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대한민국 최초 부산 개최 [금요저널] 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0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1987년 시작된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2025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9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19회 학술대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으며 미국·유럽·일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탄화규소 분야의 △재료 △결함·특성 △소자 설계·공정 △포장 △응용 △신뢰성 등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되며 세계 150여 개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1전시장]전시관·포스터 △[컨벤션홀]특강·구두 강연·뒤풀이 △[오디토리움]개막식·기조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이자 주요 후원사인 ㈜아이큐랩의 본사 및 생산공장 준공식도 함께 개최돼, 산업–학술–지자체의 대표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기술협력 △투자 교류 △해외 홍보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은 기간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최종보고회 개최 등 준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부산 개최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가을밤 야외 생활체육프로그램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9월부터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부산은 스포츠다' 정책의 하나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1회, 총 9회에 걸쳐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는 공원·해변 등 야외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체조 △요가 △'서킷트레이닝' △'점핑' △'러닝트레이닝' △줌바 △'치어리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송도해수욕장에서 주말을 통해 진행되며 부산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심으뜸, 강하나, 빵느, 뻔더, 급식왕 등 유명 운동 영향력자와 이진이, 김연정 등 인기 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운영 장소가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광안리해수욕장] △‘달밤 체조’, △‘달밤 비치요가’, △‘문라이트 플로우’, △‘비치 서킷트레이닝’ 이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 △‘달밤에점핑’, △‘러닝트레이닝’, △‘루나 줌바’ 가 이어진다. [송도해수욕장] △아이들과 함께하는 ‘달빛 패밀리 피트’, △‘치어리딩 댄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회차별로 운동 영향력자와 함께하는 △‘머슬비치’ △‘체력왕 컨테스트’ △‘전국체전 챌린지’ △‘비치 서바이벌’ 등 흥미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더 해져 시민들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동시에 자극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체육 체험 공간 △지역 동호인 체험 공간 △마술·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운동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오는 8월 22일부터 1회차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으로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전용 누리집 또는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를 통해 회차별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잔여 인원수만큼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가을밤 부산의 해변과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부산수산정책포럼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양수산생물의 다양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진행형인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흡수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실행하는 데 분주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산업 관리 또한, 해양생태계 보호라는 틀 안에서 결국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포럼은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장의 '부산 연안 생태계 복원 확대 방안 및 블루카본 연계 중요성'과 김영옥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의 '수산바이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손재학 부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태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 김충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후대응생태연구부 책임연구원, 김영목 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오성태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 천대원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 이태현 부산어촌계장연합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 분야 탄소 저감을 위해 노후 어선 에너지 효율화와 감척,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 기반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흡수를 위해서는 연안 바다숲을 조성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중인 해양생태계를 보전·복원하는 등 수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6일 ㈜신세계와 체결한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에 따라, 기장 연안에 해양보호생물이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인증하는 블루카본인 ‘잘피’의 서식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해양생태계가 가진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한 결과다.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해양생태계를 보호·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진단과 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우리시는 부산 바다가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특히 해양생태계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2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후보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조경상’은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부산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후보지는 시내 최근 2년간 시공 완료된 공공분야 또는 민간분야 조경사업장 가운데 500제곱미터 이상이다. 후보지의 발주처·설계자·시공자가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응모 신청서와 응모작 판, 설명서를 시 푸른숲도시과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이 끝나면, 시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이, 수상 조경사업장에는 기념 동판이 수여된다.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조경 완성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총 6점으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각각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1곳씩 선정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우수 조경사업장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에 조경 관계자 등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15분 생활권 그린 카펫'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고령 취약계층 새활용 안전 손잡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네모엘텍, 휴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지원사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 약정하고 참여기관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센터 설립 및 언론홍보 등을 수행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 운영 △㈜코끼리공장은 노인 인력 고용 및 교육, 플라스틱 수거, 안전 손잡이 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 △㈜네모엘텍은 폐플라스틱 소재 가공, 새활용 안전 손잡기 개발 수행 △휴 