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8월 22일(금) 교육감님과 8월말 퇴직 예정인 교장선생님들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 이 날 간담회는 경북교육과 포항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지역 초·중·고등학교 퇴임 교장선생님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유초등교육과] 교육감과 퇴임 교장선생님과의 소통간담회 개최 2-1 □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교직 생활 동안 정말 소중한 인연들과 좋은 학생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퇴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유초등교육과] 교육감과 퇴임 교장선생님과의 소통간담회 개최 2-2 □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교육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신 노고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돼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고, 퇴직을 맞은 선생님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삶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여름밤 영덕 밤바다, 우리같이 걸어요 [금요저널] 여름의 끝자락, 동해안 최장의 백사장이 펼쳐진 영덕 고래불 권역에서 낭만 가득 밤바다 트레킹 행사 ‘2025 달빛고래트레킹’ 이 펼쳐진다. 영덕 블루로드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정을 다소 앞당겨 오는 30일 토요일 개최한다. ‘달빛고래 트레킹’은 어선 집어등을 달빛 삼아 밤바다를 걷는 행사로 달빛과 고래불 지명을 합쳐 ‘달빛고래트레킹’ 이라 이름 붙였다. 이번 행사는 일반 코스와 가족 코스가 있으며 2개 코스 모두 영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가족 코스는 4km로 전체가 평평한 데크길과 백사장으로 이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으며 일반코스는 영리해수욕장, 덕천해수욕장과 상대산 정상을 거쳐 도착지인 대진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으로 트레킹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오후 5시부터 19시까지 접수한 후 자유롭게 출발하면 된다. 다만 일반코스는 야간산행의 위험성을 고려해 오후 5시 30분까지 출발해야 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상대산 입산이 금지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겐 맨발 걷기 체험을 위한 신발주머니와 생수 등을 배부하며 스탬프 완주 인증을 완료하면 뽑기 추첨권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완주를 인증하고 지역 소비 영수증을 지참하면 영덕 수제맥주와 음료 할인권 등도 받을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새롭게 조성된 고래불생태탐방로 조성 구간을 개방하고 바다와 맞닿은 모래길 코스를 대폭 늘려서 무더위를 식히는 바다바람과 파도 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코스 곳곳에는 콘홀보드, 슈팅게임,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의 이벤트를 통해 먹거리 할인권을 획득할 수도 있다. 올해도 아이들을 위한 백사장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더 알차게 운영된다. 동요를 비롯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키즈 디제잉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나는 반딧불이’의 주인공 가수 황가람과 감성 고음으로 유명한 KCM의 공연이 낭만 트레킹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출발지인 영리해수욕장과와 도착지인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작년보다 대폭 늘려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요원을 2배 늘려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모두 도모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0%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관광포털 ‘스테이영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쾌거 [금요저널] 울진군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 심의에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금강소나무숲을 가꾸고 보호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 방식으로 이어오는 산지 농업이다. FAO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유를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송이와 그 숲에서의 약초 채취 △산림을 활용한 산양삼·산마늘 등 여러 가지 산채 재배 △낮은 평지에서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으로 논 농업 경작 △화전민 생가터 보존으로 역사적 가치 제고 △주막촌과 보부상문화를 영위하는 산촌의 자급자족 시스템의 특별함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2016년에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 후, 계속해서 우리 군의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지 농업을 국제적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해 왔고 2023년 5월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FAO에 제출했다. 이후 2024년 ~ 2025년 3월까지 보고서를 5차례에 걸쳐 보완하면서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해, 마침내 5월에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 캐서린 터커 위원의 현지실사 진행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는 울진군의 전통농업과 문화, 생태환경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며 국제적으로 울진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은 200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창설한 제도로 국가 또는 지역의 사회나 환경에 적응하면서 수 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되어온 농·어업과 관련한 문화,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등재 조건은 △식량 및 생계 안정성 △생물다양성 △지역 전통 지식체계 △문화가치 체계 및 사회조직 △경관 등 다섯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제주밭담 농업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 △금산 전통인삼 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총 6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우리 군에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된 것은 울진 군민 모두의 자긍심이자 큰 자산”이라며“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노력해 준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 학술대회개최,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브랜드 향상을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끊김 없는 물, 준비된 성주 폭염·가뭄 대비 병입수돗물·생수 확보 [금요저널]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으로 인한 단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용 생수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수 발생 시 신속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직접 방문해 병입수돗물 600개를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일반 생수 2,000개도 추가로 비축했다. 총 2,600개의 생수는 단수 발생 시 취약계층,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비상급수용 생수 확보 외에도, 여름철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전에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2025년 부모교육 대강연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9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학부모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부모 교육 대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밝은마음병원 대표 원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우상 원장을 초청해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엄마 심리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우상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코 드라마 수련감독이자 정신건강 분야의 저명한 강연자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엄마심리수업’, ‘강강술래학교’등 유명 저서와 다양한 심리강연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윤원장은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부모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곧 자녀를 치유하는 길임을 강조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강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희란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강연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강연이 자녀는 물론 나 자신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다독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상담, 심리검사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 및 정서지원, 취업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신청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 시행 [금요저널] 경산시는 9일부터 남산면 인흥경로당에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은 물론, 경로당을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흥경로당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 사업은 주 5일 하루 2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상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다. 