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사진제공=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주언 도의원, 각 경로당 회장과 총무, 수상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공연과 초청 가수들의 신나는 가요메들리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어 한국웃음재단 이재우 대표가 ‘아름다운 노후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3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대한노인회장, 거창군지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강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은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은 늘 우리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기반”이라며 “평화와 풍요를 이뤄낸 어르신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 기반을 차곡차곡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를 개소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행복식탁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절 질환 등으로 바닥에 앉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라운지 (경기도 제공) [금요저널] 세상에 없던 도서관, 도서관들의 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기후 도서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도민들의 기대를 받았던 ‘경기도서관’이 9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경기도서관은 기존 책을 읽는 도서관을 넘어, 도민이 함께 배우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공도서관과 분명 다른 모습의 도서관이다.세상에 없던 도서관은 김동연 지사의 도서관 운영 철학이 반영된 개념이다.김 지사는 2022년 10월 경기도서관 착공식에서 “단순히 와서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책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경기도서관이 해냈으면 한다”고 도서관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총사업비 1,227억원 투입됐으며 연 면적 27,795㎡(지상 5층·지하 4층)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지하 2~4층은 주차장이며 방문 시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장서는 총 34만 4,216권으로 도서가 14만 8,181권, 전자책이 19만 6,035권이다.도는 향후 5년 내 도서 25만 권, 전자책 30만 권 등 최대 55만 권까지 장서를 확대할 계획이다.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개관에 앞서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콘퍼런스를 열어 기후위기·AI 시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도서관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개관 당일인 25일 오후 3시에는 지하 1층에서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을 주제로 개관식을 진행하며 오후 4시에는 박위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가 열린다.개관식은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다.같은 날 도담뜰에서는 ‘경기다독다독축제’가 열려 ‘오감으로 독서하라!’를 주제로 한 야외 독서체험 행사가 마련된다.또한 10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기후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깃털과 이끼’그림책 원화 전시가 열린다.이번 주말, 책과 지식을 넘어 도전과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경기도서관을 만나보자.
과기정통부,‘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발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6월 27일 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제1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이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추진된 인공지능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정책수요를 바탕으로 산·학·연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첫째, 인공지능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한다. 인공지능반도체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예타사업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입하고 미국 등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둘째,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시장수요를 창출한다.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로 구축하는 사업을 ’23년 신설하고 인공지능 개발자에 컴퓨팅 파워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활용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인공지능 Chip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아울러 지능형 CCTV, 스마트시티 등 각 부처·지자체가 구축하는 공공사업에도 국산 칩이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학·연구소가 첨단 상용 공정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PIM반도체를 개발하는 정부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에 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성과가 우수한 연구 결과물의 반도체 생산 공정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NPU를 개발하는 정부사업의 연구 결과물 중 삼성전자 협력업체에서 검증해 우수 설계기술로 평가된 경우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설계기술 데이터베이스에 포함하고 다양한 팹리스 기업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기획과정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참여해 유망기술에 대한 수요를 제기하고 기획결과를 검증한다. 더불어,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간 상호 인력파견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연구개발·인력 교류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째,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한다.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다양한 학과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는 ‘인공지능반도체 연합전공’ 개설,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반도체 시험생산 설비의 고도화 및 이와 연계한 반도체 설계·제작 교육 신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연구 중심의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23년 신설하고 참여 학생 중 우수 석·박사 학생을 해외 대학에 단기 파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인공지능반도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제·산업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며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점 가능한 분야”며 o “인공지능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시스템반도체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제1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는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민·관 최고위 협력채널로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주요 기업·대학·연구소의 대표인사·최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정례화 해 정부의 인공지능반도체 정책과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비전·건의사항 청취 및 민·관의 전략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략대화에 이어 개최된 ‘PIM 반도체 설계연구센터’ 개소식 에서는 ‘PIM 반도체 설계 연구센터 운영계획’ 발표와 기념촬영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by집중호우 대비 산불피해지 내 2차 피해 예방 나서 [금요저널] 산림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6. 