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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된 골목을 찾아 아련한 추억, 향수, 그리움 등 가슴 따듯한 감성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구미숙, 연도흠, 류중열 작가는 12월 4일(목) ~ 12월 7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 타이틀로 3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허름하고 낡은 골목이지만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었을 공간으로 해석하여 정겨움이 가득하다. [전시 중인 연도흠작가, 윤상섭선생님, 구미숙작가, 류중열작가 ] 구미숙, 연도흠, 류중열 작가는 전국의 골목을 따라 사진으로 설명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사라지는 골목길에 대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흔적으로 남겨 소중한 기억으로 안착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단한 나날을 살아낸 사람들의 터전이자 내일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뜨거운 삶의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展1] 사람들의 발자취는 사라진 듯하지만 여전히 돌의 틈새마다 온기를 머금고 있고, 고단함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행복 미소가 느껴지도록 온화한 감정을 불어 넣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저녁노을에 물든 하늘빛 그리고 바람에 실려 오는 이웃의 목소리까지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며 내일을 향하는 길이 되어 준다.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展2]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어제의 상처를 딛고 오늘의 삶을 걸어가며, 언젠가 다시 피어날 희망의 숨결을 맞이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사진으로 남겨졌다. 삶의 일부와 풍경의 일부를 순간 포착하였지만 그 곳에 담긴 무수한 인생 이야기들은 계단을 따라 차곡차곡 쌓여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게 만든다. [구미숙作 3]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인생의 뒤안길을 새롭게 조명하여 살아온 여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위안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류중열作4]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展"을 실시 중인 구미숙 작가는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꽃사진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천구지부 홍보간사, 연도흠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작사진분과위원회 운영위원과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선, [연도흠作 5] 류중열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특수분과위원회 운영위원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 홍보간사로 활동하며 한국 사진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랑엿 음반] 지역의 주요 특산품을 소재로 음반을 발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엿타령 명인 조오환·조유아 부녀가 진도특산품인 울금엿을 내용으로 만든 트로트 곡 ‘사랑엿’을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있다. 엿타령은 조오환 선생의 조부(조해정), 모친(박색구), 딸(조유아)까지 4대째 이어오고 있는 소중한 진도향토문화유산으로 현재 진도엿타령보존회(회장 조오환)에서 각종 공연활동을 통해 보전·전승을 이어오고 있다. 조오환 선생은 전라남도무형문화재인 조도닻배노래 예능보유자이자 엿타령 명인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딸 조유아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서울에서 국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부녀간의 의기투합으로 트로트 ‘사랑엿’을 발표해 대한민국문화도시인 진도 홍보는 물론, 진도특산품인 울금엿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엿 가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엿엿 엿이로구나 싸구려 어허허 정말 싸다 사랑엿 옥주골 노오란 울금엿이오 고물 한짐 지고오면 사랑엿은 두 보따리 이참에 친정집도 처갓집도 갈만하다. 살살녹는 꿀맛이오 / 엿엿 엿이로구나 싸구려 어허허 정말 싸다 사랑엿 심장이 두근대는 사랑맛이오 혼밥 혼술 쓸쓸할 때 달달한 맛 생각나니 엿장수 맘대로 사랑잔치 벌려본다 살살 녹는 꿀맛이오 (후렴) 싸구려 어허허 정말 싸다 파는 엿 어허허 헐찌기 헐찌기 파는 엿 꿀맛나는 사랑엿 (아니리) 잠깐 왔다 무얼 그리 탐욕을 부리는가 모두 다 부질없는 짓 아둥바동 살지 마세나
[경기아트센터 송년음악회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고전 음악부터 대중적인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경기아트센터 송년음악회가 오는 2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전곡을 무대에 올린 임헌정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뮤지컬계 대표 디바로 활발한 활동 중인 신영숙과 소프라노 박혜진,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리톤 김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협연자들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밝고 희망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송년음악회는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이 연주되며, 오페라 ‘카르멘’·‘세비야의 이발사’·‘루살카’·‘로미오와 줄리엣’과 뮤지컬 ‘레베카’·‘모차르트’ 등 다채로운 아리아와 넘버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과 