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 여는 건강내일”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58개 보건소와 함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2025년에도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건강행태와 건강지식, 만성질환 유병, 보건기관 및 의료이용 등에 대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는 ➀조사대상 가구 선정 및 조사대상가구선정 안내서 우편발송, ➁조사원 가구방문을 통한 면접조사, ➂답례품 증정, ➃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에게 설문조사내용 확인 전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는 통계전문가들에 의해 동/읍·면 및 통·반/리, 주택유형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통계적 방법에 따라 선정되며 조사대상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 조사대상자가 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증정된다. 조사원은 조사 수행을 위한 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소속 전문 조사원으로서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상시 패용하고 다음과 같은 복장으로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다만 조사원 조끼의 경우, 선거운동기간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6월 3일까지는 착용 여부를 각 보건소에서 지역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대선이 완료된 6월 4일부터 의무 착용할 예정이다. 조사완료자 중 일부는 조사원 친절도, 답례품 수령 여부 및 일부 문항 응답 확인을 위한 점검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응답 결과는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조사 수행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활용된다. 이렇게 확보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12월에 공표되며 전체 결과는 이듬해 2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수립·평가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수행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지역주민들께서 보다 다양한 조사응답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대면응답조사를 병행하는 ‘혼합조사 시범사업’을 일부 지역에서 시행할 계획”이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계기상기구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로 기후위기 대응체계 강화 추진 [금요저널] 환경부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세계기상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 람사르협약 사무국, 스위스 연방환경청과 협력 확대를 위한 대표단을 스위스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기상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가상모형 등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기후위기 시대 물재해 대응 기술의 표준으로 삼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환경분야 국제협력의 후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제회의를 대비해 우리나라와 유사 입장국인 스위스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 차관은 5월 14일 세계기상기구 본부에서 열린 셀레스테 사울로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세계기상기구의 수문·수자원분야 전문성과 국제 협력망을 활용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가상모형 등 우리 기술을 개발도상국 등 회원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환경부 소속기관인 한강홍수통제소를 통한 세계기상기구와의 상호 기술 및 정보 협력을 비롯해 △환경부 산하 수문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 세계기상기구간의 수문분야 교육 및 교류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 차관과 셀레스테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이어진 업무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대표로 참여해 홍수 및 가뭄 관리 등 수문·수자원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셀레스테 사울로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한 한국의 협력에 감사를 표명하며 특히 인공지능 홍수예보와 같은 한국의 첨단기술이 극한 기후로 고통받는 최빈개도국, 군소도서개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세계기상기구와 수문조사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대표단은 협약 체결 전날인 5월 13일 스위스 글랑에 있는 생물다양성 분야 대표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을 방문해 그레텔 아귈라 IUCN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이 차관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자연공존지역, 자연자본공시 등 우리의 정책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등 신규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 정부와 세계자연보전연맹 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전문가의 세계자연보전연맹 진출을 적극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레텔 아귈라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은 향후 아시아, 특히 한국 전문가의 새로운 시각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을 설명하고 한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주요 협력국으로 활동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행된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에서 이 차관은 우리나라가 발의한 습지도시인증제의 성과를 알리고 보호지역 확대에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30x30 얼라이언스’의 계획을 설명했다.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은 습지도시인증제와 같은 우리나라의 습지 보전 노력에 감사를 표현하며 보호지역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올해 7월 개최될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이 차관은 5월 12일 스위스 연방환경청사에서 펠릭스 베어틀리 스위스 연방환경청 환경대사와 양자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글로벌 적응목표, 야심찬 2035 국가감축계획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7차 보고서 발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베어틀리 환경대사는 올해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플라스틱협약의 성안을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을 설명하며 한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한 바, 이에 이 차관은 작년 11월 부산에서 개최하였던 고위급 회담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정부도 아시아 지역 주요 고위급 참석이 예정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등에서 플라스틱협약의 타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기상기구와의 수문·수자원 분야 기술협력을 통해 범지구적 물재해 대응에 기여하는 한편 세계기상기구가 보유한 방대한 전문성과 국제 협력망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재해 대응기술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전지구적 협력은 계속될 것인 바, 한국의 그린리더십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6월 3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역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가뭄 대응 및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산양수장은 2017년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충남 서북부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대호호로 공급하는 수계연결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한 현장이다.