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_도청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016년 경주 개최 이후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되어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경국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인문혁명’과 연계해 추진되며 K-인문학술포럼의 세계화와 해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사무국 : 경국대학교, 숭실대학교첫째 날에는 주제별 4개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포럼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렸다.
오후에는 모하메드 알리 벤마크루프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 대화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이후 ‘AI 거버넌스’와 ‘중동 지역의 공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는 4개의 분과회의, 오후에는 권현익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사회적 지능의 재사유’가 예정되어 있으며 ‘AI 편향성’과 ‘동아시아의 공존’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계획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의 안동학 특별강연 ‘안동의 역사와 인물들’과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 ‘AI시대의 인간: 인간과 AI의 공진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3일간의 분과별 논의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발표와 함께 폐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도산서원 투어, 축서사 템플스테이, 부석사 및 하회마을 문화탐방 등 경북의 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북의 우수한 문화 자산을 경험하며 지역 인문학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AI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인문학의 역할을 재조명해 기술 발전과 인간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그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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