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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실천하는 인성교육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18층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인성 가치 의미를 실천하고 학교 교육을 가정의 일상으로 확산코자 마련했다. 현장 참여와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병행해 도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함께 빚고 나누는 감사의 밥상 ‘감사 Talk, 인성 Talk’△실시간 온라인 이벤트 등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요리 체험으로는 ‘알록달록 함께 나누는 영양꼬치’ 와 ‘영양쏙 감사쏙 마음 주먹밥’을 만들며 감사와 나눔의 인성 가치를 의미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유아 가족은 “인성교육이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우리 가족에게 오래되고 기억될 것 같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급식보건과 관계자는 “이번 인성 밥상은 학교의 교육과정이 가정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인성교육 사례로 감사와 존중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양, 식생활 교육 지원을 통해 급식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인성교육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도서관이 경기도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 학부모교육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교육 △독서교육 △자녀교육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20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강좌는 △행복한 초등학교 첫 걸음 △장애보다 발달, 발달보다 사람 △인공지능 시대, 질문하는 힘이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 △우리 아이, 처음 문해력 △휘둘리지 않고 똑 부러지는 초등생의 말하기 등이다. 중학생 학부모 대상 강좌는 △중등 공부가 쉬워지는 스마트한 독서법 △우리 아이 주도성을 찾아내는 부모 양육 탐험 △문해력, 청소년의 미래를 바꾸는 힘 △과학 교과서로 시작하는 비문학 독서 △chatGPT 시대, 새로운 우등생이 온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28일부터 경기도교육청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강좌를 운영하는 해당 교육청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는 2024년부터 경기도교육청도서관 11개 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생활정보 제공 및 독서를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민감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해중재단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확대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난 4월 10일~5월 10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다. 이는 전국 1.9%와 동일한 수준이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18년 1.5% 2019년 1.7%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0.8%로 감소, 2022년 1.5% 2023년 1.9% 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기간은 언론과 드라마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시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민감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공감 토크 5회 학교폭력 피·가해 학, 가족, 자치회 학생 대상 숙박형 학교폭력 예방 별별캠프를 5회 운영했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100교 지정·운영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사례집 ‘온마음’학교 특별교육 프로그램 ‘내 마음의 매듭 풀기’제작·보급 학교폭력 예방 별별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2024년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학교 인성교육 브랜드 만들기’를 운영해 가정 연계 인성교육 실천하고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가 인성교육 공감대를 확산·지원하고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인성교육협의체를 운영해 통합적 인성교육을 실천한다. 학교 안 일과시간 내에 학교폭력의 증가 추세를 고려해 생활교육협의체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운영해 학생생활교육을 강화한다. 학교에서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학생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전면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생활교육 우수사례, 학생 주도 실천 프로젝트를 공유해 학생생활교육을 내실화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화해중재단을 운영해 학교폭력 등 학교 안 갈등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을 지원한다. 2023년 25개 교육지원청에 총 892명의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이 활동 중이며 9월 기준 화재중재단에 총 1,044건이 접수되어 775건 당사자 간 화해가 진행됐다. 2022년 3월~8월 대비 2023년 같은 기간에 일부 시범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요청 건수가 감소했다. 2024년에는 화해중재단의 중재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중재위원 발굴 확대, 중재 활동 미흡 시 해촉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2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내년 전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치유지원 관계 회복 법률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학교폭력 통합 지원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강화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통일을 넘어 발전할 수 있는 비전 제시가 중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세대의 통일 교육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홍승표 경기부의장을 비롯,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민주평통 경기지역 31개 시군 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새기고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통일 프로그램 상호 협력 청소년 통일 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 운영 협력 학교 통일 문화 진흥과 교원 역량 강화 운영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통일 콘텐츠 제공 및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분야에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민주평통이 갖춘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학교 