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대호호의 최근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5월 30일부터 양수장 3개소를 긴급 가동해 하루 최대 42만㎥의 물을 아산호에서 대호호로 보내 용수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충남지역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전국적으로 강수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가용 장비, 인력,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특히 가뭄에 취약한 밭작물에 대한 용수공급 대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최근 가뭄이 농산물 물가 상승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사전에 수급계획을 마련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적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지역 간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수계연결 사업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양파 수확 현장에서는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황근 장관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일손돕기 실적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49%가 증가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제도 시행 이래 최대규모로 운영되는 등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농자재, 임금 등 생산비용 상승 영향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인력수요 집중도가 높은 마늘·양파 수확 최성기인 6월 초·중순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력확보 경합에 따른 추가 임금상승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황근 장관은 지자체와 농협에 농산물 생산 현장에서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정례적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펴 농번기 인력수급에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최근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17개 시·도의 가뭄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49.5%로 전국에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특히 지난 5월 이후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6월 1일 기준 전국 모내기는 78.6%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천수답 등에 용수가 부족하고 마늘·양파·보리 등 수확기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가뭄재난 주관부처인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및 4개 시·군의 가뭄 현황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노지 밭작물의 생육 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그 피해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 노지 밭작물에 대한 급수대책비 25억원을 지원했으며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예비비 등을 투입해 관정 개발, 양수장비 및 살수차 지원, 하천 준설 등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준설 등 물그릇을 키우고 가뭄 대비 용수개발 및 식수가 부족한 곳에 상수도 보급하는 등 사전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해소를 위해 지자체에 지원된 급수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독려하고 우심 가뭄현장에 대한 추가 지원 등 가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에 대해 사이버위협 탐지·분석·복구 등을 신속하게 대응해 사고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립대학병원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는 최근 대학병원 해킹을 통해 시스템에 접근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 등 사이버공격 증가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이 목적이다. 이번에 마련한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사이버공격을 사전 방지한다. 국립대학병원 기반시설의 보호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병원의 중요시설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한다.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병원에 특화된 별도 지표를 마련하고 모바일앱 및 의료정보시스템 대상 취약점을 진단해 조치한다. 최근 병원 내 다수의 주요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병원 모바일앱이나 인터넷에 연결되어 위험에 노출된 의료장비의 보안 취약점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제거해 침해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또한, 교육부 정보보호 교육센터를 통해 대학병원 직원에 대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원하고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을 확대한다. 둘째,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이버공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국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 교육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국립대학병원 정보보안 협의체를 구성해 병원별 문제점을 협력해 해결한다.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위협 탐지를 위해 차세대 사이버위협 탐지체계를 개발·배포하고 인공지능 기반 통합 보안관제를 실시하며 국가정보원과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공격 시 합동 조사·분석한다. 침해사고 원인 조사, 복구 및 대응에 대한 컨설팅 등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발된 악성코드 대응 기술을 국립대학병원에 배포한다. 셋째,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 및 의료 기반을 개선해 역량을 강화한다. 병원 시스템 특성에 맞게 내부망·인터넷망 등으로 망 영역을 분리하고 병원 정보보호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한다. 