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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현장 사진 [금요저널]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40조 원 돌파를 넘보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수도권 기업 확대 유치를 위해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 1개 기업과 5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개 기업으로부터 64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받아내며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도는 3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수도권 및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민선8기 들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는 처음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산학융합원과 쿠키뉴스가 공동 주관했다.설명회에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와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개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행사는 투자협약 체결, 투자 유치 홍보 및 성공 기업 인터뷰 영상 상영, 김 지사와 기업 대표 간 대화, 시군별 투자 유치 설명 및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설명회를 통해 도는 △최대 500억원 규모 투자보조금 지급 △전국 최고 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동북아 물류 허브 완성 △우수한 인적 자원 △탁월한 입지 및 정주 여건 등 충남의 강점을 중점 소개했다.또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산학융합원,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홍보 부스를 마련, △고용 및 인력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수출·판로 △금융 등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투자협약은 쌀국수 생산 기업인 데일리킹과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데일리킹은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 1만 2157㎡의 부지에 2027년까지 541억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있는 쌀국수와 향신료팩 생산 공장을 복귀시킨다.데일리킹 공장 건립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50명이다.2006년 설립한 데일리킹은 2015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쌀국수와 향신료팩을 생산, 국내외에 공급해왔다.이번 국내 복귀는 선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쌀국수를 내수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결정했다.투자 의향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화장품, 축산설비 등 5개 기업이 제출했으며 총 투자 예상 금액은 640억원이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는 국내외 291개사, 38조 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는데, 민선7기 4년 14조 5000억원보다 두배 반은 더 유치한 셈”이라며 “임기 내 45조 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업이 융성해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으며 특히 중소·중견 기업은 ‘지역경제의 살아있는 대들보’이자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하고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통해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2028년까지 이를 1조 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간 해외출장 때마다 중소기업들과 동행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1조 원 상당의 수출 계약도 성사시켰다”고 소개하며 “충남은 기업들이 확실하게 뿌리내릴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서포트해 성공을 돕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5회 대한민국 명주대상 기념촬영 [금요저널] 예산군은 한국전통주연구소와 함께 주최·주관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축제 ‘제15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이 11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대한민국 명주대상은 예산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가양주 전문가들이 출품한 청주, 탁주, 소주 등 총 140여점의 작품이 예선을 거쳐 최종 67점의 명주가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특히 명주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하는 전국단위 대회로 청주와 탁주 부문에 대한 박록담 소장의 깊이 있는 품평회와 함께 참가자들의 다양한 증류기와 전통방식의 증류 과정을 볼 수 있는 소줏고리 시연, 입상자들의 출품작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명주대상 본선은 전통주 관련 전문 심사위원 5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3개 부문 및 특별상으로 총 25개 주품을 선정해 시상했다.시상은 청주, 탁주, 소주 각 부문별로 나눠 진행했으며 금상은 △아울러 △소리담 △노송미주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국가유산청장상 및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또한 은상은 △보글보글 △슈쟉 △한들 △기린아 △당나귀 △희로애락 6개 주품이 충청남도지사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상했으며 동상은 △수화곡주 △동심동행 △최가네청명주 △서툰막걸리 △억겁 △살큰 △동심동행 △노나먹주 △꽃나비 9개 주품이 예산군수상과 시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외에도 특별부문으로는 아름다운 우리술이름상을 △다시, 봄 △달아달아, 우리술스토리상은 △월하노인 △금의화향이 수상했고 물에 가둔 불 협회상은 각 부문별 △하늘골드 △만수화 △다시, 봄이 수상했다.예산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개최하며 예산이 전통주 문화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특산물과 연계한 전통주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전통주 관련 사업으로 ‘전통주 체험단지’를 대흥면 대률리에 조성 중이며 올 연말 준공 및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이곳에서는 군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개발·생산할 예정이며 동시에 교육과 체험,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수도권 대도시를 넘어 지방 도시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전세사기 예방과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및 안전한 도민 주거지 마련을 위해 부동산 투기 교란행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정·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교란 행위 단속 및 도움 정보 제공을 위해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 운영 △부동산 교란 행위 합동 단속 △토지거래 허가토지 이용 실태 조사 △부동산 실명제 위반 사항 발굴 △부동산 허위 거래 신고 정밀 조사 △미등기 아파트 거래 신고 특별 점검 △인터넷 허위 광고 정밀 조사 △충남부동산 소식지 발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속적인 부동산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아산시와 