공연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올해 송년음악회의 테마가 ‘희망’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아동·청소년의 꿈을 연주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과 꿈을 잇다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5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기존 단원들과 신규 단원들이 모여 역대 최대 인원으로 구성된 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존 윌리엄스의 ‘카티나 밴드’, ▲베토벤의 ‘교향곡 7번 2악장’,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 등이 연주되며, 콘트라베이스와 플루트의 앙상블 연주도 함께 펼쳐진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단원들이 지난 향상 음악회와 구구구페스타 오프닝 연주회를 통해 멋진 성장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것처럼,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감동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서예가 윤한기] 한지뿐만 아니라 기와, 수석, 바라, 나무 등에 한시 및 사자성어를 새겨 서예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2023년 12월 13일(수) ~ 12월 1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미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1] "원진산재 노동자의 극기표현" 이라는 타이틀로 서예작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작가는 1980년 사회적 이슈로 문제가 되었던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아픔을 서예라는 예술 활동으로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2] 전시된 서예작품은 명상을 하듯 고요하고 차분한 심리로 이끄는 공자와 맹자의 어록을 붓글씨로 작품화 하였다. 힘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형중수(仁形衆水)' 서예작품은 말 그대로 "어진마음 형체가 없고 맑은 물은 형체가 없다."를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온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을 표현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3] 특히 기와에 좋은 글귀를 음각으로 만들고 그 위에 색을 입혀 글자에 담긴 뜻을 더욱 강조한 작품은 서예의 확장성을 이끌어 정신수양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빨강, 파랑, 노랑 3가지 색으로 음양의 이치를 설명하는 작품명 '삼신합덕(三神合德)'은 동양철학에서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천지인(天地人)의 이념을 이야기 한다. '경륜(經綸)'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검은 줄 격자무늬로 만들어 인간 삶을 진지하고 자연섭리에 따르려는 존중의 마음을 담아 무탈한 인간세상을 꿈꾼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경륜(經綸)4] 작가는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서예로 나타났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유교경전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고자 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고 성찰의 시간을 서예 작품을 마주하며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공감으로 결론이 맺어져 의도했던 전시 목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기와 작품5] 대표작 '인형중수(仁形衆水)'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현실적인 삶을 통해 이룩한 모습이 진솔한 나의 정체성을 만들었고, 서예로 배운 새로운 인생 공부는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훈련의 과정이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삼신합덕(三神合德)6] 한문으로 서예작품을 만들며 좋은 글들을 만날 수 있었고, 깨우침을 주는 문구에 행복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신체와 가정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수석 작품7]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한국한시협회 소속으로 서예가 사랑받는 예술 장르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소재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평택시 첫 시립미술관 mM아트센터가 19일부터 박신양 기획초대전 ‘제4의 벽’을 선보인다.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박신양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 작품을 총망라한다. 박신양 작가는 배우 활동시기부터 수십 년간 그리움과 몰입, 고립감에 느끼는 표현에 대한 갈망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10여년간 작업을 이어오며 그가 내놓은 100여점 이상의 회화작품과 벽지작업, 미디어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박신양 기획초대전 ‘제 4의 벽’ 포스터/mM아트센터 제공] 전시실 1에서는 메인작품인 ‘제4의 벽’이 설치된다. ‘제4의 벽’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작업실은 실제 전시기간 내내 박신양 작가의 작업실로 이용되면서 연극과 설치작품 사이를 오가는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실 2에는 ‘그리움’을 테마로 한 인물화를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지고, 전시실 3에는 ‘몰입과 이완’을 주제로 박신양 작가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김영운(객원큐레이터) 디렉터와 mM아트센터 최승일 관장의 인터뷰도 함께 상영돼 기획의도, 전시공간에 대한 