병원에서 사물인터넷 기반 의료기기 구매 시 준수해야 할 의료기기 보안관리 지침 및 의료기기 유형별 보안점검 목록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자체 보안점검을 추진한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초연결 초지능 사회에서 의료정보시스템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국립대학병원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한 의료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과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최종 결과를 6월 3일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가결과 발표 이후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와 추가 선정평가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받았다.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이의신청은 9개교에서 총 10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내용은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 재정지원사업 수혜제한 심의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1건의 이의신청을 수용했다. 그 결과, 선린대학교는 가결과에서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이었으나, 이의신청 처리 결과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에 포함됐다. 최종 결과, Ⅰ유형 10개교, Ⅱ유형 11개교 등 총 21개교가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추가 선정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7개교가 총 28건의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수용 여부는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사업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 3단계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심의 후 추가 선정평가 결과를 가결과와 동일하게 일반대학 6개교, 전문대학 7개교로 최종 확정했다.
by정부합동 특별조사단, 유가족과 함께 전사·순직 군인 위패와 묘소 참배 [금요저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유가족과 함께 전사·순직 군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 합동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은 3일 서울현충원에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고인의 위패와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행사는 국가에 헌신한 전사·순직 군인을 정중히 예를 갖추어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직 군인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 뒤, 故 김용헌 일병, 故 김해제 하사의 유가족과 함께 고인의 위패 및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故 김용헌 일병의 유가족은 군 복무 중 순직한 동생의 묘소를 찾을 수 없어 현충원에 안장을 희망했다. 이에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 조사관의 도움으로 동생의 위패를 처음으로 서울현충원에 모시게 됐다. 故 김해제 하사의 유가족은 부친이 돌아가신 후 67년 동안 순직하신 날짜도, 서울현충원에 안장돼 계신 사실도 알 수 없었다. 특별조사단은 적극적 조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서울현충원에 모셔져 있던 부친의 묘소를 찾아드렸고 순직확인서를 전달드릴 수 있었다.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는 1996~97년에 육군이 재심의를 실시해 전사·순직으로 변경됐지만,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유가족에게 알리지 못했던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3개 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출범했으며 국민 누구나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을 국민권익위와 국민신문고 육군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특별조사단 전화로 유선 상담과 제보도 가능하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에 헌신한 전사·순직 군인의 넋을 기리고 조금이나마 유가족 분들께 위안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와 예우를 위해 관계부처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향후 국가에 헌신하신 분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를 2024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와 공조를 통해 ‘22억원 상당 사기범 A 씨’와 ‘교민 30여명 대상 상습사기범 B 씨’를 베트남에서 검거해 각각 6월 1일과 5월 25일에 국내 송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 씨는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 소재 사무실에서 피해자에게 음식점 추가 개업에 투자하면 연 3%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2억 7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국내 사기 수배가 7건으로 피해액이 약 22억원에 달했다. 경찰청에서는 A 씨가 베트남 ‘다낭’에 체류 중이라는 소재 첩보를 입수한 후, 수배 관서의 요청에 따라 A 씨에 대한 인터폴적색수배서를 발급했다. 현지 정보원을 통해 입수한 첩보를 근거로 베트남 공안부와 공조를 통해 A 씨가 투숙하던 호텔을 특정했고 현지 공안은 수일간 잠복을 통해 5월 11일에 A 씨를 검거했다. A 씨에 대한 현지 사법절차가 종료된 후, 공안과의 협의를 통해 호송관을 파견해 6월 1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은 2021년 9월 베트남 경찰주재관을 통해 ‘한국인 수배자 B 씨가 교민들을 상대로 거액의 투자사기를 벌이고 있다’라는 첩보를 입수했고 경기 일산서부서에서 수사에 착수했다. B 씨는 “하노이에서 100만 평 규모의 리조트, 호텔 등의 공사를 한다”고 홍보하고 다니면서 2019년 12월 피해자에게 “회사운영자금을 빌려주면 전액 상환하겠다”고 속여 5억 3천만원을 속여 뺏는 등 30명 이상의 현지 교민들에게 20억원 이상을 속여서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국제공조과에서는 2021년 11월 수사관서의 요청에 따라 B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는 한편 베트남 공안 및 경찰주재관과 함께 대상자의 현지 소재를 추적했다. 이렇다 할 소재 첩보가 확보되지 않아 난항을 겪던 중, 현지 정보원으로부터 B 씨가 하노이에 있는 병원에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팀 파견을 요청했다. 현지 공안은 검거팀을 급파해 첩보 입수 1시간 30분 만에 B 씨를 검거했고 호송관을 현지에 파견해 피의자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최근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국제 공조를 통한 도피사범 검거·송환 역시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며 “특히 도피사범의 경우 교민사회에서 재차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에 대한 검거 및 송환을 통해 교민사회 안정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국립세종수목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참여 전시원 조성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계절전시온실 내 바이오월을 설치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민참여형 전시원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나눔 식물을 발굴해 친환경 반려식물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전시온실 내 하트 모양으로 조성된 바이오월이 반려식물과 지구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속식물원의 경우 국내 우수 벼 모종을 공급받아 손 모내기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민참여 실내·외 정원조성 행사는 수목원과 국민이 함께 친환경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국민 주도형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친환경 