내포신도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을 도내 16개 시군구로 확대해 100개 권역에서 행해지는 부동산 거래 형태와 수요 양상, 불법 중개 행위 등을 살필 예정이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확인한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와 무등록자 중개 행위,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도·시군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 지도단속요원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단속반이 현장에서 동시에 집중 단속을 펼쳐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각종 불법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명의신탁, 목적 외 사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행위와 무허가 거래 등을 조사하고 부동산거래 검인 시 제출된 판결문을 재검토해 명의신탁, 장기 미등기 등 부동산 실명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세 조작, 허위 계약이 의심되는 거래 신고건 및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정밀 조사를 확대하고 인터넷 중개대상물 허위·과대 광고 등 부동산 수요자 선택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역 특색을 담은 충남부동산 소식지를 매달 발간해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해 전월세 계약 상담 및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투기 교란 행위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종합대책을 확대 추진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및 도민 재산권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올해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아내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과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최우수상은 논산 반야사 낙조 사진을 선정했다. 이 곳은 동굴법당과 절벽동굴은 물론 인근에 드라마 촬영지인 온빛자연휴양림도 위치해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홍성 용봉산 △태안 안면암과 장려상을 받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예산 예당저수지 △논산 명재고택 △홍성 죽도는 누구나 멋진 사진을 얻어 갈 수 있는 인생 사진 촬영지로 손꼽힌다. 태안 안면암은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드론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고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명품 낙조로 유명하다. 당선작은 꽃지해변의 수평선 너머 무지개 떠있는 꽃지해변 할배바위, 할미바위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내포보부상촌, 수덕사 등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 예산군은 올해, 예당호 황금나무와 예당호 출렁다리 위로 수놓은 불꽃을 촬영한 사진, 살구꽃 피는 추사고택이 수상했다. 입상작은 △겹벚꽃이 만발한 천안 각원사 △일몰의 논산 탑정호 △꽃게다리로 유명한 태안 드르니항 보도교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보령 천북폐목장 △논산 강경 옥녀봉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서천 비인해수욕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유명 포토스폿으로 △아산 공세리 성당 △공주 공산성과 불장저수지 △부여 궁남지와 성흥산 사랑나무 △서산 간월도와 개심사, 황금산 코끼리 바위 △당진 삽교호관광지 △서천 마량포구 등이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충남 관광의 우수성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발굴된 관광명소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수용태세 확립 및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 우선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에 따라 청신호를 켰다. 이 시설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 B지구 일원에 활주로 통제센터, 연구동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 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타 대상으로 승인된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조성되면, 대한항공과 현대차 등 방산기업이 집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은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연구시설 부지에 2028년까지 5년 동안 32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UAM-AA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세부 사업은 부품 시험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 장비비 등으로 정부예산 30억원이 반영됐으며 상반기 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서산 B지구에서의 AAM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도 맞잡았다. 현대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협약 김태흠 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동욱 부사장 등과 ‘그린 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도심형미래항공 등 신사업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미래항공 개발을 협력키로 했다. 도는 수소 기반 AAM산업 육성, 충남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B지구 일대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서산간척지는 정주영 회장님의 프론티어 정신이 서려있는 곳이자, 식량 자급자족을 향한 꿈과 도전의 현장”이라며 “정 회장님의 개척정신은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또 한 번 서산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AB지구에서의 UAM·AAM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및 행정 추진 체계도 마련했다. 도는 ‘충청남도 UAM산업 육성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수소연료 기반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등과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달에는 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도내 대학 등 민관산학연 전문가 33명으로 충남 AAM산업 육성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과와 민간 기업, 중앙부처 등으로 티에프를 꾸리고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서산·태안 일원 4개 구역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제조 기반 산업이 발달해 미래 항공산업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고 수소 연료전지·발전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하며 친환경 연료 기반도 우수하다”며 “천수만 간척지를 중심으로 충남 유무인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돈 되는 미래산업으로 재구조화 하며 청년농 유입 촉진을 위한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2027년 5월까지 51만 5000㎡ 규모의 부지에 33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개발 핵심 방향은 ‘그린 앤 디지털’로 목표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으로 잡았다.