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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팀으로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본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총 18개의 컨소시엄이 접수해 10:1에 육박하는 열띤 관심과 경쟁을 보여왔으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GPU 지원을 착수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의과학·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컨소시엄 별 주관·참여기관, 과제 목표와 주요 특징 등은 다음과 같다. 주관·참여기관루닛 컨소시엄에는, 루닛과 함께 7개 기업, 6개 대학 연구실, 9개 의료기관 등 총 22개의 국내 유수 기관이 참여했다. 과제목표이들은 분자-경로-의약품/안전성-임상시험/가이드라인-실세계 임상 등 의과학 전주기를 아우르는 증거사슬 기반의 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실증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성·안전성, 연구개발 생산성, 국민 건강권 체감 효용을 동시에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특징동 컨소시엄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SOTA 모델을 뛰어넘는 최대 32B급 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해 순차 확보하고 3종의 도메인 재특화 모델과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확장한다. 세계 최초로 의과학분야 전주기 지식을 담은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한편 추후 자기자본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초거대 AI모델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수 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증과 시장성을 강화하고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실증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국산 NPU 적용 등을 통해 추론 비용 절감도 추진하는 한편 ‘AI모델 + 국산반도체’ 패키지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 또한, 다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커톤 개최 등도 계획 중인 만큼, 실무형 AI연구 인재 양성 등에도 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참여기관KAIST 컨소시엄에는, KAIST와 함께 유관 기업과 협회 등 총 5개의 국내 유수 기관이 참여했다. 과제목표이들은 통계적 경향성에 의존이 큰 기존 글로벌 유사모델 방식에서 탈피해,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의 인과구조를 학습한 바이오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으로 단백질의 동적·다중 상태와 정량적 결합력을 예측 가능하면서도, 빠른 추론 속도의 실용적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특징동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 참여로 기존 글로벌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기술 전략을 채택해, 동 분야 글로벌 Top1 AI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확보한다. 개발된 바이오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7B급 메인 AI모델에 더해, 2B급 경량 AI모델도 개발해 국내 생태계 참여자들의 기술 접근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aaS 형태로도 AI서비스 배포 계획을 갖고 있어, 다양한 연구자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는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며 글로벌 신약발굴 플랫폼인 Digital Chemistry Solution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협업 강화,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국내 바이오 유수 협회와의 연계로 AI 서비스 활용 확산과 AI·바이오 인력 교육·양성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의과학·바이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는 의과학·바이오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AI 전문부처가 중심이 되어 AI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AI로 의과학·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정된 두 컨소시엄은 자체 기술력으로 처음부터 AI모델 개발해, 독자적 AI 기술력 확보는 물론, 국내 AI 생태계와 의과학·바이오 생태계의 동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된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26년 내 글로벌 Top 수준으로 구축되어 오픈소스 형태로 즉시 활용 가능토록 공개한다는 목표이다. 기업·대학·의료기관·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확산을 위한 목표와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된 AI 모델이 의료 진단, 신약 개발, 바이오 연구 등 해당 도메인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어 AX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AI 고속도로 구축·확장과 이를 통한 대한민국 AI 대전환, AI 강국 도약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컴퓨팅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고속도로 위에서 달리는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젝트의 성과 확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스페이스 등 데이터 지원 사업 연계도 검토하며 이를 통해 의료 등 분야의 데이터 활용 촉진 도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31일 09:3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해 최근 경제안보 여건을 점검하고 ➊희토류 공급망 대응 방안, ➋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성과 및 개선방안, ➌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희토류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희토류 공급망 TF’를 가동하고 업계 희토류 수급 지원을 위한 ‘희토류 수급대응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희토류 수급위기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융자를 촉진하고 희토류 저감기술 개발 및 희토 영구자석 재자원화, 공공비축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핵심광물의 재자원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규제를 합리화 방안 논의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TF를 운영해왔다. 금번 대책을 통해 재자원화 원료에 대한 패러다임을 폐기물에서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순환자원 지정 확대, 수입보증부담 완화 및 할당관세 지원 등을 통해 재자원화 원료 수입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행정부담 경감이 체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자원화 산업 및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의 투자·융자를 활성화하고 시설·장비 및 R&D·실증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합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정례회의’를 통해 제도개선 및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기금의 적극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특별 대출한도를 신설한다. 또한, 공급망 중요도 및 안정화 기여도에 따른 차등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은행 등 다른 정책금융과의 협조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지난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한미 양국 간 핵심·신흥기술분야의 미래지향적 표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월 1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부 장영진 1차관, ANSI 조 바티아 회장, NIST 제인 모로우 선임자문관 및 양국 표준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미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전략’을 주무 기관인 NIST에서 직접 설명했고 국표원은 우리나라의 첨단기술 표준화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민간 표준전문가들은 반도체, 인공지능, 자율차, 양자기술, 탄소중립 등 5개 분야의 기술 현황 및 표준화 동향을 발표하고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 행사에 앞서 8월 9일에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양국 국가대표기관인 국표원과 ANSI 간 양자회의를 통해 협력분야를 현행 5개에서 핵심·신흥기술 14개 전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구체적인 표준안 마련을 위한 작업반 신설과 공동 표준 제안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등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했다. 