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2월 21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을 시상한다. 대구광역시는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57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12월 18일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6명의 공로자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으며 이번 대구시민의 날 행사 시상으로 총 47회, 168명의 공로자가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은순 씨는 기능인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숙련기술 전수사업 지원 등 관내 청소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컨설팅 기술 전수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과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무료 재능기부 봉사로 지역주민 봉사 참여의식 제고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황선우 씨는 문화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1호인 고산농악패 상쇠 역할을 맡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산농악 보존을 위해 힘썼고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과 다양한 봉사 및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해 해당 부문에 선정됐다. 박영일 씨는 사회봉사 부문에서 2016년부터 편백나무 총 1,955주를 심어 편백 숲 조성을 통해 주민 여가 향유에 많은 공헌을 했고 편백나무뿐만 아니라 자동 분수기, 에어 컴프레서 바람개비 등 공원 내 많은 주민 편의 시설들도 정비했다. 공원 내 체육시설 및 고사 나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야시골의 지역 명소화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구미란 씨는 지역 내 자원봉사 관련 단체에 소속돼 30년 동안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고 특히 시각 장애 및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무료 급식 활동 등 많은 선행·효행 활동을 해 해당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특별상에 선정된 이병욱 씨는 24년간 대구지체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12년간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으며최종구 씨는 관내 읍면 노인대학을 총괄·지원함으로써 노인 권익 신장 및 복지향상에 힘썼으며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 등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 취업 활동 및 사회활동에 많은 지원을 했다. 특히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고 첫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이라 군위와 하나 된 대구를 보여주는 더욱 뜻깊은 수상이라고 볼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발전과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미래 50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 ’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천억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원에서 2,400억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으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원에서 1,200억원 증액한 4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2월 16일까지 집계한 투자사업 기준 대구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 4천억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했을 때 3천억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구광역시는 설명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TK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건설사업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인 ▲신공항철도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UAM 지역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사업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등 5대 미래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과 연계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오늘 논의된 대책을 바탕으로 2월 말까지 추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3월까지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친 후 4월에 국비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처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정부예산 국회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는 행정·경제 양 부시장 중심의 투톱 체제로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해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써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위기와 번영의 갈림길에 선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국비 사업들이 발굴되고 이 사업들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극세척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굴기를 향해 앞으로 실·국장 중심으로 부서가 똘똘 뭉쳤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한 해 시정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일 잘하는 조직 구현에 기여한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는 22개 실·국 및 114개 과를 대상으로 시정목표에 따른 성과지표와 청렴도 향상, 대시민 만족도, 규제 발굴·개선, 정부합동평가 등의 조직운영 전반에 이르는 총 145개 항목에 대해 부서별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반영해 종합점수 상위 5개 실·국을 선정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5개 실·국에는 ▲특별교부세 확보와 규제개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대구굴기’ 추진에 헌신한 기획조정실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구조 개혁과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정부, 시민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등 시민들을 위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경제국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돕는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등 선도적인 교육혁신을 주도한 청년여성교육국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부서평가를 기반으로 실·국장 체제하에 조직의 소속감을 높여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제도를 개선했다. 첫째, 기존 우수부서와 중복되는 과 단위 포상을 실·국 단위로 변경하고 포상금은 실·국 소속 전 부서에 지급해 소외받는 부서 없이 더 많은 부서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둘째, 부서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정액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부서 인원 규모를 반영해 차등 지급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19일 ‘제17기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 44명에 대한 수료식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 박경로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외식산업최고 총동창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이수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및 경북대학교 총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모든 교육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해 7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거쳐 총 16주간 진행된 본 교육과정은 외식 관련 대학교수, 외식창업 및 마케팅 전문가 등 우수한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돼 외식산업 경영전략 및 마케팅 노하우 등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외식업 CEO들의 역량 강화 및 외식업 최신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강화 등 명실공히 지역 외식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 거듭나도록 기여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교육기간 중에도 지역아동센터 봉사, 연탄 봉사활동, 독거노인 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썼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지역 외식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작된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실질적으로 외식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큘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가 2월 19일 오후 2시, 지역의 여성 지도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여성계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대구여성의 힘과 열정을 모아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악 3중주 앙상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신년인사와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축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과 함께 축하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2024년 역시 녹록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여성들의 지혜와 강인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갑진년 새해, 여성의 힘찬 도전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위해 언제나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50만 시민과 함께 ‘극세척도’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의 