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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1] [금요저널]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는 수원시(관내 25곳)가 내년도 자료구입비 예산안을 올해보다 줄여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도서관 역사를 바탕으로 건립 확대를 앞장서 추진해 온 도시에서 장서 확보 예산이 해마다 삭감되는 상황인데,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세수 부족을 내세우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원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 본예산안에서 도서관사업소의 자료구입 예산을 올해보다 삭감해 반영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10억7천400만원인데, 내년도 예산안에는 9.6% 줄어든 9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 이번 삭감은 수년간 이어진 흐름의 연장선이다. 앞서 2023년 11억5천300만원, 2024년 11억5천만원, 2025년 10억7천400만원을 배정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21억원이던 자료구입 예산이 2020년 14억원으로 33%가량 줄어든 이후 회복하지 못한 채 우하향하고 있다. 이에 한때 ‘인문도시’를 표방하며 도서 인프라 확대를 내세웠던 시기와 대비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지만 현재까지도 개선은 요원하다. 반면, 인근 특례시인 용인시는 수원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용인은 공공도서관 20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자료구입비로 19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현재 예산 뒷받침 등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 중인데, 실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지난해 대출권수 전국 1위(수지도서관)와 관내 10개 도서관의 100위권 진입, 자료구입비 도내 1위 등을 기록했다. 장서 확충은 도서관 경쟁력의 핵심이다. 도서 구입이 줄면 당장은 티가 나지 않지만 몇 년이 지나면 새로 들어오는 자료의 폭과 흐름에서 투자 수준이 다른 도시와 차이가 벌어진다. 상호대차가 있더라도 개별 도서관의 보유 목록이 늘지 않으면 공유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범위도 더 이상 넓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가 분명하다. 하지만 그간 수원시는 ‘세수 부족’을 이유로 들며 예산 축소 편성을 되풀이해 왔다. 더욱이 행정 집행부뿐 아니라 시의회의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개선 요구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한 시의원은 “되레 삭감을 요구하는 의원도 있으며 자료구입비를 늘리는 데 부정적 기류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세수가 충분치 않아 불가피하게 올해보다 자료구입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수원은 상대적으로 도서관 간 거리가 가깝고 상호대차가 활성화돼 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고싶은 마을의 정석, 정도훈] / 도서출판 밥북 / 정도훈 한국역량개발원 원장이 20년 넘게 농촌에서 활동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농촌 마을 현장 곳곳을 누빈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풍부한 사례와 문답식 정리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비법을 정리했다. 농촌 마을이 직면한 고령화, 소득 감소, 공동체 붕괴를 비판하는 대신, 그 안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을 운영 원칙, 주민의 관계 회복, 마을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실천 방안들을 설명하며 현장 활동가뿐만 아니라 공무원, 마을 주민 등 공동체에 속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고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책은 마을 성장 모델을 ‘생활공동체→학습공동체→경제공동체→나눔공동체’ 총 4가지로 제안하며 각 단계 형성의 과정과 실제 마을 사례와 대화, 전문가 해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책에 소개된 각 사례와 주민과의 대화 등은 누구나 내 마을에서 겪거나 겪을 법한 일로 저자는 다년간의 경험에서 쌓은 안목과 통찰로 그 해법을 제안한다. “주민이 구경꾼인 마을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거나 “배움이 있는 마을은 늙지 않는다” 등의 메시지는 우리가 구성해 나갈 공동체 의식에 대한 해답을 짚는다. 수많은 예산과 정책이 쏟아지지만, 위기는 요지부동인 현재 이 책에서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달항아리를 자신으로 생각하며 감정이입을 시켜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의 전통미를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했고,국악기 이미지를 작품에 반영하여 깊이 있는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고자 했다.전시 중인 작품은 도판을 양각으로 새긴 저부조 형태의 작품으로 손으로 만지면 이미지의 형태를 촉감으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꽃 속에 핀 해금 - 김미경作 1 작품명"창가에 놓인 달항아리"는 어렸을 적 한옥에서 살던 추억을 떠올리며 작품을 제작하였으며,창가 옆으로 꽃들이 만발한 한옥의 정겨운 기억은 성인이 되어도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꽃 속에 핀 해금"작품은 가야금과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는 자녀들을 응원하고 우리 전통악기를 보며 고유의 소리를 상상하도록 했다. "청춘"작품은 강열한 파란색의 바탕으로 겁 없고 희망을 품은 젊음을 표현하였다. 수련 - 김미경作 "지천명"작품은 투박한 달항아리 이미지를 새겨 넣어 수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자개를 활용해 테두리를 만들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다. "화용월태"는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골드를 사용해 꽃을 만들어 고급스럽고 재미가 있다. 창가에 놓인 달항아리 - 김미경作 도자회화는 도판에 그린 채색을 지키기 위해 가마 속 뜨거운 온도와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고,이미지의 예술성,조형성 모든 것을 완성해야 하는 고 난이도 창작활동으로 숙련된 내공이 필요하다.