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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치유의 숲, ‘슬로조깅·노르딕워킹’ 시범 운영 [금요저널] 서천군은 군민의 건강 회복과 심신 치유를 위해 11월 한 달간 ‘서천 치유의 숲’에서 슬로조깅과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신체활동 감소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건강 저하를 예방하고 숲속에서 자연스럽게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산림복지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슬로조깅’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 부담은 줄이면서 심폐기능과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활용해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유럽식 걷기 운동으로 균형 감각과 근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운영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주 1회, 회차당 약 60분 진행된다. 참여자는 올바른 자세와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숲길을 따라 산림치유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회차별 정원은 15명 내외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서천 치유의 숲 운영사무실로 전화 또는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상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숲이 주는 치유력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며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결식우려노인 대상 ‘동절기 대비 생활안전 확인’ 추진 [금요저널] 서천군은 동절기를 앞두고 결식우려 노인 식사배달사업 대상자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고립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수행인력을 통한 안부 확인에 더해 생활환경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항목은 가정 내 보일러 작동 여부, 전열기구 안전 사용 상태, 위생 및 주거 환경 등이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와 민간자원 지원 등 신속한 보호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겨울철에는 사소한 안전사고나 단절이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식사배달과 더불어 생활안전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통합형 돌봄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을 수행 중인 서천군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340명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당진경찰서 픽시자전거 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당진경찰서는 25일 계성초등학교 사거리에서 픽시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남 전역 15개 경찰서·16개 지역에서 동시 실시한 교통안전캠페인으로 당진경찰서 당진시청 교통과·도로과, 녹색어머니회·당진지회·당진모범운전자회 등 약 65명이 집결한 가운데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도로위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당진경찰서는 9월 17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주요 통학로 및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순찰차를 적극 활용 배치해 학생들이 도로위 픽시자전거를 타지 않도록 교통법규 위반 심리 억제효과도 낼 예정이다. 또한, 학교 내 안내방송 송출 협조 요청 내용의 서한문을 충남당진교육지원청 및 당진시 55개 초·중·고등학교에 전달하고 픽시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으로 두 차례 전송했으며 주요 통학로에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픽시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픽시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기에, 브레이크 장치 없이 인도와 차도에서 픽시자전거를 모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의무위반으로 단속·처벌이 가능하다. 성인은 즉결 심판 대상이 될 수 있고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에게 통보하며 보호자가 브레이크를 빼고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을 방치할 경우 아동복지법상 방임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당진경찰서장은 “픽시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특히 가정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도로 위 픽시자전거 근절에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콘텐츠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 성료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충남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20년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곡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된 지 20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지역은 콘텐츠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과 창작자들, 그리고 관련 기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주요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충남이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선포된 미래 비전에 따르면,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AI, VR/AR,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해온 차별화된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 창작자와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획부터 제작, 유통,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을 키워왔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청년 창작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기존 기업들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세대와 규모를 아우르는 포용적 성장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과 글로벌 트렌드를 조화시킨 충남만의 콘텐츠 모델을 완성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아시아 콘텐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창작 도구의 보급과 활용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안면읍 주민과 원예치유박람회 성공 힘 모은다 [금요저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조직위, 안면읍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영상 상영, 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안면읍 주민들에게 박람회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와 군 관계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은 △해안도로 교통 통제 △임시주차장 조성 △요식·숙박업소와 전통시장 준비 등으로 주민들은 관람객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한 주민 건의·요구 사항 등을 검토·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 운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공행정 혁신 [금요저널] 충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천안 라마다앙코르 바이윈덤 호텔에서 ‘2025년 충남 인공지능·데이터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행정 전반에서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는 도·시군 공무원, 유관 기관,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을 바꾸는 데이터, 미래를 이끄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틀간 △기조강연 △주제발표 △특강 △생성형 인공지능 체험 등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은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의 ‘인공지능 윤리와 안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특강이 이어졌다. 김 소장은 “기술이 발전할 수록 공공영역이 지켜야 할 원칙, 알고리즘의 투명성,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 등이 중요하다”며 “공공행정에서 인공지능 도입 시 도민의 신뢰 확보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중심의 논의를 넘어 윤리적 고민까지 아우른 점에서 깊이 공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도와 시군이 추진 중인 주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현안인 호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데이터분석 발표를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서산시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도시 안전 관리 전략 구현사례, 서천군은 ‘감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감형 정책 홍보 사례’ 발표에서 기술이 인간중심 행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특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영주 팀장이 ‘인공지능 최신 트렌드와 데이터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팀장은 국내외 인공지능 정책 변화와 공공부문 대응 전략을 폭넓게 제시하며 향후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은 김동환 프로덕션 블랙 대표의 ‘인공지능의 활용과 현장의 변화’ 강의에 이어 챗 지피티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명노청 도 AI데이터기획팀장은 “이번 포럼은 실무자 간의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정책의 방향성과 기술 활용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중심되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제6회 충남 선배시민대회 개최 [금요저널] 계룡시노인복지관은 2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충남 선배시민 지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선배시민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는 핵심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재 충남권역에는 16개 노인복지관에서 41개 봉사단 707명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배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가진 긍정적 영향을 확인하고 지혜와 경륜을 통해 지역사회와 후배시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주현 