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축제 종료 후에도 조명 시설은 2026년 1월 4일까지 야간 상시 점등되어 시민과 관광객이 연말연시 내내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페스타 2일 차인 11월 22일 오후 4시에는 베매산 일원에서 ‘빛가람 건강둘레길 조성 기념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 코스는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여울다리, 황톳길, 정상둘레길, 경관 폭포, 웨딩정원, 수국원을 거쳐 다시 야외무대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빛가람의 자연경관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건강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후 야간에는 빛정원 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40여 개의 플리마켓과 어묵, 분식 등 겨울 간식 푸드트럭 그리고 지역 대표 기업 팔도와 협력한 특별 판매 부스 ‘팔도 라면 먹고 빛길 갈래?’도 운영된다.
이 부스는 팔도 제품을 활용해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제공하며 지역 상인회와 협력한 상생형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미니트리 만들기 등 체험형 시민 참여 부스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중 드레스코드 ‘그린’을 착용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이라는 주제처럼 시민들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 속에서 마법 같은 밤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깊어지는 가을의 끝자락을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