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잡자, 부산의 내 일” ‘2025 부산 잡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고용노동부, 부산은행과 함께 ‘2025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 14곳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다양한 지역 우수기업의 참여와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다 함께 잡자, 부산의 내 일”이라는 부제로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관광 △마이스 △해양·조선기자재 △정보통신기술 등 부산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취업특강·기업설명회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채용관'에는 총 2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산업별로는 △호텔·관광, 전시컨벤션, 외식·레저, 기타 서비스 산업의 ‘관광·마이스·서비스산업관’, △해운·항만 관련 산업 및 조선기자재 산업의 ‘해양·항만·조선기자재관’, △자동차·기계·금속·식품 등 ‘제조산업관’,△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업종의 ‘디지털·정보 기술 산업관’ 으로 구성된다. 그뿐만 아니라 △중장년 특화직종 및 우선채용희망기업이 모인 ‘중장년특화관’ △전문연구요원제도 지정 업체로 구성한 ‘전문연구요원채용관’ △부산시 산하기관, 공공기관·공기업 채용 담당자와 만나볼 수 있는 ‘공공기관 채용상담관’도 함께 구성해 구직자 대상 취업처 발굴 폭을 넓혔다. '홍보관'은 부산은행 특별홍보관을 비롯해 시 일자리정책 특별홍보관과 총 16개 유관기관의 홍보관이 마련되며 특히 고용노동부에서는 체험형 정책홍보부스인 '잡스토리 고용24'를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임무를 통해 일자리 정책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청년 및 중장년 등 연령대별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상담을 포함해 폐업 소상공인의 경우 고용전환을 위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명사 취업특강'과 신생기업 및 공공기관 등 '기업 채용설명회', 그리고 '체험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특강으로는 유튜브 채널 ‘캐치티브이 중소기업월드’를 운영하는 오주환 대표가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취업준비 팁’을 공유한다.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 취업콘텐츠 △디지털배움터 △데이터라벨링, 심폐소생술 등 직무체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 △1일 사원증 △맞춤 색상 상담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를 포함해 ‘잡 페스티벌 완주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얻을 것 많고 즐길 것도 많은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한 방문자 대상으로는 선착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잡 페스티벌’은 세대와 산업을 잇는 부산 최대 일자리 축제로 시민 모두가 부산에서의 '내 일'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각자의 능력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5 부산유엔위크 개최… 세계 평화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장을 열다 [금요저널] “부산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부산시는 내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5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올해 '2025 부산유엔위크'는 △전야제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전야제: 기념 만찬 및 평화음악회] 유엔의 날 전야인 10월 23일 오후 5시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유엔창설 80주년 기념만찬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유엔참전국 공관장단, 유엔한국협회 관계자 등 국내외 평화외교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평화음악회’ 가 열린다.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통해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 기념식] 10월 24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공식 행사가 부산시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부산에서 통합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외교단, 유엔기구 관계자, 시민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기념식은 안장국인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시민 메시지 전달,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도 공개된다. 특히 부산시민의 평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시민 대표가 박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유엔이 지켜낸 평화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평화포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평화포럼'은 11월 7일 오후 1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80년의 약속,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조연설에는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가 참여해 ‘세상을 기록하는 일 평화를 만드는 일’ 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기억과 예술의 언어로 평화를 바라보고 인류 보편의 가치와 연대를 예술로 교차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의 평화 브랜드인 ‘세계 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유스리더토크’를 열고 부산영어방송과 연계한 ‘평화 특집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공식 행사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통합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은 유엔이 지켜낸 평화 위에 서 있으며 물류와 금융,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전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며 그 평화의 정신을 영원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대저 연구개발특구 실시계획 승인, 조기 사업착수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제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내일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확산 등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 174만 4천114제곱미터 규모로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행사 등으로 구성된 부산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12월 6일 첨단복합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 이후, 시는 관계기관 협의, 제영향평가와 특구개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로써 착공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조기 사업착수가 가능해져 주민의 숙원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지방과학기술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고 이를 통한 첨단기술기업 유치와 균형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실시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첨단산업·산업복합·연구 등 산업용지가 전체면적의 43퍼센트를 차지하고 △지원용지 15.9퍼센트, 상업용지 2퍼센트로 공급되며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시설용지는 38.6퍼센트, △기타용지는 0.5퍼센트인 공간계획이 수립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부산연구개발특구 특화산업인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와 △시 전략육성 산업인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부품으로 계획됐으며 전체 산업용지 면적의 10.8퍼센트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용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부산 미래 성장동력이 확보돼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인근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돼 강서권역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근 강동 및 대저공공주택지구, 식만~사상간 도로 강서선 트램 등 주요 기반 시설 구축과 연계한 지역 개발로 15분도시를 실현하고 압축도시를 구현해 대저 연구개발특구가 서부산권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12년 만에 장기 숙원사업인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조속한 보상절차를 이행해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대저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4주년 맞은 부기, 팬들과 함께 걷는다… 부산시, ‘부기런’ 개최 [금요저널] “따뜻한 봄날, 부기랑 같이 걸어요”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데뷔 4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19일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원에서 '2025 부스럭데이 ‘부기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기와 부기 팬 ‘부스러기’들이 함께 건강한 생활 양식을 실천하기 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총 25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정오에 간단하게 몸을 푼 후 3킬로미터 코스를 부기와 함께 걸으며 봄날을 만끽할 예정이다. 몸풀기 운동은 러닝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가 진행하며 이후 △영화의전당 △에이펙나루공원 △수영교 △수영현대아파트 앞 △좌수영교 △에이펙 나루공원 △영화의전당 코스를 걷는다. 