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낮 12시 수영구 소재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에서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 사업의 참가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는 지역의 대표 셰프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식재료에 담긴 철학을 전수하고 대학 조리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네트워킹을 통해 부산의 미래 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기획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명 ‘Neo’는 ‘새로움’과 ‘혁신’을 상징하며 부산의 미래 미식문화를 선도할 차세대 셰프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에 멘토 셰프로 참여하는 △'램지' 이규진 총괄셰프 △'르도헤' 조수환 대표 △'신도마켓/신도랩' 황창환 대표를 비롯해 영산대학교, 대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의 교수와 조리학과 학생 15명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사업취지 소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셰프·학생·대학 간의 미니 토크로 진행되며 ‘부산의 맛, 미래를 요리하다’라는 콘셉트로 파인다이닝을 경험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셰프들의 지도로 코스요리를 △기획 △조리 △서비스까지 수행하는 과정을 거치며 최종 성과는 '부산의 의인들과 함께하는 네오 셰프 다이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코스요리를 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한 ‘부산의 의인’들에게 헌정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과정을 영상과 기록으로 담아, 부산 청년 셰프들의 성장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식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미식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셰프들이 단순한 조리기술을 넘어, 지역 식재료의 철학과 스토리를 이해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스토리텔링형 미식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도전적인 시도를 통해 '맛으로 기억되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 제19회 세계해양포럼 오늘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월 24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시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를 주제로 국내외 해양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미래 해양산업의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고 : 파도의 최고 높은 지점 기후변화, 물류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규제 리스크 등이 중첩된 ‘초불확실성 시대’에, 해양을 중심으로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국제협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를 통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개막식과 기조세션을 비롯해 △조선 △해양금융 △블루이코노미 △부산시 특별세션 등 총 13개 분과로 구성된다. 13개국에서 93명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 해양 의제를 제시한다. 10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과 마틴 쾨링 해양미래학자가 ‘초불확실성 시대의 해양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조선’ 분과에서는 친환경 선박 시스템 및 운항제어를 위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등 ‘오션 모빌리티’ 기술과 인공지능 융합을 활용한 세계 조선·해운 시장의 확대 전략을 다룬다. ‘해양금융’ 분과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산업 금융전략과 선박금융의 리스크 관리, 투자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며 ‘블루이코노미’ 분과는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부산시 특별세션’에서는 북극항로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부산이 북극항로를 활용한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세계적인 해양전문가들의 토론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현장에는 신생 기업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라인 참가는 ‘한국해양산업협회’ 누리집 또는 ‘세계해양포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생중계로 주요 분과와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 기간 행사장 앞 로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 스타트업 존’ 이 마련돼, 세계해양포럼을 찾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창업 기업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세계해양포럼은 전 세계 해양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해양정책과 산업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해양산업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 ~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 통제 [금요저널]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교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에서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거치한 연결교 강 박스 거더에 방호선반 등 안전 시설물과 거푸집 설치를 완료하고 철근 배근 작업까지 마무리해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타설 작업은 오는 5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콘크리트 펌프카와 믹서트럭 등 공사 장비 운용을 위해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1개 차로가 통제된다.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구간 4개 차로 중 해수욕장 방향 직진 1개 차로가 타설 작업 중 통제된다. 연결교 기초말뚝, 기둥 시공 등 하부공사와 강 박스 거더 거치 등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영강변대로를 부분 및 전면 통제해 왔으나, 이번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사 준공 시까지 추가적인 교통 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한편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벡스코요금소를 지난 3~4월 철거했으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또한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센텀시티 일원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가 준공되면 장산로에서 원동 나들목 방향 통행 차량이 올림픽교차로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연결교를 통해 바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원동 나들목에서 그린시티, 송정, 해운대 방향 통행 차량이 영화의전당 앞을 거치지 않고 평면도로를 통해 우동천교차로까지 이동할 수 있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펌프카가 안전하게 안착해 작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미터 폭이 필요하기 때문에 1개 차로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계획한 시간 내 안전하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공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20개 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축제로 올해 26주년을 맞는다. 1차 출연진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 △국내 첫 정식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비메탈'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포터 로빈슨' △독보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등 화려한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1990년 데뷔 이후 꾸준히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90년대 미국 록의 전설 ‘스매싱 펌킨스’ 가 마침내 부산을 찾는다. 