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김문수 의원, 행안부 특교세 8억 확보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순천만 관광 인프라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안사업에 투입된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순천만습지 갈대숲 탐방로 정비공사 5억원 △연향도서관 내진보강사업 3억원 등 2개 사업에 배정됐다. 갈대숲 탐방로 정비는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연향도서관 내진보강은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김 의원은 “순천만 관광 인프라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예산”이라며 “중앙정부 협력과 순천시의원·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고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 2025년 천안갑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은 14일 2025년도 상반기 천안갑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 △청수2공원 시설정비 및 쿨링포그 설치 △일봉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 △산불진화장비 구입 등 12억원이다.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은 복지관을 찾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목적강당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시공업체 계약 및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수2공원 시설정비 및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10년도 넘은 노후 목재 펜스를 교체하고 약 80m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봉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사업은 공원 정상부에 조성돼있는 0.4km 맨발 걷기 길을 1.5km로 확대 조성하고 세족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늘어난 맨발 걷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산불진화장비 구입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진화 차량, 랜턴·진화복 등 진화 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특히 천안은 충남도에서 4번째로 많은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산불 진화 차량 보유 대수는 11대에 불과해, 비슷한 산림면적을 보유한 부여, 보령보다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이번 특별교부세로 노후차량 2대를 우선 교체해 대응력을 높이고 차후 예산을 확보해 차량 대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위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천안 시민들이 바랐던 사업이 다수 추진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정 의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정부 대응 촉구” [금요저널] 김한정 의원은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 위반 소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을 묻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 의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정식 발효된 법으로 지난주 워싱턴에서 접촉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반응을 종합해볼 때 당장의 개정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정책이 사실상 ‘메이드 인 아메리카 ’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고 있어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서 차별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위반될 소지가 높다”고 답하며 “해당 법은 전기차·배터리·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체와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의 요구를 파악해 국내 기업들의 전기차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회의원 정춘숙,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 개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사무실에서 ‘수지구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을 개최했다. 민원과 정책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정춘숙 의원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시의원, 이교우 용인시의원, 이윤미 용인시의원이 참석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죽전2동과 신봉동 주민들이 참여해, 어린이 건강권 보호,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주제의 생활민원과 정책제언이 이뤄졌다. 참여한 주민들은 정춘숙 의원에게 “일상 속 문제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갖는 국회의원이 우리 수지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춘숙 의원은 오늘 제기된 민원과 정책제언에 대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에도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정춘숙 의원은 “주민을 직접 만나고 민원과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며 “제안 주신 민원과 정책 제언을 꼼꼼히 살피고 정부·용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진행 상황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정춘숙 의원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수지 주민의 민원과 정책제언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다음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9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민원이나 정책제언이 있는 수지 주민들은 정춘숙 의원 지역사무실로 연락해 사전 예약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한정 의원,“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무역장벽”주장 [금요저널] 美 국무부 초청으로 방미 중인 김한정 의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무역장벽이며 당사국 내 시장 접근 차별을 금지하는 FTA 협약과 위배되는 정책이라 지적했다. 