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계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8월 22일(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에서 「2025학년도 찾아오는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지원으로 유치원생 8명과 전교생 78명 등 총 8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봉계초 생태전환교실 사진1] □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태도와 힘!’이라는 주제로 체험·실천형 환경교육으로 운영되었다. 공통 과정으로는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환경 콘텐츠가 탑재된 대형 버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꼈다. [봉계초 생태전환교실 사진2] 고학년은 ‘코딩봇과 함께하는 환경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배우고, 로봇 코딩을 활용하여 안전한 물건과 유해한 물건을 분류하는 활동, 저학년은 ‘그린볼로 지구온도 낮추기’ 활동을 통해 지구 모양의 공을 굴리며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 그리고 대응 방법을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봉계초 생태전환교실 사진3] □ 봉계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를 몸소 느끼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력을 기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태학습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봉계초 생태전환교실 사진4] □ 이번 「찾아오는 생태전환교실」은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태를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로 이해시키고,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봉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김천서부초등학교(교장 최동선)는 2025년 8월 26일, 6학년 학생 14명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2025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천서부초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 참여 사진1] □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은 낙동강 생태와 생물다양성, 그리고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천서부초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 참여 사진2] □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류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살펴보고, 학교 주변에서 탐조 활동을 체험하였다. 망원경 사용법을 익힌 뒤 직접 새들을 관찰하며 생태적 호기심을 키웠으며, 제비 키링 제작 활동을 통해 주변 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높였다. [김천서부초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 참여 사진3] □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예전에는 하늘을 나는 새를 그냥 봤는데, 이제는 어떤 새인지 궁금해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인 임○○은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우리 주변 생물들이 사라질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 최동선 교장은 “이번 생태전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물에 관심을 가지고,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관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활성화 2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단기 체류형 프로그램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8월 11일부터 3주간 로컬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모집해 지역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하고 ‘내가 바라던 바다’는 7월 2회에 걸쳐 어촌 체험,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2회 운영되며 농작업 체험 및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타진하고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월 25팀 이상, 총 125팀 이상의 소규모 관광객이 숙박·식음·체험이 포함된 관광을 즐기면, 일정 조건 달성 시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트레킹 미션 챌린지’는 7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으로 영해의 특색 있는 코스에 미션을 연계해 지역 방문의 재미와 보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경북도는 숙박·식음·체험·상품권 등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지역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내 문화예술 기반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집된 서울, 부산 등 외지 청년예술가 10명도 7일부터 영해에 거주하며 5개월간의 활동을 시작한다. 비트박서 웹소설, 퍼포먼스 아티스트, 만화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영해를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문태경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년과 지역이 관계를 맺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스쳐가는 방문자가 아니라 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7월 직원 만남의 날’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 팀 2팀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도민 추천과 실·국에서 추천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상북도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최종 선발된 우수공무원과 주요 실적을 보면, APEC준비지원단 대외협력과 신동관 주무관은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새로운 시민사회 운동인 K-MISO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MISO CITY 운동은 경북 경주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민의식, 사회문화, 인프라 등 사회의 모든 부분을 탈바꿈하기 위한 사회 혁신모델이자 새로운 시민운동이다. 저출생대응정책과 이빛나 주무관은 도 단위 최초, 정부-지역 연계 인구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KB금융그룹 20억 지원유치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출산·양육을 위한 소상공인 대체 인건비 지원에 10억원을 지원하고 경북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반 마련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메타버스과 권오빈 주무관은 경산 규제자유특구에서 신기술인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보다 안정적·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기존 2년의 실증 특례기간을 소관 중앙부처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3년 8개월로 규제 개선한 성과를 이루며 규제자유특구 중 전국유일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문화유산과 문화유산보존팀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발생 당시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조물인 하회마을, 봉정사, 부석사 등 국보급 세계문화유산 소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염포를 적극 활용해 긴급 방화선을 구축했다. 건축디자인과 건축팀은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재난 종료 이후 재사용도가 높은 신개념 이재민 임시주택인 경북형 모듈러 주택 189동 공급하고 물품 보관이 가능한 부속 창고 2,377동을 신속히 지원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근무성적평정가산, 희망부서 전보, 포상휴가 등의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게는 확실하게 보상해 공직자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이달 18일까지 ‘송평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천군과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극복 핵심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송평천 일대에 가족친화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쉽게 참여 가능하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송평천 가족친화형 친수공간 조성 방안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8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용궁면 향석2리,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등 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용문면 사부2리, 유천면 중평리 등 8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위험지구 마을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실버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여름의 시작 6월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지난 6월 9일부터 6월 24일까지 기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됐다. 