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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 첫 정례회 개최 [금요저널] 담양군은 지난 3월 3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례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자치경찰제의 활성화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목적으로 관계기관 간 협조·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담양군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13일 담양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주민자치연합회 와 담양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자치경찰사무 공모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공동협의회장인 김용진 참여소통실장은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생활에 와닿는 군민 체감 치안시책을 발굴해 군민이 안전한 담양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주요거점 시설을 일제히 착공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3년차를 맞아‘아이랑 사랑방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등으로 주요거점 시설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주요 거점시설은 내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랑 사랑방은 어린이 도서관과 공부방, 육아나눔 공간으로 조성되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은 청년 창업공간이자 주변 상가와 상생하는 공동작업장이 들어선다. 해남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찾는 건강센터, 공유세탁소, 마을 카페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해남읍 5일시장의 어물전동, 잡화동 2개동을 증축해 주민 문화공간과 상인상생센터 등을 조성, 문화와 소통, 교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층은 기존 5일시장을 리모델링해 한층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공간으로 재편하고 두 상가동을 연결한 옥상에는 녹지 휴게공간과 놀이공간, 관광객 포토존 등을 조성해 장날이 아닌 기간에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남군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해남읍 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의 비전아래 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창업·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특화거리를 조성, 상권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첫해인 2021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22개소 노후주택 정비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해남읍 남동리 사무소와 5일시장 주변 3곳의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인 안심고샅길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또한 매일시장과 5일시장의 대로변과 천변을 잇는‘시장가는 길’상권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한층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육아 및 공유주방 프로그램, 시장축제 및 이벤트, 청년 창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의 유지관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조직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대학 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낙후된 읍 시가지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생동감 넘치는 원도심의 부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과 힘을 합쳐 우리 군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다가온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광양시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봄부터 잘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이다. 5~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38도 이상의 고열·위장관계 증상의 임상증상을 동반한다. 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 농작업이 많은 농업인뿐 아니라 주말농장이나 등산하는 일반인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마스크 해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봄맞이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하고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보건소에서는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 초에는 읍·면·동을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2기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광양시는 도내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까지 4년간 8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SW 전문 인재 1,000여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AWS 자격취득과정 응시료 지원, 패스트캠퍼스 1개월 수강권 증정, 취업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2기 교육은 인공지능 AWS 자격취득과정 블록체인 첫걸음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활용 지능형 IoT 등 4개 과정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당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생 선발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교육 목표 인원은 379명이고 1~2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33명이 수료했으며 지금까지 교육 수료 누적 인원은 1,015명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SW 전문 인재가 많이 양성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광양커뮤니티센터에 있으며 1.5층에는 교육장, 2층에는 프로젝트실, ICT콤플렉스 등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식재산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 발명 교육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창의 발명 교육은 4월부터 학교별 수요조사와 강사 모집 등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창의 발명 교육 무한상상 창의 발명 심화 교실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 한마당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전문가가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창의 발명 교육’을 통해 IP 기반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기법과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다. 