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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념식 거행 [금요저널] 경산시는 4일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 항일운동기념탑에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항일운동기념탑 제막 이후, 기념탑에서 경산시 주관으로 처음 열린 행사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기관 단체장, 남산초등학교 및 관내 중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를 전했다.특히 남산초 파랑새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추념 연주를 하고 헌화 및 분향에 참여했으며 용성중학교, 자인중학교, 제일중학교 학생들도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세대가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몸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추념식은 세대 간 보훈의 가치를 잇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빛났다.조현일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그 정신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역사의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미래세대가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보훈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붙임 : 관련 사진 3부.
안강읍 새마을부녀회 단체사진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안강읍 새마을부녀회는 11. 5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이상철 안강농협 조합장 및 안강읍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생활용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안강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32개 마을에 6가구씩 직접 가정 방문해 롤화장지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박현정 안강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강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연탄나눔봉사 및 김장나눔, 어려운 이웃돕기, 헌옷 모으기, 환경보전활동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첨부 안강읍새마을부녀회 단체사진 1부.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쳤다.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 포항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전 ‘1983 포항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와 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231105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1] 기념행사가 진행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일민속박물관에는 1천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찾으며 행사를 즐겼다. 특히 공연이 있었던 10월 31일에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날 공연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주와 노랫소리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포항의 옛 모습을 전시한 사진전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40년 전 박물관이 개관할 당시의 모습을 추억하며, 우리 고장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동하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특별전과 여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4일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보는 ‘포항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북에 위치하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나는 k-pop 노래에 맞춰 전문 강사로부터 댄스를 배워보고, 기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빵 만들기에 도전하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K-pop 댄스 매력있어요!” 포항 문화체험의 날 행사 성료1] 또한 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희희락락’ 팀이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포항에 거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문화가 생소하지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조금 친숙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K-pop 댄스 매력있어요!” 포항 문화체험의 날 행사 성료2] 포항에 거주한 지 7년이 넘었다는 한 외국인은 “포항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행사가 꾸준히 마련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포항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한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포항에 대해 애정을 갖고 즐거운 한국 생활을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포항을 추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 문화체험의 날’을 비롯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학, 일자리 유관 기관 실무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기조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을 지역대학 및 직업능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안을 받기 위해 개최됐다. [231105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머리 맞댔다!1] 각 기관에서 제출하는 ‘2024년 일자리 연계 교육훈련 지원사업’ 제안서는 포항형 일자리추진 위원회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23 포항 취업 박람회’의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기관별로 개선 사항 및 향후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31105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머리 맞댔다!2] 지난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확정된 인원은 8개사 12명, 채용예정인 인원은 8개사 15명이며, 채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업체는 19개사로 나타나 행사를 통한 취업 연계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을 이탈하는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오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의 교육기관 및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실무를 담당하시는 위원들께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 주신 의견이 지역산업의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3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2023년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발대식’을 열고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서 일하게 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사전 교육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포항출장소, 포항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 구룡포오징어건조협회, 오징어생산자협회, 구룡포수협,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 다문화가족,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31105 외국인계절근로자 333명, 부족한 포항의 어촌 일손 돕는다!] 포항시의 겨울철 과메기·오징어 건조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촌의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매해 다문화가족의 해외친인척을 초청해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67개 업체의 219명이 입국해 어촌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는 333명(베트남 298, 필리핀 20, 캄보디아 10, 중국 5)의 계절근로자가 77개 업체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포항의 부족한 어촌 일손을 돕기 위해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며, 항상 안전에 유의해 일해주시길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의 수산물 가공업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폭설과 강설, 도로결빙 등 눈 피해와 불편을 차단하기 위해 제설 등 겨울철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상청과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날씨 변화를 긴밀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를 우선 점검했다. [231105 시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포항시, 폭설 재난 대비 나섰다1] 시는 지난해 겨울철에는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장비의 사전 배치를 통해 눈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올해도 현장에서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살포기, 제설삽날, 트럭 등 제설 장비의 상태를 대대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읍면동 지역까지 구비하고 있는 190여 대의 제설 장비에 대한 불량 여부를 확인한 후 보수·교체를 추진했다. [231105 시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포항시, 폭설 재난 대비 나섰다2] 이와 함께 부식된 염화칼슘을 처리하고 280여 톤을 확보를 통해 위험지역 인근 등 현장에 비축하며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폭설 및 강설 피해, 도로결빙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지역에 대한 담당제를 실시해 예찰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배치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다. 