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정 이해와 지역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 2025년 나주시 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기 위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나주시 학생기자단 운영 조례를 근거로 지역 학생들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표현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주시는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하며 오는 7월 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우편, 방문 및 온라인접수 방식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 인원 초과 시에는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통해 모집 인원을 결정한다. 합격자는 7월 말 발표 예정이며 8월 중 열리는 발대식을 통해 학생기자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주요 정책, 행사, 관광지 등 나주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작성된 기사는 첨삭지도를 거쳐 시 소식지와 누리집 ‘시정뉴스룸’ 코너에 게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사 작성법 및 글쓰기 특강, 언론기관 현장 탐방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영산강축제에서는 현장 특별취재도 계획돼 있어 실제 언론인과 같은 생생한 취재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단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활동자는 나주시장상 표창과 함께 우수기사 발표 기회도 주어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나주의 소식을 전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표현력과 미디어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 학생 기자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취업등용문, ‘여수 테크니션 스쿨 제14기’ 개강 [금요저널] 지역 청년들의 여수국가산단 취업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 스쿨 제14기’가 26일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취업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1월~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되며 여수국가산단 채용 방향에 맞춰 면접지도, 인성, 영어, 화학, 수리, 국어, 국사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해 한층 더 세밀하고 차별화된 취업지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여수 산단 퇴직자를 외부강사진에 포함해 학사 운영에도 내실을 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테크니션 스쿨은 여수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이 여수국가산단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니션 스쿨은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3기까지 498명 수료에 450명이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국내 우수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청년 일자리 ‘관광서비스·스마트 플랜트’ 공모 선정 [금요저널] 여수시는 전라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관광 서비스와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도비 2억원을 확보해 청년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올해 3년 차를 맞는 ‘취·창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은 호텔·리조트 서비스 실전 직무 교육으로 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사업은 2021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만큼 우수성을 검증받은 사업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화에 부응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산학 협력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전문인력 6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들에게 적극적인 취·창업 연계와 사후관리로 교육성과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주력사업인 관광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으로 우리 시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립도서관, 찾아가는 서비스 ‘책 읽는 가게’ 운영 [금요저널]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책 읽는 가게’를 운영한다. ‘책 읽는 가게’는 2인 이하 소규모 가게의 운영자와 가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2016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으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의 31개 가게에 총 3,487권의 책을 배달하는 등 2021년 대비 2배 정도 책 배달 수요가 증가했으며 주로 시민들이 장시간 머무는 미용실과 카페 등에서 호응이 높았다. 광양시립도서관은 2023년에도‘책 읽는 가게’를 더욱 확대 운영키로 하고 수시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광양읍 지역은 중앙도서관에서 중마동 지역은 중마도서관에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가게를 모집 중이다. 광양읍의 한 미용실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책을 직접 배달해줘서 너무 고맙고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책 배달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변 가게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과 가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독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내 가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광양시가 움츠리기 쉬운 겨울 생명으로 꿈틀거리는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걷는 코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소학정 매화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수어호, 억불봉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총 7.2km, 2시간 30분의 가벼운 코스다. 특히 토끼가 막 뛰어가려는 형상을 한 고갯길인 토끼재가 있어 검은 토끼해인 올해 반드시 찾아 걸어야 할 길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웅동교~죽양마을~국사봉랜드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쳐나는 14.4km, 5시간 코스다. 옥룡사지~대방마을~대치재~국사봉랜드를 걷는 제6코스 ‘선비누리길’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짚신을 신고 대치재를 넘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은 옥룡사지~추산시험장~중흥사~쌍의사~하조마을을 잇는 코스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사색하며 걷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8코스 ‘달 뜨는 길’은 하조마을~성불교~월출재를 잇는 총 8.4km, 4시간 코스로 울창한 숲길과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에 영혼까지 상쾌해진다. 최근, 전통사찰로 지정된 성불사에서는 그윽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다. 다만, 종점인 월출재는 광양과 구례의 분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원점 회귀하거나 그 밖의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제9코스인 ‘함께하는 동행길’은 월출재에서 출발해 효죽마을, 중평마을 등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총 25.4km 대장정으로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걷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가장 지속가능한 운동이자 사색 방법이다”며 “광양 백운산 둘레길은 아름다운 자연과 그 자연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과 마을을 이어주는 생명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칫 춥다고 움츠리기 쉬운 겨울,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 백운산 둘레길을 찾아 봄맞이의 설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인화 광양시장, 직원 격려 위한 소통 행보 지속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25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월 중 ‘광양시가 응원한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한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민원지적과를 찾아가 민원서비스 종합 관리,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민원지적과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민원 응대 과정의 갈등 상황, 폭언 등에 노출된 민원창구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지적과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솔직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정말 응원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과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한차례 ‘광양시가 응원한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농촌은 지금 활력 회복 중 [금요저널] 장성군 농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 농업 현실을 고려한 농가별 맞춤 지원이 시너지를 내며 미래 농업 선도를 위한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장성군 농업의 최대 관심사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이다. 350억원 규모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으로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와 실증을 위한 국가 시설이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조성된다. 지난해 군 관리계획 결정고시를 마무리해 올해부터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간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건립되면 장성군은 아열대작물 재배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레드향, 천혜향,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등의 품목을 11.6ha 규모로 경작 중이다. 