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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시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수 및 활동 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7일 시민감사관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교육활동 전반의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수 및 분야별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에서는 이성훈 전 감사원 국장이 ‘감사 업무의 이해와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시민감사관의 감사 활동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이어 방과후돌봄, 시설안전관리, 생활교육, 학교급식, 청렴 등 5개 분야별 협의회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이상돈 부교육감은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교육행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감사관의 전문성과 참여가 인천교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제도약지구 협의체 구축으로 직업교육 생태계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도약지구’협의체 구축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 교육과 기업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직업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재학 중 실무 역량을 기르고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제도다.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청이 주관한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와 함께 열려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산업계·학교·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구조의 필요성을 공유했다.인천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202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부평공업고등학교 사업단이 전국 78개 사업단 중 종합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인천 도제학교 8개 사업단 중 5개 사업단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또한, 학교 단위 운영을 넘어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도제도약지구’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직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제도약지구는 학교와 기업,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직업교육 모델”이라며 “지자체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교육시설 사업 설계 공모 운영 개선안을 16일 안내했다. 교육시설 사업 설계 공모제도는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 목적으로 학교, 체육관, 직속기관 등 도내 교육시설 신·증축 사업을 진행할 때 공개 경쟁으로 설계안을 선정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학교시설 사업 설계 공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설계 공모 운영 개선안을 마련해왔으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운영기준안은 2023년 2월 7일 공모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개선안에 따르면 불공정행위 적발 시 처분일로부터 5년간 공모 참가를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심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사위원 자격을 교육시설 관련자로 조정·확대한다. 또한 공모 참가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공모 참가자의 저작권을 명확히하고 입상작에 대한 적정 보상비 보장, 입상작 선정 제한 기준을 완화했다. 이외 주요 개선안으로는 심사위원 녹화본 30일 보관 후 파기 입면계획, 동영상 컬러 사용 등 제안공모 표현 제한 완화 실격기준 명확화 심사 절차 명확화 심사서류 간소화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공모 심사위원 인력은행은 자격상실 등에 따른 인원을 조정하고 신규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해 450명 이상으로 확대해 예기치 못한 심사 공백을 예방하고 심사 전문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유명호 설계공모담당 사무관은 “공정한 설계 공모가 이루어지도록 규제 문턱을 낮추고 경쟁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향으로 설계 공모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설계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운영기준 등 개정내용은 도교육청 온라인 설계공모 시스템 에듀플랜 누리집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도교육청 설계 공모 발주물량은 149건, 620억원이었으며 2023년 예정된 설계 공모 발주물량은 총 100여 건, 450억원으로 지난 해에 이어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읽·걷·쓰 현장에서 만나자”중등신규교사 연수 특강 [금요저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4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중등 신규임용교사 2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특강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을 능동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것과 더불어 학교에서 선배 교사들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읽·걷·쓰’ 활동 현장에서 함께 만나자”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강화된 학교설립 권한으로 경기도 여건에 맞게 학교 설립 추진, 과밀학급 해소할 것”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 확대 방안과 관련해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으로 도교육청의 학교설립 권한이 더욱 강화됐다”며 “도교육청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학교 설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신·증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 학교 설립, 학교 이전 또는 학교 통폐합 후 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경우, 공공기관·민간 재원으로 초·중·고 신설하는 경우, 학교 신설시 학교복합화 시설을 포함해 추진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과정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경기도형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자주적으로 학교설립 정책을 추진하고 과밀학급, 학교 부족 등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교육부 발표에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계속되는 개발사업으로 학교 부족, 과밀학급 문제 등 경기도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요청을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보다 자율적이고 계획적인 학교설립이 가능해진 만큼 도교육청 중심으로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시·도교육청에서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건의를 해왔다”며 “오늘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걸림돌이 되는 현장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 교육감이 교육부에 경기도 여건을 반영한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이외에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10월 과밀학급 해소, 학교 신설 적기 추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교육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해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사업설명회를 15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인천 관내 퇴직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음센터’ 사업을 안내하고 인력풀을 모집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이음센터’ 사업 안내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마인드 제고와 퇴직 후 활기찬 인생을 위한 건강관리 연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이음센터’란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퇴직 교직원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나 교육행정기관 등 교육지원 활동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연계해주는 봉사활동 플랫폼으로 오는 5월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인력풀 지원 요건은 ‘유아교육법’ 제7조의 유치원과 ‘초·중등교육법’제2조의 학교 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본청 이하 교육행정기관에서 퇴직한 교직원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이음센터’ 운영에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퇴직 교직원과 수요기관이 많이 참여해 퇴직 교직원 사회공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교육 분야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초·중·고 학교장 대상 폭력 예방 교육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 맞춤형 별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고위직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궁극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지침 개정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실시 의무화에 따라 관내 모든 기관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예방 맞춤형 별도 교육을 추진 중이다. 