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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원한다.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청풍면 백운마을, 백아면 노치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는 백운농촌체험휴양마을과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이 운영자로 선정되어 지난 4월 1일과 3일 각 마을별로 운영을 시작했다. 백운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재배품목 장기실습 특화형으로 더덕을 주요 작물로 ‘준비부터 출하까지’ 전주기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은 귀촌형으로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이해, 지역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단순 체험이 아닌 참가자가 농촌에서 일하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도시민이 농촌에서 살아보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상호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화순군은 참가자 및 운영자의 프로그램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사업의 전반을 관리·추진하고 각 마을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등 참가자 체류기간 동안 참가자를 관리하며 귀농귀촌 정착을 돕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동면 동림마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적으로 91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 24개 선정마을 중 화순군이 1개 마을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정비 마을안길 확장 위험구간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 문화학교 운영, 화재·안전·건강 교육 및 마을 리더 교육 등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S/W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동림마을은 지리적, 지형적 이유로 인해 침수 및 화재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이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 안전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로 발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런 성과를 거두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관내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이 필요한 마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보건소 ‘주민 건강체조교실’ 신규회원 모집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에 활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주민 건강체조교실을 대면방식으로 바꾸어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건강체조교실은 화순군민 중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4월 14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혈액순환 운동인 유산소운동과 팔의 근력운동에 중점을 두어 생활 속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조교실 운영 전·후에는 체성분,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들이 몸의 변화를 알고 특히 인바디 장비를 활용한 체지방 변화를 통해 노년기 신체 균형감각 및 신진대사 활성화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동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국제광고협회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로 인증, 시상해 오고 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최초의 브랜드 프로젝트로 NCI 측정 모델을 활용해 산업과 장소, 문화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땅끝해남’과 농수축산물 부문‘해남배추’가 동시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자 대륙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으로 우리땅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도의 대표 관광지이다. 북위 34도 17분 38초 최남단에는 땅끝탑,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는 다도해를 조망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해남군은 땅끝일원 관광 기반을 재확충하고 있다. 땅끝탑에는‘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스카이워크를 조성했고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 땅끝공원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농산물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미식관광도 땅끝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4,782ha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특히 월동을 하며 재배하는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눈이 쌓인 겨울철에도 배추가 얼지 않는 따뜻한 생육환경을 갖춰 1990년대 부터 주요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우수한 고품질로 ‘해남산 배추’라는 원산지 자체가 곧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됐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이 가진 매력있는 자원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먹거리 등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육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청 [금요저널] 화순군이 관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4월 한 달간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은 소 사육농가 628호 21,744두, 염소 사육농가 101호 14,898두를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예방접종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은 대상 농가에 보조 100%로 전액 무상 지원되며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하면 된다. 화순군은 일제접종 후, 한 달 이내에 항체 검사결과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재접종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 우선 지원대상 제외 등의 불이익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누락 없이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이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연자원연구센터, K-천연물산업 표준화 허브 구축 ‘시동’ [금요저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가 ‘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위한 전략 공개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전남 진도 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전라남도 내 바이오 연구기관 및 유한건강생활, 뉴트리원, 한림제약 등 천연물 유관기업 30개 이상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천연물 산업계 전문가들이 초청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전라남도가 기획해 농림부에 건의한 ‘2023년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의 성공적 유치 전략과 상호협력 발전 방향도 논의 됐다. ㈜한림제약 김미란 박사는 특별 세미나에서 10년 동안 연구해 개발에 성공한 천연물의약품인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의 사례를 소개했다.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있어 국내 제약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현실감 있게 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천연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천연자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천연물 산업 전주기 표준화 허브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현장에 있는 천연물 유관기업들로부터 다시금 되새겼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생물 자원량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스마트팜 밸리까지 갖추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를 가진 천연자원연구센터가 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를 국가사업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년 동안 선행연구와 연구기획을 거쳐 ‘전남 천연물산업 및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정책을 수립했다. 2021년 7월에 장흥군 소재 천연물 GAP/GMP 연계 건조동에서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한‘천연물산업발전 비전선포식’을 통해‘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구축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국책사업으로 확정됐다. 