삼서면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레몬 특화단지는 올해 4.2ha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군은 아열대과수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농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추후 아열대 식물원을 조성해 체험 관광 콘텐츠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판로 확대 부분도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광주 첨단에 위치한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올해 들어 총매출 47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설 명절 전에는 일주일 동안에만 3억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하루 평균 980여명이 직매장을 찾았다.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안전한 먹거리가 도시민들에게 인정받으며 판로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장성군은 올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1500명 규모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먹거리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오는 7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준공되면 판로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청년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과 식량·원예·특용·축산분야 신기술을 보급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올해 21억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 농업인은 창업·발전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귀농귀촌인에게는 초기 영농시설 설치비, 농가주택 수리비 등이 지원된다.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까지다.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기종별로 주당 1일분의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사업’은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된다. 장성군은 2020년 3월 제도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3만 7000여 건, 14억 6800만원 규모로 임대료를 감면해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RPC·지역농협 출하농가에는 40kg 들이 포대당 20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급했다. 지원 물량은 21만 3000포대로 사업비 4억 3000만원 전액 군비로 충당했다. 벼 생산 농자재 지원, 벼 보급종 포대당 1만원 지원 등도 이어가고 있다. 농촌 인력난은 외국인 근로자 인력풀 구축으로 해결한다. 150명 규모 외국인 인력풀을 구성해 농작업 시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친환경농업 육성 농자재 지원, 임산물 생산장비 및 자재 지원, 축산환경 개선 등을 통해 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미래 농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을 필두로 우리 군 농업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미래 농업정책들을 추진하겠으며 장성의 농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청 [금요저널] 무안군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노동시장의 고유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과 고용 창출 효과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취업연계 등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농식품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은 무안군 내 예비창업자, 매출액이 1억 5천만원 미만인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상품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사업대상자 11명을 선정해 9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기업 커뮤니티 구축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 취업연계 등 구인을 용이하게 해 관내 고용시장의 안정적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5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상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2023년 2~3월 사업대상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해 8~9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사업 종료 시에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관내 고용시장의 특성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더 효율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무안군 구직자, 구인기업과 항상 소통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깨끗한 나주, 자원 선순환” 나주시, 민선 8기 생활폐기물 정책 다변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에 중점을 둔 민선 8기 새로운 생활폐기물 정책을 편다. 정부 지침인 1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생활폐기물 재활용 방안을 도입해 ‘환경·생태계 보호’, ‘깨끗한 정주 환경’,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해 11월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매장 내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된다. 시는 환경부 방침에 따라 기존 보유 중인 1회용품 재고 소진 등을 감안해 1년 간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점진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월부터는 손잡이가 달린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기존 10L·20L용량에서 소형인 ‘5L’용을 새롭게 추가해 총 3종을 제작·공급한다. 정부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제한 지침에 따른 것으로 편의점, 약국 등 소매점 소비자의 편의와 자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따른 환경 보호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나주시는 2월부터 재활용 가능자원 교환사업 품목을 기존 종이팩과 아이스팩 2종에서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를 더해 총 4종으로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 우유·두유 등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아이스팩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해당 수량에 따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준다. 한번 사용 후 소각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해오던 폐현수막은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로 재탄생한다. 시는 3월부터 폐현수막을 활용해 재활용품·낙엽 수거용 마대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대 제작은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처리하기 어렵고 건강과 마을 환경에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계 유해폐기물도 기존 3종에서 ‘폐농약’, ‘폐페인트’를 더해 총 5종을 취급·처리한다. 시는 올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유해 폐기물 수거함을 공동주택,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하고 오는 7월부터 수거·운반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선순환에 중점을 둔 민선 8기 생활폐기물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깨끗한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1회용품이 아닌 개인 컵 사용 등 소소한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지방세 환급 신청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금요저널] 화순군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 대중적 SNS 채널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기존의 방문 또는 유선 상담 방식이 시간과 장소적 제약으로 불편했던 납세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비대면 신청으로 지방세 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화순군 지방세 환급”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 1대1 채팅방에 성명, 생년월일 은행명, 계좌번호 등을 전송해 환급금을 신청하면 담당자 접수 후 확인과정을 거쳐 근무일 기준 1주일 이내 은행계좌로 지급된다. 24시간 간편하게 환급금 신청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소액 미환급금을 줄여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장 친숙한 SNS 채널인 카카오톡을 세무행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납세자와 비대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80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열차 수송력 증강 협력 정원박람회 연계 여행 상품 개발 및 이용료 할인 주요 철도역 및 열차 내 박람회 성공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용태 광주전남본부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도시 순천이 추구하는 가치는 친환경 운송기업인 코레일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2023정원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에 맞춤형 수송대책 마련 등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이사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삶 속에 녹여낸 정원을 통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장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를 타고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 및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수송대책을 구축한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