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 “따뜻한 설 보내세요” 민생현장 방문 [금요저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6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폈다. 정기명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사회복지시설인 동백원과 삼혜원,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시설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7일 오전 중앙선어시장, 교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 살피기는 20일까지 간부 공무원과 사회복지 62개소 및 저소득가구 500세대, 전통시장 및 상점가 13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힘써주시는 분들 덕분에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시에서도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의료, 교통, 주차, 재난재해, 관광지 관리, 물가 단속 등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은 2월 10일까지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일반 보일러 사용시 연소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의 주범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 저감에 효과적이며 열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올해 대상은 총 32대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중에서 저녹스 보일러 설치 희망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이다. 지원금은 일반가정에는 1대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는 1대당 6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군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 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기간이 오래된 보일러를 우선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겨울철, 모두 안녕하십니까?” [금요저널] 영암군이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공직자가 앞장서는 소외계층 안부살피기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직자 안부 사업은 군 산하 9급이상 공직자 717명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717명과 매칭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겨울 한파와 여름 폭염 기간에 중점 추진되며 1:1 근접 돌봄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가급적 대면해 안부를 묻고 있으며 대상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한편 한파 시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상자 개개인의 건강과 환경변화 등을 살피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에 민원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큰 계절로 전 공직자가 나서 안부살피기를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에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개별공시지가 문자로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개별공시지가를 휴대전화 문자로 신속하게 알려주는 “개별공시지가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인 4월 28일에 맞춰 개별지 가격과 이의신청 기간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주민 밀착형 맞춤 서비스다. 군에 따르면 매년 개별공시지가 결정 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으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토지소유자가 의견제출과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신청대상은 무안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 신청은 연중상시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민원지적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서비스 해지 전까지 문자가 매년 발송 된다. 다만 알림문자는 결정·공시일인 4월 28일 이전에 신청한 건에 대해서만 자동발송 되며 그 이후에 신청한 건은 다음년도 결정·공시일부터 문자가 발송되므로 신청 후 담당부서인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으로 전화하면 당해연도 개별공시지가를 문자로 개별통지 받을 수 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개별공시지가 통지방법이 필요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과 빠른 통지를 원하는 주민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시설직 공무원 직무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12일부터 군청 소속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읍·면 해당사업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1차, 2차 교육은 시설직 공무원이 자체설계를 직접 할 수 있는 단계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이번 3차 교육은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도입해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으로 계획됐다. 이번 3차 교육 방침은 교육 수료자가 공사를 지도·감독할 때,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청 소속 시설직 공무원들의 복합설계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부실 설계 선제적 차단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 반영 설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질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군에서는 4차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종 건설공사 시공 시 품셈의 기준 설계도서와 현장의 일치 여부 실습 복합 설계 해석을 통해 화순의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더불어,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이론 교육 후 ‘설계도서 작성 합동집무’를 통해 현장조사부터 설계를 실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지출하는 소규모 사업 용역비 5억원 상당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절감해 가고 있다. 이번 교육 현장에 참석한 박철원 화순 부군수는 “우리 화순군 공무원들이 사업현장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에 걸맞는 새로운 화순 건설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직무 역량강화를 지속·단계적으로 실시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및 유대감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세대가 많은 시설직 공무원들이 새로운 화순을 건설하는 단단한 초석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금요저널] 화순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화순군 공무원들은 지난 17일 화순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효사랑감로원’과 ‘화순햇살요양원’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께 위문품 소고기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화순군 공무원을 대표해 박철원 화순 부군수가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과 운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설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집중 위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복지시설 20개소를 포함한 영세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처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1,040가구에게 양말내의세트, 생활용품 같은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화순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가정 51가구에게 각 가구당 20만원씩 총 1020만원을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위문행사에 참석한 박철원 화순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물가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서 더 마음이 쓰인다”며 “이럴 때 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설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운영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및 보건기관 40개소와 약국 17개소도 지역별·일자별로 지정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 7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확산에 대비해 군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정된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무안군청 당직실, 응급의료포털 E-GEN,,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안진화 무안보건소장은“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산모·신생아 서비스 지원 확대 [금요저널] 장성군이 새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이용하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모 정보 제공 가사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에는 첫째아 15일 서비스 이용 기준 가격이 199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12만원 올라, 정부지원금도 119만 5000원으로 6만 7000원 인상됐다. 