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예술단체 어마무시가 진행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연호공원에서 다섯 번째 보따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의 끝자락을 풍성하게 장식할 국악·연극·마술 무대와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라는 취지에 따라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공연은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에너지 넘치는 국악 무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 연극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몸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 자전거 체험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나만의 뱃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올해 상반기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공원 등에서 네 차례의 ‘문화배달’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바지게꾼 NPC’ 와 함께하는 미션 체험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연호공원에서 열릴 다섯 번째 보따리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울진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어마무시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경북 온 마을 열차 12호’를 통해 울진 곳곳에 문화를 배달하고 있다.
복지로 하나 되는 울진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 [금요저널] 울진군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가 공식 입주했다. 이는 지난 7월 개관한 울진군가족센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복지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일상 깊숙이 들어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정 슬로건인 ‘감동주는 복지’ 실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가 19일부로 업무를 개시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상담·사례관리, 돌봄공백 해소, 정서·가족역량 강화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막힘 없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만큼 가족센터 내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실 △언어발달교육실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센터에서 발걸음을 한번 멈추면 연계된 모든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 공간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울진군은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사업의 개발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동형 위생복지서비스인 빨래방 사업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개소하면서 울진 전역에 걸쳐 소외되는 지역 없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고 ‘한방에 OK 수리반’을 통해서는 소규모 생활편의를 돌보고 있다. 수리반은 지난해만 4,900건이 넘는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치매보듬마을’의 지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익숙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기검진, 예방교육, 치매안심 프로그램 등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체계를 주축으로 해 치매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아니라 행복경로당 반찬지원사업은 정기적인 반찬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고른 영양 공급과 더불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 매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반찬을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식사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러한 일련의 사업을 통해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지역 안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 담당자가 혼자 준비하고 실행하는 사업은 내용의 눈높이나 그 실행 과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더군다나 복지 사업과 같이 직접 수혜를 받는 대상자 수가 많고 대상층이 다양한 사업에서는 집행 과정에서 경미한 실수가 큰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에 지역 내에서 주민이 직접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고 또 수혜받는 돌봄공동체를 조성해 차츰 역량을 키워나가면, 장기적으로 더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울진군의 지향점은 바로 그것에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사각지대 없는 ‘감동주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에코월드에서 인기 캐릭터와 신나는 여름방학 [금요저널] 문경시와 문경관광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문경 에코월드에서 ‘문경 에코월드 캐릭터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기 캐릭터인 △1주차 ‘헬로카봇’, △2주차 ‘브래드이발소’, △3주차 ‘로보카폴리’순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각 공연은 45분간의 뮤지컬 형식 쇼와 15분간의 포토타임으로 구성돼,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에는 특별 퍼레이드 행사도 마련돼 현장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에코월드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쇼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에코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평생학습관, 2025년 하반기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문경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하반기 수강생 총 760명을 8. 1. ~ 8. 11.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문경시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신청으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과정, 외국어 과정, 취미 및 자기계발 과정, 야간과정 등 총 34개 과정으로 구성됐고 모집인원은 과정별 16 ~ 60명으로 다양해 신청 시 확인이 필요하며 교육은 8월 20일부터 15주간 주 1회로 진행된다. 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마련해 학습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31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특수교육실무사 307명과 특수학교 생활지도원 18명 등 총 3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과 인문학적 소양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서는 김미진 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을 위한 실천 전략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특수교육 지원의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고 공감N소통 성교육연구소 조아라 소장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소통하기’를 통해 현장 소통 역량을 높이는 법을 안내했다. 또한, ㈜굿인사이트 이준오 대표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클래식 인문학’ 강의를 통해 감성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인력이 업무에 필요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자아를 돌보며 소명 의식을 고취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원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스스로를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교원 대상 ‘에듀힐링 휴 캠프’ 운영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심신 치유와 활력 회복을 위한 ‘에듀힐링 휴 캠프’를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1차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차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진행되며 숲 걷기와 명상과 인문 특강, 자연건강 음식 실습, 치유 기공, 한방 진단과 상담, 모닥불 즐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심신 정화,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수용 능력 증진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연 속에서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통해 교직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와 열정을 회복할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힐링 연수가 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직에 대한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교원 모두가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상하이서 임시정부 발자취 따라 첫 여정 시작 [금요저널]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국외 항일 유적지 탐방 일정 가운데,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상하이 일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지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10년대 초창기 활동부터 충칭 정착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독립운동의 궤적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8일 순례단은 상하이 남창로에 있는 신규식 선생 초기 활동지와 하비로 임시정부 첫 번째 청사 추정지, 김동삼 선생이 국민대표회의를 열었던 모이당, 1920년 임시정부 신년 축하식이 열린 영안백화점 자리 등을 답사하며 임시정부의 태동과 활동상을 생생히 느꼈다. 