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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_도청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과 관리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광역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김천시 1위, 칠곡·울진군 3위, 의성·청송·고령군 4위, 경주시가 5위를 차지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기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검사율 ▵고발률 ▵감시인력 교육 이수율로 환경 관리 개선도 점수를 산출해 광역지자체와 그룹별 기초지자체 순위를 결정했다.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지난해 3,514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총괄 관리하면서 경북도 관할 172곳에 대해 21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31건, 조업정지 20건, 경고 172건,개선명령 20건, 과태료 6,500만원을 처분했다.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인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 배출업소 특별집중점검 ▵상·하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 점검 ▵취약 시기 사업장 특별감시 ▵시군 분기별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지도점검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간단체와의 합동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관리 1등 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환경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_도청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4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관련 기업 대표와 관계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진량읍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경상북도와 경산시는 2022년 5월,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4억원 규모로 ‘자원순환형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센터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부지 3,000㎡, 연면적 2,787㎡,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 산업화 센터에는 증해기, 아세틸화 반응기 등 원료 추출 및 전처리 장비를 비롯해 시험인증, 시생산 장비 등 30여 종이 현재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말까지 셀룰로오스 미세섬유화 장비 등 총 37종의 상용화 기술지원 및 신뢰성 검증 장비를 갖추게 된다.셀룰로오스 나노섬유소재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경량성·생분해성이 우수한 특성을 보이며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섬유, 건축재료, 페인트·화장품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국, 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 품목에 대한 관련 규제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소재의 활용은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앞으로 산업화 센터는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소재의 생산-소비-폐기-재생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을 통해 친환경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사업화 초기 단계인 관련 분야 기업의 품목 다변화 및 제품 적용을 위한 성능 검증,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래 신소재 시장 선점과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지역 소재부품 기업이 미래 신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응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산업화 센터가 소임을 충실히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소재부품 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연관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 수 있는 핵심 분야인 만큼, 센터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공유사업을 위해 예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운부군옥’은 1589년 초간 권문해가 우리나라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성씨 등의 분야를 한자의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19세기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판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협약을 체결한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예천박물관의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저작권 이용 허락과 향후 검색포탈 등재를 통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지역의 귀중한 역사 사료인 ‘대동운부군옥’의 번역을 수행하고 번역본 활용을 수락해 준 연구자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지역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에서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예천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2023 예천아리랑제 논두렁축제’를 개최했다. 민예총예천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 150여명이 참가해 지역 문화유산인 농요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학습·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요배우기, 국악공연, 벼베기 마당, 대동놀이 마당, 타작마당, 소원지마당, 먹거리 체험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농경문화와 농요를 체험하면서 지역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먹을거리의 소중함도 느끼는 기회가 됐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낫으로 벼를 베거나 볏짚을 이용해 새끼줄도 엮어보고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마지막으로 장식하며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전통 농경사회의 문화 체험이 생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추수와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에서는 예천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예천 청단 봤니껴≫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지연광대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21일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단놀음 특별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능동적으로 탈춤을 즐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21일에는 예천청단놀음 발전과 체계적 전승을 위해 안동대학교 한양명 교수를 초청한 간담회도 진행해 청단놀음보존회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에서는 24일 오후 2시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지역 내에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이형식 도의원,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삽을 뜬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KT그룹이 총 1,10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호명면 금능리 832일원에 연면적 9,81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예천군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을 유치하고 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산업단지 부지 내에 건축면적 5,86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현재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지정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산업과 경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다-Dream 봉사단’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바쁜 농가를 돕기 위해 10월 24일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봉사단 70여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과 현장 애로 기술 컨설팅, 농업기계 수리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와 몸이 불편한 농가 등 2곳을 대상으로 19,600㎡의 사과 수확뿐만 아니라 내년도 영농을 위해 농기계 30여 대에 대한 고장점검과 간단한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도 실시했다. 양숙리 박찬목 이장은 “후지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빠른 수확이 필요한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많이 힘들다”며 “오늘처럼 농업기술원 봉사단이 찾아와 수확도 해 주시고 농업기계 무상수리까지 해줘서 농가 입장에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가장 바쁜 영농철에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장민 중국 부성장을 대표로 하는 허난성 대표단 8명은 24일 경북도를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예방하고 허난성 도서관의 도서 기증식, 허난성 사진전 참관 및 하회마을 방문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북도와 허난성 간 대면 교류 행보를 본격화했다. 