또한, 2017년 메탈리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비메탈’ 이 부산에서 첫 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밴드 구성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포터 로빈슨’ △태국의 최정상 국민밴드 ‘슬롯 머신’ △지난 도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성을 자랑하는 밴드 ‘쏜애플’ 등 다양한 국내외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미리 선보이는 콘서트인 '로드 투 부락'이 올해 더욱 확대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는 규모를 넓혀 해외로도 진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4월 부산, 그리고 5월 1일과 2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2023,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던 ‘스파이에어’ 가 ‘로드 투 부락-서울’로 한 번 더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매년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경연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도 5월 중 참가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어제 '예스24 티켓'에서 판매 개시 직후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3일권 정가 대비 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사전대비 전담 대책반을 운영하고 부서별 대책 수립과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 실시 등 본격적인 사전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와 현장점검은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박형준 시장이 직접 재난대비 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여름철 재난대응 협업 실·국·본부장과 자치경찰위원회, 부산지방기상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53사단, 16개 구·군 등 재난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부서·기관별 중점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시 풍수해 대책은 △선제적인 상황 대응·관리체계 강화 △재해발생우려지역 발굴 확대·관리 △5대 인명피해 위험유형 집중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책으로는 △폭염 상황관리 대응체계 강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폭염 민감대상별·분야별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의가 끝나면, 박 시장은 하천변을 비롯한 상습침수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핀다. 점검 지역은 과거 호우 시 상습침수구역이었던 수민지구의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장과 온천5호교 재가설 현장, 총 2곳이다. 오후 2시 55분, 첫 번째 점검지로 동래구 수민지구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공사 중지 중인 온천5호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특히 하천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하천 점용시설물의 신속한 제거를 당부하고 안전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도심하천의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의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대책기간 동안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빈틈없이 총력 대응하겠다”며 “특히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에서는 선제적인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사전에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청사진 공개… 국제설계공모, 최종 건축팀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북항 제1부두에 조성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밑그림이 될 국제설계공모 건축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1단계 국제지명신청에는 총 11개국, 37팀의 세계적인 건축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2단계 제안 공모에는 지명을 받은 5개 팀 중 4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지난 5월 7일 2단계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OBR, ㈜강부존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건축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에 당선된 오비알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대표적인 완공 건축물로는 이탈리아의 피타고라스 박물관, 밀라노 피오리 주거단지 등이 있다. 공동 참여팀인 ㈜강부존건축사사무소 강부존 대표는 부산의 젊은 건축사로 현재 부산과 미국에서 현지 건축사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부산 오페라하우스 계획설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당선된 건축팀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를 투영한 건축구조 계획을 담은 설계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사적 흔적에서 출발해 기존 창고의 형태를 정확히 재현한 공간 계획 △친환경, 에너지 절약,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안 제시 △주변 도시적 맥락과 통합되어 화려함보다는 의미 있는 건축적 정체성 표현 △과거의 시간성과 장소성을 섬세하게 읽어내고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동시에 미래적 가치를 담아낸 창의적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팀은 건축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시는 문화유산 현상변경 등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과 함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해외 창업기업 유치,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부산을 세계적인 창업 도시로 도약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항 제1부두는 바다와 도시를 연결하는 통로며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공간으로 이곳에 만들어질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글로벌 활력 거점이자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세계적인 창업 혁신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어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구축을 공동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을 비롯해 울산시 교통국장,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3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고 광역권 간 대동맥 역할을 할 광역철도가 개통되기 위해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2023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오는 6월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8.7킬로미터로 11곳의 정거장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2조 5천억원 규모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양산~울산을 잇고 부산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단절된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고 산업·물류·배후단지 기능을 활성화해 지방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울경 3개 시도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와 연결돼 부울경 광역철도망을 완성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케이티엑스 울산역을 출발해 양산을 거쳐 김해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해 12월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광역철도는 지역 간 주요 거점을 이동하는 시간과 거리를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교통수단이나, 비수도권인 부울경은 수도권에 비해 광역철도망이 미비해 단일 경제·생활권 형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1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으로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5건을 선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부울경 초광역 현안 광역철도망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만들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사업인 광역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염원을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간곡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3개 시도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한마음으로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청년 취업성공풀 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해, 지자체-중앙정부와의 ‘지역 정착형 청년고용지원 모델’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언하고 기업과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은 초기상담부터 매칭, 기업 적응, 고용유지에 이르기까지 청년 고용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시와 고용청이 상호 협력해 함께 만들어낸 전국 유일의 사례로 부산을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청년취업도약지원금 등을 △고용청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1년간 고용유지 시,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청년취업도약지원금을 지원하고 권역별 청년구직관리책임제 지정·운영을 통해 구직상담부터 현장 탐방, 매칭,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용청은 참여기업에 대해 청년 1인당 인건비 최대 720만원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기업진단 자문과 고용여건 향상 등 밀착관리 서비스를 통해 청년 고용의 안정성과 기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채용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내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 시행 시점과 관련해 올해 