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디자인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북부청사에서 ‘2025 초등 깊이있는 수업 권역별 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 깊이있는 수업 정책 추진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이를 2026년 수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한 달간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깊이있는 수업에 대한 교원 인식과 적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학교 교장과 수석교사, 희망 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남부 권역 교원과 담당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순서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 인사말 △수업 정책 안내 △토론 발제 △지정토론 △정책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초등 깊이있는 수업 정책 방향을 담당 장학사가 안내하고 이명희 장학관이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깊이있는 수업 실행 사례와 현장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 정책 공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제자와 토론자가 함께 정책 실행력과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정책 제안을 도출하며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원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체제 구축으로 교사의 수업 설계와 실행을 돕고 학교와 교육청 간 정책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감 토론회는 단순히 정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학생 중심의 깊이있는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0~2세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구체적으로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 및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 효과적인 소통 △교사 자기 계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유보통합 시대에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수강도 지원한다. 연수를 통해 교사는 영아의 전인적 발달을 놀이로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로 전문 보육교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연수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형사고발 및 수사 의뢰 13건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 엄정 대응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교육활동 침해행위 교육감 형사고발’을 실시해 교원을 적극 보호한다.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2021년 이후 24건의 형사고발 요청 사안을 심의했고 그중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2022년 2건 △2023년 3건 △2024년 8건 총 13건을 고발 및 수사 의뢰했다. 학교급은 초등학교 8건, 중학교 3건, 고등학교 2건이며 고발 대상은 학부모 11건, 학생 2건이다. 고발 유형은 공무집행방해 5건, 협박 3건, 성폭력범죄 2건, 명예훼손 1건, 기타 2건이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0조 제4항 ‘관할청은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관계 법률의 형사처벌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에 근거해 악의적 교육활동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받은 교원이 요청하는 경우 심의를 통해 형사고발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에 근거해 설치한 법정위원회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시행 계획 수립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조정되지 아니한 분쟁의 조정 △교육활동 침해행위로서 관련 교원의 형사고발 요청 사안 심의 등을 한다. 최근 법원은 수업 중인 교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학부모의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해 교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점을 고려해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양형했다. 또한 검찰은 자녀 문제로 학교를 찾아가 교사와 상담하던 중 교사를 밀쳐 다치게 한 학부모를 교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 4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이는 도교육청이 권리에 대해 책임이 따른다는 자율과 균형의 기조를 교육공동체에게 안내하고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추진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운영,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의 회복 지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기관이 대응하는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을 안착하고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교 공간조성사업 우수사례 담은 ‘인사이트 투어 맵’ 제작·배포 [금요저널] 공간의 변화를 통해 미래교육 구축에 앞장서는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우수사례를 모아 널리 알린다. 경기도교육청이 23일 미래형 학교 환경의 권역별 조성 사례를 담은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인사이트 투어 맵’을 제작, 배포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배포하는 ‘인사이트 투어 맵’은 2021년 시작한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교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우수교, 공간드림 사업 사례를 잡지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사업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공간드림 세 가지 공간사업 운영을 통해 도내 유·초·중·고교 공간을 교육과정에 맞춰 학습자 중심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세 가지 공간사업의 특색과 더불어 도내 권역별 준공교 위치를 지도로 표현함으로써 향후 현장 탐방 등 사업 진행 시 관련 정보 파악이 사전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공간사업 준공 사례와 학교급별 구성 특색을 정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인사이트 투어 맵’ 이 미래교육을 위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한 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공간재구조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별 맞춤형 공간사업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14-20241220162711.jpg][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남부청사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갖고 결핵 퇴치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하는 성금은 학교, 지역사회를 위해 △결핵홍보 사업 △취약계층 결핵 검진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후원 성금 전달 외에도 2024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학교에 안내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유쾌한 캐릭터들로 디자인됐고 가족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더 많은 사람에게 결핵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전달식에서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로 결핵 등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감염병 예방문화가 정착되며 도민과 학생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현장 교직원 직접 개발한 ‘4대보험료와 세금납부 자동 계산기 프로그램’, 급여 업무 개선한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실무 담당자가 직접 개발한 급여 프로그램을 안내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원클릭 4대보험료와 세금납부 자동 계산기 프로그램’을 현장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가온중학교 조준형 주무관은 업무 경험과 컴퓨터 능력을 활용해 △4대보험료 공단별 자동취합 및 기관부담금 자동 계산 △소득별 세금 자동 집계 및 통합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엑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4대보험 기관부담금 수기 계산과 원천세 납부의 편의성을 개선한 현장 친화형 프로그램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는 4대보험료 공단별 고지서를 수기로 확인·계산하고 소득 종류별 세금을 국세청 홈택스와 시청 위택스 양식에 맞게 재계산하는 등 급여 업무에 큰 부담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 배포로 학교 급여 업무에 대한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창안등급을 부여하고 20일 오전 교육감 표창을 시상했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 급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을 배포했다”며 “교직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인성 기르는 체육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농구 축제’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여자농구연맹과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 W-Festival 농구 축제’를 오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농구 축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50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하루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역량을 결합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며 학생이 희망하는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교육에 중심을 두고 종목별 체육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W-Festival 농구 축제’는 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보는 농구’에서 ‘하는 농구’로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가족 대항 농구형 게임 △사진찍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6년간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에 은퇴 농구선수를 강사로 무료 지원하고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31개 지역, 600여 초등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농구에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전문가에게 농구 수업을 받은 뒤 흥미를 느껴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가 즐겁게 농구 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함께 프로그램’은 현장의 반응이 매번 뜨거웠다”며 “가족, 친구, 선생님 등 교육가족 모두 따뜻한 인성을 기르도록 현장 맞춤형 체육활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는 경기도교육청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 개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를 개발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를 개발했다.