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에 거주하는 '끼인세대'(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정책 소외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약 918억원 투입 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역량개발- 교육 ▲주거안정- 금융 ▲문화- 여가 ▲출산- 양육 ▲노후준비- 건강의 6대 분야에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 시, 종합계획과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끼인세대'가 '키(Key)세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에 거주하는 '끼인세대'를 지원하는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끼인세대’란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의 제2조에 따라 '부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사람'을 의미한다.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약 9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끼인세대에서 키(Key)세대로'라는 슬로건으로 '끼인세대'의 정책 소외감을 해소해 사회통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역량개발- 교육 ▲주거안정- 금융 ▲문화- 여가 ▲출산- 양육 ▲노후준비- 건강의 6대 분야에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일자리 분야, 힘이 되는 일자리정책] ▲이- 전직 지원 ▲디지털 기술 활용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6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역량개발- 교육 분야, 교육을 통한 성장지원] 맞춤형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을 위해 2026년 신규사업인 ‘직장인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비롯한 4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주거안정- 금융 분야, 안정과 복지를 위한 통합 주거지원 실현]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금융 분야 지원을 위해 2025년 신규사업인 ‘폐업소상공인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문화- 여가 분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여가생활]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로 인한 문화- 여가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부산형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포함한 7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출산- 양육 분야, 함께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조성] 출산- 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 등을 경감 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등 6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노후준비- 건강 분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통합 지원] 개인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자산관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사업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지원사업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시행한다.아울러 시는 2026년에 3개 지원사업을 추가해 '끼인세대'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특히 40대 임신- 출산 증가에 따른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부산 40+ 산모 행복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3개 지원사업을 추가한다.‘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일자리- 교육-일자리정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누리집 주소 : https:www.busan.go.kr/depart/abnotice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과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끼인세대의 정책 소외를 해소하고 사회통합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끼인세대'가 '키(Key)세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과 함께 ‘부산도시공사(BMC) 생활돌봄서비스’ 선도모델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복지사업본부장, 박선래 사회복지법인 광애원 대표이사가 참석한다.‘협약식 개요’ o 일시/장소 : ’ 25.10.14.(화) 16:30 / 부산시청 26층 회의실 o 참석대상 : 정태기 사회복지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복지사업본부장, 박선래 사회복지법인 광애원 대표이사 o 협약내용 :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단지 생활돌봄서비스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o 행사내용 : 협약식, 기념촬영 및 환담 등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산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건강 악화와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시는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 선도모델 예산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임대단지 선정, 수혜가구 모집, 주거환경 개선 물품 지원 ▲사회복지법인 광애원은 참여자 고용 및 직무교육, 근태관리, 점검(모니터링), 성과측정 등을 맡는다.‘부산도시공사(BMC) 생활돌봄서비스’는 올해(2025년) 12월까지 사하구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시범 운영된다.신규 모집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규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선정된 부산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참여자는 오후 1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독거노인 60가구를 주 1회 방문한다.주요 서비스는 ▲어르신 안부 확인 및 건강상태 점검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재활용품(폐플라스틱 등) 분리배출 지원 ▲화재감지기 설치, 전등 및 콘센트 교체, 소방안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이다.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 가정의 만족도 등 서비스의 실효성이 확인되면, 내년(2026년)에는 서비스를 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며 지역 복지 체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독거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예방적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도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29일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필름 피플 시티’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골웨이 △그디니아 △산투스 △야마가타 △포츠담 △테라사 등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를 비롯해, 올해 영화제작사업 파견도시 퀘존시티, 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 타이난 등 총 11개 도시가 참여해 30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포르·홍콩 기반 예술가 플랫폼 ‘시네무브먼트’, 홍콩국제댄스비디오페스티벌 ‘점핑프레임스’ 와의 교류도 시작해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 부문' ‘드로잉시티-타이난’을 통해 대만 남부 도시 타이난의 이주·노동·시적 경계와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창작자 소여헨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공원’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3편 ‘오두막’, ‘기숙사’, ‘랜드스케이프 헌터’ 가 상영된다. 소여헨 감독은 △대만국제다큐영화제 3관왕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 우수예술공헌상 △올해 야마가타국제다큐영화제 초청 등 국제적 성과를 거둔 감독으로 영화제 기간 부산을 직접 방문해 영화이야기와 포럼에 참여한다. 