구성원의 통일 교육 확대에 힘쓰는 등 통일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홍승표 부의장은 “경기도교육청과 민주평통 경기지회가 협업해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대한 정체성 확립,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최근 남북한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때일수록 통일에 대한 자세를 단단하게 갖춰야 한다”며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과 미래의 확신을 심어주는 것, 통일을 넘어 발전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은 경기교육의 책무”며 “민주평통 경기지회와의 업무협약으로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넓히고 통일에 대한 미래 방향 세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4 겨울방학 독서 체험 특강’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9일부터‘2024년 겨울방학 독서 체험 특강’교육생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유아와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주제로 우리들은 1학년 그림책 창의수학 보드게임 그림책 찢고 뜯고 오리고 즐기기 어서와, 그림책은 오랜만이지? 그림책 청소년을 위로하다 등이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재미난 그림책 신나는 보드게임 프로그램도 지역 내 다문화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재구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은“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책과 함께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IB 교육이 가져온 학교의 변화 미래교육 IB 콘퍼런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IB 프로그램 실천을 공유하는‘미래교육 IB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IB 콘퍼런스는 관심·후보학교 운영 IB 수업-평가 연수 참여 경험 사례를 공유했으며 교원과 학부모가 4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IB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현장의 변화’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 송진웅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도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사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공유했다. 2부 학교급과 사전 선택한 주제별 16개 선택 강좌가 진행됐다. IB 후보학교 학교장과 코디네이터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만선초 최병진 교장과 서해중 김태훈 교장은 관심학교 신청부터 후보학교 인증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학교 리더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광명서초, 개산초, 오산원일중 코디네이터는 학교급과 규모에 따른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참여 교사 4명은 지난 10월과 11월 수업공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개념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대학 연계 IB 전문가 과정 이수 교사 6명은 IB 프로그램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습자상, ATL, 초학문적 주제, 세계적 맥락 등 다양한 개념들을 소개했다. 선택 강좌는 탐구-실행-성찰의 순환 모형을 적용하는 IB 수업 모델에 따른 강연과 모둠 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IB 교육으로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도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교원의 IB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관심학교 25교를 선정하고 이후 5교가 자체적으로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이 중 18교가 후보학교 단계로 인증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설계 공모 전용 온라인 플랫폼 ‘에듀플랜’ 사용자 중심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 공모 심사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을 새로 단장한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개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설계 공모 전용 누리집 에듀플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에듀플랜은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교육청이 설계 공모 전 과정을 온라인화한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듀플랜 누리집은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다. 반응형 웹이란 웹 해상도, 레이아웃 등 전자기기 화면의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모바일 환경 구축 다양한 콘텐츠 제공 설계 공모 현황 알림 기능 개선이다. 먼저 모바일 환경 구축으로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마련했다. 기존 PC 환경에 최적화된 누리집을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다음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다. 사용자 중심의 UX/UI를 고려해 알림, 쪽지, 공모 캘린더 등 기존에 없던 신규 콘텐츠를 도입했다. 주 화면은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집약하고 위치정보, 검색 필터 기능, 당선작 미리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에듀플랜 내 데이터 활용이 편리해졌다. 마지막으로 설계 공모 현황 알림 개선이다. 심사를 시작하면 유튜브 라이브와 연계해 시청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공모 현황을 기간별로 확인할 수 있고 아카이빙 최신 자료들을 위아래로 움직여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에듀플랜 개편은 새롭고 다양한 기능 도입, 모바일 환경 구축 등 실제 사용자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 이헌주 시설과장은 “도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좋은 설계자를 발굴하고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에듀플랜 개편 등 앞으로도 사용자가 더 쉽고 간편하게 설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에듀테크활용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3년 에듀테크활용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을 16일 개최했다.