탄소제로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LH 투기사태에 따른 ‘LH혁신방안’ 발표 1년을 맞아 국토교통부 주도 하에 LH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6월 3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LH 혁신 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LH가 지난해 3월 투기 사태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했으며 이는 주택·토지 공급, 주거복지 지원,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 본연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 제기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공직 윤리도 지켜지지 못해 조직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주거생활 향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부동산 정책 최일선에 있는 국가 공기업인 LH의 혁신이 새 정부 혁신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공공기관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그간 정부는 LH의 혁신을 위해 투기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투기재발 방지를 위해 LH 전직원 재산등록 의무화,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준법감시관 도입, 불법행위 처벌 강화 등 내외부 통제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취업제한 대상자를 부장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퇴직자가 취업한 기업과는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등 투명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운위 의결을 거쳐 24개 사업을 이관·축소·폐지하고 정원의 약 10%를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도 시행했다. 정부는 LH가 조직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주택공급, 주거복지 향상 등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하며 대표 부동산 공기업으로서 건설문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여전히 높은 만큼, LH가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민간 산업부문과 정책의 최종 이용자인 국민께 최고의 성과를 드릴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투기·갑질 등 비위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핵심 기능 외 신규 출연·출자사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존 출자회사도 사업 목적을 이미 달성하거나 다년간 손실이 누적된 경우 청산, 지분매각 등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직원 인건비 동결, 과도한 복리후생비 지원 축소 등도 계속 추진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방안 발표 1년이 경과된 현 시점에서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과제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주문했으며 LH 경영진의 의지와 책임을 강조하며 독려의 강도를 높였다. 또한, LH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지, 공기업으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다 하고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하고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본질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부동산 시장 상황, LH 인사·노무·재무 등 경영 여건 및 해외사례 등을 전문용역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진단해 조직·기능·인력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LH의 개혁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점검체계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순히 지난해 발표한 혁신방안 과제 이행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며 상시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그 밖에도 LH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기관 뿐 아니라 조직·경영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LH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논의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은 제도화 하거나 LH 경영목표 등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혁신과 관련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혁신방안이 조속히 LH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250만호 공급 등에서 LH 역할도 일정 부분 있는 만큼, 혁신 과정에서도 LH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를 위해 LH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충분히 수렴해 좋은 아이디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TF 회의에서 논의해 업무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은 “LH 혁신방안은 단순히 LH 차원의 국민 신뢰 회복에 그치지 않고 부동산 정책, 그리고 공공부문 전체에 대한 신뢰와 직접 결부되어 있다”며 이어 “그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엄중한 인식 하에 LH를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장마철 대비 풍력·태양광 허가지 재해예방 현장점검 [금요저널] 산림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산지전용·산지일시사용허가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지자체 및 산지 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참여할 예정이며 풍력 및 태양광 목적의 산지일시사용허가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가 미흡할 경우 집중호우 시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배수로와 침사지의 토사 적치, 사면 불안정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허가권자가 즉시 조치명령을 내려 장마철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황성태 산지정책과장은 “장마 시작 전 각종 개발사업을 위한 산지전용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기지 남쪽 출입문·도로 등 일부구역 반환’ [금요저널] 정부는 오늘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기지 남서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반환 받았다.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지난 5.9일 반환된 용산기지 남쪽 지역 내 도로와 인근 출입문 일대이다. 우리 정부는 2021.7월 한미간 합의에 따라 금년 초까지 용산기지 약50만㎡ 구역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및 5월에 총 53.3만㎡ 구역을 반환 받았다. 오늘 반환부지를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용산기지 총 203만㎡ 가운데 63.4만㎡를 반환받았으며 기지 전체 면적의 30여%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용산기지 잔여구역과 미반환기지 반환에 더욱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논의와 미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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