대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길에 여성 지도자들의 강인함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19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도시주택국의 ‘2024년 공공건설사업 70% 이상 상반기 조기발주’ 보고를 받은 후 “최근 고금리, 자재가 상승 등 지역 민간건설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당초 70%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 중 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모든 사업은 3월 내로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내 나머지 사업 발주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보건복지국의 ‘의대 정원 증원관련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 보고 후,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원인은 단순히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의료수가, 단계적 증원, 지방의료 질 향상 등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복지국에서는 비상진료대책도 철저히 수립하는 동시에, 대구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대구시의사협회와 잘 협의해서 지역 의료단체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는 등 의료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의 ‘대구마라톤대회 준비 상황’ 보고 후, “올해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에 걸맞게 초청 선수 섭외에 만전을 기울여 세계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환경수자원국의 ‘정월대보름 대비 산불방지 대응강화’ 보고 후, “논두렁 태우기, 야간 촛불기도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습 및 종교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합리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경제국의 ‘2024년 서문·칠성 야시장 운영’ 보고 후, “서문 야시장의 버스킹 장소에서 저녁마다 언더그라운드밴드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해서 젊은이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서문시장과 협의하라”며 “아울러 칠성 야시장은 신천재정비 사업과 연계해서 시민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 상반기 대구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TK신공항 SPC 구성이다”며 “비록 지난 1년간 실적이 미비했지만,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 힘을 한데 모아 상반기 내 SPC 구성이 완료되도록 사활을 걸어라”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건설공사 발주 저조 등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조기발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관내 공공건설공사 중 사업비 1억원 이상 발주물량 1조 2,814억원의 73%에 해당하는 9,321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발주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주 대상 주요 사업으로는 시에서 발주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2, 3구간 건설공사’ 1,564억원, 중구 발주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303억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발주 ‘소각로 내화물 보수공사’ 300억원, 교육청 발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85억원 등이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2일 대형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개최에 이어서 사업예산의 조기배정 및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의 신속한 실시와 적격심사 등 행정절차 단축을 통해 상반기 내 조기발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지역 하도급률 구·군 평가제 운영, 반기별 민간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실시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을 제고하고 자랑스러운 건설인 선정·포상, 우수 건설업체 및 기관 표창을 통해 지역 건설인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하며 조기발주와 관련해 건설협회 및 시공업체 등과 공유를 통해 지역 인력, 자재·장비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업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 내 발주 사업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학습과 관련된 카드뉴스를 제작해 대구 관내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했다. 진로체험, 식농학습, 치유농장 등 5개소의 농장을 대상으로 제작된 카드뉴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며 농업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에 대한 소개가 들어 있다. 카드뉴스에 소개된 5개 농장은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육성한 농장으로 진로체험, 식농학습농장, 치유농장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체험농장은 농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업 경험을 제공해 농업 미래 유망직종인 농촌관광플래너와 유기농업 전문가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농학습농장에서는 수확과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미각체험을 통해 식생활교육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치유농장은 학생들에게 자연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학업, 생활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체험학습은 농업 활동을 경험하며 농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직접 체득하고 다양한 농업 직업을 경험해 자신의 진로와 가치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ABB 산업 육성과 ICT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시행한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ABB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실증과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제고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고자 지난해 처음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ABB 솔루션에 대해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증확인서 발급 및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 기술 상용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성과 창출 기업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인 ㈜제이솔루션과 빅데이터-딥러닝 기반 솔루션기업인 ㈜YH데이타베이스이다. ㈜제이솔루션은 ABB 기술을 접목한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생산설비 고장 예지기능 고도화’를 통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예측 솔루션을 확보해 향후 품질 문제 및 안전위험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로 14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에 큰 성과를 달성했다. ㈜YH데이터베이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융합형 도서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을 통해 도서관 이용 편익 증진과 도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및 AI 기술이 결합된 도서관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했고 특히 관심 있는 분야의 키워드 선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공되는 시민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 ‘MICE 산업 비즈니스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BB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 ICT기업이 미래 ABB 신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며 “지역기업이 ABB 기술 고도화로 판로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경북 신공항철도가 1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조치이다. 신공항철도는 이후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건설을 위한 필수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신공항철도는 TK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2조 7,382억원을 들여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64.6km를 복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공동 건의해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됐으며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5개 선도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21년 11월부터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왔으며 TK신공항 수요 등을 반영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게 됐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4월경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는 절차로 추진하게 된다. 신공항철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급 급행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TK신공항철도가 개통되면 최고속도 180km/h로 최단 시간에 TK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달빛철도, 경부선, 중앙선으로 연계돼 남부경제권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대구굴기 핵심 프로젝트가 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신공항철도는 대구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TK신공항 핵심 철도망 구축사업이다”며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공항철도가 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