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다양한 혜택 한눈에 확인 가능한 온라인 ‘보조금24’ 운영 [금요저널] 광양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공 수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맞춤형 ‘보조금24’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보조금24’는 회원가입 없이 간편 인증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 목록을 맞춤형으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각종 정책적 혜택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알지 못하거나 확인하기 어려워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보조금24’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이용은 정부24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 동의를 거치면 본인과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혜택을 조회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분증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비스 조회가 가능하다. 광양시는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50여 개의 수혜 서비스를 ‘보조금24’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24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청년이 찾는 4차산업 육성에 행정력 집중 [금요저널] 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핵심사업을 청년 친화형 4차산업으로 정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추진중인 산업은 약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과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라믹산단 내 청년임대용지 조성,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정착 사업 등이다. 먼저,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은 대양산단의 분양률이 100%를 달성함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의 필요성 대두와 함께 4차 유망산업과 제조업 등 1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신규성장동력을 확보 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후 타당성 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산단 일부 용지를 저렴한 공공임대 산업용지로 운영하고 다양한 세제혜택과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260여 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는 대양산단 내에 위치할 예정으로 지역인프라 기반의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입주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며 입주기업들이 연구개발, 혁신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 예비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주로 목포시의 특색을 갖춘 로컬관광,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가공, 조선업 및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미래 첨단해양산업 등 전남 서남권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입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목포시의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를 통해 배출된 예비창업자들의 소자본 창업둥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목포세라믹산단의 경우, 지난 2014년 준공 이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양대상 18필지 가운데 8개 필지가 분양 완료되고 10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이에 시에서는 활용방안을 강구, 전체 미분양필지 중 7개 필지를 수요가 높은 900㎡ 이하의 소규모 필지로 분할해 지역 청년 기업가를 위해 임대 분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주 업종도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 기존 7개 업종 외 정보서비스와 의료, 교육, 드론 등 4차 산업 업종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임대료를 분양가의 1%로 책정하는 한편 최초 5년 의무 임대 계약 후 최대 5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임차인이 요청하면 최초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목포시는 4차산업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무인운송수단, 빅테이터 등의 4차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PT발표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4팀과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4팀이 최종 선정되어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선발된 청년 창업가에게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전문화된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 맞춤형 경영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4차산업 청년 정착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총 2억 8천여 만원을 투입,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내 청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해당 기업에 미취업 청년근로자를 매칭해 2년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지역정착금 1천만원을 청년근로자에게 지원함으로써 첨단산업 분야에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현재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에서 근무할 청년근로자를 모집중이며 시는 청년근로자에게 인건비 및 활동수당을 지원하고 기본, 심화의 직무교육, 간담회, 워크숍 등 취업 연계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공모선정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목포시에 최적화된 스마트 정책과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청년을 위한 학습·취업·창업·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특히 스마트인재교육센터를 구 청호중학교에 구축하면서 인공지능·로봇 관련 산업현장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현장의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한 메타버스 체험공간에서 가상 업무 체험을 진행하고 이를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시비를 들여 청년층의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육비도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마음껏 일할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기업 유치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대상자 추가모집 [금요저널] 목포시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 달간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목포시가 힘을 모아 청년의 문화향유와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20만원의 문화복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목포시이며 2021년 4월 3일 이전부터 전남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1995년~2004년 출생자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사업에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1만원을 제외한 9만원만 지급된다. 추가신청 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카드 발급후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지원금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여행 등 전남도 내에서 문화 여가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는 2월 해당사업 신청 기간에 접수된 14,773건에 대해 3월 중 자격요건을 심사해 14,091명의 대상자를 확정했고 4월 초 문화복지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도로 재 비산먼지 청소…숨쉬기 편한 환경만들기 [금요저널] 목포시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도로 재 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노면청소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도로 재 비산먼지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가 도로에 쌓여 있다가 주행하는 자동차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 등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먼지를 말한다. 시는 정부가 추진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기간과 연계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차량운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주 2회이상 노면 청소 차량 3대를 운행해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에 집중했다. 