27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점검반을 구성해 올해 산불피해 응급 복구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지역별로 각 2명씩 4개 반으로 구성되며 산사태방지과 사무관 4명을 지역별 현장 책임관으로 지정해 반별 월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지는 지난 2월부터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해 응급 복구사업이 시행 중인 경상북도, 경상남도, 강원도 내 9개 시·군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불피해지 응급 복구사업 추진현황 실태 및 배수·사면 안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산불피해지 외 산사태취약지역 및 피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점검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집중호우, 태풍 등이 예상될 경우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활용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평상시에도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경보 발령 등의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혁 산사태방지과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 복구상황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지역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한반도본부장-미 재무부 차관 오찬 협의 결과 [금요저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서울에서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과 오찬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 노력이 한미의 억지력 강화는 물론,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측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적 행동을 지속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하는 한편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반도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by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한국나무의사협회와 6월 24일 ‘나무의사 교육 활성화 및 수목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무의사 교육을 활성화하고 및 수목복지서비스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무의사 관련 교육프로그램 협업모델 개발 및 정보교류 협력 식물 생육·병해충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협력 수목원 내 산림병해충 등 수목생육상태 진단·처방 자문 및 현장교육 장소 활용 수목진료 관련 활동에 대한 공동홍보 및 상호발전에 필요한 사항 전개 등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국나무의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붓꽃주간 나눔걷기 후원기업,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기부금 전달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전달받은 기부금 1,000만원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와 함께 나눔걷기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총 2,379명이 참여해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4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붓꽃주간 나눔걷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티지 700만원, ㈜이포넷 200만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100만원, 총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3개 기관에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기부자들에게 온실관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에서 시민과 함께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기부금은 울진산불 주택전소피해 17개 마을 193가정의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형사사법포털에 7가지 ‘간편인증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요저널] 법무부 형사사법포털은 경찰 · 해양경찰 → 검찰→ 법원 → 법무부에서의 수사와 재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회원가입, 로그인, 본인인증을 거쳐 사건 진행상황 조회, 벌과금 납부 조회, 온라인 민원 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는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형사사법포털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기존의 공동인증서와 지문인증 외에 카카오톡, KB국민은행, 페이코, 통신사 패스,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민간 인증서로도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국민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2024년부터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형사사법절차에서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 사용이 원칙이 되어 전자문서가 종이문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되고 사건관계인은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절차에 접근하고 기록을 열람·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법무부는 형사절차에서 전자문서의 작성 · 유통을 지원하고 최신 IT기술을 적용하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을 구축해 2024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by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 [금요저널] 산림청은 지난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해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에 근거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한·터 수교 65주년 및 하타이엑스포 계기 한국문화주간 성료 [금요저널] 한-터키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이번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된 하타이엑스포 계기 한국문화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식 및 K-뷰티 시연회, 퓨전국악공연, K-Pop 콘서트, 한국문화체험 등‘한류, 터키 지중해를 물들이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터키의 남부지역에 있는 하타이와 아다나에서 펼쳐졌으며 K-Pop 콘서트에만 3,500석 규모인 하타이엑스포 원형극장에 5천여명, 700석 규모인 아다나 공연장에 1천여명이 오는 등 터키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뿐만 아니라 ‘K-CULTURE 체험’ 행사에도 많은 터키 현지인들이 참여하며 터키와 한국간의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을 보여줬다. 김태용 셰프가 한식 시연회에서 선보인 대표 궁중음식 ‘신선로’와 ‘구절판’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시식 후 “이것은 음식이 아니라 예술에 가깝다”며 극찬을 받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소속 류보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진행한 K-뷰티 시연회에서는 현지인 관객을 모델로 앉혀놓고 한류팬들의 관심이 높은 한국 아이돌 화장법에 대해서 소개했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인들의 아름다운 피부 비결에 대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6 ~ 17일간 하타이엑스포 원형극장에서 진행된 ‘K-CULTURE 체험’은 전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미용인 ‘K-BEAUTY’, 떡볶이, 달고나, 닭강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K-FOOD’,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K-PLAY’, 전통탈과 청사초롱 등 한국문화인 ‘K-EXPERIENCE’,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 ‘K-FASHION’, 황, 청, 백, 적, 흑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전통색상을 느낄 수 있었던 ‘K-ROAD’ 등 터키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체험의 장이 됐다. 또한, 한국 퓨전 국악 그룹 ‘이드’의 공연과 배우 박재민의 사회로 진행된 K-Pop 아이돌 그룹 ‘싸이퍼’의 콘서트는 수많은 한류팬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고 많은 터키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행사였다. 피리, 태평소, 생황 등 한국 전통 관악기와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서양악기를 사용해 경쾌하고 신나는 무대를 보여준 이드팀은 공연 중간에 터키 전통 민요 ‘위스퀴다라’를 국악기로 커버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하타이 광역시장 부인인 나잔 사바스는 ID의 퓨전 국악 콘서트를 관람하며 “EXPO 현장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음색을 들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 그들이 부르는 터키 전통 민요 ‘위스키다라’는 음악이 보편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잔 사바스는 무대에 올라가서 다시한번 ‘위스퀴다라’를 함께 불렀다. 싸이퍼는 팬미팅시 걸그룹 댄스 메들리, 프리스타일랩, 탈골 마임, 해금 연주 등 멤버들의 매력발산 시간과 깜짝 이벤트로 터키 민요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자신의 춤을 관객들에게 가르쳐 함께 춤을 추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Blind, Joker 및 Fire 등 본인 노래 외에도 소속사 대표인 비의 ‘Rainism’과 싸이의 핫한 신곡인 ‘That That’을 커버해 공연을 즐기는 팬들은 하나와 같은 소리로 응원하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 터키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타이 엑스포 공연장에 참석한 시린은“하타이에서 케이팝을 본다는 것은 상상해 보지 못했다 이렇게 현장에서 케이팝 아이돌을 보고 그들로부터 직접 댄스를 배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고 말했다. 아다라 공연장에 온 담라는 “9살 때부터 케이팝을 좋아했다 케이팝 댄스는 따라 하기 쉬워서 좋아한다 아다나에서도 케이팝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한-터키 수교 65주년과 하타이 엑스포를 계기로 개최된 한국문화주간행사를 통해 하타이와 아다나 등 터키 지중해 지역에 한류 열풍을 다시한번 불러 일으켰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만큼 강력한 소통은 없다’라는 모토 아래 한터 문화교류 확대와 한국문화 홍보를 통해 한터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국방,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타이엑스포 계기 한국문화주간 행사‘한류, 터키 지중해를 물들이다’는 주터키한국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문화예술 전문 기획사인 정아트앤컴퍼니가 진행한 행사이다.