장영진 차관은 “이번 포럼은 첨예한 국제표준 경쟁으로 국가 간 전략적 연대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동맹국인 미국과 한국 간 표준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며 “양국 간 전방위적 표준협력 체계를 구축해 핵심·신흥기술 분야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표준화기구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8.9., 다니엘 레가르다 토우마 에콰도르 생산통산투자수산부 신임 장관과 화상으로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하고 중남미 중요 신흥시장인 에콰도르와 교역·투자 확대 및 공급망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레가르다 장관은 7.3.,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한-에콰도르 SECA’제9차 공식협상을 위해 에콰도르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바 있다. 양측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6년 만에‘한-에콰도르 SECA’논의를 재개한 이후 최근까지 4차례 공식협상 및 다수의 회기간 회의를 통해 입장차를 좁혀 왔다. 오늘 통상장관 회담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잔여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에콰도르는 우리의 중남미 지역 5대 수출시장이나 상대적 미개척지로 한국은 공산품을, 에콰도르는 에너지·광물자원과 농수산품 등을 주로 수출하는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어 SECA가 체결되면 우리기업의 수출 다변화 및 투자·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SECA 협정문에 공급망 협력의 근거를 둠으로써 원유, 금, 은, 구리, 아연 등 에너지·자원이 풍부한 에콰도르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우리 측 에너지 수급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금요저널] 조달청은 9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조달 규제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공조달 규제 발굴 공모전은 국민과 공공의 시각에서 기업성장의 발목을 잡는 조달현장의 숨어있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5개의 규제개선 제안이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대국민 공모 7건, 내부직원 공모 2건 등 총 9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국민 공모 최우수상은 색상 등 다양한 항목이 존재하는 가구류임에도 종합쇼핑몰 주문 시 색 선택항목이 없어 색상 등 확인까지의 시간 소요로 인한 납품지연과 불필요한 민원발생 등의 문제점 해소차원에서 종합쇼핑몰에 색상 등 선택 항목 신설을 제안한 ㈜파트라 이수재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 계약 시 매번 날인 첨부가 필요한 서류에 대한 전산 체크 동의 기능을 제안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송인호씨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완제품 외에 필요한 추가품목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제안한 한국조달연구원 최영훈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에 발굴 확정된 40건의 추진과제는 지속적인 이행상황 점검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조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조달현장의 관행적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근본대책 마련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규제발굴과 개선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어제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92.9GW를 넘어선 93.6GW까지 오르며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태양광 밀집 지역인 호남지역에 오후부터 비가오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은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기관과 정부 간 상시 보고체계도 가동 중이다. 산업부는 예상되는 전력수요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수요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추가로 가동할 수 있는 예비자원도 충분히 준비해두었다. 이와 함께 송전선로 변전소 등 주요 전력설비와 관제시스템도 피크기간에 대비해 소관기관 주관으로 철저히 사전 점검했다. 강경성 2차관은 지난달 나주 중앙관제센터에서 여름철 수급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전력피크 주간인 오늘은 전력거래소 경인관제센터를 점검했다. 경인관제센터는 평소에는 나주에 있는 중앙전력관제센터와 송전망 운영 역할을 분담하지만, 중앙관제센터 가동이 불가한 비상상황에서는 전체 계통 운영 업무를 이어받는 ‘후비 급전’ 업무를 수행한다. 강 차관은 이 날 송전선로 등 실시간 설비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태풍 ‘카눈’의 영향권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영남지역의 주요 발전·송변전시설 근무자들과 유선통화를 갖고 태풍에 대비한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어제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기록한만큼, 언제든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긴장감을 가지고 여름철 대책기간 끝까지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력거래소, 발전사 등 관계기관에게도 “예비력 하락, 설비 불시고장 등 상황이 발생하면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달라”며 “오늘까지도 전력수요 피크가 지속되고 태풍 예보도 있는 만큼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PEDIEN [금요저널]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주는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신 기상청 예보를 반영해 예측해보면 오늘과 내일 오후에 전력 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공급능력은 104GW 확보됐다. 지난 7월 가동이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가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어제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피크 주간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됐다. 피크시 92.9GW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더라도 11GW 이상의 예비력이 남아있을 전망이다. 전력 당국은 지난 6월 15일부터 여름철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현재는 이번주 피크에 대비해 사실상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오후에 피크가 예상되는 오늘 아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의 핵심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피크 대비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설비점검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발전소 운영을 통제하는 전기실, 가스터빈이 가동 중인 지하발전소 등 주요시설을 시찰하며 준비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장관은 “이번 주 수요증가에 대비해 원전, 화력발전 등을 총동원해 충분한 공급능력을 확보했으나, 예상을 벗어난 폭염이나 피크시간대 태양광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며 수급관리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기관에 “전력 설비를 반복적으로 점검해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등 작업장 안전관리도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하고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며 이번주 만큼은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일부 매장의 개문냉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내벤처 창업을 응원한다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내벤처조를 모집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공기업의 우수 기술인력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내벤처 운영기업이 내부에서 발굴·육성한 사내벤처조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 30개내외 사내벤처조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사내벤처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으로부터 교육, 상담, 관계망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운영기업은 사내벤처조 지원을 위한 규정과 인력, 재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 선정평가 없이 운영기업으로 상시 등록이 가능토록해 운영기업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사내벤처조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운영기업 등록절차가 선행돼야 한다. 