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식 작가] 수묵산수화의 담백하고 청량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팔중 김문식 화백은 오는 2025년 5월 14일(수) ~ 5월 19일(월)까지 '싸리발산수 반세기' 타이틀로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한다. 싸리발을 연상하게 하는 필선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구성하여 한국화의 매력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명산과 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그린 진경산수화는 살아 움직이듯 제작되어 필력의 기운이 대단하다. [포스터] 작품명 '청풍명월 청풍호'는 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먹빛의 자연스런 음영을 이용하여 사실적으로 제작하였으며, 아득히 보이는 첩첩산중에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평화롭기만 하다. 실제 풍경을 수많은 선으로 중심을 잡고 형성된 면에는 먹의 특성을 살린 번짐의 효과를 내어 꿈속에서 만난 듯 황홀하게 만들었다. [과수원의 겨울 1] 내연산삼용추' 작품은 굵은 선들의 구성 위에 옅은 수묵 채색으로 산세를 웅장하게 제작해 멋진 풍광을 형성하여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한다. 수묵산수화는 동양 미술사의 주종을 이루며 오늘날에 이르렀으며, 현동자 안견(1400~1464)에서 겸재 정선(1676~1759), 근대의 청전 이상범(1897~1972)과 소정 변관식(1899~1979) 등 수묵산수화의 거장들이 화려하게 미술사를 장식해 왔다. [내연산 삼용추 2] 현재는 현대미술의 흐름과 상업성에 수묵산수화의 활기는 예전만 못하지만 김문식 화백은 전통 미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명맥을 잇는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전국의 산하를 화폭에 담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청풍명월 청풍호 3] '싸리발산수 반세기' 주제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김문식 화백은 "척박한 바위틈에서 이리 뻗고 저리자란 생명력이 강한 싸리나무의 모습에 깊은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준법을 천착시키며 산수화풍을 이루어 왔다. 화업의 반세기를 작품으로 설명하는 ‘싸리발산수 반세기 화집’도 출간하여 묵산수화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문식 화백은 사)안평안견현창사업 회장으로 조선왕조 문예부흥을 일으킨 안평대군과 현동자 안견선생 현창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 보호 및 우리 문화 정체성 찾기 운동을 하고 있다. 매년 안견안평예술정신전을 개최하고 ‘안평안견미술문화대상’, ‘안평안견작가상’, ‘안평안견 오늘의 작가상’ 등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은미 작가 : 향연 속으로 ] 2025년 05월 07일-수채화와 퀼트, 리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주목받아온 안은미 작가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5월 13일(화)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은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채화 축제로 전국의 저명한 수채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대 수채화의 흐름과 다양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오픈은 5월 10일(토) 오후 5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안은미 작가는 신작 '향연 속으로'를 공개한다. 작품은 풍성한 올리브 열매와 다채로운 보석을 모티프로 삼아 리스를 구성되었으며, 기존보다 더욱 깊어진 색감과 풍부한 구성으로 삶의 풍요로움과 감정의 다층성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수채화 특유의 투명하고 유려한 터치와 짙은 배경의 대비를 통해 감성적 깊이를 한층 강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미 작가는 경인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있으며,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은미 작가는 "자연이 품고 있는 다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은미작는 퀼트와 리스를 접목하여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미적 경험을 선사하는 작가로 수채화에 퀼트와 리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은미 작가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수채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도심을 밝히는 아름다운 불빛과 물덩어리 소리로 특별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소망할 기회가 마련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문화도시 의정부 – 문화 누림 특별전-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지난 16일 개막한 전시는 의정부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1년 차를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의 문화 누림 기회를 높이고, 다가오는 새해를 문화도시와 시민이 함께 꿈꾸고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1]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다.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에 뜻을 닿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12m의 물탑과 사방에 흩어진 물덩어리들은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만지면 물방울 소리가 나는 물덩어리들을 직접 쌓아 올리고 감각하며 서로의 소망과 희망을 적어 AR로 공유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달의제곱 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체험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앞서 수원시, 부천시, 광명시에 선보이며 사전예약이 매진되고 관객만족도 4.76점을 받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문화도시 의정부 – 문화 누림 특별전-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 이번 전시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무료 관람 및 사전 예약 우선 입장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에서 전시명을 입력하면 연결되며, 현장에서 예매를 진행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도 있다. 