특히 식사 준비와 제공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노인일자리 사업을 준용해 채용된 인력들이 맡는다. 공고를 통해 모집된 인력들은 위생교육과 기본 조리 교육을 이수한 후 조리·배식·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며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 및 건강 상태 확인에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이번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마을 중심의 마을 공동체 생활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며 “공공일자리와 복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가 보조사업자로 수행하며 경로당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경산시는 향후 지역 농산물 공급망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안동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0일 10시 30분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8,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사업장을 보유한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산불 발생 이전 대비 고용인원의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해당된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3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월 200만원씩 최대 7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7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는 8월 첫째 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와 함께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경북도에 지역 현안 국·도비 지원 집중 건의 [금요저널] 권기창 안동시장은 7월 9일 경상북도를 찾아 국비사업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및 도비사업인 전환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안동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지역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임을 강조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정원도시 조성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금소지방정원 조성 △안동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낙동강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이었다. 특히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은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금소 생태공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구와 함께 지역민의 심리적 회복 및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 일반벌채 △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도 함께 건의안에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이 산불피해를 딛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중앙부처와 경북도,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 [금요저널] 칠곡군립도서관은 2025년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한접시, 책으로 냠냠’ 이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세계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글로벌 감각 및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교육 및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이용교육 △아침 독후 활동 △과거로 가는 비밀문, 박물관 △다정다감 세계 친구 이야기 △지켜줘 우리 모두의 평화 등이 있다.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2025년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칠곡군립도서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9일 칠곡군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TCI 차원 분석과 현장 활용’ 이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칠곡군가족센터,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기질과 성격을 다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평가 도구인 TCI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존감 저하, 분노조절, 자기통제력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서미혜 선생님은 “청소년들의 성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아이들과 더욱 세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이해하고 존중받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의 첫걸음”이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이 직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1년 개소 이래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과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며 지역 내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무더위에도 안전하게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금요저널] 경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책기간동안 폭염 취약계층인 방문 건강관리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 대상자 2,3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로 만성질환 관리, 영양 상담, 건강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이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허약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자 안내, 가정 방문, 안부 전화 등을 통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가정 내 냉방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 지역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쉼터 이용을 연계하는 등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기본적인 건강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땐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착용 등이 도움이 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하고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일상 속에서 건강 수칙을 잘 지키고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열린 2025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서 ‘경북 직업계고 글로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숙련 기술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청사업단 △교육청사업단 △금오공업고 호주사업단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호주사업단 △경주정보고 싱가포르사업단 △경주여자정보고 호주사업단 △신라공업고 독일사업단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의 축하 영상 △글로벌 기업 소개 △해외 취업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화상 연결과 현장 참여를 병행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감 나는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싱가포르 로앤비홀드 그룹 인사팀 매니저 니콜라스 헝 △싱가포르 트로 포춘 매니저 토마스 사라 메이 날루즈 △독일 영주권을 취득 후 CJ Mainfrost Gmbh 근무 중인 이주성 △호주 MP TIEING 근무 중인 이치원 △싱가포르 SONG GYE OK 근무 중인 이정우사원이 참석해 글로벌 취업의 우수성과 해외 현지 상황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기간 중에는 ‘글로벌취업관’을 별도로 운영해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각 사업단의 운영 현황과 해외 취업 연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글로벌 취업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