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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도의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심포지엄’ 참석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월 27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심포지엄에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안성병원의 돌봄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형 보건·의료·복지 통합돌봄 모델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확립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행사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완성하는 안성형 돌봄의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 사업 성과보고 ▲2부 주제강연 ▲3부 패널토의로 구성됐다.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서는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가 찾아가는 돌봄의료, 지역사회 파트너십으로 완성하는 안성형 모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어 3부 패널토의는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토론에서는 △지역사회 돌봄의료를 위한 안성시의 역할과 민관 협력 방안 △통합적 돌봄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여 △1차 의료기관의 재택의료 경험과 공공병원과의 협력 모델 △공공병원의 역할과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통합돌봄의 비전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황세주 부위원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돌봄과 의료의 연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며 “경기도의료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모범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황 부위원장원은 “안성형 돌봄의료는 지역 내 공공병원과 1차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대표적 사례”며 “도의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체계 마련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에 위치한 송현초등학교의 노후 냉·난방 설비를 재정비하기 위한 예산 8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송현초등학교는 개교 이후 사용된 냉·난방기가 노후화되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예산 확보는 지난해 이서영 도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김재근 교장과 학부모들과의 정담회를 가진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된 사업이다.이서영 도의원은 “현장에서 들은 어려움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예산 확보로 학생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교실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철수 국회의원(분당갑)도 이번 송현초등학교 냉·난방 개선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을 환영하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송현초등학교는 “꿈은 크게, 생각은 지혜롭게, 행동은 바르게”를 교훈으로 하는 학교로 이번 냉·난방 설비 재정비 사업은 겨울방학 중 착공될 예정이며 사업 완료 후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규 의원, 송포5통도촌마을 주민 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송포5통도촌마을 주민들로부터 자유로방음벽교체사업 추진 예산 확보 노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완규 의원은 2022년 8월 일산서구 법곳동 도촌마을 주민들과의 정담회 후 자유로 노후 방음벽 개선공사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김완규 의원 제1호 사업’으로 방음벽 개선공사를 결정·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송포5통 자유로 노후 방음벽 개선공사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고 본 사업 추진으로 자동차 타이어 분진과 소음, 매연 등으로부터 고통받는 주민들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방음벽 개선공사는 방음벽 설치 30여년 만에 개선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특조금 확보는 주민들의 상당히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완규 의원은 “도촌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을 1호 추진사업으로 선정하며 예산 확보에 상당히 노력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주민분들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어떠한 상보다도 값지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감사패 수여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채명의원, “호원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개설 관련 정담회” [금요저널] 이채명 의원이 3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관계자, 호원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호원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개설 관련으로 정담회를 가졌다. 호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럭키아파트 정문에서 학교 정문까지 등하굣길 보도가 좁아서 어린이들은 차도와 보도 오르내리기 하고 보행로 장애물, 불법 주차, 지상에 노출된 통신주 난립 등으로 인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며 호원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개설을 건의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의 합의가 중요하고 그 진행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채명 의원은 “지난 시의원 활동 당시부터 신경 쓰던 민원사항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 경기도 차원에서 안전한 통학로가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양주상담소, 박재용 의원 양주시 응급의료 지원 예산 편성을 위한 정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은 3일 양주상담소에서 “양주시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예산편성”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양주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장 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사업 예산편성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다. 