당첨자에게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외 명주스카프가 추가 증정되며 7월 2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개별 문자 안내 및 상주시 SNS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주시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보건소는 7월 4일 오후 2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어울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안전한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기관의 역할 및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방안을 비롯해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주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자살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지역사회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자살 문제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 민선 8기 경산시정, 시민이 답했다! 정주의향 88.5%)]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의 정주의향 △시민소통 및 의견 반영 정도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 수준 △아웃렛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 △민선 8기 30대 시책 중 베스트 10 선정 등 다양한 시민의 행정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47.2%)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경산치유의 숲 운영 등 생활환경 개선(18.8%) △임당유니콘파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10.8%) 등 탁월한 정주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은 73.3%(4.8%p↑) △시정운영 평가는 81.5%(5.8%p↑)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는 86.2%(2.5%p↑)로 주요 시정 만족도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는 민선 8기의 안정적 시정 운영이 시민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되며, 이러한 지표들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민선 8기 기간 중 경산시에서 추진한 대표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10대 시책에 대한 조사 결과, ①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41.4%) ②경산지식산업지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성공(36.2%) ③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④경산사랑(愛) 상품권 활성화(24.0%) ⑤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공사(13.4%) ⑥ICT융합 벤처창업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 조성(13.0%) ⑦지역 대학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12.9%) ⑧경산 치유의 숲 운영(11.7%) ⑨전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0.8%) ⑩경산시립중산도서관 건립(9.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민선 8기의 핵심 기조인 “시민 중심”을 바탕으로 한 시정 운영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긍정적인 평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1,300여 공직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50706 포항시청소년재단,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호국보훈의 울림]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수련관은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학도병들의 용기와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현장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전승기념관을 탐방하며 유품과 사진, 당시 기록 등을 살펴보며, 교과서에서 접하던 전쟁의 기억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물을 접한 청소년들의 경건한 표정은, 역사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임을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역사 골든벨’ 형식의 팀미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맞히기 위해 팀원들과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했다. 퀴즈는 단순한 상식이 아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이름과 사건을 되새기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당시 학도병들이 입었던 군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군복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군복을 입고 자세를 가다듬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진지함과 함께 조국을 지킨 이들에 대한 경외심도 엿볼 수 있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역사 교육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공감하게 해야 한다”며, “오늘의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 관련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240-9133)로 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50706 포항시청소년재단, ‘2025년 청소년 욕구조사’ 실시]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은 지역 내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2025년 청소년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욕구조사는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여가 활용, 청소년 활동 및 진로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청소년재단 사업 운영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제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욕구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며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내에 마련된 설문지 작성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청소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50706 포항시 남구, 치매공공후견사업 활발 … 치매환자 법적 권리 보호 앞장]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치매환자를 위한 ‘공공후견인 연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치매환자의 법적·재산적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치매머니’ 문제가 대두되면서 치매 환자가 본인 재산을 관리하지 못해 가족 간 갈등, 금융사기, 재산 유용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제도적 장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치매 공공후견제도다. 이 제도는 법원이 지정한 후견인이 치매환자의 재산 및 법적 권리를 대신 관리하고 보호해주는 장치로,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적 안전망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기준 공공후견인 6명을 위촉해 10명의 치매환자에게 후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추가로 3건의 후견심판이 진행 중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꼽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치매환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후견인 양성과 연계 대상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치매공공후견제도에 대한 상담 및 신청 문의는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270-8914), 북구 치매안심센터(☎270-8961)를 통해 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