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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국립순천대와 변화의 기로에 선전남 철강산업 정책토론회 개최3중 위기 직면한 광양만권 철강산업,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해법 모색해야 (국회 제공) [금요저널] 이개호 국회의원실과 국립순천대학교는 10일 국립순천대 박물관 대회의실에서「에너지 전환시대, 전라남도 철강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광양만권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이개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남의 대표 산업인 철강 분야가 내수 침체와 글로벌 공급 과잉, 강화되는 통상 규제, 탄소중립 전환 압력 등 복합적 부담에 직면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전기로 중심의 미래 유망소재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소 기반 제철기술과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전남의 성장동력인 철강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과 국가가 함께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개호 의원은 대기업 중심의 RE100 기반 전기로 생산체계와 연계 가능한 전후방 산업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환원제철 도입 관련하여 포스코와의 협의를 통해 광양에‘수소환원제철 실증센터’개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오늘 논의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뒷받침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정기영 교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내수 침체,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3중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남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고 소개하며, “특히 전남 동부권은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그린전력 공급 확대와 산업구조의 전면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이번 논의에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정책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발제에 나선 유동국 교수는 “철강 제품의 글로벌 과잉 공급,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전환 등 복합적인 구조 변화는 지역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토론회는 국내 대표 철강 분야 전문가와 우리 대학 교수진이 함께 모여 위기의 철강산업을 진단하고 전남의 미래 산업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문희 교수는 “국내 철강산업은 산업 성숙화, 중국산 수입 증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광양만권은 자동차용 고급 강판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기차 전환 흐름 속에서 배터리 소재를 포함한 자동차 공급망 전체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철강·한국형 ESS 산업을 함께 육성해야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성진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 전남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시장과 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구축되기 전 단계에서 선제적이며 적극적인 기술 고도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추진 동력으로는 인력양성과 기반구축을 연계한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한 특화센터 유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손일 교수는 “넷제로 탄소 철강 제조 기술이 차세대 철강 산업의 핵심 전환점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수소 생산 역량,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고급 고철을 포함한 원료 공급망 등 필수 기반 요소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손 교수는 “국내 철강 생산 규모를 고려할 때 필요한 수소와 친환경 에너지 수급에서 구조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수밖에 없어, 기술 전환 과정에서 현실적 제약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단기적으로 완전한 수소환원 제철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보다, 대체 환원제 활용, 에너지·원료 자원성 평가, 4R 기반 기술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탄소 저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오늘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제품의 고부가화 △친환경 제철 공정 도입 △광양만권 산업 구조의 재편이 전남 철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한 목소리를 내었으며, 기술혁신, 전문교육 확대, 정책 지원, 지역 산업경제가 서로 맞물려 작동하는 통합적 협력체계가 구축될 때 비로소 전남 철강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태준 의원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이 택시 자격시험에서 지리숙지도 시험을 폐지하여 자격시험 및 자격증을 전국 통합운영하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 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운전자격을 1회에 한하여 허용하여 택시 운전자격 취득에 드는 시간·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현재 택시 운전자격시험은 버스·화물차와 달리 지리숙지도가 포함되어 16개 시·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때문에 거주지 변경 등으로 사업구역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 택시 운수종사자는 자격증을 재취득해야 하는 불편이 있으며, 택시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자격시험 응시 및 교육 이수 절차로 인해 택시업계의 구인난을 부추겨 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특히, 최근 다양한 내비게이션 및 플랫폼 택시의 보급 등으로 지리숙지도 시험의 실효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험 폐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아울러,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택시운전자격도 2020년 이후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운영되어 법제화를 통한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한 상황으로 택시사업자 단체와 노조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이번 법률개정안은 택시 자격시험에서 지리숙지도를 폐지하여 자격시험 및 자격증을 전국 통합으로 운영하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해 임시 운전자격을 1회에 한하여 허용함으로써 택시 운전자격 취득에 드는 시간·비용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안 의원은 “그간 산업환경의 변화에도 지리숙지도 시험을 유지하여 택시 운수종사자의 거주지 변경에 따른 사업구역 이동에 많은 제약을 주었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운전자격이 허용하지 않아 운전자격 취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개정안이 현장에 맞는 합리적인 법·제도 개선을 통해 택시업계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금요저널] 국립종자원은 '25년 11월 21일부터 '26년 1월 30일까지 내년 농사에 필요한 벼 정부 보급종 11,180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 신청 가능하며, '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에는 잔량이 남아있는 품종에 한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26년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5품종 1,264톤, 중생종 2품종 501톤, 중만생종 15품종 9,415톤으로 총 22품종 11,180톤*이다.