인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워렌버핏이 소유한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속가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절삭공구를 생산하고 있다. IMC엔드밀은 이번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신축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 특수가스의 제조에 사용되는 텅스텐 분말을 제조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으로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텅스텐 분말 제품은 세계 각국에서 전략 물자로 관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비축 자원으로 지정해 비축·관리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의 핵심 소재인 텅스텐 분말제품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반도체 산업을 미래 50년을 이끌 5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텔레칩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등 차량용 반도체, 전력 반도체 분야 국내외 대표 설계기업을 유치했다. 특히 D-FAB 센서파운드리 구축,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에 특화된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IMC엔드밀 투자를 통해 지역에 반도체 핵심소재 제조기반을 확보해 대구의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란 게리 IMC 그룹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공급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다양한 산업에 텅스텐 소재를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텍과 IMC엔드밀은 워렌버핏과 IMC 그룹의 과감한 투자로 대구와 함께 성장해 온 대구의 대표적인 외투기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이번 투자를 통해 대구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기대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소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구·군 보건소에 의료·방역 상황반 10개반을 운영하고 대구시 의사회, 약사회 등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응급실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고 병의원 683개소와 약국 923개소가 문을 연다. 특히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에는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명절비상진료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34개소 이외에도 동네의원 30개소, 9개 구·군 보건소가 문을 열어 경증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 및 운영시간을 ▲대구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달구벌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야간 시간대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공약국 9개소를 운영하고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995개소에서도 해열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번 설 연휴를 전후해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와 구·군 보건소에 10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에서는 명절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이외에도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뎅기열, 홍역 등의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및 확산과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방역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며 “가족·친지들과 모임이 잦아지는 만큼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5일 오후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지역의 대규모 투자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대구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기업투자 확대방안 모색이라는 산업부와 대구시의 공감 아래 ‘TK신공항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신경제권 형성’을 도모하는 대구시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대구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기회발전특구’ 도입과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개선 방안’ 설명을 시작으로 대구시와 지역 투자기업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이차전지 소재업 관련 애로사항 지방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건의사항과 관련해 지역 대규모 투자기업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와 ㈜엘앤에프의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지방투자 촉진 활성화의 관점에서 설명해 산업부 및 유관기관 등의 공감을 이끌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이 찾아오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실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TK신공항 건설과 군공항 후적지개발,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 등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방시대 구현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 올 설 연휴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 수요가 전년보다 5% 증가한 45만 5천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일평균 이동인원은 9만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전체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설 전일인 2월 9일 설 당일인 2월 10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설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일 30회 증회된 315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64회, 고속버스는 일 21회 증회해 각각 704회, 231회 증회 운영한다. 다만, 항공편은 평시 수준으로 59회 운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 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6개소를 2월 8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개방해 전체 679개소 38,242면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주차장 현황 및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허용 구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올 설 연휴는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면밀히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