양주시 예산팀은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 노령인구와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반면 병원이나 의료시설은 매우 열악하고 특히 양주는 경증 응급환자 진료 및 응급처치를 할 수있는 응급실이 운영되는 병원이 없다”며 예산편성에 힘 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재용 의원은 “응급의료기관 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공감하며 양주시민의 건강보호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꾸준히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우식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24일에 ‘대한민국청소년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조직위원회는 양우식 의원을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한민국청소년대상’은 청소년 관련 교육, 문화,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우식 의원은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의원으로서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 3일 ‘도-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신년 오찬 간담회’ 참석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일 ‘도-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신년 오찬 간담회’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 발전된 협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지난해 도와 의회를 아우르는 모든 주체가 ‘여야정 협의체’라는 협치의 큰 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도약의 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 더 발전된 모습의 협치로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넘어 자치분권의 발전된 미래, 바람직한 지방시대의 모범을 세우게 될 것”이라며 “새해를 함께 여는 이 자리가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며 “도민을 위해 여와 야를 뛰어넘고 의회와 집행부를 뛰어넘어서 함께 나가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찬 정담회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등 의장단과 김정영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완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안계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황진희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미리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단, 이계삼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 경기도 고위 공무원이 함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경제행보로 도내 경제인들과 만나 위기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용인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기도는 시장원리에 맞게끔 기업을 최대한 지원하는 동시에 시장의 불공정·불형평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위기 속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1)]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무한한 잠재력과 대한민국 경제주체의 무한한 우수성으로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다. 올해 많이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력을 믿는다. 다만, 우리가 갖고 있는 위기 극복의 DNA가 조금씩 약화될까 봐 걱정”이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DNA는 그중에 첫 번째가 기업가 정신이고 두 번째는 정부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중에 기회가 있다. 혹시 앞으로 예상되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으시는 분들은 마음껏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 또 앞으로 전개될 위기에서 힘드신 분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으시기 바란다. 살아남으시면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며 “각각의 사정과 업종과 업황과 상황에 따라서 다르시겠지만 마음껏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주시고, 더 크게 도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부 정책은 여러 가지 걱정된다. 시장원리에 충실해서 기업가들이 기업을 하게끔 뒷받침하는 것이 첫 번째이지만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은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인식하고 정책적인 배려를 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이런 측면에서 시장원리에 맞게끔 최대한 지원하는 동시에 시장에 생기는 불공정과 시장의 결과에서 나오는 불형평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업을 뒷받침하려고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서 여러분들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지미연·남종섭·김선희·강웅철·윤재영·이성호·김영민·이영희·정하용·정하용·전자용 도의원, 용인시 기업인 등 30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1월 2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8일간 도내 22개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는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새해 경기도의 주요 경제정책 방향과 도정 가치를 설명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염종현 의장 , 2일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 개최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을 갖고 지방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오후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이계삼 의회사무처장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녀사를 통해 “2023년에는 자치와 분권으로 만드는 전혀 새로운 지방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직원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그 어느 지방의회보다 탄탄한 의정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더 크고 높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계묘년 새해를 맞은 경기도의회가 직원들에게 좋은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염 의장은 새해맞이 직원격려 오찬 행사를 열고 의회 구내식당에서 300여 직원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염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등 도의원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염 의장은 분향 뒤 위패실로 이동해 방명록에 ‘2023년 새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담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희망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도의원, 현충탑 참배로 계묘년 새해 첫 의정활동 시작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수원시 인계동의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면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판수, 남경순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함께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 의원은 “2022년은 제가 처음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의미 있는 해”며 “코로나19, 국제 경제 불황 등 악재가 많았지만, 2022년의 마지막과 함께 훌훌 털어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오수 의원은 “2023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수원시, 그리고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2023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늘 그렇듯 빠르게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시간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다가올 새해가 있으니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노을 속에 묻어도 좋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경기도 해넘이·해돋이 명소에서 2022년을 정리하고 눈부신 2023년을 맞이해보자. 