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내 23만 6000㎡와 15만 2000㎡ 규모 스마트팜 단지에는 최첨단 농업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는 또 농촌융복합체험단지와 네덜란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창업농 교육시설, 팜마켓 등 체험전시관, 모듈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투자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지역활성화 펀드 공모 신청과 특수목적법인 설립, 국내외 기업 업무협약 및 해외 협력 사업 공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연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서는 연내 타당성 재조사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서산분원은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3만㎡의 부지에 2026년까지 3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28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그린 백신 기반 기술 개발 △차세대 기술 기반 형질전환 동물 개발 △미세조류 활용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개발 △동물 생산성 증대 원천기술 개발 △친환경 작물 생산성 증대 원천기술 개발 △환경오염 개선 그린바이오 기술 개발 △그린바이오 기술 사업화 강화 △그린바이오 지역 기업 지원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서산 A지구 인근에 위치한 20전투비행단 주변 지역 군사보호구역 해제에 따라서는 경비행기 MRO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무인항공기 양산 기업 유치 등 도가 서산공항과 연계해 구상한 항공산업 육성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AB지구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는다. 서산공항은 사업비 조정과 항공 수요 발굴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2028년 문을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서산 민간공항 건설은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제20전투비행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 기지로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이제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라며 공항 건설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6월에는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를 연결하는 부남호 횡단 도로 개설 공사가 마무리되며 두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도로는 태안읍 송암리부터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까지 610m를 연결하는 4차로로 2020년 2월부터 366억여 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미래모빌리티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충남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천수만 AB지구가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편 AB지구는 간척 농지 조성을 통한 식량 증산 및 식량 자급률 제고 농산물 증산을 통한 수입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현대건설이 1980년 5월 공사를 착공해 1995년 8월 완공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시민에게 밀리와 함께 떠나는 독서 여행 선물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12알 시민에게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10만 권 이상의 전자책, 오디오북, 매거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전자책 플랫폼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선호에 맞는 다양한 도서와 콘텐츠로 시민에게 즐거운 독서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서산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며 이용권을 등록한 날이 아닌 이용권에 안내된 이용 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일정은 1~3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 신청 기간은 12일~18일까지, 2차시와 3차시는 각각 6월 11일~17일 9월 10일~16일에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밀리의 서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독서로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완섭 서산시장, 기업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일 대죽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케이씨아이와 ㈜케이씨씨실리콘을 방문해 기업 성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케이씨아이 이재기 공장장이 요청한 대죽일반산업단지 내 과속카메라 설치, 공원 예초정비, 전주행 시외버스 개설 등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논의했다. ㈜케이씨아이는 삼양그룹의 퍼스널 케어 전문 계열사로 2009년 대산지역 내 대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다양한 미용 분야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폴리머 등 고기능성 원료를 직접 생산해 왔다. 이어 이 시장은 케이씨씨실리콘을 방문해 이종현 공장장과 함께 최근 실리콘 산업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봤다. ㈜케이씨씨실리콘은 2020년 분할된 kcc그룹의 유기 실리콘 전문기업으로 건축, 자동차, 전자,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실리콘 고무, 실란트, 실리콘 오일 등을 생산해 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화학산업 선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 및 투자유치, 인력 양성, 환경규제 완화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기업 방문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인더스밸리 일반산단의 지붕 위 태양광 설치와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공장밀집지역 도로포장 지원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보건소, 찾아가는‘의사 동행’방문의 날 운영 [금요저널] 당진시보건소는 읍면지역 건강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동행’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진시의 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최근 3년간 매년 상승하고 장애인 수도 증가했다. 