또한, 남대만영화제 예술감독 황조의 큐레이션으로 열리는 포럼 ‘공원 감각 Park Sensibility: vividly empty city’에서는 '공원'이라는 장소가 지닌 생생함과 공백의 감각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슴’, ‘망할 놈들’, ‘봄 무렵에’, ‘27’ 네 편의 단편이 상영되며 문학적 감각에서 출발해 타이난의 주변화된 역사와 식민지 저항을 탐색하는 독창적 영화 언어를 경험할 수 있다. 포럼에는 소여헨 감독과 오민욱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이정민 연구원이 진행자로 참여해, 타이난이라는 도시가 품은 복합적 풍경과 감각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의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을 통해 완성된 신작 쇼케이스도 준비됐다. 권용진 감독은 칸에서 이시오 감독은 퀘존시티에서 현지 스태프와 협업해 각각 장편극영화 ‘베베’ 와 단편극영화 ‘홈커밍’을 제작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부산 부문'에서는 부산의 연출자들이 사람과 풍경으로부터 길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엄마와 나’ △‘사랑을 보다’ △‘부산소네트’ △‘미조’ 등 네 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의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시간표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영화분야 의장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과 국제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수도권 전문가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본격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소재 환경·조경 분야 출판사인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국내 1호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환경·조경 분야 수도권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승홍 교수를 비롯해 △조경진·정욱주 △최혜영 △김영민 △민병욱 교수 △이호영 에이치엘디 대표 △이진형 서안조경 소장 등 8명의 학계·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지정 기준과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8월 4일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부산시는 본격적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정 면적을 300만 제곱미터 이상에서 10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 도시 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년 하반기 시행 시 전국적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시는 법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와 지지기반을 확산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학술·교육적 가치가 높은 낙동강 하구를 국가 차원의 보전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주요 학계와의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가 자문 회의를 비롯해 △구상 자문 △지정 세부 기준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낙동강 하구는 △국내 철새도래지 종 다양성 1위 △유일한 만입 삼각주 △480종의 식물 분포 등 자연·역사·문화 보전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4대강 재자연화 및 생물다양성 회복’과도 직결되는 최적지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범시민 추진본부를 출범하고 기본구상 과정에서 심포지엄·토론회·워크숍·민관 회의를 거쳐 시민 주도형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은 자연 보전과 공원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술적 협력 범위를 수도권까지 확대해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선도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수소 동맹 한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수소동맹 회원사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의 수소 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수소연합의 한국 수소 산업 동향 및 전망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시 수소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확장 전략 △스미토모상사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지사장의 자사 수소 관련 사업 현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내일은 산업시찰 과정이 마련돼 국내외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동아대학교 고기능성 밸브 기술 지원센터 △수소 선박 기술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수소 관련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투자와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소 동맹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일본 등 해외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 수소 동맹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시가 수소 중심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동아대에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울경 지역 지·산·학·연·관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이 오늘 오전 9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라는 주제로 지역 2천868명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토목학회 회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15분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박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의 개념, 비전과 전략,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시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15분도시 조성·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 청년과 함께 바다를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연구처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또한, 특별 분과로 △도심지 안전-땅꺼짐 △고준위 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토목공학 기술 △도로 기반 시설 기술 △연안 및 해양공간 개발 기술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노르웨이 에퀴노르의 박도현 본부장이 취업 특강을 하며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지역 2030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진로·취업특강 △기업박람회 △토목 골든벨 △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박람회에는 부울경 11개 업체가 참가해 각 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진행해 지역 건설업체들을 제대로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15분도시 조성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경부선 철도 지하화 △낙동강 횡단교량 등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학회의 연구와 기술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함께 살리고 혁신의 파동을 퍼뜨려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단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이 총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동시에, 부산의 미래 체육 세대와 공정 스포츠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방한 회장단은 위톨드 반카 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도핑방지기구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오늘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카 회장과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총회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총회 이후 후속 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만남에서 