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곳을 대상으로 3년 주기의 순환평가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군 단위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2~2024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의 3개 영역 10개 평가 분야로 나누어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2005년 처음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재지정되어 2028년까지 평생학습 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된다. 부여군은 ‘학습 동행, 희망을 키우는 평생학습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교육체육과 신설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 규모가 확대됐고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습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한 것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또한 군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실천 과제 간의 연계성 유지 그리고 대학·부서·기관과의 협업과 다양한 공모사업 및 보조금 사업 신청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이 추진체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리고 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강의 질과 강사 전문성 제고 노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 모니터링을 통한 환류 △다양한 직업능력 분야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비문해자 등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환원 방안 마련 등 사업 운영 및 성과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진 군민들과 함께 만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평생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여 궁남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네 번째 이야기 [금요저널] 부여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4회차 ‘우리동네 별빛연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4회차 행사는 야간형 테마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쁜소리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하는 농부와 장구사랑의 요들송과 고고장구 △소프라노 창현지의 성악 공연 △재즈밴드 ‘앤틱 문’의 무대 △버스킹 공연팀 “고양이 용사” △화려한 LED 매직 버블쇼 ‘다이브’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저녁 내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레트로 체험’ 코너에서는 △추억의 게임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123 사비공예마을’과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여름 꽃차 체험 △대형 물레 체험 △마크라메 꽃 행잉 △반딧불이 무드등 만들기 △복주머니 냉장고 자석 △샌드캔들 만들기 △자개 보석함 만들기 △하트 꽃바구니 만들기 △행주 인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궁남지의 낭만적인 야경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별빛 속 문화연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당진시 수소특화단지 지정” 강력 건의 [금요저널]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당진시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28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진시 수소특화단지 지정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과 국가 수소경제 조기 실현을 동시에 이뤄낼 전략적 거점으로 당진시가 반드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며 윤 의원은 당진시가 그 요건과 타당성을 충분히 갖춘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송산2일반산단 등에는 이미 수소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돼 있으며 충청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전략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다며 당진시가 서해안 수소경제벨트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국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윤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에너지 전환기 대응과 수소경제 실현의 전략 거점인 당진시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충청남도 및 당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윤명수 의원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는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반드시 해내야 할 국가적 과제이다”며 “당진시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정책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 “신속한 배수펌프장 설치로 재해 사전 대응 나서야.” [금요저널] 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이 28일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한 배수펌프장 설치와 체계적인 배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16일과 17일 당진에 내린 4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 농경지 6,000ha 침수 △ 가축 36만 두 폐사 △ 주택과 공장 등 사유시설 100여 건 침수 △ 도로 유실 및 공공시설 60여 건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평면 신송2리 일대를 집중 피해지역으로 언급하며 “주민들은 논이 아니라 바다 같았다며 망연자실했고 많은 이들이 며칠째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며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전 의원은 “신송2리 일대가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남원천 수위 상승으로 배수문이 폐쇄되고 약 270ha에 이르는 부장리, 원치리, 신송1리, 우강면 일대가 배수 용량을 초과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배수 체계만으로는 반복되는 재해를 막기 어렵다”며 신송1·2리 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신속히 설치하고 이를 포함한 종합적인 배수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진시에 강력히 건의했다. 전영옥 의원은 “집중호우는 이제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일상이 됐고 그로 인한 피해는 더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달빛 봉사단’, 플로깅 봉사 펼쳐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 봉사동아리 ‘달빛 봉사단’ 이 지난 25일 청양군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양군 읍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산책로 주택가 주변 등을 돌며 폐비닐, 담배꽁초, 일회용 컵, 캔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 무단투기 금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달빛 봉사단’은 자치행정학과 야간과정 및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연합해 2024년에 창단한 봉사 동아리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종익 야간총학생회장이자 달빛 봉사단장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방학에도 우리 대학이 위치한 청양군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공직진출과정과 사회복지과정 등 2트랙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과정과 전공심화과정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내포보건지소, 2025년 하반기 ‘갱년기 한방건강교실’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예산군 내포보건지소는 2025년 하반기 갱년기 한방건강교실 참여자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내포지역 여성 인구 가운데 40∼50대 중년 여성이 약 28%를 차지하고 있어 이 시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내포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 