사내벤처조 추천을 희망하는 운영기업은 8월 25일까지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운영기업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등록 요건을 충족하는 운영기업에게는 사내벤처조 추천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등록 운영기업의 사내벤처조 추천서는 9월 1일까지 창업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으며 이후 별도의 신청 권한을 부여받은 사내벤처조는 9월 8일까지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청년의 국정참여와 현장의 업무 경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정부 부처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에 맞춰, 8월 한 달 동안 국제통상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다자통상 및 통상법무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는‘다자통상법무 인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턴은 총 3명으로 통상법무기획과, 세계무역기구과,통상분쟁대응과에 각각 배치되어 수입규제 대응, 주요국 통상분쟁 분석, 세계무역기구 협정 분석 등 실질적인 통상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A 학생은 “수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졸업 후 로스쿨로 진학해 통상법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이번 인턴 경험을 통해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자통상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보고 향후 진로에 대해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젊은 인재들이 통상교섭본부에서의 인턴경험을 통해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고 이를 발판으로 WTO와 같은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유능한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정부 차원에서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내년에는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청년 인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WTO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응고지 WTO 사무총장 접견 시 청년 인재들이 WTO에서 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연이은 폭염으로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수요가 높은 가운데,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주에 전력수요 피크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올리는 열기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지속되고 수요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전망이다. 104GW 내외의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되어있는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원전 또한 지난 해 피크시기에 이어 올해도 20기가 가동되고 있고 가동률도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기저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하지만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제2차관은 오늘 오후 각 현장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한전, 한수원, 발전 5사 경영진과 화상으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예비력이 10.7GW를 하회할 경우 시행할 단계별 조치사항들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송배전설비, 원전 및 양수발전설비, 주요 화력발전설비에 대한 안정적 운용방안을 확인했다. 산업부는 8월 2주 피크 주간에 대비해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상의 예비자원 7.6GW 외에도 발전기 시운전, 비중앙 출력상향 등으로 0.5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두었다. 아울러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 확대, 전력 다소비 사업자 협조 등을 통해 최대 1GW의 수요를 감축해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급에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8월 한달 간 장·차관을 중심으로 발전소, 관제센터 등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 지원상황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강 차관은 “계속되는 열대야, 극심한 폭염, 태풍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든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총력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최근 아파트 정전 등으로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은 점을 언급하면서 “한전과 발전사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송변전, 발전설비의 불시고장이 생기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 통상정책을 논하다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8월 4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7회 째를 맞이하는 토론대회는 우리나라 통상 현안에 대해 미래 세대와 소통하고 통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토론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최대 5인이 1개 팀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9월 15일까지 예선 주제에 대한 소논문을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금년 예선 주제는 “노동·환경 이슈의 통상의제화 필요성”이며 제출된 소논문은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서면 평가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가리게 된다. 16강 이후부터는 팀원 중 최대 3인이 참여해 팀별 1:1 토론 배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대회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그 외 금·은·동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위해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추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8강 진출팀의 16강전 토론 영상, 자기소개 동영상 등을 보고 11월 15일까지 응원메시지와 함께 예상 우승팀을 사전 투표하면 된다. 아울러 결승전 당일에는 팀별 응원전과 함께 현장 추첨을 통해 최신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술패권 경쟁시대 표준의 흐름을 읽으려면?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4. 국가표준기술원 홈페이지에 ‘2022년 국가표준백서’를 공개한다. 본 백서는 최근 미국의 8대 핵심기술 국가 주도 표준전략 발표 등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지난 일 년간의 정책 성과를 담았다. 본 백서는 총 5부 18장으로 구성됐다. 주요 정책 성과를 기사 형태로 정리한 10대 뉴스, 표준·제품 안전·시험 및 인증·기술규제 등 4대 정책 및 주요 실적을 정리한 1~4부, 전기·전자, 기계, 바이오 등 31개 산업의 최신 표준화 동향을 담은 5부이다. 이를 위해 약 70명의 담당자가 집필했다. 첨단산업 기술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과 기업은 본 백서의 기술 표준 흐름 및 향후 방향을 파악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 해외시험·인증 등 무역기술장벽에 애로를 겪는 기업은 성공 사례 및 시험·인증 지원 제도를 공유할 수 있다. 본 백서는 8.4.부터 국표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백서는 과거를 연구해 미래를 산다”며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첨단산업의 표준 선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