벼 보급종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26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급종 콜센터,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식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한 품종을 지속 공급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튀르키예 박람회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랍에미리트 박람회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1:1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하여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선사 CEO 간담회 참고 사진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소선사 최고 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대형선사에 비해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중소선사에게 정부 정책을 안내하고 중소선사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023년 부터 반기별로 중소선사 최고 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개척 정책을 중소선사에게 공유하고, 중소선사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중소선사가 북극항로 개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최근 국제해사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환경규제에 우리 중소선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금’, ‘친환경 선박 펀드’와 같은 지원책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의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서, 중소선사들이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특강도 진행한다.김영신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은 “중소선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친환경 규제 대응과 북극항로 개척에 중소선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 오송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항행장애물’이란 선박이나 선박으로부터 떨어진 물건 등이 해상에 떠다니며 다른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할 수 있는 물체로, 발견 즉시 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강화 및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연수회에서는 △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방법 △ 행정대집행 절차 △ 주요 항행장애물 제거 사례 등을 강의하고, 효과적인 장애물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법령 전문가가 참여하는 ‘항행장애물이 궁금해? 무엇이든 질문해!’를 통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업무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장애물의 크기·형태, 수심·지형, 선박 통항 집중도 등을 분석하여 위험도 평가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항행장애물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무엇보다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회가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LH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민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논의를 이어가고자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11월 18일 오후 위례 자이더시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간담회에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일반 국민을 비롯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국민 소통 간담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살고 싶은 공공주택’과 ‘국민이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두 번째 세션은 ‘전문가가 생각하는 LH 개혁’과 ‘시장에서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 개혁에 대한 전문적 시각과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간담회 현장에서 제시된 국민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수렴하고, 향후 LH 개혁 논의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신중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사 포스터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한 도시계획의 혁신방향 논의를 위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도시계획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11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원한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 기술개발’*의 성과발표회에 이어 AI 도시계획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오전 순서에서는 도시 진단,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등 도시기본계획의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되는 AI 기술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세부적으로는 AI 도시계획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표준화 방안,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계획 활용 모델, 도시계획의 달성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AI 기반 도시계획 수립 기술의 적용사례와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오후 시간에는 AI 도시계획 분야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국과 미국에서 시도 중인 AI 도시계획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AI 도시계획의 시사점을 찾는 자리를 마련한다.기조연설은 영국 런던대학교 마이클 배티 석좌교수가 도시계획 분야에서 컴퓨터 및 AI 기술의 전반적인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마이클 배티 교수는 도시모형 및 도시분석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도시계획에 관한 많은 연구실적과 수상실적을 갖고 있다.영국 런던대학교 엘사 아카우테 교수는 복잡계 과학* 에 기반한 도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의 적용 방안을 발표하고,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종런 펌 교수*는 AI 기술발전에 따른 도시계획의 변화와 미국의 도시계획 분야의 AI 수용 동향과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국토연구원 김동한 연구위원과 서울시립대학교 이희정 교수가 우리나라 도시계획 분야에서 AI를 도입한 실증사례와 AI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은 “AI 기술 발전이 도시의 모습을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향후 AI 인프라 구축과 혁신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17. 16:30 양재 엘타워에서 첨단산업 핵심인재 유치 프로그램인 K-Tech Pass의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4월 제도 시행 이후 7개월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실제 이용기업 및 제도 활용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도 초청해 현장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K-테크패스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과 학위를 갖춘 해외 우수 인재에게 소득세 감면, 신속한 특별비자 발급, 자녀의 외국인학교 정원 외 입학 허용 등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도이다.간담회에서는 제도 이용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인재들은 ‘소득세 감면’을, 기업들은 ‘신속한 절차’를 제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 외에도 ‘탑티어 비자 혜택’, ‘동반가족 확대’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한편, 제도의 확산을 위해 진입장벽 완화와 더불어 서류 간소화, 4대보험 합리화 등 추가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는 "좋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의 자격요건을 맞추지 못해 인재 유치에 활용하지 못했다"며, "보다 폭넓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 완화 등 전향적인 개선을 바란다"고 건의했다.