사회적협동조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센터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안전 손잡이를 고령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안전 손잡이를 금정구, 동구, 해운대구 내 독거노인 및 고령자 가정 등 취약계층 170가구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작업에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직접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낙상사고 등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매년 1억원을 출연해 올해까지 3억원을 기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거점으로 공기업 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독거노인 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이 부산 전지역으로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시청 소회의실Ⅰ에서 부산 지역 대학 4곳과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혁신 비전 및 전략을 수립·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동아대-동서대 연합, 오후 4시 10분에 동명대-동서대 연합과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동아대-동서대 △동명대-신라대 4개 대학 총장,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은 '통합산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목표로 △개방형 사학 연합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통합산단 중심 개방형 연합대학 △세계적 도시경쟁력 강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8개 전략과제로 구성했다. 특히 지역 산업 연계 특성화와 관련해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부산 헤리티지,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합대학 협치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 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특화 분야 교육·연구혁신을 추진한다. 동명대와 신라대 연합은 부산 미래전략 산업을 견인하는 지산학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 기반의 부산형 글로컬 연합대학을 제시하고 △지산학 허브구축으로 지역산업 선도 △공유와 개방으로 담대한 교육혁신 △세계적 표준으로 지속 가능 대학 모델 확산, 3대 분야에 대한 6개 추진 과제와 21개 세부 과제로 구성했다. 특히 동명대-신라대는 각 대학이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에 대해 특성화하고 과감한 학과 조정을 통해 양 대학이 △동명대 미래모빌리티 △신라대 미래웰라이프로 특성화된 통합 스쿨을 운영하고 양 대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을 조성하고 연합대학 통합스쿨을 통한 교육혁신으로 혁신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시는 예비 지정 대학들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대학이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 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신규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대학 안·밖과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으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방대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의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앞서 지난 4월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등을 평가해 동아대-동서대, 동명대-신라대 연합모델 2건이 포함된 20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10개 대학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제1호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이어 올해도 대학 혁신의 파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글로컬 예비 지정 대학인 △동아대-동서대 연합 △동명대-동서대 연합 대학들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예비 지정 이후 시,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첨단 전략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과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혁신기업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해 글로컬대학의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해 왔다. 올해 8월 교육부로부터 △동아대-동서대 연합 △동명대-동서대 연합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부산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돼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가진 부산 지역 대학들이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내년에도 추가지정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경제 발전 밑바탕에는 세계적인 대학들의 끊임없는 혁신에 따른 경쟁력 확보에 있다”며 “부산이 만들어낸 지산학 협력 기반으로 지역의 대학들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세계적 명문학교 웰링턴칼리지와 부산 캠퍼스 설립 맞손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2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국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웰링턴칼리지 임원진,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웰링턴칼리지 참석 임원진은 펠리시티 컬크 선임이사, 나이마 챨리에르 선임이사, 에드윈 웨이 재무이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세계적인 명문 외국교육기관인 웰링턴칼리지, 그리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명지국제신도시에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를 설립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박 시장을 필두로 시가 세계적 명문 외국교육기관을 부산으로 유치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지난해 9월 박 시장이 부산을 처음 방문한 웰링턴칼리지 임원진과 면담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됐으며 이후 디지털경제실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올해 상반기 영국 웰링턴칼리지를 직접 방문해 협의하는 등 부산 캠퍼스 설립을 적극 타진했다. 웰링턴칼리지는 영국의 웰링턴 공작의 이름을 따 1859년 영국의 버크셔주에 설립됐다. 1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 학교로 매년 평균 20~30명의 졸업생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으로 진학한다. 특히 중국, 태국, 인도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해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 시이오 월드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 고등학교 2024’에서도 세계 6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World's Best International High Schools, 2024 - CEOWORLD magazine 2014년 중국 상하이에 개교한 웰링턴칼리지 캠퍼스는 중국 전체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방콕 웰링턴칼리지의 입학생 지원율은 매년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 설립을 위해 △시와 경자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웰링턴칼리지는 본교 수준의 교육 시스템·서비스의 국내 도입, 그리고 본교 졸업과 동등한 인증발행 등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는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정부 등 관계기관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이에 따른 행정절차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서구 명지동 3638번지 3,900평에 유·초등학교를 2027년까지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며 입학 요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학교 측과 협의해 개교 전 알릴 예정이다. 