작가는 세종대 도자회화 연구회 출신으로 체계적인 학문연구를 통해 도자회화 장르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하여 더욱 다양한 한국미술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전시 중인 작품에는 대부분 우리 전통 문양들로 채워 감상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감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하였다. 청춘 - 김미경作 "한국 전통의 미와 국악기의 향연"개인전을 진행 중인 김미경 작가는"단순하고 간결하게 작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전통 예술품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으며 전통적 회화 그리고 현대적 회화가 융합된 작품에는 자개,골드 등 소재를 자유롭게 하여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화용월태 - 김미경作 작가는 현재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과정에 있으며, 2018제21회 세계평화 미술대전 특선, 2019제4회 포슬린페인팅&아트 공모전 동상을 수상한 작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또한2018한국 포슬린협회 강남구청 초대전, 2020제2회 도자회화전, 2020제16회 안양공예가회 정기전, 2020초대 개인전(파파스브로트), 2021제4회 도자회화전 등 왕성한 전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산의 주요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는BAMA에 참가하여 일반 관람객의 평가와 한국미술의 흐름을 경험하여 창작활동에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 작품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좋은 기회로 작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양화가 정윤하 작가 작품명"희망의 빛"은 가까이 있지만 놓치고 사는 주변의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려는 작가의 마음을 그렸다.무심히 걸었던 산책길,반짝이는 네온 빛,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산세 등을 캔버스 위에 담백하게 그려 넣었다.삶을 간소하게 하여 여유를 찾아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알아가는 희망의 빛 한줄기가 각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박한 채색으로 담백함을 전달한다.작가는 바쁘고 지친 심신을 힐링의 빛으로 포근히 감싸고,안정 속에 내일의 일상을 담담히 받아들이고자 하는 당찬 에너지를 관람객과 나눠 공감을 얻고자 한다. 희망의 빛 - 정윤하作1 작가는 쉽고 전달력 높은 그림으로 감상자의 이해력을 돕고,작품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 밝은 일상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착한 심성이 보인다.같이 공유하는 풍경이지만 예술로 승화시켜 잊고 살았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 즐거운 삶이 되는데 자신의 그림이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또한 두꺼운 유화채색과 거친 마띠에르 필요 없이 심플한 표면 채색과 이미지 속에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하여 편안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희망의 빛 - 정윤하作2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참가하는 서양화가 정윤하 작가는"작품을 통해 어려운 사회적 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 속에서 극복하려는 선한 의지를 잃지 않도록 미술작품이 희망의 매개체가 되고 싶다.개인적으로 많은 작가와 교류하면서 향후 작품 활동에 좋은 영감을 얻고 싶고,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시대적 상황에 맞는 작가 정신이 발휘되어 관람객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작가는 동국대학교 예술학부 한국화전공,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졸업 출신으로2016서울국제미술협회 한-일 교류전 특선, 2017안견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고 현재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성인취미미술과 아동미술을 지도하는Art palette운영과 창작 작업을 같이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현상 세계를 거쳐서 그것이 비롯된 적적성성(寂寂惺惺)한 우주적 생명의 근원적 본체와 작용을 드러낸 뒤에 다시 마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주체적 자각의 몰입(flow)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무애자재(無礙自在)의 자유로운 풍류(風流)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 무위의 풍경1┃202×144cm┃요철 한지에 분채, 옻칠 무위의 풍경 연작들은 전반적으로 강렬하고 뚜렷하게 도드라졌던 색채를 톤다운 하거나 어두운색으로 덧칠해서 빛을 안으로 수렴하거나 감추고 원의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던 생명의 알이나 그 알들을 가득 품고 있는 법계마저 사라진 채 단순한 네모 형상을 쓰기도 한다. 2. 무위의 풍경2┃162×130cm┃장지에 분채, 옻칠 장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종이 표면의 질감이 결을 이루며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연이어 세로로 선 줄들이 보이거나 그러한 질감의 표면 위에 가로로 일(一)자 문양이 힘 있게 뚫고 나오는 양상 등이 나타날 뿐이다. 3. 무위의 풍경17┃75×50cm┃요철 한지에 분채, 옻칠 이전보다 더욱 평안하고 단순해졌으며 작품 위에 형상을 표현하는 것을 절제함으로써 본래 다양한 형상이 아니라 그것이 펼쳐지던 종이의 바탕과 물감의 색채에 주목하게 만든다. 4. 무위의 풍경22┃207×144cm┃장지에 분채, 옻칠 '무위의 풍경(無爲之風景)' 개인전을 진행 중인 이형곤 작가는 "나를 비롯한 존재하는 모든 것에 관해 물음으로 시작해서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진리를 갈구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사유의 시간을 쌓아가고 그 생각들을 화면에 풀어놓는 행위의 쉼 없는 연속이었다. 5. 