안성의 고삼호수는 영화와 CF촬영장소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새벽 풍경이 압권인 일출 명소다.ⓒ경기도청 ■ 안성 고삼호수 안성의 고삼호수는 인기 좋은 일출 명소다. 낚시터로 알려진 이곳은 영화와 CF촬영장소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새벽 풍경이 압권이다. [안성의 고삼호수는 영화와 CF촬영장소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새벽 풍경이 압권인 일출 명소다. ⓒ 경기도청] 새해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려면 일출시간을 확인하고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아직 해뜨기 전 검푸른 새벽하늘을 보며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더욱 성장할 새해를 상상하는 사이 어느새 붉어진 하늘에 얼굴을 내미는 2023년의 태양이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다만 호수가 넓고 길이 여러 개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일출 감상 포인트를 찾기 쉽지 않다. 사진 촬영이 목적이라면 호수 둘레로 이어지는 좁은 비포장도로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일출 감상이 목적이라면 고삼면 향림마을회관 인근을 추천한다. 비교적 주차가 쉽고 안전한 마을 길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 고양 행주산성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 앞에서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 경기도청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대승을 거둔 행주대첩은 권율 장군과 휘하 군사 2,300명과 부녀자 등 민관이 일치단결하여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것으로, 절체절명의 국난을 극복한 그날의 호국정신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 주변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무릉도원으로 불리며 많은 선비가 정자를 짓고 학문을 닦고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오늘날에도 한강변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경기도청 ■ 양평 두물머리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양평 두물머리를 추천한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두 물이 합쳐진 곳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양수리 나루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경기도 대표 관광지인데, 특히 일교차가 큰 날 새벽 물안개 속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오이도에서 월곶포구 방향으로 조성된 시흥시 배곧한울공원 곳곳에서는 노을 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경기도청] 강변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드라마나 CF의 촬영장소 자주 등장하고 특히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두물머리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이나 바다에서 마주하는 일출과는 또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의 해돋이는 느긋하고 부드럽다. 특히 4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커다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일출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걸으며 각오를 다지고, 소원을 빌다 보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한다. ■ 파주 심학산 파주 심학산은 홍수 때 한강물이 범람하여 내려오는 물을 막았다 하여 수막 또는 물 속으로 깊숙히 들어간 메뿌리라고 호칭하였다. 조선 숙종 때 왕이 애지중지하던 학(鶴) 두 마리가 궁궐을 도망나왔는데 이후 그들을 이 곳에서 찾았다고 해서 `학을 찾은 산, 심학(尋鶴)`으로 불리게 됐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 [화성시 궁평항은 어선 200여 척이 이용하는 경기도 최대 어항이다. 이곳은 특히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궁평낙조’ ‘명품낙조’로 불린다. ⓒ 경기도청] 해발 194m. 산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하다. 어쩌면 언덕이라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듯하다. 실제로 정상까지 2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정상에 올라서는 순간 북한산이나 관악산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풍경에 숨이 막힐 정도다. 바로 이것이 심학산의 매력이다. 해발500~600m이상 높이의 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조망을 가지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물줄기와 임진강이 만나는 너른 하구와 철새들이 어우러진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이 때문에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일출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상에 세워진 정자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가슴이 벅차다. 오이도에서 월곶포구 방향으로 조성된 시흥시 배곧한울공원 곳곳에서는 노을 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경기도청 ■ 시흥 배곧한울공원 시흥시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배곧한울공원이다. 오이도에서 월곶포구 방향으로 조성된 한울공원 곳곳에서 노을 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해수체험장과 주변 전망대가 인기다. 해수체험장은 해외의 섬나라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여름과 가을에는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풀장이지만 겨울철에는 감성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해졌다. 저녁이면 한울공원과 맞은편 인천송도국제도시 사이의 갯벌이 반짝반짝 빛나며 일몰이 시작된다. 오이도 위로 점점 내려앉는 해가 붉은빛을 모으면 여기저기서 “와!”하는 환호성이 이어진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갯벌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한울공원에서도 해수풀장 위쪽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은데, 맑은 날에도 바닷바람이 센 만큼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양주 독바위 공원 양주시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독바위 전망대이다. 독바위 전망대는 옥정동 독바위 교회 뒤편에 있는 사방이 탁 트인 독립 구릉 위에 조성된 전망대이다. 독바위 전망대까지 높이는 약 2km 정도로 올라가는 데까지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전망대까지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올라가는 시간이 짧아 남녀노소 특히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올라오기에도 좋다. 발파작업을 한 듯 깎여 있는 왠지 모를 힘이 느껴지는 바위가 바로 독바위이다. 항아리를 닮았다고 해서 독바위라고 부르는데 바위 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새해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좋다. 