계룡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선배시민들의 환경정책 제안은 단순한 의견이 아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소중한 제안”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선배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이 가진 풍부한 지혜와 경험은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선배시민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장애학생 체육의 중심 ‘충청남도’ 제13회 학생체전 성료 [금요저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제13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9월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학생들이 6개 종목 중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훈련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보령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2026년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으며 도내 264개 학교에서 1,051명의 선수와 849명의 임원 및 보호자가 참가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회로 충남도내 장애학생 선수 발굴 및 육성의 장이 됐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도내 모든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스트릿댄스부터 전통춤까지 ‘춤으로 물들다’…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금요저널] 스트릿댄스부터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세계 각국의 전통춤까지 다양한 춤의 공연이 충남 천안에서 연이어 열리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막 이틀째를 맞은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가 다채로운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물들었다. 축제 기간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과 국제춤대회를 비롯해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 등 춤의 경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트릿댄스 세계대회인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은 경연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대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4대륙 16개국 국가 예선을 거친 세계적인 스트릿 댄서들이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대륙 대항전, U-19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3ON3 월드 파이널 경연에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의 우승자는 내년 4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NANTERIOUS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3ON3 월드 파이널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16개국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별 최정상 우승자들이 각국을 대표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게 된다. 대륙 최강자를 가리는 대륙대항전, 연령·수준별로 구성된 U-19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과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등으로 세분화했다. 국제춤대회는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는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며 창의성·예술성·표현력·호응도를 종합 평가해 대상 등 총 10개 팀에 총 4만 3,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한 대한민국 무용대상은 수준 높은 예술성과 치열한 경쟁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한국무용, 창작발레, 현대무용 등 143명의 무용가가 무대에 오른다.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천안 레트로파티’는 2000년대 음악과 댄스로 세대를 잇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청소년과 대학생 동아리가 과거의 유행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 ‘춤 배우기’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시민들은 K-팝부터 스트릿댄스, 국제 전통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단순한 관람객에서 참여자로 변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렸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춤으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계속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의회 김은복 의원, 반복되는 도시상징물 교체로 인한 예산 낭비 지적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김은복 의원이 25일 제262회 임시회 제5차 본희의에서 ‘반복되는 도시상징물 교체로 인한 예산 낭비 및 행정 비효율성 개선 대책’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최근 ‘스마트 아산’과 ‘아트밸리 아산’ 두 개의 도시 브랜드가 동시에 사용되면서 현수막·홍보물·시설물 교체 등에 수 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며 “특히 ‘아트밸리 아산’은 공식 상징물로 등록되지 않은 채, 절차적 정당성 없이 각종 홍보와 시설물에 활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행정의 일관성 부족이 반복적 예산 낭비의 근본 원인”이라며 “조례와 절차가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적용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시 상징물은 도시의 얼굴이자 정체성을 담는 중요한 자산’ 이라며 “누군가의 치적을 과시하거나 외형만 꾸미는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보여주기식 정책보다 중요한 것은 절차적 투명성, 시민 공감, 그리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과 관리체계 강화가 반복된 도시 브랜드 교체와 혼란을 막고 시민과 의회가 함께 주인이 되어 원칙과 절차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외국인 계절 근로 전문 기관 지정 필요성 적극 건의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9월 24일 이성윤, 임미애 국회의원, 재단법인 피플에서 공동주최로 진행한 ‘계절근로자 운용 효율화 및 전문성 강화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현장에서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기관 지정과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현재 부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023년 399명, 2024년 576명, 2025년 9월 현재 791명을 유치해 매년 약 40%씩 도입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등 1만여 시설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급격히 늘어난 인력 요구에 비해 행정지원과 관리 체계의 한계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과 토론회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전문 기관 역할 강화로 출입국·노무·법률 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해외 MOU 체결 및 근로자 검증 전담, 농가-근로자 간 분쟁 조정 및 인권·노무 상담 지원을 요구했다. 둘째,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제시하며 이에 신청배정·체류관리·출국 등에 대해 전산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다국어 기반의 모바일 앱과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 채널 등을 활용한 소통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셋째, 제도적 보완으로 출입국 절차의 간소화와 신속한 심사 채널 신설, 성실 근로자에 대한 근로기간 조정 등에 의견을 제시하며 불법체류자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활용 방안 등에 고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권익 보호 △지자체의 행정부담 경감 △불법체류 예방 등 국가적 차원의 효과를 기대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근간이 되는 제도로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과 전문 기관 지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환황해경제권의 중심 ‘충남 금강권’, 대한민국 기후테크 허브로 뜬다 [금요저널]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지난 9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이병진, 장종태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해 열린 ‘국민성장펀드 지방발전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금강권을 대한민국의 기후테크 산업 국제 허브로 키우겠다”라는 야심 찬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의 핵심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중 지역 프로젝트에 할당된 60조 원 규모의 자금 유치로 그중 10조 원 규모의 ‘충남성장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연기금 및 국제적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로 AI, 바이오, 기후테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충남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금강기후테크밸리’ 조성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앵커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 으로 탄소 중립 핵심 에너지인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 경제 클러스터 구축’ 으로 재활용 배터리를 통한 자원순환 및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 포집 및 저장 인프라 구축’ 으로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물류·상용차 전환 허브 조성’ 으로 친환경 물류·상용차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농촌·도시 녹색 전환 패키지 도입’ 으로 바이오매스, 마이크로그리드, 그린 리모델링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특히 농생명 바이오매스 자원화, 청년창업 랩 캠퍼스, 기업 녹색 전환 패키지를 선도 모델로 제안하며 “부여에서 시작한 혁신이 금강 전역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지역 고용 1만명 창출, 연간 온실가스 배출 300만 톤 감축, 세수 확대와 투자 유치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국민성장펀드가 지방 발전의 실질적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 전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처럼 충남 금강권의 ‘기후테크 허브’ 조성은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정책 목표로 주목받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