4월 1일부터 모집공고 이전에 취업한 청년도, 사후 구직상담 참여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신청자는 권역별 지정 취업상담기관의 청년잡 코디네이터와 구직상담을 진행한 후, 운영기관을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또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한 실정으로 기관 간 정책 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기”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해법이자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까지 ‘2025 상반기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에 참가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사회적경제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제품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구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과 로비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업-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간 일대일 연계 상담회 △제품 전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5월 22일까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상담회와 제품 전시·마켓, 각 40여 개사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삶을 다양한 형태로 더욱 이롭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무인 자율 스마트 농업기술로 ‘스마트 파종 시연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 대저생태공원 경관농업단지 내 1만 9천2백 제곱미터에서 무인 자율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파종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자율 트랙터’ 와 △인공지능 기반 ‘자율 임무형 드론 시스템’을 동시에 투입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정밀 파종 방식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자리다. 기존의 유채 등 경관 작물 파종은 로터리 작업과 같은 재래식 방식으로 진행돼 △정밀도에 한계가 있었고 △노동력의 부담이 크고 작업시간 많이 소요됐으며 △파종 균일성과 경관 품질 효율성도 낮은 단점들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민간 기술 협력 방식의 시범운영 차원으로 시행되며 △4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자율 트랙터 △인공지능 기반 임무 설계 드론 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파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 자율 트랙터’는 실시간 이동 측위에 기반한 위치정밀도 플러스마이너스 2센티미터 수준의 자율주행 장비로 토양 수분과 지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 경로를 자동 설정하고 균일한 작업이 가능하다. ‘자율 임무형 드론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비행계획을 통해 자율 임무를 수행하며 △복귀 자동화 △기상 반응 기능 △도크 스테이션자동 충전 시스템을 갖춘 최신형 항공 파종 장비다. 시는 이번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작업시간 단축 △현장 인력 부담 경감 △정밀 파종을 통한 경관 품질 향상 △스마트 농업기술 실증 등 다양한 장점들을 기대하고 있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스마트 파종 시연 행사’는 첨단 농업기술이 실제 도시 경관에 적용되는 대표 사례로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경관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실증과 적용을 통해 도시농업의 혁신과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 부산시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상공인을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수출형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인구 증가와 소비시장 확대로 주목받는 '글로벌사우스' 지역을 주요 진출 목표로 설정하고 현지시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사우스’는 최근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이자 세계적인 대세 시장으로 케이-푸드·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을 갖춘 부산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 유망 소상공인 7개 사가 ‘비-라이콘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5월부터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시장 진출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글로벌사우스'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식품제조가공업체 ‘씨드’의 박혜라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에는 많은 기회비용이 수반되는데, 부산시의 지원 덕분에 구체적인 수출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글로벌사우스’ 지역은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라이콘 사업’은 참여 기업의 역량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수출역량 진단 및 맞춤형 교육 △국내 수출상담회 연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인 수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평균적으로 소상공인의 수출 퇴장률이 29.1퍼센트에 이르는 가운데, 사업 참여 업체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비-라이콘 사업’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실전형 상담, 현지 진출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소상공인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 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출범한 부산라이즈위원회는 시·시의회·대학·산업계·시교육청·지역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라이즈의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 총장, 상공계 등 위원 30명과 대학 관계자, 라이즈 협력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당연직 위원장인 시장과 함께 부산라이즈를 이끌어 나갈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과 목표를 공유해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대학 간 수평적·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위원장은 라이즈 운영 규정에 따라 위원회 위원 중 대학의 총장인 자로 위원 간 호선에 따라 선출되며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대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형 라이즈가 지역경제·사회와 밀착해 부산 발전의 허브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선언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 대학별 발표는 △연구중심형 4개 대학 △교육중심형 9개 대학 △직업평생교육중심형 7개 대학 순으로 라이즈 비전과 특성화 분야, 지역인재 양성 목표, 대표과제 등을 상호 공유해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연도 1천341억원 규모의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4월 선정평가를 거쳐 21개 대학 12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의신청 없이 지난 4월 말까지 선정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아 확정됐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시는 정부의 라이즈 성과지표와 연계해 올해 선정된 21개 대학과 함께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취업률 15퍼센트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 구축을 통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퍼센트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한 대학발 창업률 20퍼센트 향상 등 기업이 체감하며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사업으로 미래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5월부터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대학별 라이즈 비전과 목표가 실현되고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형 라이즈 성과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단순한 성과목표 달성도 관리를 넘어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 해결, 제도개선 등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담한다. 한편 올해 국가 공모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연구소 유치에 부산지역에서는 국립부경대와 부산대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이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상공계, 혁신기관들이 뜻을 모아 부산지역 유치와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응원과 결의도 다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지역 대학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동력원”이라며 “대학이 기업, 지역 혁신 주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부산형 라이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