표준화 지원 기반이 구축되면 기업의 표준화 기간 4년에서 2년으로 단축 기업의 연구개발비 연간 3천500억원 이상 절감 국내 천연물 제품의 해외매출 20% 증가 등 효과가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민선8기 100대 핵심과제 ‘행정력 집중’ [금요저널] 장흥군이 민선8기 5개 분야 100대 과제의 본격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100대 핵심과제는 민선8기 군정 목정목표인 ‘어머니 품 장흥’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5개 분야다. 예산 7천억원 시대 개막 인구 4만명 달성 관광객 500만명 달성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 등이다. 장흥군은 민선8기가 안정적으로 출범한 만큼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산 7천억원 달성으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시책과 소득향상, 새로운 문화관광 사업발굴을 통한 가치창조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소멸에 대응한 인구 4만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흥군은 올해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감소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치밀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확보한 기금으로는 청년이 살기좋은 장흥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 출산, 양육, 진학, 결혼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추진으로 인구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장흥바이오식품 산단 기업유치와 삼산 간척지 블루에너지팜 조성, 우산도 관광지 복합리조트 등 민자유치를 통해 실마리를 풀어갈 방침이다. 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가치장조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남진 전망대 일원은 통일기원 동산으로 조성해 정남진 장흥을 통일 시작의 땅으로 알려 나간다. 어머니 테마공원, 장흥댐, 보림사,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 등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루트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건립시기를 앞당겨 완공하고 정남진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전국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붙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한다. 농업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집단화·단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에 투자하고 친환경 농업면적을 50%까지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 축산업을 위해 축사주변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득량만 청정해역 갯벌산업특구를 활성화,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사업, 무산김 ASC-MSC 국제인증을 획득 계기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도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를 지원한다. 장애인·여성·저소득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보훈회관 개관, 장애인복지관 건립, 노인복지관 증축 및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아동 수당 지급 대상을 13세까지 확대하고 중·고생 학원비 지원도 실시한다. 여기에 청소년 비전캠프 운영,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민선8기 중 달성해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든다. 대규모 국공립기관인 국립 전남호국원, 국민안전체험관, 중앙단위 해양스포츠 시설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군은 이러한 100대 핵심과제들을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소통 토론회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역점업무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해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핵심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이유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장흥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들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함께 걸으며 치매극복 희망을 나눠요” [금요저널] 장흥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바일 걷기 플랫폼을 통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을 통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장흥군 공식 커뮤니티 ‘길따라 강따라 걷기’에 실명으로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뒤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걷기 챌린지가 진행되는 15일간 12만보를 달성한 참여자 500명에게 5,000원 모바일상품권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초고령화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환자 유병률은 전국 10.3%, 전남 12.1%로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초기에 약물과 비약물 등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병의 악화를 현격히 늦출 수 있어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지원사업, 치매환자쉼터,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부정적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행정-농협 상생협치 모델’추진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영암군은 3일 농협 영암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 일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농협 상생협치 모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조합장 선거를 통해 선출된 관내 9개 농·축협 조합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우승희 영암군수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농업분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열린 행정-농협 간 간담에서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23년 지역사랑 상품권 정부지침 발표에 따른 대책 등 당면업무 사항을 중점 논의했으며 상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농업분야 정책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부족 및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데 다시한번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우리군 농업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 지속적인 실무협의회와 지역 농협장과의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함평 산불 3단계…4일 주불 진화 목표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4일 함평 신광면 신광중학교 인근에 마련한 현장통합 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함평 산불은 지난 3일 오후 1시께 대동면 한 야산에서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소나무 임지로 불길이 확산하면서 이날 저녁 10시 50분께 산불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됐다. 4일 오전 현재 진화율은 60%다. 전남도와 함평군,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산불 발생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화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3일 산불 발생이 발생하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53명의 인력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학교, 주택 등 민가 피해가 없도록 방화선 구축에 온힘을 기울였다. 함평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382ha로 추정된다. 남은 산불 길이는 7.4km로 대부분 진화대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2동, 축사 1동, 공장 4동 등의 시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43명은 근처 마을 경로당 등에 분산 대피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전 6시 16분 일출과 동시에 헬기 11대와 진화 인력 988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오전 중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시께 순천 송광면 봉산리 산179-3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8대, 진화차·소방차 48대, 진화인력 417명을 투입했다. 송광사와 민가, 태양광 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화선 구축 등 총력 진화로 현재 시설과 민가 피해는 없다. 송광면 산불 영향권 범위는 127ha로 4일 오전 5시 산불 대응 3단계로 격상됐으며 순천시 산불지휘본부는 9시 현재 진화율은 60%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