이해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우로 널리 알려진 박신양 작가는 2013년경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국립 안동대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및 서강대 신학대학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2017)’, ‘미러엑스(MIRROR-X)(2022)’, ‘컬러 아워 라이프(Color Our Life)’ 등의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인천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극단 집현이 오는 15~16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 공모(2019년) 당선작인 신광수(필명 하우) 작가의 ‘광대, 달문을 찾아서’는 이번에 처음 무대에 오른다. 18세기 조선 영조 시대 실존한 거지 출신 당대 예인(藝人)이자, 연암 박지원의 소설 ‘광문자전’(廣文者傳)과 홍신유의 시 ‘달문가’(達文歌)의 주인공인 광대 ‘달문’(또는 광문)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연극 ‘달문을 찾아서’ 포스터. /극단 집현 제공] 달문은 양반 가문 출신이면서 당대 사람들이 꼽은 역대 최고의 추남으로 서울 운종가(종로) 걸인의 우두머리, 약방 일꾼, 사치품 거간꾼, 방랑자, 기생의 기둥서방, 광대, 재담꾼이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이를 바탕으로 ‘철괴무’(신선 이철괴가 췄다는 탈춤), ‘만석중놀이’(인형극의 일종), ‘팔풍무’(남사당패의 땅재주), ‘입에 주먹 집어넣기’ 등 독보적 기예와 재담을 선보였다. 달문이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가 몰려 조선 팔도의 양반, 기생, 서민에게 사랑받은 실존 예술인이다. 극단 집현이 제작하는 이 작품은 조선사회 봉건 계급 제도의 모순과 불평등, 부조리, 부패, 민중 착취·수탈 등 패악을 당대 영웅 달문과 함께 스스로 혁파해 이상 세계를 구현하려는 백성들의 자각, 열망, 주체 의식이 그려진다. 집현은 작품의 주제의식과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전달하고자 달문 연구자인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를 예술감독으로 초빙했다. 김 교수는 극의 서사와 캐릭터 등을 정교화했다. 또 권순창 화백과 이탈리아 출신 영상전문가 미켈레 눈노의 예술 역량을 반영해 무대 고정 장치 대신 수묵화, 채색화, 민화 등을 투사해 배경을 만들었다. 배우의 움직임에 투사된 영상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비주얼 이펙트를 적용했다.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를 연출한 이상희 연출가는 “이 작품은 전통 연행 기법의 현장성, 유희성, 양식성, 창조성에 서구 연극의 혁신성과 실험성을 융합했다”며 “당대와 현대의 정치·사회 상황이 중첩되면서 관객들이 저마다 주관에 따라 다채롭게 해석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이민재, 이태훈, 김동영, 최경희, 숭의열 등 대학로 원로·베테랑 배우들과 유승일, 유영욱, 손운겸, 유희리, 임나경, 이도경, 신동환, 전용범, 정한성, 채우일 등 중견·신예 배우들을 두루 캐스팅했다. 극단 집현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고(故) 조일도와 연극배우 전무송, 최종원, 김병훈 등을 주축으로 지난 1980년 창단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시문화재단은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교육 작품 전시회 ‘AR을 통한 상상 속 독립운동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1차 전시는 오는 17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B1층 로비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왕배푸른숲도서관 1층 힐링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교육작품전시회 'AR을 통한 상상 속 독립운동으로의 초대' 개최]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56명의 초등 4~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기술 입은 나의 감성 문화유산 답사기’를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화성시의 독립운동 발원지인 ‘발안만세시장’에서의 만세운동을 주제로 예술 창작과 기술 융합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AR기술을 통해 관람객에 전해진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가치와 아이들의 예술적 사고, 기술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융합형 예술콘텐츠를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는 국내 정상급 발레 무용수와 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들이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품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같은 명장면을 한 무대에서 즐긴다. [경기아트센터서 19일 정상급 무용수 13명 공연 호두까기 인형 명장면 등 독무·군무 매력 발산] 더욱이 남녀 주역 무용수 2인무이자 작품 하이라이트 장면인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발레 정형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발레단 출신 총 13명 무용수가 모여 독무부터 군무까지 색다른 조합을 이루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발레의 기원, 감상법 등 발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우리나라 최고 발레 무용수들의 환상적인 기교와 함께 영상,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더욱 다이내믹하게 감상하는 자리"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커튼콜, 선착순 제공하는 발레판타지아 스티커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는 경기 기회공연관람권 할인(75%), 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50%), 문화누리·예술인패스·청년패스·병역명문가·다자녀(2명 이상)·임산부(30%), 경기도 카카오톡 친구 할인(20%)을 적용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이 13일까지 ‘2024년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은 미술관 일원에 조성된 도자·공예, 순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이다.