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 워싱턴에서 가진 한국 주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한정 의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미국이 강조하는 가치동맹, 동맹 존중, 규범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포괄적 동맹으로 한미관계 심화발전 등 그간의 미국이 추진했던 정책과 위배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입법 과정에서의 한국 정부는 늦장 대처했고 한국산 전기자동차의 미국 시장에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며 “법안이 이미 발효된 만큼 한국산 전기차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미 행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다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의원·이재정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 부의장·김석기·김정재 의원은 미 국무부, 백악관 NSC, 국방부 및 싱크탱크의회 관계자와 면담해 한국의 입장을 강조 전달하고 27일 귀국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근 5년간 동물학대범죄 구속기소 0.1%, 절반 이상이 벌금형에 그쳐 [금요저널] 잔혹한 동물 학대 사건이 잇따라 밝혀지며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한 강한 처벌 요구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전히 범죄 처벌 수준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길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80여명에게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던 이른 바 ‘동물학대 고어전문방’의 피의자가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올 해 3월 고양이 50마리 이상을 학대·살해한 ‘제2의 고어전문방’이 등장하면서 “제 1의 고어방 처벌이 약했기 때문에 제2 고어방이 생긴 것”이라며 강력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50만 동의를 돌파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이 법무부와 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은 전체 4,221명 중 단 4명으로 0.1%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사건이 불기소,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으며 단 2.9%만이 정식재판으로 넘겨졌다. 정식재판에서도 실형을 받은 수는 5년간 346명 중 19명에 불과하며 절반 이상의 피고인이 벌금형, 벌금형 집행유예라는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학대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나 대법원의 양형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판사의 재량에 의해 처벌 수위가 정해진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판결을 살펴보면 최대 벌금액은 1,800만원, 최소 20만원으로 비교적 가벼운 선고에 그쳤다. 송기헌 의원은 “동물권과 생명 존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처벌은 변화를 여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사법부의 양형기준 마련과 엄중한 처벌을 통해 동물 학대 범죄가 중대한 범죄임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취임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명을 놓고 대통령실이 막판 고심을 거듭하면서다. 김 전 의원이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게 발목을 잡았다. 다만 장관도 아닌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대한 인사검증이 고강도로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여권 일각에선 김 전 의원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의 친분 탓에 대통령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후문도 들린다. 측근 기용과 사적 채용 논란 등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2021년 4월26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마포포럼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승섭본부장 민주평통 "취임식 준비 사실 아냐…계획 無" 25일 복수의 여권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현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인사를 확정하지 않았다. 알려진 바와 달리, 수석부의장 인사를 대통령이 재가(裁可)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에 내정됐으며 곧 취임식이 열릴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상황이 달라졌단 얘기다. 대통령실 사정에 능통한 여권 한 관계자는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검증 과정에서 김 전 의원연루사건이 거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5년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발견 실종자 2185명 [금요저널] 최근 5년간 실종신고 이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2,185명에 달하며 지난해 미발견 실종자 인원은 567명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실종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2년 7월말 기준 실종신고 미해제 인원은 2017년 345명, 2018년 357명, 2019년 414명, 2020년 502명, 2021년 567명으로 총 2,185명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5년 동안 찾지 못한 실종 아동은 32명, 치매환자 21명,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42명의 실종 신고 미해제 상태다. 가출인의 경우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를 제외한 단순 가출과 실종, 자살 의심, 연락두절 등이 모두 포함된 18세 이상 성인 실종자를 말하며 5년간 2,090명을 찾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총 55만 4,514건이다. 성인 가출인 신고가 35만 7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이 10만 4,012건, 치매환자 4만 10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5만 9,767건이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사례는 최근 5년간 18세 미만 아동 132명,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214명, 치매환자 534명, 가출인 8,027명이었다. 실종 신고 후 사망자로 확인된 경우, 실종신고 미해제가 아닌 실종자 발견으로 처리되고 있다. 최영희 의원은 “실종자 대부분 보호자에 인계되지만, 최악의 경우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지문사전 등록, 안심귀가 팔찌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영의원, 쌀값 폭락 방치하는 윤석열 정부 농정 질타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 25일 SNS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쌀값 폭락 무대책을 강력비판했다. 허 의원은 “정부가 쌀값 조사를 시작한 1977년 이래 45년만에 최대 폭락의 위기에 놓여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며 “총 3,4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쌀 가격 안정이라는 성과를 낸 문재인 정부와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은 2만 2,236ha 감소하고 80kg 산지 쌀값이 2017년 15만 3,213원에서 2020년 21만 6,484원으로 상승했다. 또한 허 의원은 “강원도내 곳곳에서 햅쌀 수확이 시작됐지만 아직 도내미곡처리장에는 처리되지 못한 지난해 쌀이 남아있는 상황이다”며 “강원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에 의하면 2021년 강원도 쌀 생산량은 15만5501t인데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생산량이다. 심지어 최근 3년간 도내 쌀 재배 규모는 2019년 2만8604㏊, 2020년 2만7842㏊, 2021년 2만7401㏊로 줄었지만 지난 해 워낙 기후가 좋았던 탓에 수확량이 급증했다. 