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현장(에코 스마트 안심 음수대)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친환경 가치를 강조하며 ESG 축제로의 전환을 다채롭게 시도했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 ▲친환경 먹거리 운영 ▲풍력·태양열 친환경 에너지 활용 ▲자가동력 발전 주스 체험 ▲친환경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속 가능한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다회용기를 활용해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졌고 축제 공식 에코백·소스키링 나눔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특히 수질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관리하는 ‘에코 스마트 안심 음수대’##SPACE##가 국내 첫 번째로 축제장에 설치되어 많은 깨끗한 식수를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해미읍성 내 음수대 부족 문제를 해소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병 사용까지 줄여 탄소 절감은 물론 친환경 축제로서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임진번 대표이사는 “올해 해미읍성축제는 단순한 역사·문화 체험을 넘어, 탄소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천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문화축제로도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주민이 함께 만드는 투명한 예산!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성읍 등 4곳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이날 모니터링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 사업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군민의 시각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추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현장 모니터링 대상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45개 사업 중 ▲서문 골목 조명 개선 프로젝트 ▲조롱박 수세미 축제(구암마을 장미 터널 조성 및 포토존 설치) ▲결성면 원천마을 조롱박 터널 바닥재 교체 ▲홍동 다움센터 내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구입 ▲홍동 다움센터 야외 공연 무대 제작 ▲홍양저수지 데크길 그늘막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공익성, 예산 낭비요소 등을 세부적으로 살피며 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점을 논의했다.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의 내실화와 제도 발전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김태옥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청남도는 10월부터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의 일환으로 △가족돌봄 지원사업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폐원어린이집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발표했으며 이후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를 거쳐 이번달 본격 추진에 나서게 됐다. 먼저 ‘가족돌봄 지원사업’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맞벌이·한부모 등 양육공백 가정의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를 월 40시간 이상 돌볼 경우, 월 30만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모두 도내에 거주하는 가구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으며 선정 결과는 20일경 확정된다.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은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동등한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에 90일 이상 거주하며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외국인 자녀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소 희망 어린이집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신청월부터 국내 아동과 동일하게 전자바우처로 보육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보육수요 감소로 운영난을 겪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정원충족률 30% 이하 민간·가정 어린이집 대상으로 내년까지 폐원 시 60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폐원어린이집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각 시군에서 별도로 게시하는 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수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장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조부모 등 가족 돌봄 및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도내 어린이집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풀케어 돌봄정책의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꾀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인공지능 팩토리 프로젝트’ 공모에 지난해 3개 과제에 이어 가전, 반도체, 모빌리티, 철강 분야 총 4개 과제가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팩토리는 제조 현장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해 로봇·장비·센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모델로 △생산성 향상 △품질 안정화 △에너지 절감 △작업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최대 252억원과 도비를 비롯한 지방비 50억원, 민간 부담금 133억원 등 총 435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과제는 △생활가전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검사·물류 최적화 기술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 불량 검출 및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비파괴 장비 기술 개발 △자동차부품 금속주조공정의 인공지능·로봇 기반 자율 제조 기술 개발 △전기주석도금 강판 제조공정 인공지능 자율제어 시스템 개발이다. 각 과제는 주관기업과 연구기관, 인공지능 개발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쿠첸은 생활가전 제조라인에 인공지능 기반 검사·물류 자동화를 적용해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효율성과 품질을 높인다. 에스에프에이는 반도체 첨단 패키지 공정의 불량을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하는 차세대 비파괴 검사장비를 개발해 자율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산업 고도화 및 세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코넥은 자동차부품 주조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품질 예측과 결함 진단을 자동화해 생산성·안정성을 강화하며 KG스틸은 에너지 소모가 큰 도금 공정에 인공지능 자율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작업 안전성 강화, 공정 최적화 기반의 스마트 제조 고도화를 실현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4개 과제를 통해 도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 기업·연구소·대학 등 산학연과 협력해 생산성·안전성·품질·에너지 효율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철강을 비롯한 도내 다양한 산업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를 비롯해 제조업 비중이 전체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며 “이번 공모 선정은 우리 도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 충남을 대한민국 제조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 관광의 새 마루지 문 열었다 [금요저널] 충남도 내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도는 1일 예당호 관광지 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이 완료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예산군수 및 군의장, 도·군의원, 국회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48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식전 공연, 군민의 상 시상식, 사업 경과 보고 및 영상 상영, 축사,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선포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32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지난 5월 준공한 이후 이번에 공식 개장을 맞이했다. 핵심 시설인 높이 70m의 예당호 전망대와 푸드코트, 10동 규모 숙박시설, 워케이션과 안내 기능을 갖춘 이음라운지, 치유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이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예당호는 이미 출렁다리, 음악분수, 어린이 모험시설 등으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착한농촌체험세상의 개장은 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예산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태흠 지사를 대신한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새롭게 문을 연 착한농촌체험세상의 핵심인 예당호 전망대를 중심으로 마련된 다양한 공간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2025∼2026 예산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사람이 예산을 찾을 것인 만큼 도는 예산군의 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중앙호수공원 일원 추석맞이 국토 대청소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10월 1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추석맞이 국토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국토 대청소는 지난 9월 15일부터 추진됐으며 오는 10월 2일까지 명절 전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관내 전 지역을 청소하는 행사다. 