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 총력 대응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 50명을 ‘폭염 안전 리더’로 위촉해 마을별 폭염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농업인 대상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폭염 경보 단계 격상 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과 농가를 중심으로 정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년보다 이른 폭염에 따라 재해대책 상황실을 사전 운영한다”며 “작업 시간 조정, 체온 조절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오케스트라…한 여름밤 연주회 [금요저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이 한여름 밤 원도심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 연주회인 ‘SUMMER BLOSSO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원도심 지역 주민 간 음악을 통한 문화적 교류 활성화와 상생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원도심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과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 OST, '디즈니 메들리',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논락',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목마'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들과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위해 특별출연해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한층 높였다. 연주회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2~3회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 시민 간의 상생과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원도심에서 개최했다. 으로써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사업장에 재직 중이거나 사업체를 운영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총 23명을 선정해 최대 12개월간 매월 20만원 총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나주에 거주하고 관내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와 전세 또는 월세 거주중인 무주택자,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해당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배우자 주택 소유자, LH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 유사 주거지원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며 위임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자격 검토를 거쳐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이 머무는 나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청년 정책으로 보증금 없는 청년임대주택 135호 공급,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청년문화 복지카드, 공공작은결혼식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정착 위한 발판 마련을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내실화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읍면동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 복지 행정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9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와 읍면동 복지전달체계 정교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컨설팅에는 읍면동장, 맞춤형복지 팀장, 복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동국대학교 김형용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해 나주시 복지행정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컨설팅단은 복지서비스 운영 실태를 심층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운영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현장 점검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복지 수요가 다변화되는 현실 속에서 현장 중심의 촘촘한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복지 전달체계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일 나주 성북사거리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을 비롯해 나주농협, 나주모범운전자회 등 교통안전 봉사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준수 및 보행자 우선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운전 중 스마트 기기 미사용, 불법 주·정차 금지, 음주운전 근절 등을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교통안전은 행정과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진다”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기초질서가 확립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노인일자리 ‘실버문화예술단’ 재능나눔 공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9일 실버문화예술단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버스킹을 펼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버문화예술단은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소속으로 사물놀이팀 9명, 시니어 청춘밴드팀 10명, 한국무용팀 6명, 하모니카 공연팀 5명 등 총 30명을 공모 및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공익활동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각 팀별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재능을 갈고 닦아 지역 축제장, 야외공연장, 사회복지시설, 길거리, 공원, 아파트단지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공헌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 지원을 넘어 색다른 공연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일거양득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보다 7억이 늘어난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25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 5일 식사 제공 급식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분리사업, 시니어 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 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을 포함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7개를 마련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완료…체육복지 기반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스쿼시 전용경기장 샤워실 증축,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영산테니스장 하드코트 설치, 남산테니스장 조명 개선, 다목적체육관 화장실 증설 등 5건의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이용자 중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쿼시경기장 내 협소했던 샤워실을 106㎡ 규모로 증축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산테니스장에는 하드코트를 설치해 경기 품질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산테니스장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했고 특히 여성 화장실 좌변기를 4개에서 13개로 확대해 반복 제기됐던 대기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되던 장애인 화장실도 남녀 구분 독립형으로 1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 완료 이후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화장실 대기가 줄어들고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대회 및 단체 행사 시 이용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각종 생활체육 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가축 사료로 수확하는 풀작물의 씨앗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 작물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구입비의 3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이며 해당 종자를 파종하려는 농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종자는 오는 9월 초부터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과제”며 “이번 종자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재배면적 확대와 국내산 조사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민선 8기 3년 도약의 시간, 성과로 증명하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 실현을 위한 주요 시정 성과를 발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기획재정부, 대통령비서실, 전라남도 부지사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 행정가로 민선 8기 3년 동안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혁신 행정으로 나주시정의 ‘대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생활체육, 문화, 여가, 보육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집약된 이들 시설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합혁신센터는 수영장, 체육관, 문화센터 외에도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완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노력,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되면서 나주는 에너지 수도로의 여정에 중추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오는 2032년까지 총 3천51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같은 행보는 에너지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영산강 정원 조성과 함께 나주 영산강축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24년 축제는 36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되며 나주는 생태관광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푸드업사이클링 연구센터 유치, 576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협약 체결,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나주몰’의 매출 증가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나주몰은 역대 최대 매출인 11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4년 600명까지 늘리면서 규모를 대폭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보육과 출산 분야에서도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는 출산장려금 확대, 출생기본수당 도입, 365일 시간제 보육, 아이쑥쑥도서관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출생기본수당은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총 4천320만원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 교육 정책에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고 강남인강, 나대용 융합 과학캠프 등을 통해 수도권 수준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성과를 냈다.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진로체험, 학습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청년 정책도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전국 최초의 ‘0원 임대주택’을 통해 청년 주거 안정을 도왔으며 청년디딤돌통장,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꿈이룸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어르신 복지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전면 보급, 냉난방기 개선, 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 복지 서비스가 확대됐으며 최근에는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해 나주시노인복지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민선 8기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고 공약 이행률 67.34%는 전국 평균보다 14.2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지난 3년은 변화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4년 차에는 500만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에너지수도 완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는 현재 혁신도시 시즌2,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핵심사업을 통해 나주의 미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정책들은 지역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있는 중요한 과제들로 지난 3년의 시간은 나주의 발전과 비전을 향한 도약의 시간이었다. 향후 1년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확신의 1년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향한 힘찬 발걸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당정 간 협력 강화…현안 해결, 국비 확보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2026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5년 당정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과 지역위원회 당직자 및 보좌진, 강상구 부시장, 간부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극한에너지 국가첨단클러스터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에너지신산업 첨단기자재 국산화 허브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영산강 정비 및 정원화 등 총 12건의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경전선 삼각선 연결 등 8건 총 502억원 규모의 2026년 국고 건의사업도 전달했다. 또한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 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정책 연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화폐 활성화, 대중교통 운영 개선, 영산강 국가정원 추진,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4건의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화폐, 대중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에 대한 시급한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 중장기 과제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와의 연계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시정 운영에 대한 소통과 협의는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하는 논의 과정으로 나주 발전을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새 정부의 책임감이 막중한 만큼 미래를 위한 논의를 위해 분기별로 당정협의회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 정부의 지방 공약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나주의 역사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나주 발전을 좌우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와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등에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 안정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당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후속 대응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