지원 금액은 소득과 출산 순위, 서비스 이용일에 따라 41만원부터 최대 544만원까지 차등을 둔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통해 기저귀, 조제분유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기저귀는 월 8만원, 조제분유는 월 1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1만원씩 올랐다. 기저귀 지원 대상자는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가구다.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다자녀 가구도 해당된다.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위탁아동 가정이나 산모의 사망·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임산부 등록관리 및 건강관리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자주식 주차타워 완공. 16일부터 개방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자주식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마무리되어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례병원 인근에 위치한 주차타워는 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로 건립됐으며 99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된다. 이곳은 병원, 마트 및 여러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인 반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좁은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아 지역주민, 병원 방문객 등에게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례군은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소음과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원년” [금요저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은 500만 나주관광시대, 지속가능한 농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나주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관광’, ‘농업·농촌’, ‘미래 첨단산업’, ‘자족’·‘명품교육도시’, ‘복지 공동체’, ‘제대로 일하는 시정’ 등 2023년 시정 7대 운영방향과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기반 구축’, ‘청년 패키지 지원’, ‘기관 간 공동체 협력’으로 구성된 나주 대전환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먼저 “3600억원 규모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영산강의 치수 안전성 확보,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 국가정원 등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소울로드 조성을 통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500만 나주관광시대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936억원 규모 나주천 생태물길 사업을 통한 수생태 복원, 산책로를 조성하고 나주읍성, 나주목관아 및 향교 복원, 금성산 상시 개방을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 등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등 나주만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도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돌아오는 농촌을 표방한 윤 시장은 공익직불금, 공익수당, 무·유기질 비료 지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보장,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 인력지원제도 운영, 나주배·나주밥상 명품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또 280억원 규모 노안 금안마을 ‘농촌공간정비’ 사업을 통한 대규모 축사시설 철거, 귀농·귀촌 임대주택 조성과 ‘4천만원 한도 농촌빈집재생’, ‘영농 창업비·기술교육’ 지원 등 농촌 활력 시책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대체 식품 연구소와 기업 유치를 위한 푸드테크 추진단을 구성하겠다”며 국가 주도의 농·특산물 가공산업 유치 및 활성화 의지를 나타냈다.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방향으로는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선점기반 구축’, ‘3081억원 규모 에너지국가산단 신속 추진’, ‘한국에너지공대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을 꼽았다.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재생에너지·RE100 분야 강점을 활용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올 상반기 조례 제정, 위원회를 구성,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한전, 켄텍,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전략으로는 청년 주거, 취업, 문화 활동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세부 사업으로 1인 가구, 가족 동반 이주 등 맞춤형 공동주택 무상 임대, 청년 창업·가업2세 사회화 자금, 창업교육 및 컨설팅, 기업 신규 채용에 따른 보조금, 산단 내 공동 통근버스 운행,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복합혁신센터 건립, 빛가람동 3대 문제 해결을 통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도 약속했다. 윤 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 유치위원회·추진단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베매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해 일상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복안을 덧붙였다.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가교 역할을 할 ‘미래교육센터’ 설립, 중학교 1학년과 만13세 학교 밖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꿈이룸배움카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전남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 카드’ 지원 등 보편적 교육 복지 시책도 빼놓지 않았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24시간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 동승인력’, ‘임산부 가사돌봄’, ‘나주형 난임부부 시술비’, ‘이·미용권’, ‘발달 장애인 일시 돌봄 서비스’ 확대 지원, ‘경로당 200개소 입식테이블·의자 보급’, ‘경로당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등 모든 연령·계층이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24시간 공백 없는 악취감시를 위한 악취관리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읍·면·동과 자연마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택시, 혁신도시·나주역 등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급행버스, 나주-광주 구간 노선 단순화와 운행횟수 증회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로 전면 개편해 올해 7월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서별 헙업으로 저감시책을 추진·관리하는 악취개선 추진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악취대책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악취측정센터, 모바일 앱을 통한 악취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춘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적극 행정, 제대로 일하는 시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위원회 구성’, 효율적 예산 운용’, ‘인사 조직 혁신’을 다짐했다. 윤 시장은 “원로자문회의, RE100 에너지정책자문위, 전력반도체 육성위, 5백만관광시대 위원회 등을 구성해 전문가 고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예산자문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사혁신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생동감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3대 핵심 전략 마지막 축인 ‘관내 국·도립기관과의 공동체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기관별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부서 책임제 운영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 전남이 경제통합을 이루고 영산강·황룡강 Y벨트사업, 에너지밸리 등 인접자원을 활용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