도서 기증은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서관과 허난성 도서관이 MOU를 체결한 후 시행된 첫 교류로 허난성 도서관은 허난성의 역사·문화 및 다도, 소설 등 다양한 분야 150여 권의 책을 엄선해 경북도서관에 전달했다. 도서 기증식은 경북도청 1층 K창에서 이뤄졌으며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도서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북도 출신 작가가 쓴 책 ‘훈민정음 제자원리와 역리의 상관성, 권오휘作’, ‘2061, 이인화作’,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안도현作’ 등 3권을 장민 부성장에게 증정했다. 또한 대표단은 안민관 1층 전시장에 마련된 허난성 사진 전시회를 참관하며 허난성의 풍광과 각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면서 낙양시에서 매년 열리는 목단 축제에 행정부지사를 초청했다. 장민 부성장은 양 지역의 28년간 교류를 되짚어 보며 “경북과 허난이 코로나19 시기에도 온라인, 주간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근현대사의 핵심지역인 경북과 중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중원지역 허난성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양 지역 곳곳에 경북의 문화, 허난의 친구가 있다. 지역 간 상호협력과 이해가 중요한 시기에 자매도시 간 민관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교류하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며 우정을 나누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지난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30년을 바라보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도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국회의원 및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탄소 관련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arbon Korea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arbon Korea 2023’은 탄소소재 및 융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로써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탄소소재 제품을 볼 수 있는 탄소산업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로 구성되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부스에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3.2배로 확장된 규모로 소재특별관, 수요산업관, 경북·전북관, 개별기업관, 창업관, 온라인 홍보관 등 여섯 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 소재 특별관에서는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6대 탄소 소재의 원소재 제품 특징과 적용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고 수요산업관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의료기기·로봇, 에너지, 라이프케어 등 핵심 수요산업별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다. 경북관에서는 탄소복합재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극봉 및 가열로 소재로 활용되는 인조흑연블록, 탄소복합재로 만든 자동차 차체부품, 드론용 카본파이프, 탄소 기계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과 연구원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경북도는 지역 및 국가 탄소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탄소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제품 재활용을 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과 흑연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방산분야의 고성능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arbon Korea 2023을 통해 지역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중심지로서 공용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을 통해 도내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 [금요저널] 경북도는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KT그룹이 총 1,10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조성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양자컴퓨터 오픈랩을 구축해 전문 연구인력과 개발자를 위한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극저온 양자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을 지원하며 실험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양자컴퓨터 기술 연구에 활용된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인공지능 기반 조성’의 토대가 될 것이며 올해 9월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 예정인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와 함께 경북이 디지털 산업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cloud의 윤동식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kt cloud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결집해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데이터센터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착공식은 그동안 KT와 kt cloud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열정과 결단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앞으로 KT와 경북의 상생 전략을 적극 발굴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도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주관으로 10월 24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로 공식 제정했으며 올해로 44회째를 맞는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 데 사용하는 보조기구로 시각장애인들의 독립보행을 통한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 장애인 이외의 사람은 흰색을 금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을 비롯해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21개 시군 지회,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대행진, 기념식, 문화체육행사로 진행되어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흰지팡이 대행진은 안동역에서 안동경찰서까지 약 1.4km 코스로 진행되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민들과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식, 유공자 표창 수여, 2부 문화체육행사에는 지역가수 공연과 한궁대회를 포함한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그 열기를 더했다. 한편 유공자로 유시룡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지회 후원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장정희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안동지회장 등 7명이 경북도지사 표창, 그밖에 경북도의회, 안동시, 안동시의회 등 총 33명이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가족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당사자들은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재활 의지를 다졌으며 시각장애인들의 독립보행은 물론 자립 의지 고취와 자율적인 삶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 장벽이 장애인 차별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편견 없는 소통과 화합의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며 경북도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 성취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월 2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눔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상식은 경북 나눔문화 성장에 이바지한 기부자와 관계자들의 그간 공로를 치하하고 나눔으로 하나 되는 분위기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나눔에 앞장선 나눔 유공자와 나눔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포상자로는 조삼열 이룸푸드시스템 부사장 대한건설협회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여지현 예천군 자옥산 맥반석 이동형 대표 김태주선산곱창 김태주 대표 청송군 나눔봉사단 서옥자 영천시 나눔봉사단 강태순 등 개인 및 단체에 70점이 수여됐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공헌한 유공자 및 봉사 단원들의 따뜻한 선행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도 관심과 열정으로 하나가 되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한 사람의 촛불이 많은 사람에게 밝은 빛을 비추듯이, 모금회를 통한 나눔의 선행이 사각지대에 밝은 빛이 되기에 유공자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행을 널리 알려 ‘나눔 1번지 경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