정부는 앞으로도 첨단기업과 해외인재의 현장수요를 면밀히 살펴 인재유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보 안내물 [금요저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인사혁신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 전략 등이 있다.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사처는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올해는 ‘인공지능 종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인재개발플랫폼 내 인공지능 전용관을 마련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자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 학습자원 공모전’을 개최해 업무 활용 우수사례를 공직사회에 확산시킨 바 있다.내년부터는 공직 인공지능 교육체계를 확산하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이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실습 교육을 대폭 늘리고, 공공 업무서비스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공동연수 운영, 관리자급 대상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 [금요저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7일 경기 화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11월 17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화성 소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의 방역지역에 위치하여 정기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11월 15일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25/’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두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시즌 5번째* 발생이다.11월 9일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방역지역에서 2건이 추가 발생하였고, 이번 발생농장은 과거 2차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농장으로 5년 이내 3회 발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이 가축평가액의 70%가 감액 적용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8건 검출되었고, 겨울철새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업중한 상황이므로 발생 및 인접 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관리 뿐만 아니라, 과거 발생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중수본은 11월 16일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및 평택시 소재 산란계 사육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11월 16일 12시부터 11월 16일 24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였다.아울러, 발생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첫째, 산란계 발생 위험이 높은 4개 시·도 소재 농장 중 2016년 이후 발생한 이력이 있는 산란계 농장 229호에 대하여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방역본부 전화예찰요원을 통해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차량을 통한 전파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을 방문하는 알·사료·분뇨 운반차량을 모니터링 하고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둘째, 산란계 농장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발생 위험이 큰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북부지역에 파견중인 AI 특별방역단을 지속 운영하여 지역별 방역 기술 지원과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해당 지역 5개 시·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 11월 21일까지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발생지역과 인접 시군에 소독 차량을 추가 배치하여 해당 지역의 농장 및 주요 진입로 등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셋째, 이번 발생농장과 동일한 법인 소유 가금농장 12호와 축산시설 3개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방역점검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화성·평택 지역에서 발생한 3개 농장은 모두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농장이며, 그 중 2호는 최근 5년 내 발생한 이력이 있는 농장이다”라고 밝히며, “전국 지방정부에서는 관내 과거 발생농장의 사육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육중인 농장에 대하여 방역점검과 핵심 방역수칙 지도·홍보 등 집중 관리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또한, “최근 가금농장의 발생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연이어 확인되고 있으나,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고 야생조류에서 광범위하게 6개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어 전국 어디서든 추가 발생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 종사자 및 관계자 분들은 경각심을 갖고 사람·차량의 출입통제,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강조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 고주파수 전자파 내성시험 국제표준화 작업반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캐나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4개국에서 애플, 지멘스 등 세계적 기업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다양한 장비·기기가 광대역 고주파수를 사용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고주파수 환경에서의 전자파 간섭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파가 서로 간섭하면 장비가 오작동하거나 신호가 왜곡될 수 있어 자율주행·철도·항공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그간 우리나라는 2019년도에 「광대역 신호에 대한 방사 내성 시험방법」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으로 최초 제안하고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2024년 11월에 최종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또한, 해당 국제표준을 국내로 도입하기 위해 전자파적합성 기준과 국가표준에 대한 제·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해당 국제표준은 현재 사용 중인 5세대 이동통신 전파로 인해 나타나는 전자파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6기가헤르츠 이하 시험 주파수 환경에서 100메가헤르츠 이하 대역폭 신호에 의한 장비의 전자파 안정성을 검증하는 시험방법이다. 따라서, 차세대 통신·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표준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시험 주파수 상한을 기존 6기가헤르츠 이하에서 6기가헤르츠 이상으로 확장하고 시험 신호 대역폭도 100메가헤르츠 이상으로 확장하는 개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6세대 이동통신 및 관련 산업의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전자파 내성시험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제안한 전자파 내성시험 기준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다면 국내 시험·인증 기술의 국제 신뢰도 확보, 우리 기업의 제품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인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고주파수 전자파 환경에 대응하는 표준은 첨단 산업 경쟁력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요소”로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전자파 안전과 신뢰성 국제 기준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학·연이 축적한 연구·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전자파 표준 선도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