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임관만 의원, 생활숙박시설 합법화 토대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임관만 의원(국·중구1)이 인천지역 내 생활숙박시설을 합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16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임관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공중위생영업의 시설 및 설비에 관한 조례안’ 이 이날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이번 조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서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의 조례로 건물의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의 객실 수 및 면적 기준을 완화해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한 사항을 근거로 제정됐다.이 조례안은 국토교통부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 방안(2024.10.16.)’ 발표에 따라 생활숙박시설용 건축물에서 숙박업 영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건물의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 객실 수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생활숙박시설이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임관만 의원은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의 합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를 제정한다는 사명감으로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 개시가 유예되는 만큼 집행부에서 합법 사용을 적극 유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30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이명규 의원, 중장년 일자리 지원 확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이명규 의원(국·부평구1)이 인천지역 내 중장년층의 일자리 확대 지원책을 마련했다.16일 안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이명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장년층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조례 제명을 ‘인천광역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넓혀 40대 경력단절·구조조정 리스크층까지 제도권 지원망에 편입시키는 것이 골자다.이번 개정으로 조례 전반의 용어 ‘장년층’ 이 ‘중장년’ 으로 일괄 정비되고(제1조~제5조), 시장의 책무·지원사업·지원시설 설치·운영 및 위탁 근거가 현행 현실에 맞춰 재정비됐다.특히 정의 조문(제2조)의 연령기준을 ‘50세 이상’에서 ‘40세 이상’ 으로 낮춰 실제 수요가 높은 40대 중반층의 전직·재취업·창업 경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이명규 의원은 “제명과 용어 정비로 지원 사각지대를 포괄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중추인 중장년 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번 개정을 계기로 직업능력개발–재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인천형 선순환 모델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길 바란다”며 “기업·대학·유관기관의 참여 확대로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원안가결된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30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20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간담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그리고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심도 있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특히 김 내정자의 이력에 환경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유승분 위원은 “김 내정자께서 30년 넘게 공직에 근무했으나 환경 관련 업무 경력이 전혀 없는데, 공단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고 나상길 위원도 “김 내정자의 이력을 봤을 때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순학 위원은 김 내정자가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 관련 논문을 썼던 점에 대해 “경영대학원 졸업 논문으로 적절했던 건지도 의문이지만, 그것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데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인교 위원은 미세플라스틱 기준과 해결 방안을, 이단비 위원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답변을 던지기도 했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김 내정자는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인천환경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계획을 밝혔다. 특히 명확한 목표관리 체계 구축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활성화해 경영 혁신과 시민 환경 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재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사간담회를 통해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등을 검증함과 동시에 인천환경공단을 이끌어 갈 고위 공직자로서의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다”며 “인천환경공단의 설립 목적에 맞게 환경기초시설과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 시민의 편익 도모와 복리증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과 보고서를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하고 김 내정자는 다음달 1일 이사장으로 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내정자는 인하대 경영대학원 지속 가능 MBA 석사를 취득했으며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복지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 시민안전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와 몽골 옵스도, 다양한 청년 정책 교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와 몽골 옵스도가 양 도시 간 다양한 청년 정책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몽골 옵스도 바트자르갈 도지사 등 5명의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예방하고 인천시의 발전된 청년 정책과 정책 수행을 위한 의회의 법적 제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 부의장, 박창호 시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등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정책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해권 의장은 “우리 인천시의회에서는 인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현재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농어촌 청년들을 위해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농어촌 청년들을 위한 맞춤 정책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에도 몽골 옵스도 도의회에서 청년 창업 교류 및 기술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우리 시의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국제도시 인천의 기술력과 몽골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창업뿐 아니라 인천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 간 교류도 함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몽골 옵스도 방문단은 인천시의회를 예방한 후 인천시교육청을 찾아 인천·몽골 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천 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촉진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 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ITP 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지역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제1회 인천 과학기술人 네트워킹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인천 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서 인천시의회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은 과학기술 발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이 ‘지역 주도 시대의 