이와 함께 ‘부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 곳곳에 숨겨진 부기를 찾는 참가자에게 부기 팬 상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기뿐 아니라 서구 천마니와 금정구 푸리·레이가 참여해 ‘부기런’ 참여자들을 응원하며 귀여움을 뽐낼 예정이다. ‘부기런’ 이외에도 부기 팬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의전당에 방문한 시민들이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디제잉 공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체험 △엽서 만들기 체험 △부기굿즈 판매 공간 등을 함께 운영해 따뜻한 봄날 부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늘부터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사전예매자 1만 5천 원, 일반 예매자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부기런 단체 티셔츠 △스포츠 가방 △부기 팬 상품 및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지난 4년 동안 부기를 사랑해주신 부산시민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기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만큼 더욱 재미있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형 착한결제 참여 캠페인'을 오늘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8개 소비자단체 소속 2만 5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착한결제를 실천하고 상호 독려하는 한편 오는 4월 1일 서면 일대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는 총 8곳으로 △부산와이더블유씨에이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부산소비자권익증진센터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산소비자연맹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지부 △한국부인회 부산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업소에 대한 소비 촉진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홍보 확산 효과도 기대한다.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부산시와 소비자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선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형 착한결제 운동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결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가 오는 4월 6일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뒤,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 외 지역 업체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 주 수요일에 추첨이 진행되며 5만원, 3만원, 1만원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매주 총 78명에게 지급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건설업 고용 안정성 강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1천200만원 지원 [금요저널]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대응해, 지역 일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제조업종 중소기업 등의 고용 유지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360여 개사 2만2천여명의 고용유지·확대를 지원했다. 시는 부산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이행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향후 1년간 고용을 유지 또는 확대할 시,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건설업 전문인력 이탈 방지와 건설업체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이 신설 추진된다. 최근 부산지역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자 수 급감 등 지역 건설업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숙련 건설인력의 고용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되며 기업당 최대 1천200만원으로 지원금액을 2배 늘려 지원한다. 또한, 부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산단 소재 제조업종 중소기업 또는 부산 지역특화 프로젝트 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600만원의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기업은 지원금 외에도 기업관리협의회를 통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구직자 알선, 산업안전보건 상담 등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4월 11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정심의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고용인원 1명당 최종 지원액은 신청 규모와 예산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시는 매월 참여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확인해 연 2회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고용유지 협약을 위반한 참여기업은 사업 참여 자격을 상실시키고 지원금액을 환수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울·경이 뭉쳤다… 활동적 장년과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 공동협력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활동적 장년와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 운영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정진수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장, 김동우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활동적 장년과 장애인이 함께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를 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무장애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을 향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돼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행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의 사회적 이해력을 높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실시한 사업을 부산·울산·경남의 무장애 관광지로 확대했다. 무장애 관광 대상지로는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 △울산 대왕암공원 일원 △경남 거제 식물원 일원 등이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활동적 장년 양성과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운영 지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사업 주관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와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공감여행 참여자 모집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추진을 담당한다. 활동적 장년은 시 하하센터 동아리 회원 중 자원봉사 희망자로 구성되며 관광 해설과 장애인 인식개선 등의 관련 교육을 받고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은 총 12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등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부산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6회의 공감여행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102명, 활동적 장년 33명이 참여했다. 한편 시는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의 운행 노선을 올해부터 부·울·경 노선을 신설해 예약제로 운행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신노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부산·울산·경남 장애인총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장애인들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6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소상공인은 현재 관련법 상 의무가입이 아닌 임의가입 대상자로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아 사회보험 가입을 촉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시 소상공인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천274명, 산재보험 가입자는 3천316명에 불과해 임의가입 특성상 가입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폐업, 산재, 재난 등 비자발적 경영 위기 시 소상공인을 보호할 체계가 미흡해 생계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20~30퍼센트와 산재보험료의 30~50퍼센트를 5년간 지원한다. 특히 고용보험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동시에 지원받을 시, 기준보수 1·2등급의 경우 100퍼센트까지 전액 환급을 받을 수 있게 지원율을 상향 조정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한 부산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접수 중이며 이후 자격 검증을 거쳐 기존보수 등급별로 보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콜센터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 위기, 폐업, 산재 등 비자발적 상황에 대한 보호 체계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번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소상공인들의 생계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문화경청 시민 실무단 첫 회의 개최… 시민의 목소리 듣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3월 21일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문화경청 시민 실무단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화경청’은 시민 실무단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한편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초 시민 실무단 모집을 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시민 실무단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가 바라는 문화시설 △문화격차 해소방안 △글로벌 문화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창작지원과 인력양성 △민관협력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문화시설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문화시설 노후화와 지역 간 격차 해소 △온라인 정보플랫폼 활성화 △야외행사 활성화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다양성 강화 △해외도시와의 문화교류 확대 △해양도시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청년·신진 예술가 지원과 예술 기획자 육성 △예술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생활문화 공간의 활용도와 프로그램 부족 △문화소외 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 요청 등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시민 실무단 운영과 함께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 현장을 방문하는 문화경청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월 말에는 그동안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시민 실무단과 문화예술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도출된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부산의 문화 비전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문화정책이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문화경청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 그리고 행정이 함께하는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50분 부산진구 당감골목시장을 방문해 아케이드 설치 진행 상황과 주차환경 문제를 점검하고 상인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설 현대화 및 주차장 등 고객 접근성 개선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3월 20일 해운대구 반송큰시장 방문에 연이은 행보로 시가 직접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상인들과 함께 고민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당감골목시장은 1970년경 개설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오랜 기간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현재도 많은 상인이 이곳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고객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또한 이곳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차시설 부족 문제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장 인근에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은 주차에 애를 먹거나 아예 방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상인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유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요소로 작용해왔다. 이에 시는 날씨와 관계없이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장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상인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장사가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아케이드가 완공되면 고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어 영업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장 이용 불편 사항을 직접 체감하고 상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설 현대화와 이용객 편의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및 디지털경제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를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4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과 금융·부동산·관광 등 다양한 기업의 민·관 데이터 협의체 대표자,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실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사업 완료 보고 △활용 및 발전방안 △전문가 의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산재된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며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과학적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 8월에 착수했으며 1단계 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 ‘빅-데이터웨이브’ 포털 구축을 완료해 데이터 개방, 분석·시각화 및 데이터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인 데이터마켓, 통합 데이터 지도, 실증과제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 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공유 활용 포털 구축 △데이터 수집 △시민 누구나 활용 가능한 분석·시각화 서비스 구축 △전국의 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 제공 △민간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마켓 운영 △데이터 실증사례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했다. 민간데이터 공급·수요기업이 참여해 기업 보유 데이터를 유통·거래함으로써 데이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마켓’을 구축했다. 기업들의 거래 가능한 데이터 상품이 등록되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보유 데이터의 소재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데이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전국 데이터 메타정보 13만여 건을 연계·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활용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실증사례로 주요 정책, 경제동향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시각화해, △지난해에는 관심 키워드, 뉴스를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의 ‘시민관심도’, 부산지역의 수산물 유통 거래량, 수산물 시세 변동 분석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기반 수산물 유통모니터링’을 서비스 중이며 △올해는 부산지역의 인구, 소비, 소득, 물가, 산업, 금융, 주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쇼미The부산’, 취업자, 비경제활동인구, 고용이동 등 경기 동향을 확인하는 ‘고용이동변화’ 분석 대시보드를 서비스한다. 한편 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 활성화를 위해 교육, 연계사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분석 실증 및 시각화 사례를 확대하고 공무원 데이터인재양성 교육을 추진해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의 빅데이터혁신센터 사업과 연계한 공공·빅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데이터위크 행사와 협업을 추진해 플랫폼의 활용성을 향상한다. 또한, 민관 데이터 협의체를 확대 구성하고 데이터마켓 상품 등록 및 거래·유통 참여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민관 협업 공모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 완료에 따른 사용자 계층별 맞춤형 홍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는 4월 중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선의견, 시민 만족도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스템 안정화와 사용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시 누리집 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및 디지털 경제 혁신성장 견인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지역 데이터허브 기반 마련을 통해 데이터기반의 시정정책 수립, 지역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부산의 디지털 경제 도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글로벌 케이-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돼 국비 최대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기반 컨벤션과 신규 국제회의 육성과 발굴을 목표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케이-유망 국제회의’ △‘케이-대표 국제회의’,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2억원을 확보했고 매년 지속 지원 평가에 따라 최대 4년간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이 글로벌관광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세계적 의제를 선점해 미래관광 산업의 선도적인 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담은 올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 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총망라해서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정례화될 방침이다.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시·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부산관광공사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지자체, 관광전문 국제기구, 지역 국제회의 전문기관이 참여해 도시 간 관광정책을 논의하는 장이다. 네트워크 교류, 사업 기회 창출 등을 위한 세계적 관광 통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담의 핵심의제는 △지역성 기반 글로벌 문화관광 활성화 △국가·도시별 네트워크 기반 구축 △글로벌관광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다. 시는 회담을 통해 국내외 지자체, 국제기구, 국제회의체 등 관광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기관이 집결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부산의 관광·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는 올해 첫 회로 개최되는 회담에서 도시의 문화, 역사, 생태, 생활 양식과 관련해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부·유관기관·기업과 함께 실행력 있는 의제를 발굴·제안해, 도시 간 관광 협력을 위한 정책적 합의문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이 부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