만일 전망대까지 오르기 힘들다면 잔디광장에서 해돋이를 맞이할 수도 있다. 시화방조제 가운데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는 넓은 시화호 위로 눈부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청 ■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방조제 가운데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는 넓은 시화호 위로 눈부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일출을 감상하려면 멀리 바닷가를 찾거나 높은 산에 올라야 하지만, 시화나래휴게소는 자동차 문만 열고 나가면 동해안에 버금가는 감동적인 일출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감상하기 좋은 장소는 시화나래휴게소 건물 2층 전망대와 맞은편 공원주차장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가 가능한 점, 시화나래휴게소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 달전망대와 대부도 등 주변 관광지가 많은 점 등 장점이 많은 곳이다. 시화나래휴게소에서 해돋이를 기다리는 시간은 호사롭다. 잔잔한 시화호 위로 붉은 띠가 펼쳐질 때 푸른 새벽하늘에 일정한 간격으로 지나가는 비행기가 반짝일 뿐 사람 없는 공원에서 혼자 오롯이 설렘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파주 헤이리마을 노을동산 헤이리예술마을은 다섯 개의 야산을 끼고 있는 계곡 지형에 자리를 잡았다. 이 중 가장 높은 산이 마을 뒷산인 노을동산이다. 사실 노을동산의 높이는 해발 108m 정도밖에 안 되지만 고층빌딩이 없는 헤이리마을 내에서는 고개를 들면 높이 솟은 산봉우리처럼 노을동산이 든든하게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노을동산이라는 이름은 헤이리 회원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겠지만 언젠가부터 모두가 노을동산이라 부르게 됐다. 그 이유는 산 정상에서 보이는 노을 풍경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노을동산은 20년 전부터 헤이리예술마을과 함께 존재하고 함께 변화한 마을의 구성원이다. 곳곳에 참호가 보이는 살벌한 모습은 접경지대 파주의 현실을 보여주고, 거기에 작품을 가져다놓고 예술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등산로를 닦은 예술마을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인프라는 관광명소로서 헤이리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정상에서 보이는 북한 땅은 헤이리가 늘 이야기한 주제인 ‘평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화성시 궁평항은 어선 200여 척이 이용하는 경기도 최대 어항이다. 이곳은 특히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궁평낙조’ ‘명품낙조’로 불린다. ⓒ경기도청 ■ 화성 궁평항 화성시 궁평항은 어선 200여 척이 이용하는 경기도 최대 어항이다. 양쪽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 중 왼쪽 방파제에는 접안 시설이 있어 어선들이 바쁘게 오가는데, 인근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이곳은 특히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궁평낙조’ ‘명품낙조’로 불린다. 궁평낙조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은 왼쪽 방파제 끝에 설치한 바다 위 낚시터인 피싱피어다. 널찍한 데크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활한 바다에 한적하게 떠 있는 어선과 날아오르는 갈매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조는 멀리 보이는 섬 뒤로 떨어지기 직전 절정을 이룬다. ■ 남양주 봉선사 남양주 봉선사에서는 새해를 맞아 타종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봉선사는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가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다. 이후 서기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 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해 선왕의 능침의 명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다. 봉선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국전쟁 때 거듭해서 병화를 입는 비운을 겪었다. 낭혜대사(1539년)의 뒤를 이어 계민선사(1637년)가 중건하고, 1749년과 1848년에 다시 중수해 고아하고 장중한 대찰의 면모를 되찾았으나 오늘의 봉선사는 1960년 무렵부터 재건불사를 일으킨 가람의 모습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가 일어나기 전까지 여러 차례의 '경고음'이 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를 터널처럼 덮고 있는 형태지만 터널로 관리되지는 않다 보니 계속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특히 연구기관들이 도로 방음 자재의 화재 취약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거듭 발표했으나 이번에 불이 난 방음 터널 소재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로 이런 경고를 무시한 채 계속 사용됐다. [▲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화재 현장에서 30일 오전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등의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되는 방음터널은 소방법상 일반 터널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소방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고, 정밀 안전진단이나 시설물 안전진단 대상도 아니다. 일반 터널에는 불연성 소재를 쓰게 돼 있고, 방음터널도 이를 준용한다고는 하지만 재질에 대한 기준은 미비하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두 차례 도로 방음 자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2012년 '고속도로 방음자재의 연소 특성 및 방염성능기준에 관한 연구'에선 이번에 화재 사고가 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 사용된 아크릴 재질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방음판이 폴리카보네이트(PC)보다 착화 시점과 화염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경고했다. 실험 결과 PMMA 방음판은 전소했는데, PC 재질은 40% 정도 타다가 연소를 멈췄다. 2018년 연구인 '고속도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안전 및 방지대책'에선 PMMA가 인화점이 280℃이고 PC는 450℃라서 PMMA의 화재 위험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투명 방음판 중 PMMA는 화재 실험 시 녹아내린 재료가 바닥으로 떨어진 뒤에도 지속해서 연소해 2차 화재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며 "방음터널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민자고속도로 구간에서 주로 비용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이 있는 PMMA가 방음터널 소재로 주로 사용됐다. 차량에서 난 불이 방음터널 내 방음벽으로까지 번진 사고는 2020년에도 일어났다. 2020년 8월 20일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용인시 구성·동백지구로 향하는 하동IC 고가도로에 설치된 방음터널이 불에 탄 사고다. 승용차에 난 불이 번지면서 터널 200m 구간이 타버리고 뼈대만 남았다. 당시는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8월에도 부산 동서고가도로 방음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방화벽 일부가 불에 타는 일이 있었다. 감사원 지적사항을 받아들여 국토부가 터널 방음시설의 화재 안전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 건 올해 7월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방음터널의 PMMA 소재를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할 때 100m당 비용이 7억 원가량 소요되겠지만 비용을 이유로 국민 안전을 미뤄선 안 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