과학기술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태훈 소장의 진행으로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또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을 비롯해 인하대 현승균 교수, 인천대 최욱 교수, 인천일보 김칭우 편집국장, 도원바이오테크 함지연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신성영 의원은 “과학기술 R&D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며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해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이 행사가 더욱 확대돼 더 많은 과학기술인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곤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인천 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과학기술 R&D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산업 혁신을 이루는 데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과학기술이 연구실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경제, 그리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공지역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박판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봉락·박창호·신충식 시의원,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 광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지역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에 소속돼 있는 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관계 부서 공무원도 의견 청취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인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서 의료기사의 역할’을 주제로 가천대학교 안성민 교수와 이원의료재단 송기선 학술본부장 등이 각각 발표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에서의 보건의료기사의 역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판순 의원은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큰 틀에서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이용창 위원장, 학생 안전 및 교육·문화시설 개선 약속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지역 내 학생들의 교통안전 및 교육·문화 시설 개선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및 도서관 시설 점검을 위해 서구 인천양지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서구도서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정2지구 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입주 예정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개선 요청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서구청 등의 관계 공직자들과 인천양지초교 학부모들이 함께해 학교 정문에서부터 아파트 출입로까지 직접 도보 이동하며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 정문 미끄럼 방지 바닥 보수 안전 펜스 설치 횡단보도 신설 그늘막 설치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용창 위원장은 즉각 인천서구청에 해당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조속히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적극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학교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밀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서구도서관과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 간 실내 연결 통로가 없어 우천 시 이동과 책 운반이 불편하고 원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도서관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안을 검토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고구려 시대 경당이 그랬듯이 서구도서관이 원도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책을 통한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이명규 의원, 지하도상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이 부평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와 10일간담회를 갖고 지속되는 입찰 과열과 공실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지나치게 높은 입찰 경쟁과 단기 운영 후 점포 반납 공실 증가로 인한 상권 침체 상인회 운영 공간 부족 불안정한 입찰 기간 등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일부 입찰자들이 과도한 금액으로 낙찰받은 후 짧은 기간 운영하다 반납하는 사례가 빈번해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상인들이 기회를 잃고 불필요한 입찰 경쟁만 심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명규 의원은 “입찰받은 다음 단기 운영 후 반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내 반납 시 재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과도한 입찰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상한가를 120%로 제한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실 문제도 심각하게 논의됐다. 부평역 등 주요 지역의 지하도상가에서는 입찰자가 없어 유찰되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상권 전체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의원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상인회 사무실이나 문화시설 등으로 전환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관리사무소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상인들이 개별 점포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상인회 운영에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도 간담회에서 주요 이슈로 다뤘다. 한편 이명규 의원은 상인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에 대한 공로로 이날 부평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경종 의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의료부지 매각 검단 미래 갉아먹는 행위 책임 물을 것 [금요저널] 모경종 의원)은 10일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 앞에서 검단지역 시·구의원, 주민들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도시공사의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1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의료복합시설용지를 분할매각 하겠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해당부지를 분할매각 할 경우, 종합대형병원 유치가 무산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모경종 국회의원과 김명주 인천시의원은 공고발표 직후 인천도시공사를 만나 공급공고 취소를 요구했고 2주 만에 공급공고 취소를 결정했다. 이후 모경종 의원은 인천대학교, 보건복지부, 업계 관계자 등과 접촉하며 의료복합시설용지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는 그로부터 약 1달 만에 다시 매각공고를 발표했다. 