자세한 관람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오르빛 워터파고다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는 문화도시 의정부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 문화도시 스케치’도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법정 문화도시 원년의 성과와 차기년도의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슬에 젖은 참새', 노작(露雀). 화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자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홍사용 선생의 호에는 희망이 깃들어 있다. 그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아픔을 '눈물'로 응축해 다루면서도 단순한 감상주의에 머물지 않았다. 시·소설 집필부터 연극 연출·평론·작사 등 다양한 매체를 종횡무진하며 저항의 날갯짓을 펼쳤다. 그렇게 암울한 현실에 맞선 그의 사투에 눈물은 증발해 이슬로 승화됐다.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상설전에서는 한국 근대사와 맞물린 홍사용의 작품 일대기를 총망라해 살필 수 있다. 육필 원고, 문예지 창간호, 서간문 등 역사적 가치가 상당한 자료들이 전시실 1층과 2층을 아우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문예지 '백조'1922년 1월 출간된 문예동인지 '백조'의 창간호 표지 복원 모습(오른쪽) 1] 전시실 1층에 들어서면 1922년 1월 출간된 문예동인지 '백조'의 창간호가 눈에 들어온다.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표지가 사라진 기존 판본을 복원한 백조 창간호를 살펴볼 수 있다. 창간호 장정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오마주한 듯한 모습으로, 조개 껍질과 비너스를 조선백자와 여인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문예동인지 백조는 편집인이던 홍사용을 필두로 나도향·박영희·최승일·현진건·이상화 등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학 운동을 선도했던 잡지로 평가받는다. 백조가 창간되던 당시 10대~20대 초반이던 이들은 동인지를 만들며 문예 의식과 인문적 교양을 다져 나갔다.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은 "백조는 문인들만 참여한 게 아니라 연극인들도 함께 나서 다양한 문화적 실험들을 했다. 한국 근대문학의 요람과도 같은 잡지"라며 "장르와 장르 사이 경계를 넘나들면서, 현대로 치면 미디어로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역사적 가치를 설명했다. [홍사용 선생이 번안한 '고도의 밤' 등이 수록된 레코드판 2] 1920년대 중반부터 그는 '토월회'라는 극단에서 활약하며 이후 '산유화회'라는 극단을 조직해 연극인으로서도 발자취를 남긴다. 전시실 2층에서는 토월회 활동 당시 사진과 신문 기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그는 민족 운동적 성격으로 희곡을 집필하며 일제에 저항했다. 전시실 군데군데서 느껴지는 예술과 독립을 향한 홍사용의 올곧은 정신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1941년에는 일제의 강요로 희곡 '김옥균전'을 쓰다 돌연 붓을 꺾어버리며 주거 제한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렇게 꿋꿋이 예술혼을 펼쳤지만 홍사용은 사후 오랫동안 문단에서 잊힌 존재였다. 생전에 본인 작품들로만 채운 단행본을 출판하지 않은 데다, 여러 방면에서 활동한 이력은 되레 그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홍사용의 유족과 그를 기억하고 연구하던 문인들의 노력 덕분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지난 1976년 유족들이 시와 산문을 모아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간행했다. 1984년에는 수원문인협회에서 그의 묘 앞에 시비를 세워 지역사회에 본격적으로 홍사용을 알리기 시작했다. [홍사용 선생이 번안한 '고도의 밤' 등이 수록된 레코드판. 3] 전시를 관람하고 나와 노작홍사용문학관 외부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홍사용의 묘역과 그를 세상에 널리 알린 시비를 만나볼 수 있다. 묘역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는 홍사용의 대표작들을 벽에 새긴 시벽도 자리한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상설전 관람은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홍규 작가] 캔버스 전체에 한지 죽으로 바탕을 만들어 굴곡을 만든 후 그 위에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방법으로 그림의 주제를 명확하게 하는 기법으로 예술성을 높여가는 문홍규 작가는 지난 2023년 12월 16일(토) 11:00 경기도 양평 소재의 작업공간이자 개인 작품 상시 전시 장소인 갤러리길에서 최신작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 석채, 분채 등의 한국화 재료를 사용했지만 다양한 색상으로 풍경, 문화재, 꽃을 화사하게 표현하여 산뜻하고 깊이감이 있다. [가을, 10호, 한지죽 1] 이번에 발표된 작품명 ‘절망‘은 연일 TV뉴스에서 보도되는 전쟁 소식에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고 인권이 말살되어 가는 현장을 적나라하게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주변에 살아있는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어깨의 가방은 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무상함으로 전쟁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치유를 바라는 심경을 담았다. [가을, 60호, 한지죽 2] ‘통(출토품)‘ 작품은 평소 발굴되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예술로 풀어낸 것으로 조상들이 곡식을 저장하는 통을 옹기 형태로 어설프게 만든 생활도구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그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 하고자 다양한 실험 후 발표하게 된 작품이다. 작품명 ‘무제‘는 특별히 제목을 정하지 않고 관람객이 부담 없이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의 자연과 동식물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무제, 30호M, 한지죽 3] 울긋불긋 단풍 색으로 채색된 ‘가을‘ 작품은 산 능선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비행하는 철새의 여유로운 모습과 낙엽으로 지천에 깔린 들판의 풍경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상큼한 수채화, 수묵화가 연상되듯 다채로운 색의 밝고 진한 농담의 차이가 조화롭게 펼쳐져 캔버스 전체에서 풍기는 느낌이 정갈하다. 