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역도 경기, 고성군에서 개최 [금요저널] 고성군의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4월 9일 10일 이틀간 ‘2023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역도 경기’가 열린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경남체육회, 양산교육지원청, 경남역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범경기인 남초부와 여초부를 포함해 남중부와 여중부까지 총 4개 종별을 중등부는 8체급, 초등부는 5체급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학교 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 영재 조기 발굴 및 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 개최지는 양산시이나 일부 종목은 분산했다. 고성군에서는 역도와 양궁 경기가 열린다. 이상근 군수는 “어린 선수들이 대회에서 경기력을 쌓는데 고성군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성군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는 4월 6일부터 3일간 ‘제3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역도 종목’이 열리고 있으며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양궁 경기’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을 이끄는 기부자’에 감사패 전달 [금요저널] 지난 6일 거제시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자에 대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선 ‘나눔을 이끄는 기부자’로 충남식당 이상경·고갑자 씨 부부, 고현동 박보흠·정숙자 씨 부부, 능포동 안동방앗간 최오복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현동에서 충남식당을 운영하는 이상경·고갑자 씨 부부는 지난 12월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해 큰 온정을 베풀었다. 박보흠·정숙자 씨 부부는 쌀 100포와 라면 200박스를 능포동에서 안동방앗간을 운영하는 최오복 씨는 참쌀 100포와 롤케익 200개를 기탁해 각각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해당 기간 의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찾아가는 마을세무사”운영으로 세무 상담 지원 [금요저널] 거제시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활동의 하나로 지난 4일 5일 양일간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일반음식점지부 영업자 약 500명을 상대로 세무관련 강의 및 상담을 지원했다. 거제시 마을세무사 박재위 세무사는 외식업과 관련된 부가가치세 법령개정 사항 및 유의사항과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세목 전반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줌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마을세무사와 협의해 직접 상담할 수도 있다. 시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세금 문제를 좀 더 손쉽게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으로 거제시 마을세무사 4명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향촌동 주민자치회, 행복텃밭 사업 진행 단호박 모종심기 활동 [금요저널]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행복텃밭 사업의 일환으로 단호박 모종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복텃밭 사업은 무상으로 제공받은 개인소유 농지에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1,200여㎡ 농지에 단호박 모종 약 400여 포를 심었다. 단호박은 7월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겨우내 방치됐던 텃밭을 경작이 가능하도록 재정비한 후 비닐씌우기와 비료작업을 사전에 실시했다. 한편 향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단호박 350kg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을 연말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정영춘 회장은 “반가운 봄비로 단호박 모종이 잘 자랄 수 있을것 같다”며 “단호박 모종 약 400여 개를 잘 수확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정부에 매입임대주택 조기 공급 건의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올해 경남 지역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조기 시행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기존주택 등 매입·전세임대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급 예정인 매입·전세임대주택 물량은 총 7,884호로 매입임대주택 964호, 전세임대주택 6,920호다. 이는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에 이어 최대 공급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16개 시도에서 ‘20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함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에 대해 입주자 모집 조기 시행을 협조 요청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의 건의 내용은 청년·신혼부부 등 저소득층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2023년 경남 지역 공급예정 물량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많고 2023년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 물량이 분기별로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매입임대주택의 조기 공급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청년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6일 오후 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경남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2023년 제1회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전 시군으로 여성친화도시를 확산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김현미 경상남도 여성정책과장과 정연희 경남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관련 전문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 확대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이인숙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전략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2024년도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신규 시군 발굴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전문가인 고보혜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실장, 민연경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이혜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 과 지정 준비 시군의 경우, 사업추진 시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의 공감과 해결책 제시 등 생산적인 방향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여성친화도시 미지정 시·군의 경우, 여성친화도시 준비에 관한 현황과 시·군의 현실적인 문제,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전문가들은 여러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피드백을 함으로써, 내년도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신규 시·군 발굴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나누었다. 경상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적극 반영해,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준비를 위한 시·군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최종 점검을 위해 오는 5월에 제2회 경상남도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해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거창군과 합천군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정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미 경상남도 여성정책과장은 “경상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노력으로 현재 역대 최대 7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이 여세를 몰아 많은 시군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2024년까지 도내 여성친화도시를 9개소로 확대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충족되도록 성인지적 관점에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해 오고 있다. 