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 및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직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1부 ‘밑거름’, 2부 ‘발아’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장대익 가천대 교수의 ‘에듀테크로 바라본 교육의 변화와 미래’ 기조 강연과 담당 장학관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실천 사례를 나누는 하이 TALK TALK 에듀테크 솔루션 체험 수업사례 나눔 등 다채로운 코너를 운영했다. ‘하이 TALK TALK’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개발·확산한 터치 교사단 디지털 선도학교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에듀테크 솔루션 체험 부스’에서는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의 마중물 교사 지원단이 현장 적합성 중심으로 실증과 현장 연구를 실행한 사례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를 나누었다. ‘수업사례 나눔’은 ‘AI 활용 맞춤형 교육 시범학교’에서 초·중등 학교급별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현장의 우수한 실천 사례와 성과를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생활임금을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액이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액이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실질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적용 대상은 도내 소속기관 근로자 중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체결하는 임금 협약을 적용받지 못하는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이거나 주 소정근로시간 오후 3시간 미만인 근로자다. 도교육청은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한 이후 매년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3년 10,840원에서 2024년에는 15.31% 늘어난 12,500원으로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이 액수는 2024년 최저임금 9,860원의 126.7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로자 1일 8시간 기준 일급 10만원에 해당한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2024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이 경기교육가족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 147명을 대상으로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 교육공무직원 표창 수여 대상은 담당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타의 귀감이 된 교육공무직원이다. 조리사, 영양사, 조리실무사, 행정실무사, 초등보육전담사, 특수교육지도사 등 16개 직종 144명이다. 대상자 가운데는 17년간 성실히 근무하며 다양한 조리 방법을 연구하고 정성이 가득한 조리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한 조리실무사가 있다. 또 19년간 급여 업무, 맞춤형복지, 세입징수 등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한 행정실무사, 15년간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 향상에 기여한 특수교육지도사가 있다. 12월 말 기관 정년퇴직자 표창 수여 대상으로는 전화 상담원 및 학부모지원전문가 직종 3명이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육공무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교육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슬기로운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 시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서간다. 관리자 대상 교육으로 시대에 맞는 성인지감수성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2023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14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상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고 하반기는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서기관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슬기로운 리더 생활에 WITH_U로 응답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이번 교육은 변호사이자 여성가족부 위촉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김재희 강사가 맡아 대면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성 고충을 들은 관리자의 대처 방법 대한민국 성인지감수성 변화와 그에 따른 리더의 역할 공동체 내 성폭력 경향 성희롱 판단기준 평등한 조직문화 사례분석 등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핵심 역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을 바꾸고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지닌다. 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을 밝히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성 평등한 도교육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위직 관리자가 변화하는 성인지감수성을 인식하고 시대에 걸맞은 리더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5일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초4~고3 학생 112만여명에게 실시했으며 88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율은 78.7%이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늘었으며 이는 전국 1.9%와 동일한 수준이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강요·강제심부름 사이버폭력 등의 순이다. 지난해보다 신체폭력은 2.7%포인트, 강요·강제심부름은 2.6%포인트 늘어났고 언어폭력은 5.6%포인트, 사이버폭력은 2.7%포인트 줄었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66.8%, 학교 밖 33.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보다 학교 안이 10.2%포인트 늘었다. 가해 응답률은 0.9%로 지난해 조사보다 0.4% 늘었지만, 전국 1.0%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 오해와 갈등 등 순이며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라는 응답이 4.2%포인트 늘었다. 목격 응답률은 4.5%로 지난해 조사보다 1.1%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4.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목격 후 긍정 행동은 68.2%로 지난해 조사보다 1.9%포인트 줄어 피해입은 친구를 위로하고 도움 보호자, 선생님, 경찰관 등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를 말림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조사 결과와 최근 사안의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화해중재 등 사안처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학교문화 책임규약, 학생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으로 학교폭력 통합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상·사례별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를 다룬 ‘별별’ 프로그램 보급 경기형 사안처리 매뉴얼 제작·배포 학교폭력 제로센터 25개 교육지원청 확대 운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피해지원을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