무위의 풍경25┃207×144cm┃장지에 분채, 옻칠 작품을 매개체로 감상자와 공감하는 미술로 승화될 수 있도록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자세로 작품을 결부시켜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형곤 작가의 추상화 작품들은 존재론적 물음에 대한 구도적 탐색으로써 2015년 시간의 기억, 2017년 공간의 상(像), 2019년 떨림과 울림, 2020년 멈추고 바라보기를 거쳐서 올해는 무위의 풍경(無爲之風景) 타이틀로 추상작품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로 먹거리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70여억원의 국비와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하면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부지선정과 관련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이천시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했던 김영춘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이천시 푸드플랜 추진과정과 의혹제기에 대해 답변을 내놓았다.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 배경 우리 식탁은 점차 수입농산물로 가득 채워지고 있고. 농업의 침체는 농촌 경제의 어려움과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농촌 지역의 고령화는 심각한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푸드플랜에 대한 용어가 대두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도 정책과제로서 각종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있으며,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면서 우리 이천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먹거리전략(푸드플랜)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김영춘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를 보면 이천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서 관리하여 이천시민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이것이 우리시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종합적 관리시스템 입니다. 즉 이천에서 농업인이 생산된 농축산물을 이천시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먹거리 종합 계획이 바로 푸드플랜이며, 이천시민은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이 필요한 이유 이천시 전체 농업인 1만7천여 명 중 77.2%인 1만3천여 명의 농업인이 1ha미만 영세소농으로 많은 품목 소량생산의 생산구조로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재 이천시 농축산물 소비시장 규모는 년간 총 2,870억원이다. 그 중 학교급식으로는 총59개교, 학생수 26,571명에게 전체 농식품 소요량은 3,013톤, 금액은 15,289백만원으로서 푸드플랜이 진행되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여 영세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공공급식 지원을 통해 이천시 우수 농축산물을 이천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에 의한 푸드통합지원센터 이천시 농축산물 공공급식은 첫째 당일수확하여 판매되기 때문에 신선하며, 맛과 영양까지도 좋습니다. 둘째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가 이루어집니다. 셋째는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이천푸드 인증제로 안심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에 의한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운영조직이 구성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와 판매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농에게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으로 시민에게 균형잡힌 식단 제공하는 기대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천시에 꼭 필요한 먹거리 종합전략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김영춘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정부는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에서 먹거리체계 구축,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시스템 구축을 세부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이천시도 2018년 엄태준 이천시장 공약사업으로 푸드플랜 추진을 확정하고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2019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2020년 7월까지 1년간 푸드플랜을 수립했습니다.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해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증받았으며 2019년 생산,가공,유통,식품,공공급식,사회적경제 등 먹거리관련 분야의 단체대표 및 전문가, 시민활동가로 먹거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15차에 걸친 회의로 의견을 수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천시는 푸드플랜 수립을 진행하면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70여억 원의 국비와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푸드통합지원센터(공공급식지원센터, 로컬복합상생센터)건립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부지는 어떻게 선정되었나요 2019년 10월말 증일동 259번지 일원(부지면적 : 245,278㎡)을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부지로 선정하였으나, 2020년 행정안전부 제1회 지방재정중앙 투자심사결과 전반적인 사업계획 미흡, 총사업비 재산정 등의 사유로 재검토가 나왔으며, 이천시에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의견 및 코로나19로 인한 지방재정상황에 맞게 부지면적 및 계획시설 규모를 변경하여 추진하면서 다른 후보지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말 새로이 4개의 후보지를 정하여 검토한 결과 도심지와 비교적 인접한 지역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용객이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 간선도로에 접하고, 주변 고속도로 및 국도와 인접하여 진출입이 유리한 도시외곽지역으로 주거지와 많이 이격된 부분 등이 높이 평가되어 최종 사업대상지로 율현동 15-1 일원을 확정(부지면적 29,650평방미터㎡)하고 2020년 10월초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후보지 결정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안)에 대하여 행정절차에 맞게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하였으며, 이천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2020년 12월 9일 시의회 의견을 청취을 거쳐 원안이 채택되고 2020년12월17일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결정고시 되었습니다. □ 최근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부지 관련 땅투기 의혹에 대하여 JTBC 뉴스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H공사 땅투기 사건과 연관하여 이천시 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를 공무원 땅투기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 민선7기 공약사항 확정 및 기본계획 수립 시기는 2018년 9월이며, 부지확정은 2020년 7월입니다. 