경남 도내 여성 친화 도시는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 등 7개 시군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김해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첫걸음 내디뎌 [금요저널]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6일 오후 김해시보건소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지역 내 공공·민간병원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김석기 김해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먼저 새롭게 출범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용역사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과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의 기초환경 및 입지예정 후보지 분석 공공의료원 운영 및 재원조달 계획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주체 검토 사업의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및 결과 도출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수행 사업계획 신청 지원 및 자문 등이 포함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동부경남 의료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타당하고 합리적인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인구 5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대학병원은 물론 공공의료원조차 없는 지역으로 특히 코로나19에 확진된 시민들이 치료를 위해 타지역으로 이송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용역에서 사업의 경제성·타당성을 분석하고 적정 병상규모 등의 운영계획을 수립해 2024년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6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3년 제1차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원 22명 중 임기만료에 따른 신규위원, 대표위원 변경 등 19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남 청년농업인을 대표해 진주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힙한 토마토’ 박지현 대표가 신규 위촉되는 등 실무중심형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꾸렸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심의회의 안건은 사천시 사남면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의령군 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결정 밀양시, 하동군 영농여건의 변화에 따른 짜투리 농지 정비 등 농업진흥지역해제 4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농정심의회를 주재하면서 “경남농정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농정환경 속에서 농업혁신과 미래먹거리 농업을 착실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심의회는‘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제15조에 따른 법정위원회로 연간 5회 정도 개최되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변경, 농어촌진흥기금 운용 계획, 농업진흥지역 지정·해제 등 경남농업 주요 정책을 의결하는 위원회로서 생산자 및 소비자 대표, 농식품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영항 강구안, 관광객의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 2017년 7월 착공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한 미래의 빛, 현대와 문화를 테마로 구성한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가 최종 완료되어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은 도심 속 노후 항만을 테마가 있는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넉넉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친환경 항만으로의 기능 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획됐다. 기존 강구안에는 500여 척의 어선들이 무질서하게 정박해 관광미항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체증을 가중시켜 항만의 기능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조성된 어선대체부두로 기존 어선을 이동하고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문화·친수시설 및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다목적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통영시와 시민단체 등에서 어선의 상시 접안과 사업규모 대폭 축소를 요구하며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연대와 9차례의 회의 끝에 2018년 8월 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오늘날 준공에 이르렀다.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 구간 중 한산대첩 병선마당 쪽으로는 스탠드를 설치해 평상시에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태풍이나 해일 시 물막이 역할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문화마당에는 최신 미디어 시설로 연출되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비움의 철학이 있는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행사수용 등 광장기능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향후, 공연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조형물로는 과거 조선 수군의 훈련과 작전을 수행하던 군사기지의 의미를 기억하고 역사성을 재고하기 위해 누각 주변에 천자총통 모형을 배치, 거북선·판옥선과 연계한 체험기능을 부여했다. 또한, 역동적인 바다 분위기 연출을 위해 파도 모형의 조형물 및 의자, 원형파고라 및 쉘터, 푸른잔디와 예술조각품 등을 배치해 관광객의 쉼터 제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결교량은 항남동~동호동 일대 약 1.2km 구간의 친수공간을 동서로 연결하는 보도교로서 남망산 조각공원과 시민문화회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불빛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수요 증대 및 볼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2017년 7월부터 2023년 3월 말까지 조성한 사업으로 넓은 친수공간과 화려한 경관조명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에 조성한 통영항 강구안 친수공간은 연접한 동피랑마을과 중앙시장이 연계되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더욱 아름다운 강구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생활 밀착형 지방도 사업 추진 ‘착착’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방도 미확장구간 연결 및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던 지방도 1024호선 남해군 남해읍~남면 일원 도로와 지방도 1089호선 거창군 신원면 일원 도로에 대한 선형 개량과 지방도 1018호선 거제시 거제면 일원 도로의 4차로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4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간 도로는 남해군 관내 주요 관광지 및 휴양지 접근도로이지만 중앙선이 없고 도로선형이 불량해 관광철 교통량 급증에 따른 통행불편 및 보도 설치 등 생활 밀착형 도로 개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지방도 1089호선 양지~저전간 도로는 거창군 남상면에서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남거창IC로 진입하는 국도 59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로 굴곡이 심해 오래전부터 도로 선형개선 요구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다. 또한,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간 도로는 국도5호선 명진터널 개통으로 거제 서부지역에서 거제 중심지로 교통량이 많아 4차로 도로확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 2021년 12월 ‘2021~2025년 경상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총사업비 854억원의 사업비로 3개 구간에 대한 도로시설 및 통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해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도로 폭 협소와 선형불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도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남해안권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