이날 진행된 국토 대청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석남동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중앙호수공원 일대를 구석구석 순회하며 투기된 쓰레기, 불법 전단지 등을 수거했으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약 1톤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앙호수공원은 서산을 대표하는 장소로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제대청소를 통해 연휴를 맞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완섭 서산시장, 추석 명절맞이 서산동부전통시장 방문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 1일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완섭 시장은 여러 점포에서 판매하는 과일 제수용품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석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과 시민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인산산림박물관, 다문화가정 대상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 운영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이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박물관은 아산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래 박물관 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산사태로 인한 휴관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정상 운영을 재개하면서 박물관 측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방문 행사로 방식을 전환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아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13가정,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목공체험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목공체험은 탄소 저장소 역할을 하는 나무를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효섭 이사장은 “다문화가정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추석 연휴 사업장별 시설운영 안내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단 운영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연휴기간 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명절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으며 22일부터는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위행위·시설 및 보안관리 등에 관해 특별 감찰을 시행한다. 또한,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공설봉안당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되며 방문예약제 및 온라인 성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곡교천 야영장도 명절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되며 신정호/은행나무 자전거 대여소는 추석 명절 당일에 휴관한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의 경우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무료 개방해 아산시민과 귀성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며 산림박물관은 추석 당일 휴관한다. 주요 체육시설인 배미수영장, 둔포국민체육센터, 배방 공수/북수 스포츠센터 내 수영장은 10월 4일에만 정상운영 한다. 이 밖에 생태곤충원은 10월 5일과 6일 휴관하며 건강문화센터는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휴관한다. 시설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각 시설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효섭 이사장은 “긴 연휴를 맞이해 각 사업장별로 운영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추석을 맞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활동 전개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은 선물 포장재, 스티로폼, 아이스팩, 음식물 등의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활동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알려 재활용 선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얻을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공단 직원들은 온양 4동과 신창면 일대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전단지와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가정에서 쓸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친환경 활동 확대를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콘텐츠진흥원, 대학 연합 송캠프 ‘Song Flight’ 성료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도내 6개 대학 음악 관련 학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대학 연합 네트워킹 송캠프 ‘Song Fligh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작 기반 인재 간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한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박 2일간 충청남도 도고에서 다채로운 창작·공연·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춘”을 주제로 팀별 창작곡을 제작하고 둘째 날 발표회를 통해 라이브 연주 및 곡 설명 을 함께 진행하는 경연 형태로 구성되어 높은 몰입도와 호응을 얻었다. 총 5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고 우수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였던 ‘Song Flight 경연’에서는 트랙메이커와 보컬이 팀별로 협업해 단시간 내에 창작곡을 완성하고 공연까지 준비하는 역량을 보여줬다. 모든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협업하며 충남 음악 생태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김곡미 원장은 “대학 간 경계를 넘어 함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이야말로 지역 창작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대학생 뮤지션들의 역량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송캠프는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도내 창작 인재와 산업 간의 연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관지 ‘한유진’ 3호 발간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9월 30일 기관지 ‘한유진’ 제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다양한 인문·정신문화 콘텐츠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연간 정기간행물이다. 이번 3호는 전통 유교 사유의 깊이와 동시대 문화의 감성을 유연하게 결합해, 삶과 철학을 잇는 매개체로서 독자들과의 지적 소통을 한층 확장시켰다. 이번 호에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기고한 ‘유교 조선의 오늘 풍경들’을 비롯해, 동양고전과 미래사회를 연결하는 김준태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초빙교수의 ‘공자의 가르침은 인공지능 시대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명상과 치유의 관점에서 현대인의 정신적 회복을 탐구한 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장의 ‘연민과 명상적 치유’까지, 각계 전문가들의 통찰이 담긴 글들이 게재됐다. 이 글들은 유교문화와 연계된 사유를 고전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과 맞닿은 인간 중심의 철학으로 풀어내며 동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시선을 제시한다. 한편 시인 유희경은 에세이 ‘기다림과 한산함’에서 고요한 순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했으며 생태예술 작가 강수희는 ‘손으로 만드는 기쁨,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통해 자연과 인간, 공동체 사이의 균형 잡힌 삶의 가치를 풀어냈다. 사진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사진작가 차광호는 논산의 유교문화 유산을 담은 화보 ‘논산, 선비가 머문 풍경’을 통해 전통 공간의 서정성과 감각을 유려하게 드러냈다. 정재근 원장은 기고문 ‘황산유람길, 도리를 품은 길 위에서’에서 길을 단순한 이동의 수단이 아닌, 도리와 공동체의 품격을 담아내는 인문의 공간으로 바라본다. 전통의 맥락 위에 펼쳐진 도시의 풍경 속에서 사람과 도시, 그리고 삶의 방향을 잇는 길의 가치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성찰했다. 이상균 연구진흥실장을 비롯한 진흥원 각 부서 임직원들은 각자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의 비전과 활동을 공유하며 ‘한유진’ 이 지향하는 사유의 방향에 깊이를 더했다. 기관지 ‘한유진’ 창간에 이어 이번 3호의 기획·편집을 맡은 남형권 책임연구원은 ‘보이드와 솔리드의 경계에서’를 통해, 공간이라는 물리적 틀 속에서 존재와 삶의 결을 사유하며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고요히 풀어낸다. ‘한유진’은 단순한 기관 소식지를 넘어, 문화의 경계를 확장하며 오늘날의 인문 주제들을 폭넓게 담아내는 고품격 인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3호는 시대정신을 담아낸 깊이 있는 글과 예술적 감성을 아우른 콘텐츠 구성으로 “전통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삶의 방식”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또한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출판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정재근 원장은 “기관지 ‘한유진’ 이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를 나누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더불어 고품격 인문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담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