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 활성화, 도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공간은 1층 ‘교육 및 전시 공간’, 2층 ‘개인 작업공방’으로 조성됐다. [한국 도자재단] 지원 자격은 접수 종료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작품 활동 및 활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도자·공예(금속, 목공 들), 순수미술(회화, 조각 들) 분야 작가 총 5명을 모집한다.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2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개인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다른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작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 마련된 전기물레, 토련기, 도판기 같은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와 가마 소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창작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140@kocef.org)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031-645-0611)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창작할 수 있는 공간 지원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이 신진 작가가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3 경기도자페어’ 내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홍보관’에서는 2023년도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이 열려 다채로운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윤수천‘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 윤수천 작가의 모습.] /윤수천 작가 제공 경기한국수필가협회의 ‘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윤수천 동화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그리운 아침 소리’와 ‘아름다운 약속’ 등 두 편이다. 올해 수상자인 윤수천 작가는 1942년 충북 영동 태생으로, 1974년 동화 ‘산마을 아이’로 소년중앙 문학상에 입상하며 등단했다. ‘행복한 지게’, ‘꺼벙이 억수 시리즈’ 등 50년간 90여 권의 동화를 썼다. 지난달에는 4행 시집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를 출간한 바 있다. 맹기호 경기한국수필가협회 회장은 “윤수천 선생은 아동문학가로 알려졌으나 수필도 여러 권 내셨다”며 “특히 수필에서는 아름다운 언어가 돋보인다. 수필을 통해 또 다시 문학성을 빛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윤수천 작가는 “수필을 전문으로 쓰시는 분도 많은데, 불쑥 끼어든 거 같은 마음이 한편으로는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의미 있는 수필을 쓰라는 뜻에서 상을 받은 거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등이 수여된다. 한편, 이창식수필문학상은 경기수필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향토사 연구에 앞장서 온 경인일보 전 편집국장, 이창식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는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와 한국지역문학인협회(회장 황하택)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도서출판 현대문예, 현대문예작가회가 후원한다. 식전행사는 아름다운 강산 외 위왕규 색소폰협회 광주회장 연주, 합창으로는 '영원한 문학메카여' 지휘자 박병국과 광주여협합창단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제23회 _2023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_] 1부 시상식은 사회자인 고명순 시인의 시낭송으로 문을 열어 매천황현문학대상(시인 김용재)과 대한민국향토문학상(수필가 최상준, 시인 소설가 백정해)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진행은 조옥녀 시인 사회로 오세영 시인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예술원 회원)이 『인간이 사라진 사회와 문학』 주제로 문학 특별강의를 한다. 3부는 심포지엄 순서로 문학박사인 박덕은 전 전남대교수가 진행하며, '역사적인 세계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 조성 구상' 주제 발표는 이상규(국립국어연구원 전 원장)경북대 명예교수가 맞는다. 이어 손해일 국제펜 한국본부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이명재 서울 한국평론가협회 회장역임, 박광무 서울 문화부 문화예술국장 역임, 변종환 전 부산문협회장, 이극래 국제펜 한국본부 충남 회장, 송일섭 전북문학관 학예실장역임, 김성숙 광주교대 명예교수, 김효성 광주광역시 문학체육실장 참여한다. 행사 둘째 날은 문학메카 메로리얼파크 건립 내용으로 황하택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각급 선정된 회원 50인이 집중 토론에 들어간다. 행사를 주관한 황하택 이사장은 "문학은 예술의 장자다. 하지만 예술 문화인의 정서적인 문학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이 빈곤하다는 것이 문학인들의 전반적인 고뇌라고들 하여, 2001년부터 전국지역문학인교류대회를 개최하면서 30여 년 동안에 대한민국 문학메카 문학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학정신을 일궈 대한민국 문학메카 광주·전남 땅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향한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를 건립해 문학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