외국인 정주 여건이 향상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기고 시민들에게는 세계적 명문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웰링턴칼리지도 해외 캠퍼스에 적용한 최상급 교육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부산 캠퍼스에도 그대로 도입할 계획이며 부산 캠퍼스 설립을 통해 아시아권 여러 도시에 이어 대한민국 부산까지 아우르는 연결망인 '웰링토니언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외국교육기관이 있는 지역은 전국에서 인천과 대구뿐인데, 세계적인 명문 학교가 수도권이 아닌 우리시와 손잡은 것은 부산시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일극주의에서 벗어나 전국 최고 수준의, 아시아가 주목할 외국교육기관을 남부권에 설립하는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의 미래는 세계적 인재의 양성에 달린 만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가 가덕도신공항 개항, 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 조성 등과 맞물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 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2020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기관과 직원을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1위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이번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훈격이 확정됐다. 행안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한다. 지난 3월 적극행정 문화 장려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국민평가단’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적극행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자체로 인정받아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직접 받았다. 시상식은 어제 정부세종청사 1동 의전행사실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찾아가는 적극행정 자문단 확대 등 다양한 신규 시책과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구·군 및 공사·공단 합동 적극행정책임관 회의 개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지속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전국 최초 광안대교를 쌩쌩~ 모든 차로 모든 차종, 무정차로 요금납부하는 스마트톨링 시행' △'전국 최초 건립 중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 추진' 사례가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성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광역 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시의 적극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티모르 대표단 부산 방문… 두 지역 간 실질 협력 강화 기대 [금요저널] 부산시는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 동티모르 제2부총리 겸 농촌개발 및 공동체주택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부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 대표단은 대한민국-동티모르 간 새마을운동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한국에 왔으며 시와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동티모르 대표단은 제2부총리, 주한동티모르대사, 딜리시 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방문 기간동안 시 농업기술센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부산시 대표 혁신 현장과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를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시와 딜리시는 지난해 5월 25일 공무원 및 전문가 교류, 관광 활성화, 정보공유, 기술협력 등의 교류를 위한 우호 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레고리오 다 쿤하 살다나 딜리 시장은 “부산시와의 교류를 통해 '도시계획 및 관리', '수자원 관리', '역량 구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어제 동티모르 대표단을 만나 다양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딜리시'와는 작년 5월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작년 9월에는 동티모르 3명의 공무원을 부산시에 초청해 그린스마트시티 정책 실행 분야 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양 지역은 해양수산 개발, 도시계획,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7~8월 시민 나눔장터 야간 개장 [금요저널]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7, 8월에도 ‘시민 나눔장터’를 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3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389팀, 6천7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250점의 물품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가 주최하고 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생활 속 폐기물의 자원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과 거리 공연 등이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더위를 피해 7, 8월 시민 나눔장터를 야간에 개장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판매자들로부터 모금된 기부금은 11월 굿바이 나눔장터 후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시가 주최하고 있는 시민 벼룩시장을 주제로 한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도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5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국토교통부, 구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의 노후계획도시를 도시 차원으로 체계적이고 광역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개별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선도지구 선정 절차를 병행해 추진해 나간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노후도 △주민 불편 △주변 지역에의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이주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이 중 주민동의 등이 포함된 ‘주민참여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우선적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하며 이후 절차 진행 과정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단계적·순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화된 도시 기능 회복과 함께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서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거나, 경제·심리·신체적인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뜻한다. 먼저,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인 '지역상담기관'으로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지정해 오늘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리아모성원’은 출산 지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미혼모를 위한 시설 입소 지원뿐 아니라, 미혼모 및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상담·자원 연계 등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시는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역상담기관 및 협진 분만의료기관과 함께 지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모의훈련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를 위해 위기임산부 상담을 24시간 지원한다. 전화 또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위기임산부가 지역상담기관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먼저 원가정 양육을 위한 출산과 양육지원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그럼에도 부득이 보호 출산을 희망할 시 의료기관에서 비식별번호인 전산관리번호를 통해 가명 진료 및 출산을 할 수 있다. 또한, 보호 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 출산을 했더라도 최소 7일간의 숙려기간을 가진 후 지자체장이 아동의 후견인이 돼 입양 및 가정위탁·시설보호 등 아동보호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임신기 부족한 정보와 지원 등으로 △임신 및 출산 준비가 어려운 초기 임산부 상담부터 △출산 후 아동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양육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과 민·관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임산부 및 아동보호 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어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서구, 분만의료 협진기관인 구세산부인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아동복지협회가 참석해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에 대한 지원방안과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민·관이 협력해 제도 시행이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출산·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