앞으로도 시는 도로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미세먼지 제거차량 도입” 추진을 위해 국비 등의 지원을 받아 총 6억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까지 1대를 추가 도입했고 올해 6월까지 1대를 추가해 모두 2대의 노후 차량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가구당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도로 내 재비산먼지 발생량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노면청소차량 운행을 통해 시 시민들이 편안하게 숨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전라병영성&벚꽃 축제 대성황…역대 최다 관광객 몰려 [금요저널] 지난달 말부터 2일까지 열렸던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제6회 강진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강진군이 3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1만 9천866명, 제22회 축제에 3만 600명이 방문한 데 비해, 올해 4만 1,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금곡사 벚꽃 축제에는 5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두 축제에는 3일간 모두 9만여명이 방문해, 조선주막·농특산물 등 9,1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 강진청자축제 성공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병영성축제 개막일인 4월 1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시기를 변경한 강진청자축제의 일 평균 방문객 1만 5,000여명보다 2,600여명 더 많은 1만 7,600여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나 영암왕인박사축제 등 인근 지자체의 굵직한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쳤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다시 한번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요인으로 기존에는 별개로 추진했던 2개 봄 축제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동시에 연동 개최한 점을 꼽았다. 병영축제의 즐길 거리와 벚꽃축제의 볼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강진군만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자원에 타 지자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이색 콘텐츠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전라병영성 축제에서는 ‘조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드론, 에어바운스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대거 투입해 이전 축제에 비해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전통놀이 게임 열전에서는 3대가 시합을 즐기며 즐거운 경쟁에 나섰으며 차이나 변검 매직쇼가 펼쳐진 키즈 공연 페스티벌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떠나질 않았다.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에서는 옛 조선 육군의 위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으며 소원성취 성곽 밟기도 걷기 좋은 계절, 힐링의 선물로 안성맞춤이었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에서 지적됐던 일부 사항들을 세밀하게 분석, 보완하면 내년에는 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화재청과 논의 후, 다양한 꽃 식재로 봄 축제의 특징을 살리고 특히 실제 조선시대 병사 및 백성 역할 체험, 성곽 버스킹 등을 더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곡사 벚꽃 축제’ 현장에서도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으며 SNS용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포즈들로 생동감이 가득했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벚꽃으로 물들었던 금곡사 삼십리길은 흩날리는 꽃비로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야간에도 경관 조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벚꽃 투어에 나선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진원 군수는 “꽃으로 물든 강진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월 월출산 봄소풍 축제, 6월 수국 축제 등 ‘사시사철 축제가 끝나지 않는 관광 강진’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 [금요저널] 강진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동·청소년이 꿈꾸고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 강진’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UCC 동영상 외 광고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자유형식의 순수 창작물이 대상이다. 공모내용은 아동·청소년이 안전·행복·건강한 마을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 아동이 강진군에서 펼치는 재능과 꿈 기타 아동의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거주 중학생 이하 아동 개인 또는 팀이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1일까지이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5월 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수는 참가자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채널 게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동영상 파일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서류는 강진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 1팀 30만원, 우수 2팀 각 15만원, 장려 4팀은 각 5만원, 인기상 3팀에게는 각 5만원의 시상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아동이 직접 이야기하고 우리 모두가 듣는 소통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본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강진군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학생‘푸소’본격 가동 [금요저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강진군의 대표 농촌체험프로그램인 ‘푸소’가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함께 다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30일 광주 숭의중학교 학생회 30명의 참여로 시작된 올해 강진군의 학생 푸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강진의 주요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푸소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각 농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 특유의 문화와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학생 푸소’에는 올해 36개 학교 6천여명이 예약을 마쳤으며 2024년도 예약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5월과 6월, 9월과 10월 등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 특정 시기에 수요가 높아,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치열한 경쟁에 지친 미래 세대에 시골의 따뜻한 정과 감성을 전하고 농가 소득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강진 푸소체험은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푸소는 공직자 교육, 일반 여행객까지 확대되며 군과 지역민이 힘을 합쳐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 성공한 체류형 관광모델 사례로 자리 잡았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푸소의 동력을 이용해, 농촌으로 장기 유턴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푸소 시즌2’를 본격 추진 중이다. 강진원 군수는 “푸소는 강진군과 강진사람들이 오랜 기간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쌓아 올린 고유한 브랜드”며 “탄탄한 기반을 가진 푸소를 통해 관계 인구를 늘리고 나아가 정주 인구로 이어지도록 푸소의 성공 신화를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버린다는 뜻으로 ‘덜어내다’라는 의미의 구수한 전라남도 사투리로도 쓰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여수시민학교’ 참여단체 모집 [금요저널] 여수시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여수시민학교’ 참여단체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학교’는 지역공동체 교육운영과 인문학 활성화 기반을 강화코자 지역 시민단체와 협업해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사회단체가 민주주의·환경운동·지역경제·음악·미술·문학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주제의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까지며 여수시 평생학습관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강의주제와 강사 등을 고려해 7개 단체를 선정, 선정된 단체와 협의 후 5~9월까지 21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시민학교’를 2017년부터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참여연대, 미술협회, 음악협회, 문인협회,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시민협, 환경운동연합이 참여해 인문학 및 사회적경제 등 17개 강좌를 운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제2회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여수시는 자원순환의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제2회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평가 분야는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 운영 아이스팩 분리수거 및 재사용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운영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홍보 등 4개 분야의 추진실적이다. 평가는 사회단체, 개인, 읍면동, 관과소·의회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 4~9월까지 4개 분야 실천과제 추진실적을 서면과 현장 평가로 추진된다. 시는 평가 결과 대상 단체 300만원·개인 100만원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총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량을 높임으로써 쓰레기 감량과 더불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행사에는 단체 13개, 개인 379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청 [금요저널] 여수시가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장수 태생 ‘최완규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최완규 선생’은 1940년 6월 일본 도쿄 소재 목백상업학교 재학 중 식당 잡역부로 일하면서 함께 근무하던 조선인 동지들과 함께 조선 독립운동을 모색했다. 동지적 유대관계 속에 민족의 장래와 독립 쟁취 방안을 구상하고 계획하며 민족의식 강화에 힘썼다. 1942년 6월 30일 일경에 체포돼 그 해 12월 23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국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