저녁에는 와이탄 일대를 걸으며 ‘황포 의거지’를 직접 눈에 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29일에는 보경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로 널리 알려진 훙커우공원과 항일운동가들이 안장된 만국공묘를 찾아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이 통하지 않는 이국에서 단 하루를 보내는 것도 힘든데, 나라를 잃은 채 이곳에서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분들의 삶은 얼마나 고단했을까 생각했다”며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며 묵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앞으로도 자싱과 난징, 충칭 등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차례로 답사할 예정이다. 각 도시마다 시기별 독립운동의 배경과 활동 내용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항일운동의 전개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금요저널] 영덕군은 초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덕우체국 앞, 강구대게거리, 강구어시장에 부스 세 곳을 마련해 할인쿠폰 발급하는 것으로 강구 대게거리, 동광어시장, 강구항 어시장의 118개 점포가 참여한다. 방문객은 1인당 5,000원의 할인쿠폰 2매를 발급받을 수 있고 2만원 이상 수산물을 구매하면 1매, 4만원 이상은 2매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수령한 쿠폰은 참여 점포에서 영덕군의 대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 수 있으며 대게거리 일원에서는 대게, 오징어 등과 같은 순수 수산물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먹거리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해면 만세시장 11점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동시에 추진해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0%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영해만세시장 각 점포를 방문해 구매한 물품 구매 금액을 확인하고 전산시스템에 연락처와 구매 금액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 3만 4,000원부터 6만 7,000원 미만일 때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 책정되며 1인 2만원까지가 한도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할인쿠폰 발급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보다 많은 분이 누릴 수 있도록 견인함으로써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광열 영덕군수, 기획재정부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 [금요저널]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9일 주요 부서장들을 대동하고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논의된 주요 사안은 지역의 재난 예방 및 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김 군수 일행은 기재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영덕군의 내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77건, 8,157억원 규모로 이 중 신규 사업은 43건, 3,887억원이다. 이중 이번에 건의된 사업은 △천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영덕정수장 개선 사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 △남정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영덕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사업 등이다. 이밖에 김 군수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한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관광산업 재건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획재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신 지역구 박형수 국회의원님과 협력해 지역의 미래가 걸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금요저널] 경산시는 과세기준일 현재 경산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000만원 이상인 개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인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할 예정이다. 주민세는 신고·납부 세목으로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 금액에 따라 5만원에서 20만원의 기본세율에 사업소 연면적이 330㎡ 초과 시 ㎡당 250원을 추가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방법은 위택스 또는 시청 세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팩스 등이 있고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및 가상계좌, CD/ATM기, ARS 간편 납부 등으로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사업장에 일괄적으로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기한 내 고지 세액을 납부하면 별도로 신고하지 않더라도 신고·납부 한 것으로 인정된다. 경산시 세무과장은 “주민세는 자진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미신고 시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한다”며 “누락되는 사업소가 없도록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경상북도 울릉군은 최근 관광 서비스 논란과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해 7월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광혁신·동계 상생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군수와 군청 실·과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업계 대표, 관광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 현황 및 문제점 진단 △구체적 해결 방안 △주민 주도형 동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온라인상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인한 관광 신뢰도 하락과 관광객 수 감소, 체류 시간 단축 등 악화된 관광지표를 공유하며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물가 상승, 서비스 질 미흡, 교통 및 숙박 인프라 취약, 친절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신뢰 회복과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숙박·음식업소 대상 ‘공정관광 체크인 인증제’ 도입 △맞춤형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 △실시간 관광 피드백 시스템 구축 △온라인 리뷰공개 플랫폼 운영 등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동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윈터패스’ 등 지원 정책과 운송비 절감, 생필품 공동구매를 통한 물가 안정화, 게스트하우스·마을스테이 등 차별화된 숙박상품 개발, 지역 대중교통 체계 개선, 체험·로컬 중심 관광콘텐츠 확충 등 중장기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광 서비스의 혁신과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행정과 업계,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믿음직한 여행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관광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을 대상으로 청송초등학교와 진보중학교에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기본 생활 습관 형성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여름 계절학교 사진1] □ 여름계절학교는 청송과 진보 지역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학급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자립생활, 지역사회 적응, 체험학습, 예·체능활동, 진로·직업교육, 진보중학교 조리실을 이용한 요리교실 등 학기 중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진로직업교육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안동지사와 협력하여 빵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제과제빵체험과 함께 나눔의 봉사활동 시간도 가진다. [여름 계절학교 사진2] □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가족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교육지원청은 매학기 방학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신덕섭 교육장은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더위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