3개 기관은 총회 이후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 도핑 방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는 지난 2022년 반카 회장 등 세계도핑방지기구 임원 5명에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위톨드 반카 회장은 어제 부산 지역 체육 전공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반카 회장은 도모헌 다할 강연장에서 열린 ‘클린 스포츠 토크쇼’에 참석해 체육 전공 대학생들에게 공정 스포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 스포츠 산업과 관련 분야 취업 등 대학생들의 진로 상담에도 응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월 총회 기간에는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 위원들이 직접 부산의 체육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 선수와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반카 회장은 지난 8월 26일 서울에서 외신 간담회와 국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핵심 의제와 국제적 의의, 향후 도핑방지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올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191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해 향후 6년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도핑 방지 규약 및 표준’을 결정한다. 시는 2022년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뒤 같은 해 5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공정 주간 캠페인으로 △유소년 그림 공모전 △'바다런' 마라톤 개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총회를 홍보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회 추진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식 누리집과 참가자 등록시스템을 개설해 참가 등록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카 회장은 “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대한민국과 부산을 주목하고 있다”며 “공정한 스포츠에 대한 세계적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191개국 2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전 세계 도핑 방지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며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와 협력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다가오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유산 사업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계도핑방지기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 대강당, 지하철 통로 등에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 장애인채용박람회’ 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 가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체 간의 최적화된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케이비 국민은행, 부산은행,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아난티, ㈜브라이언스랩, ㈜퍼스트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 도시농사꾼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 취업 상담 △기업채용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취업특강 △부대행사관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사전 취업 상담’은 박람회 전날인 9월 1일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되며 이력서 작성 요령과 모의면접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팜, 화장품 제조·포장 분야 직업체험과 입사 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용 꾸미기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구직장애인, 장애학생, 고용기업, 관계자 등 2천여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54개 기업이 총 224명의 구직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쿠팡 △㈜엔씨소프트서비스 △㈜한설당 △㈜브라이언스랩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삼진식품 등 54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직접참여기업 24곳은 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간접참여기업 30곳은 온라인·현장 서류접수 후 기업별 면접 일정에 따라 별도로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된 장애인은 금융사무직, 이스포츠 선수 관리, 온라인 점검, 게임전반 고객상담, 사무행정, 건물관리, 미화, 승객 응대 및 택시운전 등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채용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고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본인의 서류 합격 여부와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취업 상담 △기업채용관 △직업체험관 참여 사전신청은 내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일본 나가사키현 부지사 접견… 항공, 관광 교류 관련 논의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의 바바 유코 부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의 방문은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부산-나가사키현의 부정기편 운항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시와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방문했다. 먼저, 성 부시장은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오랜 우호협력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장소를 많이 가진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올해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 체결을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고 있다. 이어서 성 부시장은 “부산과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부산과 나가사키 모두 서로 간의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이라며 “10월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두 도시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짓부산패스, 페스티벌 시월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도시로서의 시책을 소개했다.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은 오는 10월 △1일 △2일 △4일 △5일 △7일 △8일 △10일 △11일에 운항한다. 이에 바바 유코 나가사키현 부지사는 “부산은 국제영화제 등으로도 매우 유명한 도시로 알고 있다”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부산-나가사키 간 직항 노선이 개설돼 많은 시민들이 서로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부산은 산과 바다가 있고 바람이 많이 부는 등 나가사키와 자연 환경이 매우 유사한 도시”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향후 양 도시 간 교류가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 부시장은 “부산의 자매·우호도시로서 나가사키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의 주요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마이크로소프트, 지역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는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를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과정 실무 협의를 거쳐 단계별 교육 과정을 확정했다. 9월에는 1단계 ‘그린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국비 지원 교육’ 이 시작되고 이어 10월에는 2단계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과정이 운영된다. 