중년 여성 가운데 갱년기 지수가 15점 이상인 주민이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한방기공체조 및 명상 △한방샴푸비누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포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내포보건지소장은 “이번 교육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중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청소년참여위원 대상 ‘청소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금요저널] 예산군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2층 자치기구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산군 기획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주민참여예산제의 개념과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의 도입 취지와 추진 배경, 전년도 청소년 제안 정책의 실제 반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기반한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은 “정책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고 우리 일상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어려운 용어 대신 쉬운 설명으로 진행돼 이해하기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락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실현에 주체로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상수도 누수 신고하면 포상금 받는다 [금요저널] 홍성군은 상수도 누수 조기 발견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해 ‘누수 신고자 포상금 지급제도’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주민이 상수도 누수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누수 신고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신고는 홍성군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누수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는 실제 누수로 확인된 경우 지급대상자 알림문자가 발송되며 홍성사랑상품권 1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포상금은 수도사업소로 3개월 이내에 내방해 수령 가능하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는 상수도 누수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에 누수 신고처 및 포상금 지급제도 안내문을 게시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상금 관련, 건물 내부 시설물의 누수 및 상수도관을 고의 또는 과실로 손괴하고 신고한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 수해현장, 육군 제1789부대 3대대 복구 지원 [금요저널] 홍성군은 육군 제1789부대 3대대 지휘관과 장병들이 홍성군 서부면 내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 중 주택 침수, 구조물 붕괴 등 시급한 복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수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제1789부대 3대대 예비군 지역대장을 포함한 군 장병 30여명은 지난 26일 홍성군 서부면 내 2가구를 방문해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 제거와 침수 가옥 정리,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수해복구에 투입된 장병들은 폭염 속에서도 일사불란하게 복구 활동에 임했으며 특히 복구 지역 인근 주민들의 요청에 응해 밭 배수로 정비, 도로 위 토사 제거 등 추가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대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의해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군 장병들이 흘린 구슬땀이 피해 주민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군 장병을 지원해준 장태혁 제98보병여단장과 이주후 제1789부대 3대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은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방세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기 부과된 7월 재산세에 대해서는 납기가 임박함에 따라 피해 신고가 접수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직권 징수유예 조치 후 향후 신고 누락자가 확인되는 경우 추가적인 징수유예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내 재난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가능한 점을 바탕으로 예산군의회 임시회에 감면 동의안을 신속히 제출해 지방세 감면을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축물, 선박, 자동차, 기계장비 등 멸실·파손된 재산에 대해 2년 이내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면제, 향후 멸실·파손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비과세 등 제도적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세제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직장인 정신건강증진 ‘마음봄 사업장’ 지정 확대 [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28일 관내 호반호텔앤리조트㈜를 ‘마음봄 사업장’ 으로 지정하고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정신건강 회복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정신건강 검진, 상담 연계, 예방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명칭에는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2개소, 2024년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을 포함한 5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에도 한국바스프㈜예산공장, 신한금속㈜ 등 관내 우수기업 6곳을 대상으로 ‘마음봄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내 직장인의 평일 평균 근로시간은 8시간으로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한국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은 8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마음봄 사업장 지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은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며 이와 함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이동 금연클리닉, 만성질환 예방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도 직결된다”며 “중장년층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비행 선물 [금요저널] 홍성군이 결혼 이주여성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다문화 가정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 6가구 24명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송식은 홍성조양로타리클럽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고국 방문 선정 대상자들에게 사업선정 지정서와 기념선물을 전달하고 고국 방문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안내한 후 참석자 모두를 위한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부부 및 자녀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아 고국 방문을 실시하게 되며 6가구는 각각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으로 방문을 하게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고국을 방문하게 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조직개편으로 외국인정책팀이 신설된 만큼 향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우리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강화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지원사업은 2008년을 첫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 으로 추진됐다. 2020~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일시 중지된 시기를 제외하고 그동안 97가구 335명의 고국 방문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성인지감수성을 적용해 사업명을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