by인신협, 제3대 회장에 ‘제2대 이치수 회장’ 선출 [금요저널]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은 지난 6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인신협 창립 7주년 기념 토론회 및 총회-회장 선거’에서 제3대 회장에 ‘제2대 이치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에 따라 감사에 김영길 사이언스 MD뉴스 편집인, 고재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대표이사가 공동 선출했다. 이날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치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 인신협은 앞으로도 신문사와 방송사 등을 포함한 130여 회원사와 회원사 소속 전국 1만여명의 기자들과 함께 과학, 보건, 환경, 교육, 언론, 인권 문제 등 중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빠지게 하는 오래된 관행이나 잘못된 일들을 하나 하나씩 바로 잡아 미래세대에게 좋은 토양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언론협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달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이치수 회장은 각종PROJECTS 등의 기획 입안 및 평가분석 전문가로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기획력, 온화한 카리스마와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전략가이며 특히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진정성 있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by동남아 방한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 [금요저널] 우리나라의 외래 관광객 유치의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의 해외여행 개방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방한시장 조기 정상화란 과제의 키를 쥐고 있는 동남아에 유치 역량을 우선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동남아는 정치·외교적 변수가 적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다. 더욱이 싱가포르는 작년 11월부터 여행안전권역 지정으로 무사증 방한을 시작했고 지난 4월엔 태국과 말레이시아 대상으로도 무사증 입국이 허용됐다. 또 이달부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상 관광비자 발급 재개와 함께 제주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까지 시행 중이기도 하다. 또한, 동남아시장은 높은 방한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시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5년간 방한 관광객이 약 60%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12.4%에 달했고 2021년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한국여행 의향이 가장 높으며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동안 한국과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도 압도적으로 높아 신규 방한수요 창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붙임 참조] 동남아시장 공략은 우선 현지 업계와의 유통채널을 신속히 복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업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다음달 7.2.~7.8. 기간에는 6월부터 관광비자가 재개된 3개 핵심시장인 동남아 3국의 여행업자와 언론인 60여명을 초청해 서울, 부산, 강원 등의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내 여행업 관계자 50여명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트래블마트도 개최 예정이다. 방한객 유치 증진을 위한 하늘길 확보를 위해 항공사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공사는 지난 5월 국내 9개 저비용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거리인 동남아시장의 정기노선 복원과 전세기 유치 등 방한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방공항 연계 방한상품 활성화에 주력해 주말인 25일 양양과 김해공항에 이어 27일엔 대구공항을 통해 관광객들 외에도 100여명의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여행업자들과 언론인들을 초청, 지방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예정이기도 하다. 동남아 현지의 프로모션도 가속이 붙었다. 공사는 동남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 선점을 위한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달 22일과 24일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로드쇼에선 국내 지역 컨벤션뷰로와 지자체 및 여행업체 등 24개사 50여명이 참가해 현지 152개사 250여명의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지원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오는 9월엔 태국과 인도네시아, 10월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의 대규모 로드쇼가 예정돼 있으며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현지 소비자 대상 문화행사, 대형 국제관광박람회를 활용한 방한상품 개발과 태국에서는 인기 스타 지창욱이 참여하는 온라인 마케팅 행사도 추진한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동남아는 안정적인 외래객 수요 확보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히 트래블마트나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 등에 대한 국내 업계의 높은 관심만큼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동남아 현지 업계, 소비자 대상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방위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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