또한 한지 죽으로 울퉁불퉁해진 캔버스 표면의 마띠에르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절망, 20호F, 한지죽 4] 최신작 발표회를 가진 문홍규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여러 가지 색을 덧입혔으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통(출토품), 60호, 한지죽 4]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평화와 행복으로 이끄는 시작이라는 사실을 그림으로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밝은 느낌의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교육을 담당할 강사풀(Pool)을 모집한다. 모집 방식은 공개모집 형태로, 자격 기준은 미디어 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분야 36개월 활동 증빙 가능 경력자 또는 미디어 교육 전문 강사 및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다. [▲ 강사풀 공개모집 이미지.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오는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적격심사를 통과한 인원에 한해 1월 12일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면접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를 충족할 경우 강사풀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등록 후라도 제출된 서류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취소될 수 있다. 금년도 강사풀 모집 시에는 미디어 교육 운영 활성화 및 시민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미디어팀 담당자는 “이번 강사풀 모집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를 주는 화성시미디어센터의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2024년도 화성시미디어터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교육 강사풀 모집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가 있는 경우 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3월까지 온라인 접수에 나선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한다.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인 만큼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포스터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1] 특히,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전시 전경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2]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내년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kicb.or.kr)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디지털 이미지 5컷, 작가 노트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작품 실물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선정작에 한하여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작은 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수상자는 ▲KICB 대상(1명) 6천만 원 ▲KICB 우수상(7명) 각 1천만 원 ▲KICB 전통상(2명) 각 1천만 원 ▲KICB 상(50명) 등 총 60명을 선정해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동시대 세계도자예술의 경향을 소개해 온 국제공모전은 20여 년의 전통과 공신력을 가진 행사”라며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도자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가치를 이야기하며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도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삼성 TV 플러스를 이용하면 보고 싶은 영화를 시간 관계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월 구독료 지불 없이 광고를 시청하면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14일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하는 삼성 TV 플러스. 2023.12.13 /삼성전자 제공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하는 삼성 TV 플러스. 2023.12.1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KT 알파와 협업해 연말까지 150여개 VOD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늘리고 내년엔 1천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화 전용관’ 화면에서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CJ ENM 전용관 채널도 추가돼, 다른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엔 없는 CJ ENM 콘텐츠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사용성을 개선했다. 홈 화면 왼쪽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TV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내년엔 VOD를 1천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콘텐츠와 UI 업데이트로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아트센터 송년음악회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고전 음악부터 대중적인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경기아트센터 송년음악회가 오는 2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전곡을 무대에 올린 임헌정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뮤지컬계 대표 디바로 활발한 활동 중인 신영숙과 소프라노 박혜진,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리톤 김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협연자들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밝고 희망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송년음악회는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이 연주되며, 오페라 ‘카르멘’·‘세비야의 이발사’·‘루살카’·‘로미오와 줄리엣’과 뮤지컬 ‘레베카’·‘모차르트’ 등 다채로운 아리아와 