수료생 중 우수자는 내년 1월부터 3단계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직무 실습’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의 하나로 추진되며 지역 교육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자격 인증 △장학금·보조금 △상담 △실무 경험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통합 교육은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실무형 교과 과정으로 총 462시간 규모의 무료 과정이다. 교육생은 30명을 모집하며 수료생 중 우수자는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장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동북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조정명 총괄은 “부산에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책임감 있게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지역 대학생과 기업을 잇는 가교 '2025 비-아이유 취업브릿지데이'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동의대학교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지역 6개 대학에서 ‘2025 비-아이유 취업브릿지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의 산학연계 현장실습 연결 사업의 하나로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3개 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동의대학교와 부산보건대학교, 동서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해 총 6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브릿지’라는 명칭에는 시가 지역 인재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는 청년과 기업 간 접점을 넓히고 대학과 협력해 산학협력 기반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브릿지데이'에서는 △맞춤형 취업 특강 △기업 담당자-실무자와의 대화를 결합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맞춤형 취업 특강’에서는 각 대학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업무 태도,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 면접 기술, 채용 경향 및 취업 성공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 ‘찾아가는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실무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채용 절차, 기업 문화, 복지 제도, 직무 수행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직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매력을 느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난티코브, 씨케이브릿지,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구체적인 직무와 채용 과정, 혁신적인 기업 문화, 직원 복지 수준, 현직자 경험담과 조언을 아낌없이 공유해 청년들의 궁금증 해소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브릿지데이'가 지역 청년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기업에는 인지도를 높이고 인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브릿지데이'는 단순한 기업설명회를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업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이고 기회가 넘치는 일자리 도시로 인식되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광고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가 '에이아이-버타이징,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8월 29일까지 3일간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행사는 △개막식 △대규모 회의 △경진대회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논의가 펼쳐진다. 주요 일정은 △개막식 △회의 △경진대회 △전시 및 비즈니스 마켓 등이다. 개막식은 오늘 오후 5시, 광고제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막식에는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혁신적인 업적과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명예상’, ‘공로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국제명예상은 전 세계적으로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여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온 ‘유엔여성기구’ 가 수상한다. 공로상은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하며 국내 광고계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창의적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가 수상한다. [기조연설] 먼저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북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치스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 기업 현직 전문가 특별 강연] △한·중·일을 대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분과 △쏘카,아워홈, 토스, 투썸플레이스, 티빙, 한국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가 각 사의 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분과를 마련한다. 광고 업계의 미디어 환경 변화와 브랜딩 방향성을 반영한 이 두 분과를 통해 실무 경험과 시장 사례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전략과 해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인기 창작자 강연] △삼성전자 광고모델 김연아가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광고모델로서 체감한 인공지능 가전 기술의 변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과학 해설자 궤도는 ‘인공지능 시대의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을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를 주제로 △방송인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에서 인간만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콘텐츠 창작 기법을 전한다. ‘뉴스타즈’에는 11개국에서 84명의 5년 차 이하 신진 광고인이, ‘영스타즈’에는 9개국에서 98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30시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기획·제작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젊은 창작자와 영감을 나누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세계적인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조언과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경진대회 시상은 8월 29일 오후 5시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금·은·동·크리스탈’ 수상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실습 사원 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한편 광고제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대상 행사와 별도로 일반인 행사를 구분해 개최해, 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대중의 참여도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가 수상작 187편은 행사 기간 중 시그니엘 부산 4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3개국 10개 사의 ‘비즈니스 마켓 홍보 부스’ 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의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광고제 주요 수상작과 다양한 광고 문안이 전시되며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인공지능이 광고·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창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통해 인공지능과 창의성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광고의 기술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