공무원들의 해당 토지 취득 시기인 2017년에는 푸드플랜 계획수립 이전으로 공무원들의 토지취득과 본 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며, 사전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여 투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시에서는 명명백백 오해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사실여부를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했으며, 수사결과를 토대로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와 일부 SNS상의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고소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향후 추진계획 및 시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 2022년 착공을 목표로 2021년에는 토지보상협의, 건축설계공모 및 용역, 도시계획 사업 실시계획인가, 농가 기획생산체계구축,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먹거리추진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하여 이천시민의 행복한 먹거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공급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자급자족 도시로서의 기능유지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일거리 창출,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및 사회적 비용을 줄 일수 있는 미래 먹거리 이천을 만드는 전략적인 훌륭한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의혹과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헤쳐 나아갈 것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이천시민을 위한 행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재 이유치 작가는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펼쳐지고 있는YAP(Young Artist Power)주관의"혼자,그리고 같이"전시행사에 참여하여2021년3월17일~ 3월22일까지 작품명'청량리 전통시장', '머무르는 시선' 2개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 보이고 있다. YAP는2014년 시작으로 장르구분 없이 대한민국 젊은 작가들의 순수한 현대미술을 조망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자 뭉친 청년작가 그룹이다. 3000번 기사님 _ 이유치作 '청량리 전통시장'은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목격하고 체험하여 창작된 작품으로 클로즈업 된 손과 복장은 한사람의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이미지에서 발산되는 무수히 많은 숨겨진 이야기가 느껴지면 말로 설명이 필요 없다.젊은 작가의 생각 깊이가 무게감이 있으며,작품을 응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뭉클함과 따뜻함이 몰려온다. 행당동 _ 이유치作 꾸며지고 과장된 아름다움 보다 있는 그대로 나와 주변인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작가의 의도이며,삶의 현장을 가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감동의 장면으로 만들었다. 머무르는 시선 _ 이유치作 '머무르는 시선'작품은 더럽혀지고 구겨진 장갑의 모습이 묵묵하게 또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노동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찾지 않으면 쉽게 만날 수 없는 장면이지만 작가는 발견하고 마주하여 예술로 승화시켰다.가족을 위해 일하는 한 가장의 숭고함이 있고,자신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도 된다.주목받지 못하고,잘 드러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행복과 희망을 열어가고자 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열망을 그림으로 녹여 관람객과 공감하고자 했다. 여의도역 앞 _ 이유치作 서양화가 이유치 작가는"카메라를 들고 이웃의 일상을 찍는 일은 즐거우면서 조심스럽다.그들의 삶이 왜곡되거나 가볍게 여겨지는 것을 경계하며 진지한 이웃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그림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내면을 읽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이유치 작가 내가 살고 있는 사회와 교류하면서 되돌아볼 수 있는 휴식이 되고,진실 된 작품의 완성도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작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량리 전통시장' 전시 中 향후 개인전 일정은2021년6월15일~ 7월3일까지 폴스타아트갤러리(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17 B1)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사회를 관찰하고 제작된 작품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나라 서예계의 거목 삼여재 김태균 선생이 지난19일 오전11시 노환으로 타계했다.향년90세. 고인은 경북의 원로서예가이자 한국현대서단에서 초신(草神)으로 불리는 초서의 대가다. 의성김씨34세손으로1934년 안동 녹전의 전통적인 유교(儒敎)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붓과 친했으며,유교경전을 공부했다. 30세 무렵 한국 서예계의 거두 시암(時庵)배길기(裵吉基, 1917-1999)선생의 사사(師事)를 받았고 전,예,해,행,초 등 다섯 가지 서체를 두루 섭렵했다. 