아울러 동 지역에 비해 창의 발명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창의 발명 심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발명기법의 활용을 통해 직접 고안, 설계, 제작, 시행과정을 체험하며 학교별로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인 1특허 취득을 목표로 하는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특허 한마당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까지 마쳤으며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방학을 통해 운영하는 ‘발명특허 한마당 교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 발명부터 특허청에 직접 출원 신청해 보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상위 학교로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광양발명교육센터는 2018년 전국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된 바가 있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294명의 학생이 참여한 발명 아이디어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38건을 특허 출원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발명 꿈나무에게 아낌없는 지원이 지식재산권 권리화로 이어져 도시 경쟁력 강화와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로 삼아 발명이 도시를 살릴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인덕천 경관숲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금요저널] 광양시는 대형 쇼핑몰 주변인 인덕천 일원에 나무 심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량한 흙을 치환하고 사면을 정리해 ‘광양읍 인덕천 제방 식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비 1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덕례발전협의회에서 심은 왕벚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초화류 9,262본과 사철 아름다운 블루애로우·왜성남천·꽃치자나무 등 4종 4,485주의 나무를 심어 인덕천 경관을 화사한 봄과 함께 맞이하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2024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인덕천 4.5km 전 구간을 경관숲을 조성해 단절된 녹지축 연결로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광양의 벚꽃길 명소인 서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자연 자원인 하천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성황천 녹지대를 활용해 조성한 벚꽃길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봉강면 부암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위생·안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했으며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빈집철거, 주택정비,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안전옹벽·펜스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와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한다. 박성완 건설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0년~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양읍 마산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진월면 장재마을 옥곡면 장동마을 4개 지구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상면 신황마을은 오는 6월 중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31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가 공시한 내용은 지난해 재난의 발생,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재난 대비 교육, 훈련, 홍보 실적,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 등 모두 13가지 분야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지난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이 2회 발생해 농작물 169.4ha 피해가 발생했으며 재난피해자에게 재난지원금 4억3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안전총괄과 정원은 27명으로 5년 평균보다 3명 증가 재난 예측 및 정보전달 체계는 10종으로 343개소 설치 재난 발생 대비 재난업무 교육 23과정 이수 지역 자율방재단 292명, 지역주민 9,309명이 응급조치 및 재난관리 교육·훈련 이수 안전 점검 캠페인 16회, 지역 언론과 시 홈페이지에 64회 홍보했다. 또한, 재난관리 기금적립은 당해연도 기준액 1,754백만원 대비 3,012백만원이 확보됐다. 재난 대응 조직 구성과 정비, 재난 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에 총력을 다해 광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광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스마트폰 들고 산뜻한 광양 봄 여행 떠나볼까 [금요저널] 광양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광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2023.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관광안내소, 숙박, 음식점 등 광양 관광 정보를 담고 있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의 위치기반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여행이벤트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 ‘광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스탬프 투어를 실행하며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는 총 17개소로 지정 관광지에 접근하면 GPS와 연동돼 자동으로 해당 관광지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지정 관광지 중 4개소를 선택해 투어하고 4개소 완주인증서를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스탬프 투어 코너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지정 관광지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옥룡사동백나무숲 매천황현생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광양향교 마로산성 인서리공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와인동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김시식지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관광안내 코너의 스탬프 투어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즐겁게 여행하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며 “지정 관광지에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완주인증서가 발급돼 성취의 기쁨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손안의 스마트폰과 함께 광양의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한 광양 봄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는 관광안내소, 구경구미, 숙박, 음식점, 농촌체험, 전통시장,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과 실시간 위치 확인을 통한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목적지 안내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손안의 여행 길잡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가족형어린이 테마파크 ‘밑그림’ 착착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31일 정인화 시장의 주재로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및 구봉산권역 관광거점 조성사업’에 대한 건축 설계용역 중간 보고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길동 6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과학관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스포츠클라이밍장 통합주차장 진입도로 개설 등 6개 사업이다. 총사업비 1,348억원을 확보해 지난 1월 숲속야영장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재전문과학관은 소재산업에 특화된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연면적 7,010㎡의 국내 최초 유일의 소재분야 전문과학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실내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연면적 2,820㎡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전시물 제작 설치 착수 보고 및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과 조달청 계획설계 적정성 검토 의견을 반영한 건축 계획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용역사가 제안한 과학관 및 상상놀이터의 건축 기본계획에 대해 관람과 운영 동선을 고려한 평면계획 수립 운영인력 및 운영비를 고려한 실내공간 구성 전시물 교체에 따른 중량물 이동 계획 소방차량 진입 및 대피 공간 확보 등 건축, 전시, 운영에 대한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질의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과학관과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전시콘텐츠를 구성하고 전시콘텐츠의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한 건축설계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과학관과 구봉산 권역 관광거점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고려해 설계단계에서 안전시설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