강설예보 시 주요 제설 취약지구(고갯길) 26개소와 주간선도로, 버스 노선 및 포스코·철강산업단지와 같은 주요산업단지 내 공단도로까지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을별 자율제설단을 재정비해 제설 담당구역을 확인하고 제설기 작동상태 점검 및 조작요령을 숙지했으며,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상대적으로 제설이 취약한 보행공간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제설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민들에게 겨울철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과 사전 점검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시간 기상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눈이 오기 전에 먼저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제설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전국 최초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실증’을 통해 국가적 이슈인 지역·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뇌졸중 환자 전주기적 관리 체계 구축 실증’ 추진과 관련해 총 9개의 주요 학회, 지역 종합병원, 헬스케어 기업, 행정·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1105 포항시, 전국 최초 디지털 의료기술 활용한 뇌졸중 응급의료 체계 구축] 참여 기관은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권흠대), 포항시, 경상북도 소방본부,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등이다. 이번 협약은 포항 지역 급성기 뇌졸중 관리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효과적인 응급 이송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 소방서와 거점병원, 행정·지원기관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주도의 선도적인 실증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원격의료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제적으로 상용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기술을 확산시키고 열악한 지역의료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과의 향후 연계 활용 또한 기대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장이자 경상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맡고 있는 강대희 교수는 “디지털 의료기술을 이용해 지역주민의 맞춤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포항시 의료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실증 과제를 거쳐 포항은 물론, 경북도 내 지역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뇌졸중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방안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의 효과성 평가 등을 토대로 향후 중앙부처와 연계한 전국적인 실증모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혁신기술·제품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 집적화를 꾀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죽도어시장 앞 도로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기간은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도로통제 임시 해제 전까지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죽도시장 칠성천주차장, 죽도어시장(타워),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3곳이다. 주차장 순환 및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해 1시간만 무료 주차 가능하다. [231105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시민 불편 해소 및 소비 활성화 기대] 지난 8월 죽도어시장 전면도로(해동로) 지반침하에 따라 일부 구간(죽도어시장 삼거리~영포회타운)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되면서, 방문자가 감소하는 등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포항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 지난 추석 대목에도 수산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달 간 포항 수산시장 공영주차장 및 주변 노상주차장을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방문객 및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다양한 정책으로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임상의사 뿐 아니라 관련 의과학 분야를 키우기 위한 의료인 양성을 해야한다’고 밝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1105 포항시 역점 추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_ 설립 당위성에 주목1] 이와 관련 포항시는 국가 핵심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은 물론 열악한 지방 의료 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혁신적인 바이오기술 개발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국내 최초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 의대(입학 정원 50명, 교육기간 8년)와 함께 500병상 규모의 첨단 의료시스템 도입으로 임상연구 수행 및 경북도 내 전무한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 할 스마트병원을 동시에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거점 병원과의 중개연구를 수행할 의과학융합연구센터와 기업연구 지원시설까지 갖춘 전주기적 밸류체인 구축이라는 중장기적인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231105 포항시 역점 추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_ 설립 당위성에 주목2]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통해 양성하려는 ‘의사과학자’는 ‘의학과 과학을 융합한 연구자’를 말한다. 진료보다는 임상을 통해 나타난 문제를 연구하고, 환자 치료나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인재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공헌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자들에게 돌아간 것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중 절반가량이 의사과학자이다. [231105 포항시 역점 추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_ 설립 당위성에 주목3] 특히 지난 코로나19 백신 경쟁에서 주요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러시아가 우위를 점한 것도 ‘의사과학자’ 차이가 결정적이었으며, 향후 자주적인 ‘보건·의료 주권’ 확립을 위해서도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보스턴, 스위스 바젤과 같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한 도시들 역시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바젤대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인 의사과학자와 병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의대생 중 의사과학자로 양성되는 경우는 매년 정원 대비 1%도 안되는 30여명에 불과해 미국의 연간 1700명과 비교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기존 임상 중심의 정형화된 체계 하에서는 이러한 격차를 극복하기 힘들고, 지속 가능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과학·의학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과정의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과 포항시의 입장이다. 무엇보다 포항시가 갖춘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 바이오 인프라 등이 연구중심의대 설립 최적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포스텍을 시작으로 가속기 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 국내 독보적인 바이오 인프라가 밀집한 포항이 의사과학자 양성의 최적지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설립 지원이 필요하다며 포항시의회도 지난달 19일 성명서를 통해 촉구했다. 여기에 의대와 함께 설립하려는 스마트병원은 열악한 지방 의료체계를 개선할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은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17개 시도 중 16위에 머무르는 등 의료 여건이 국내 최하위 수준인 것이 여러 의료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병원 설립으로 지역 종합병원과 연계를 통한 전방위 의료 네트워킹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획기적인 의료개선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에 기여할 시급한 사명”이라며, “지역민의 열망과 모든 역량을 모아 제철보국을 넘어 바이오보국을 실현할 핵심인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천시 임고면 청년회(회장 정유식) 회원들은 지난 3일 임고면 각 마을의 빈 농약병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청년 회원 20여 명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올 한 해 동안 마을에서 미리 모아둔 빈 농약병을 수거해 임시 선별장에서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임고면 청년회, 빈 농약병 수거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1)] 정유식 임고면 청년회장은 “그동안 제대로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된 농약병이 토양 및 하천에 심각한 오염을 발생시켜 왔는데 우리 임고면 청년회가 10년간 계속해서 수거 활동을 진행해 나가면서 이전보다 농촌 환경이 더 깨끗해진 것 같아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매년 계속해서 수거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영섭 임고면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10년간 지속해서 수거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신 정유식 회장님을 비롯한 청년회 회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청년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화창한 계절인 11월을 맞아 영천시에서 종목별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X 지난 4일부터 5일까지는 경북 동호인 화합 축구대회와 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각각 단포축구장과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돼 경북의 동호인 약 1,500명이 영천시를 찾았다. [2 [사진] 영천시, 11월 다양한 체육대회 열린다 (4일 열린 경북 동호인 화합 축구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어서 오는 18일에는 영천댐 일원에서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생활체육관에서는 수준 높은 기술과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스타배 생활체육 및 실용댄스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제14회 영천시장기 야구대회(11. 5.~11. 26./매주 일요일), △제6회 영천시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11. 9.), △제6회 영천시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11. 21.), △제12회 영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11. 24.)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가 영천시 곳곳에서 열려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대회를 영천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