특히 허 의원은 “전반적인 물가인상률이 7% 수준으로 매우 가파르지만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값만은 정반대로 떨어진 상황이다”며 “쌀값 안정이 우리 농업과 농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을 지키는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3만 농가의 생존권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쌀값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추석 전 쌀 10만 톤 시장격리를 추진할 것 쌀값 폭락 시 쌀 자동시장격리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에 협조할 것 농가 소득을 안정시킬 근본 대책을 제시를 촉구했다. 허영의원은 “농사는 천하에서 으뜸이 되는 근본이며 오늘날에도 민생 경제와 식량 안보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농업 분야”며 “지난해 6월 ‘농민기본소득법’을 발의한 것도 같은 문제의식의 연장선에 있던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쌀 생산량 조정에 큰 성공을 거둔‘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예산을 내년 정부안에 1500억원 편성은 물론, 농가소득을 안정시킬 근본대책을 추석전까지 서둘러 마련해야 함은 물론, 농민기본소득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달 증권거래세 64%는 개인투자자가 냈다 [금요저널] 그동안 거래량 기반 추정치로 가늠해왔던 세부담 주체별 증권거래세 과세 규모가 처음으로 공식 산출됐다. 그 결과 개인투자자의 거래세 부담 비중은 64.42%로 외국인과 기관의 3~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7월 투자자 분류별 증권거래세 현황’을 공개했다. 투자자 분류 데이터는 지난해 증권거래세법이 개정되면서 올 7월분부터 확인이 가능해졌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산출된 증권거래세 총액은 6060억 7166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 규모는 코스피 3257억여 원, 코스닥 2803억여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담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전체의 64.4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외국인 투자자가 21.01%로 뒤를 이었다. 기관투자자는 14.57%를 차지했으며 연기금등 6.38%, 금융투자업자 3.93%, 자산운용사 또는 투자회사 1.45%, 사모펀드 1.33% 순으로 비중이 컸다. 홍성국 의원은 “증권거래세 인하 속도를 늦추고 양도소득세는 폐지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고소득층에 핀셋 혜택을 제공하는 격”이라며 “논란투성이 개정안을 내놓은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논의는 시작도 못하고 애꿎은 시장의 혼란만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하기 위해 여야가 오랜 논의 끝에 도입하기로 한 금융투자소득세를 돌연 중단시킨 것은 금융선진화에 역행하는 처사”고 비판하며 “세정에 협조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온 금융투자업계와 애먼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으므로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득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00명, 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과 정부 현장실습 연계 위한 국회결의안 발의 [금요저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24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직업계교등학교의 안전한 현장실습 확보와 정부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국회 결의안’ 발의 공동기자 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강득구, 강민정, 김홍걸, 민형배, 윤영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등학교의 안전한 현장실습 확보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노력이다. 지난 해 10월, 여수의 한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던 홍 군이 현장실습 중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기 위해 홀로 잠수작업을 하다 숨진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있었다. 당시 잠수 관련 자격, 면허, 경험이 전혀 없었던 홍 군은 법적으로 잠수작업이 불가능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협약서 내용에 없던 잠수작업에 투입되었기에,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강득구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국정감사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습 도중에 산업재해, 노동착취, 인격 침해 등 학습권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오며 구체적인 내실화 방안을 촉구해왔다. 이에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국회의 입법적 노력 국회의 제도적 지원 및 정부와 산하기관과의 연계 강화 국회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교육 생태계 조성 적극 지원 정부의 범부처 협력을 통한 정책 수립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국제연대 형성을 위한 노력 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더 이상의 산업재해를 막고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현장실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과 정부 및 산하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활성화해 안전하고 다양한 현장실습처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3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나는 일정을 준비하겠냐”는 질의에, 이정복 정무수석은 “의논해서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국민통합형 개헌’ 논의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구역 확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득구 의원은 이정복 정무수석이 국회 의장단과 대통령의 일정을 잡은 것을 언급하며 “새로운 민주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하고 협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정복 정무수석이 “상임위원장단, 양당 대표 등과 대통령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큰 틀의 비전을 만들고 산적한 현안, 어려운 민생, 외교 관계 등 협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무수석과 비서실장 포함해서 대통령비서실이 적극 협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복 정무수석은 “같은 생각이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강득구 의원은 김은혜 홍보수석이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한 다른 의원의 질의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에 대한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강득구 의원은 김은혜 홍보수석에게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 축소 신고 혐의로 고발당한 것도 사실”이라며 “중앙선관위는 재산 축소 신고 사실을 인정해, 당시 투표소에 공고문을 붙였다 수사의뢰를 한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질의에 김은혜 홍보수석은 “의도적으로 제가 그것을 피하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인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