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는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사업시행자가 교육환경평가서의 승인내용과 권고사항을 적절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조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효율적인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추진을 위한 현장 중심 강화방안을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 후속 방안인 실무 지침서는 그간 사후관리 업무의 복잡한 절차와 경험 부족 등으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추진 방법, 후속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현황관리 △사후 조사 방법 △사후 조사 절차 △사후 조사 후속 조치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인 점검표와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를 추진하도록 돕는 각종 자료를 포함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실무 지침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담당자 연수도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후관리 업무절차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업무 추진방안을 안내해 현장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이번 실무 지침서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를 추진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사후관리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 수상작 시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19일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학생 영상 공모전 입상자 학생과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은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192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학생 영상 공모전은 초등 부문, 중등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부문별로 20점씩 총 40점의 수상 작품 중 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6점을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학생 영상 공모전은 2023년 첫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105점 출품에 이어 올해에는 190점이 출품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심사기준은 제반 적합성, 독창성, 기술적 완성도 등을 평가해 총 40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교육감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계훈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은“2025년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맞춤형 강좌와 학생 공모전 등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의 확대를 통해 창의력 강화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의 2025년 학생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맞춤형 사업은 △학생 영상 공모전 △학생 온라인강좌 운영 △ 특수교육대상학생 강좌 운영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교육행정포럼, 원도심 소규모학교 및 소방 안전 관리 등 미래 교육행정 발전 방안 제시 [금요저널] 경기교육행정포럼은 19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아레나홀에서 ‘2024 경기교육행정 포럼’을 개최하고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문제 해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원도심 소규모학교 정책 방향, 그리고 항공드론 촬영자료를 활용한 국공유재산 실태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주제로 이상혁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다루며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위탁 가능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인력 보강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로 성추심 선임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원도심 소규모학교 정책 방향’을 제안하며 원도심 소규모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맞춤형 정책과 유휴교실 및 폐교 활용 방안을 통해 학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주제로 김정수 선임연구위원은 ‘국공유재산 실태조사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를 발표하며 양평 관내 경기도교육감 재산의 항공드론 촬영 자료와 공유재산 실태자료를 시각화해 국·공유재산 관리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했다. 임정호 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은 교육행정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고 경기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논의들이 경기교육행정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교육복지사업 성과공유회, ‘성장을 잇는 여정’ 현장과 공감하며 학생의 행복한 성장 돕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교육복지사업 성과공유회 ‘성장을 잇는 여정’을 오는 20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지원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복지사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해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교육복지사업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성과공유회는 교육복지사업 3개 주제별로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연계학교 강열 교감, 사업학교 민들레 교육복지사가 교사와 학교 중심의 교육복지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수원중촌초등학교는 교사 중심의 사제동행과 토닥토닥 학생지원 프로그램, 집중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아해사랑 교사 협의회’를 소개하고 부천공업고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에 자리 잡은 적응기를 발표한다. 두 번째는 부천교육지원청-지구촌지역아동센터-덕산중학교 관계자가 팀을 이뤄 지역 네트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부천 지역네트워크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아이들과 함께 꿈,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 선도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문시중학교의 송성립 교사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서동미 주무관이 함께 소개한다. 문시중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의 어려운 점과 학생 성장 기록지를 공유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구슬꿰기’ 통합지원사업의 협업체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례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사업 홍보를 위해 진행한 기획보도 기사, 참여자 인터뷰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성과공유회는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며 “2025년은 취약계층 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주인의식으로 이뤄낸’종합청렴도 2등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청렴체감도 1단계 상승과 청렴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최초로 달성했다. 이는 2002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도교육청이 기록한 최고 등급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3등급 또는 4등급에 머물다가 올해 비로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청렴에 대한 임태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현장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이 만들어 낸 결과로 풀이된다. 임 교육감은 취임 첫 행보부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교육구성원 간 갈등 해소에 집중해 왔다. 종합청렴도 분야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도교육청은 1년간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이다. 또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2024 새로운 청렴으로 도약하는 경기교육’ 이라는 청렴 구호와 함께 올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오름 고위공직자 청렴 진단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도입 △피해자 중심의 갑질 근절 종합 대책 추진 △행정기관 최초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운영 △찾아가는 사전 상담으로 적극 행정 현장 지원 및 공익제보 홍보 강화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한 청렴 문화 확산 △시도교육청 최초 기관평가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모두 함께하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홍보하는 매체를 신설해 연중 청렴 활동에 주력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직원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뜻깊은 결과”며 “자신이 맡은 일에 주인으로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되는 것은 물론 경기교육 현장에도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