특히 예서와 초서가 청아고졸(淸雅古拙)하면서도 전통적 서법을 구사하는 법고를 중요시하는 작가다.글씨 공부와 더불어 한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70년대 초반 안동서도회와 영주서도회를 창립해 최근까지 제자들을 지도해 왔고 계명대와 안동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개인전을 비롯 여러차례의 초대전과 교류전을 가졌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운영위원,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문하생들은‘교남서단’이란 학술 연구회를 조직해 이론적 토대와 더불어 전시회도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그의 호‘삼여재’란 책을 읽기에 알맞은 세 가지 넉넉한 때를 뜻하는 말로,곧 겨울과 밤과 비가 올 때를 이른다. 유족으로 부인 이민자 씨와 자녀 만용‧성용‧소용‧지용 씨가 있다.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9분향실.발인은23일 오전7시.장지는 안동시 녹전면 삼대리 선산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7월 20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유럽한인과학기술인들을 격려했다. 한·유럽 학술대회는 한국과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인들이 과학기술 연구 동향 및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14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 첨단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7월 20일~21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한·유럽 학술대회에는 유럽과 한국에서 약 700여명의 한인과학기술인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국제연합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장 피에르 소바주 명예교수와 이경수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각각 위상학과 분자기계의 연관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핵융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개회식에 이어 개최되는 학술 포럼에서는 한·유럽연합 탄소중립 연구, 해양 기후변화 모델링, 바이오메디컬 분야 등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한국과 유럽 전문가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스웨덴에 거주하는 김근제 박사는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근제 박사는 스웨덴 SSPA사에 약 20년 동안 선박의 유체해석 분야를 연구해 선박 설계 및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유럽의 선진기술을 모국에 전파해 국내 조선해양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성은 인류를 위해 한국과 유럽 과학기술인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며 “한국 정부도 양측 간 과학기술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 특별토크쇼가 “부모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9월17일(토) 15시30분부터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감성적인 발라드로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발라더에서, 어느새6남매 다둥이의 아빠로 변신한V.O.S. 박지헌 연사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이고,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에대한 V.O.S.박지헌 연사의 이야기를함께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 인터뷰 영상 60편 완료 [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연계하는 예술인 홍보영상 ‘나의 예술인답사기’ 영상 60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작기간 184일 전체 인터뷰 시간 39시간 47분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아카이빙의 일환으로 화성시민이 화성시 예술인의 작업실, 연습실에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그 의미가 뜻깊다. 인터뷰에 참여한 화성시 예술가는 동요 작곡가, 도예가, 성악가, 화가, 국악연주자, 연극인, 무용가, 피아니스트, 시인 등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제작된 예술인 인터뷰영상은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및 화성시 예술인/예술단체를 기반으로 한 예술정보 플랫폼 ‘화성예술인DB’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성예술인DB’ 홈페이지는 예술인 인터뷰 영상 뿐 아니라 화성시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화성시 예술인/예술단체/생활예술인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직접 손쉽게 단체정보를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1분기 진행한 화성시 ‘예술인 전수조사’에 따르면 화성시 예술인은 520명, 예술단체는 113개로 나타난다. 예술인 인터뷰에 참여한 설치작가는 “나와 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향유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그동안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었던 가야국에 대하여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원장 김성문)에서 연구하여 9월 16일 오후 2시30분 대구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 107호실에서 사)가야연구원 주최,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 후원으로 김병욱 동국대학교 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허황옥 공주 가락국으로 올 때 배에 싣고 온 파사석탑 김해 허왕후릉 경내 파사각에 있음.] 제1부 식전행사로 박수미, 김종술 가요, 트럼펫 연주, 조명희외 3명 사물놀이, 개회선언 김일배 부원장,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김성문 원장 인사, 축사 김종국 초대 경산시립박물관 관장, 제2부 학술발표 김명옥 건국대 교수 사회로 "가야는 임나가 아니다" 김성문 가야연구원장, "가야사 왜 논란인가?" 이덕일 순천향대학교 교수, 질의 응답, "가야사의 진실" 이매림 사)대한 사랑 사무총장, 질의 응답 후 폐회선언으로 마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