교육은 법무법인 소헌 천정아 변호사를 초빙해 ‘성희롱 성폭력 관련 법률과 사례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EG 평생교육원 고명진 대표가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교육에 참여한 학교장은 “폭력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학교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응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개선과 문화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중 30개교를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8일까지 단위 학교의 공모 신청을 받아 늘봄 모델학교를 선정했다. 당초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최종 선정 발표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중 20개교를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현장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0개교로 확대했다.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중점과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돌봄 유형 다양화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해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 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과 학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을 위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 유형 다양화와 관련해선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아침이 신나는 학교’와 ‘아침이 따스한 학교’를 운영하고 학교의 수요와 여건에 따라 20시까지 저녁 돌봄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현장과 연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와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2023년 인천형 모델학교에 업무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 강사 선정 회계처리 등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행정업무와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아침이 신나는 학교’ 및 ‘아침이 따스한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운영의 목적은 인천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교 현장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늘봄 학교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올해 처음 실행하는 사업인 만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점검을 20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학교 밖 통학로에서 학생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보행로가 없는 통학로와 학교 주변 공사장 등이 심각한 안전 위협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실시하는 교통안전 관련 전수조사를 앞두고 신학기 등교 전 긴급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해 통학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교는 교통안전 실시 계획 교내외 보차도 분리 교통안전시설물 학교 주변 공사장 적치물 등을 확인하고 주요 통학로에 심각한 안전 위협 요인이 있는 경우 교육청으로 보고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 자체 점검을 통해 통학 안전 환경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모든 학생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일상 회복 후 신학기 기존과 달라야”준비 철저 지시 [금요저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일상 회복 후 처음으로 맞는 3월 신학기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13일 시교육청 주간공감회의에서 “3월 신학기는 3년 만에 온전히 이뤄지는 신학기”며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는 첫 신학기인 만큼 기존의 3월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준비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도 교육감은 “3월은 공문과 출장이 없는 학교가 되도록 운영해달라”며 “특히 홈스쿨링중으로 미인정 결석학생에 대한 관리 매뉴얼은 원점에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에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학생들 상담을 강화해 우울감이나 학업스트레스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파악 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장·교감 등 신규 관리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 특강을 13일 진행했다. 연수는 신규관리자로서 직무 수행 능력과 학교 경영의 자율적 역량을 함양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연수원은 미래 학교를 위한 배움과 나눔을 위해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인천교육 미래교육을 위한 리더십 학교 경영철학 세우기 소통과 연결의 대화 등의 교과목으로 15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인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인천교육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한마음으로 실천해야 할 당연과제”며 “관리자의 네트워크 폭이 커질수록 학생들의 배움의 크기도 커지는 만큼 긴밀하게 소통하고 경계 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관리자는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기본소양과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미래 학교를 위한 배움과 나눔을 통해 신규관리자들이 행복한 학교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지원 중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금요저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제5회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과 12일 제46회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는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된 공립 중·고등학교다. 인천에는 1개의 방송통신중학교와 2개의 방송통신고등학교 등 총 3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졸업식에는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 46명,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 33명 등 총 79명의 학생이 참석해 뜻깊은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앞서 1월에는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90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이번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 졸업생 89%는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 졸업생 33%는 대학에 진학해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최고령 졸업자는 “학교 다니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칠십이 넘어 꿈을 이루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만나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았고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인천 평생교육 비전을 실현한 표본”이라며 “3년 전 배움이 닿았던 것처럼 졸업생들에게 펼쳐질 새로운 배움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