해당 공고에는 1순위와 2순위로 토지 전체매각을 하고 매각이 되지 않을 경우 3순위로 분할매각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모경종 의원은 인천도시공사가 성급한 부지매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떠넘기기 다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인천시는 1,700억원 규모의 루원복합청사를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 경우 인천도시공사는 공사채를 발행해야 하고 공사의 부채규모가 막대하게 늘어나 공사 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모경종 의원은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의 의료복합시설용지를 쪼개서 매각한다면, 당장 350억원 가량의 유동자산이 확보된다”며 “우리 검단의 미래를 좌우할 땅을 무리하게 매각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떠넘기기 다툼에 왜 우리 검단이 희생되어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모 의원은 “검단의 미래를 팔아먹는 의료복합시설 용지 매각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며 “인천도시공사의 꼼수매각과 인천시의 부채 떠넘기기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끝까지 따져묻고 검단의 미래를 갉아먹는 행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모경종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 이순학, 김명주 인천시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심우창, 김남원, 이영철 서구의원, 양인모 검단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이 함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교위, 한상드림아일랜드 환경적 안전함 검증 철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최근 불거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건설 과정 중 발생한 환경 이슈에 대한 현황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기후생명정책연구원, 한국수도환경연구원, 한국환경조사평가원, DS종합건설, 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중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드림아일랜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 사회를 맡은 장정구 기후정책생명연구원 대표는 “과거 갯벌이었던 곳을 준설토 매립을 통해 조성한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의 특수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될 수 있는 환경문제는 사전에 철저히 조사해 차후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여러 의혹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시민이 공감가능한 수준의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DS종합건설 측은 “그간 일부 환경단체가 제기한 의혹에 따라 여러 차례 조사를 거쳤고 최근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분석된 토양오염조사 결과, 유해성이 없다는 결과도 나왔다”며 지속된 민원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소모적 논쟁을 불식시킬 방안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대중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그간 한상드림아일랜드를 둘러싼 여러 이슈를 두고 주요 관계자가 함께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며 “올 초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처럼 향후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될 한상드림아일랜드의 복합레저타운 활용 가치를 감안해서라도 사전에 환경적으로 안전함이 철저히 검증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논의로 최종 결론이 도출되진 않았지만, 그간 산발적으로 각자 주장해 온 한상드림아일랜드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음에 그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 강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연구회’ 는 최근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준비를 위한 다학제 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이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의회 연구단체 차원에서 인천시에 적합한 돌봄 의료 모델 연구 방안 및 보건의료와 연계한 통합 돌봄 거버넌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학제적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는 임종한 회장이 ‘인천시 지역사회중심 통합돌봄 추진 전략’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임 회장은 “인천시에서 돌봄과 의료가 결합된 커뮤니티케어 또는 홈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역량 구축을 위한 다학제 주치팀 운영, 케어 코디네이터 육성, 건강지원센터와 보건의료원 중심의 재가통합센터 역할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토론에서 고영 교수는 “공공성을 강화한 지역사회 돌봄협의체 등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며 “보건소의 전문인력 활용, 공공 재가의료·방문간호 기관 조직간 통합네트워크 구축, 케어 코디네이터 간호사 양성 및 역할 강화, 일차 의료와의 연계 강화 등을 포함한 공공형 다학제 통합 돌봄 체계 구축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옥주 회장은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사요법 및 영양 관리 등 지속적인 식품섭취지도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의료 요양 돌봄 영역에서 영양 관리 통합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고 김정훈 회장은 “돌봄 받는 사람들이 보호자 없이도 독립적으로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학제팀이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연구실장은 “선진화된 광주 서구의 사례처럼 다학제 협력을 위해 인천시에서도 조직의 역할을 구체화시키고 코디네이션 교육을 동까지 확산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백승준 부회장은 “약물 안전교육뿐 아니라 방문 약료 시범사업 등 병원의 방문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다학제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공공의료기관 중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4월부터 추진 예정인 만큼 잘 운영하겠다”고 했고 남동·옹진 보건소장들은 “향후 정확한 업무 분장 및 타 부서 간의 정보 연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인천책임의료기관에서는 “퇴원 환자 연계 시 질환군 별로 돌봄의료 지원 환경 구축이 필요하며 통합 돌봄 인프라 운영 시 관리자와 케어 코디네이터 제도화 등에 대한 방안 마련이 부족하다”며 현직에 종사하는 관계부서 및 전문가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허지연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올해 돌봄 지원팀을 신설했고 군·구에서도 이제 전담 부서가 정해진 상황이며 정부에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 자원의 실태를 확인할 수 있고 향후 의료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경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기존의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사업, 의료기구 수급자나 일차 돌봄사업 등이 통합 돌봄 사업에 잘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단체 장성숙 대표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앞으로 몇 번의 토론회를 토대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 통합돌봄 거버넌스가 잘 활성화돼 우리 인천시민들이 집에서도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 ‘세계 여성의 날’맞아 여성권익시설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장성숙 의원은 최근 5일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인천시여성권익시설협의회 관계자 및 인천광역시 여성정책과와 함께 인천의 올바른 성평등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빠른 행동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는 ‘더 빠르게 모이고 연대하고 행동하기 위해’라는 주제로 여성 권익 시설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장, 성폭력 피해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보호 정책 등 성평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인천여성권익시설 협의회 소속 시설장들은 이날 폭력피해지원시설 종사자의 근로환경 및 노동권 보장 여성폭력피해자 일상회복을 위한 퇴소자립의 형평성 장애아동 청소년을 위한 학대피해 예방 교육의 확대 강화 이주배경 청소년 피해보호 사각지대 해소 여성권익시설과 비교 동종 직군 간 비교 편차 최소화 등 성평등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안건을 제시하며 인천시·인천시의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함교춘 인천시 여성권익팀장은 “여성 권익 시설 자체가 국비지원 시설이고 청소년 및 장애아동 등 또한 주로 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부서에서도 여가부나 정부 부처에 예산이나 권한 등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건의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숙 의원은 “여성권익시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주로 정부 부처 중심에서 해결해 나가야 함에도 중앙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많지 않다”며 “오늘 간담회와 같이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 인천시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주기적으로 개최해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와 함께 건의해 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