또한 암·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지소 소속 공중보건의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하고 만성질환·합병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혈압과 혈당 체크 등의 기본 검사를 하고 보건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주 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검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는 주민은 당뇨, 고혈압·고지혈증 관리와 우울증·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맥키스컴퍼니,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 후원 협약 [금요저널]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홍보를 위해 11일 당진시와 지역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과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이 참석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자사 소주인 ‘이제 우린’ 20만 병 뒷면 라벨에 다음달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 문구를 넣어 배포하고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식당 등 지역사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충청지역의 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홍보를 지원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장학금으로 위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 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당진을 방문해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과 함께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시작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8일부터 임신 14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시작했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총 9기를 운영한다. 매월 4회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부터 2시간 동안 건강증진센터 4층 교육실에서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주 차에는 △출산 시작의 징후△진통과정의 이해 단계별 대응 방안에 대한 이론 △출산 호흡법 △진통완화 동작 △분만 촉진 동작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2주 차에는 △임산부를 위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릴렉스 호르몬의 변화 △손목 통증관리를 다루며 3주 차에는 △태교에 좋은 애착 인형만들기, 4주 차에는 △우리아기 잘자고 잘먹기 △아기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으로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 인원은 매회 15명 내외이며 신청 및 문의는 모자건강팀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임산·출산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자 건강증진과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 군사격장 소음대책 및 주민지원 조례 및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 완료 [금요저널]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이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발의한 ‘태안군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태안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태안군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국방부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소음대책지역 소음 방지 및 소음피해 보상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추어 군사시설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진권 의원은 “해당 지역은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종합시험센터의 사격 등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던 곳으로 국가의 보상뿐만 아니라 주민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태안군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일부개정 발의한 ‘태안군 도시계획 조례’는 별표의 설치 허가기준 개정을 통해 기존 건축물 지붕 위에 태양광 및 풍력발전시설 설치 시 경사지붕의 허가기준을 부착형으로 제한한 규정에 대해 최고 높이 2미터 이하로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의회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 3년에 걸친 연구활동 조례 정비 및 개정 완료 [금요저널] 지난 2022년 결성된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가 3년여의 연구 활동 끝에 연구 결과를 토대로 1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 통보에 이은 조례 개정 요구를 태안군이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져 의원 연구단체 연구 활동의 중요성이 입증되어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원정책개발비’제도가 생긴 이래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를 집행부가 받아들이고 스스로 조례를 정비하고 개정에 이른 것은 전국 지방의회에 관련 제도가 생긴 이후 전대미문의 사례로 그동안 자칫 ‘혈세낭비’로 오해받아온 의원연구단체 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씻기고 의원연구단체에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는 2022년 김진권 의원을 회장으로 김영인 의원이 간사, 박선의 의원을 회원으로 결성되어 “한국자치법규연구소”와 함께 태안군의 400여 개에 이르는 조례를 점검하고 이 중 93개가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등 문제점이 발견되어 정비를 진행했으며 이후 연구 기간이 종료된 2023년에도 연구 활동을 지속해 3차례에 걸쳐 공문을 통해 태안군에 조례 개정을 요구한 끝에 2024년 첫 임시회에서 태안군이 42개에 조례를 일괄 개정했다. 추진과정에서 태안군이 조례 정비 요구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일부 개정안에 대해서는 연구회에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등 마찰이 있었지만, 연구를 수행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박사와 함께 연구 결과에 대한 보완 및 ‘자치법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후속 연구 활동을 지속한 결과 1차적으로 조례를 정비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회 회장인 김진권 의원은 “조례는 지방자치의 뿌리이며 조례를 통해 군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의원과 의회에 가장 중요한 존재가치인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해 더 발전하는 태안, 군민이 행복한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인 간사는 “정책개발비 제도가 생긴이래 최초로 자치법규 전문가들을 모시고 연구활동 결과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활동이 오늘의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었으며 아직 개정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조례들은 올해 안에 모두 개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며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의 연구 활동은 9대 태안군의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해 지방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선진·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의 의원은 “연구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최인혜 소장님을 비롯해 연구회 운영에 힘써주신 정책지원관 등 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과 함께 앞으로도 의정활동과 더불어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에 매진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