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유치에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유치에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유치에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통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최근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발언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아산을 방문해 언론인 간담회에서 단일화 관련 발언을 하며 논란이 일어난 데 따른 것으로 정치가 시민의 삶과 현장을 외면한 채 계산의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천철호 의원은 “정치가 공공의 가치에서 멀어질수록 시민의 신뢰도 함께 무너진다”며 “책임정치가 바로 서야 시민의 자존심도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천철호 의원은 김태흠 도지사가 “단일화도 하루아침에 바뀌는 지금의 정치 현실에 절반의 단일화를 했으니, 나머지는 지역의원들의 몫이다”고 언급한 발언에 완전한 단일화에 대한 책임회피로 보인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충남의 리더로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정치는 공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책임을 함께 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며 “2024년 전국 47개 지자체가 경찰학교 유치를 신청했을 때, 아산이 최적지라고 판단했다면 그때 당당히 단일화를 제안했어야 한다”며 “이제 와서 승산이 있어 보이니 합류하겠다는 것은 리더의 결단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또한 천철호 의원은 “도지사는 충남의 중심인 아산의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산시민의 열정과 자존심을 가볍게 여기는 듯한 태도는 리더가 걸어가야 할 길이 아니다”며 “경찰병원 건립, 육군사관학교 이전, 서산공항 추진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있었는지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고 “정치는 도민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철호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책임이다 아산시민은 진실을 알고 있고 정치의 진정성과 책임을 분명히 구분할 눈이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가 아산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착한 기부문화 확산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1.2호점)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지곡면은 지난 10월 21일 관내 소재 “카페 메리골드(대표 박지현)”와 “소풍가는 집(대표 한재구)에서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현판식이 열렸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지곡면장(면장 장욱순)이 직접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해, 참여 업소인 “카페 메리골드”와 “소풍가는 집”이 지역 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모범 가게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1호점 “카페 메리골드”를 시작으로 마련된 신규 맞춤형 복지 시책 사업이다.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운영 방식은 사전 선정된 대상자에게 쿠폰이 지급되며 대상자가 해당가게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통한 포장 배달 방식으로 식사가 전달된다.이를 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도 함께 작동해 지금까지 134명의 소외계층이 식사 및 돌봄 혜택을 받았다.이런 나눔 문화의 확산에 영향을 받아 지난 6월에는 관내 “소풍가는 집”이 2호점 으로 선정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하고 있으며 지곡면에서는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3호점, 4호점 문의에 따른 발굴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한편 소풍가는집 대표는 “ 저희 식당이 단순한 밥집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욱순의 지곡면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현판식이 지역 전반에 소외계층을 살피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친환경 ESG축제로 새로운 전환 선보여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현장(에코 스마트 안심 음수대)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친환경 가치를 강조하며 ESG 축제로의 전환을 다채롭게 시도했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 ▲친환경 먹거리 운영 ▲풍력·태양열 친환경 에너지 활용 ▲자가동력 발전 주스 체험 ▲친환경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속 가능한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다회용기를 활용해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졌고 축제 공식 에코백·소스키링 나눔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특히 수질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관리하는 ‘에코 스마트 안심 음수대’##SPACE##가 국내 첫 번째로 축제장에 설치되어 많은 깨끗한 식수를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해미읍성 내 음수대 부족 문제를 해소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병 사용까지 줄여 탄소 절감은 물론 친환경 축제로서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임진번 대표이사는 “올해 해미읍성축제는 단순한 역사·문화 체험을 넘어, 탄소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천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문화축제로도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주민이 함께 만드는 투명한 예산!

홍성군, 주민이 함께 만드는 투명한 예산!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성읍 등 4곳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이날 모니터링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 사업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군민의 시각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추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현장 모니터링 대상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45개 사업 중 ▲서문 골목 조명 개선 프로젝트 ▲조롱박 수세미 축제(구암마을 장미 터널 조성 및 포토존 설치) ▲결성면 원천마을 조롱박 터널 바닥재 교체 ▲홍동 다움센터 내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구입 ▲홍동 다움센터 야외 공연 무대 제작 ▲홍양저수지 데크길 그늘막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공익성, 예산 낭비요소 등을 세부적으로 살피며 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점을 논의했다.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의 내실화와 제도 발전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김태옥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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