넘버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과 공연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올해 송년음악회의 테마가 ‘희망’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아동·청소년의 꿈을 연주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과 꿈을 잇다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5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기존 단원들과 신규 단원들이 모여 역대 최대 인원으로 구성된 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존 윌리엄스의 ‘카티나 밴드’, ▲베토벤의 ‘교향곡 7번 2악장’,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 등이 연주되며, 콘트라베이스와 플루트의 앙상블 연주도 함께 펼쳐진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단원들이 지난 향상 음악회와 구구구페스타 오프닝 연주회를 통해 멋진 성장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것처럼,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감동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서예가 윤한기] 한지뿐만 아니라 기와, 수석, 바라, 나무 등에 한시 및 사자성어를 새겨 서예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2023년 12월 13일(수) ~ 12월 1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미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1] "원진산재 노동자의 극기표현" 이라는 타이틀로 서예작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작가는 1980년 사회적 이슈로 문제가 되었던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아픔을 서예라는 예술 활동으로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2] 전시된 서예작품은 명상을 하듯 고요하고 차분한 심리로 이끄는 공자와 맹자의 어록을 붓글씨로 작품화 하였다. 힘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형중수(仁形衆水)' 서예작품은 말 그대로 "어진마음 형체가 없고 맑은 물은 형체가 없다."를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온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을 표현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3] 특히 기와에 좋은 글귀를 음각으로 만들고 그 위에 색을 입혀 글자에 담긴 뜻을 더욱 강조한 작품은 서예의 확장성을 이끌어 정신수양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빨강, 파랑, 노랑 3가지 색으로 음양의 이치를 설명하는 작품명 '삼신합덕(三神合德)'은 동양철학에서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천지인(天地人)의 이념을 이야기 한다. '경륜(經綸)'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검은 줄 격자무늬로 만들어 인간 삶을 진지하고 자연섭리에 따르려는 존중의 마음을 담아 무탈한 인간세상을 꿈꾼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경륜(經綸)4] 작가는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서예로 나타났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유교경전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고자 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고 성찰의 시간을 서예 작품을 마주하며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공감으로 결론이 맺어져 의도했던 전시 목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기와 작품5] 대표작 '인형중수(仁形衆水)'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현실적인 삶을 통해 이룩한 모습이 진솔한 나의 정체성을 만들었고, 서예로 배운 새로운 인생 공부는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훈련의 과정이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삼신합덕(三神合德)6] 한문으로 서예작품을 만들며 좋은 글들을 만날 수 있었고, 깨우침을 주는 문구에 행복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신체와 가정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수석 작품7]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한국한시협회 소속으로 서예가 사랑받는 예술 장르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소재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평택시 첫 시립미술관 mM아트센터가 19일부터 박신양 기획초대전 ‘제4의 벽’을 선보인다.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박신양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 작품을 총망라한다. 박신양 작가는 배우 활동시기부터 수십 년간 그리움과 몰입, 고립감에 느끼는 표현에 대한 갈망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10여년간 작업을 이어오며 그가 내놓은 100여점 이상의 회화작품과 벽지작업, 미디어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박신양 기획초대전 ‘제 4의 벽’ 포스터/mM아트센터 제공] 전시실 1에서는 메인작품인 ‘제4의 벽’이 설치된다. ‘제4의 벽’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작업실은 실제 전시기간 내내 박신양 작가의 작업실로 이용되면서 연극과 설치작품 사이를 오가는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실 2에는 ‘그리움’을 테마로 한 인물화를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지고, 전시실 3에는 ‘몰입과 이완’을 주제로 박신양 작가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김영운(객원큐레이터) 디렉터와 mM아트센터 최승일 관장의 인터뷰도 함께 상영돼 기획의도, 전시공간에 대한 이해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우로 널리 알려진 박신양 작가는 2013년경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국립 안동대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및 서강대 신학대학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2017)’, ‘미러엑스(MIRROR-X)(2022)’, ‘컬러 아워 라이프(Color Our Life)’ 등의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